허허 무려 클로저때 아리랑 tv 심플리 케이팝 공방 이후로 처음 대면으로 우리 오마이걸을 만나는 날이었어..! 사실 언니들을 대면으로 만난지 너무너무 오랜 기간이 지나서 엄청 실감도 안나고 그랬는데 진짜 너무 행복한 하루를 선물해줘서 고마워!! 고등학생이던 내가 이렇게 대학생이 되어서 내 스스로 팬미팅에 오다니 믿기지도 않고 너무 행복해!!!
사실 대학생이 되었는데도 치이는 수업과 과제, 대외활동, 알바 등으로 신경도 못쓰고 팬미팅 현장에 얼레벌레 도착했고 자리도 그저 가는데 의의를 두고 좋은 곳으로 구하지 못했는데 정말 너무나도 후회 없을 정도로 행복했어.
같이 웃고 노래하고 울고 잊지 못할 하루가 되었어. 행복하게 만들어준 오마이걸 너무 고마워♡ 사랑해♡
사실 나는 음... 조금 창피한데 우리가족은 그렇게 화목하지 않다..? 그래서 조금 슬프기도 하고 우울감이 느껴지는 날들이 많아. 근데 진짜 너무 고마운건 내가 오마이걸의 노래를 들으면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힘을 얻고 위로도 받아. 노래해줘서 무대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나는 항상 WM 아티스트들의 노래로 힘을 받고 위로를 받아. 다 너무 고마워!!!
너무 tmi였나..ㅎㅎ
그리고 오늘 쩡이언니 빼고 모두가 울어서 나 또 맘이 먹먹했잖아....ㅎㅎ 사실 나는 눈물요정 뿌엥요정 쩡이언니가 울것 같았는데 항상 잘 안울던 지호언니랑 최아린이 울어서 너무너무 더 슬펐어.. 원래 안 울던 사람들이 울면 더 슬픈거 알지..ㅋㅋㅋㅋ 나도 엉엉 같이 울었어... 뭔가 못잊을 감정이야...
아 나 새벽감성이라 좀 주절주절 말이 많은데 미안...ㅎㅎ 내 소원은 오마이걸이 100주년이 될때까지 함께 하는거야....!! 멤버들 건강하자..^^ 장수하자^^ 오마이걸이 있어야 내가 힘을 얻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어 진짜야. 내 삶이 위태로울때마다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해주는 정말 소중한 존재들이란 말이야... 진짜 진심이야..
결론은 그냥 노래해줘서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그거 말할라구 주저리주저리 한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다들 너무 고생했고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코로나 후유증으로 다들 아픈거같아서 너무 걱정되고 그 와중에 팬미팅 준비하느라 수고했어....!!! 언니들 나 진짜 마음 건강해져서 편지 또 쓰러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