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처음으로 이런일이 ^^
이런관심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 봤어요
네 자신감을 키우라는 조언들 감사합니다.
댓글읽고 여성분들이 자기 애인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써주셨는데
자신감 많이 얻었습니다. 감사드려요
자신감없으면 시체니까 자신감 갖고 살아갈꼐요ㅎ
글구 성격이 둥글둥글하고 잘 웃는편이예요
노력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때 까지 학문에 크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산업체 다녀와서 정신 차렸습니다.
학문에 대해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연애에 집착한다고 얘기는 하지말아주세요 키작남에 대한 이야기를 쓰다보니 그렇게
느끼셨을꺼라고 전 생각합니다.
글구 남들 키크실때 머했냐고 물어보시면 전 대답을 해드릴수가 없네요
머 했지?ㅎ 아 형들도 감사해요 빼먹을뻔 했네요
아무튼 자신감 갖기 위해 제 사진한장 투척하고 갈꼐요
한없이 부족한 저에게 하루에 한번씩 미소를 선물해주는 친구들 다들 고맙고 보고싶다
관심 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제 대학교 2학년에 25살인 그냥 사람입니다.
마음이 답답하고 누군가에겐 말하고 싶고 그래서 익명을 이용해서 판에 쓰게 되었네요
긴글이고 재미도 없고 그러니 욕하진 말아주세요ㅜ
요즘 세상에 키160으로 산다는게 참으로 힘듭니다.
왜 힘든지에 대해서 나눠보자면 ( 머 안나눠고 키160듣기만해도 힘들꺼 같다는 분들도 계실꺼지만 그래도 나눠볼께요)
첫째 연애
네...멀쩡하게 생기고 키도 되고 돈도 있고 하시는분들도 어려워하는 연애
전 더 어렵네요 절 남자로 봐주셔야.....
남자분들도 160이하 여자사람은 애같다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저도 여자분들이 보기엔 늙은 애같은가봐요
저도 봄되면 벚꽃보러 놀러갈 줄도 알고 무슨데이 무슨데이 다 챙겨 줄수도 있고 여름이면 바다도 갈 줄알고
가을이면 독서도 할 줄알고 겨울이면 스키장에 가서 보드도 탈 줄알고 고기도 먹을줄알고 치킨도 먹을줄알고
술도 먹을줄알고 야구장이나 축구장도 보러갈줄도 알고 놀이동산도 동물원도 여수 엑스포도
다다다다다다 볼줄알고 갈줄아는데.....♡넌 늙은애!!!
저랑 말도 안해봤자나요ㅜ
예전에 소개팅을 한번 한적있습니다.
카폐에서 만나기루해서 만났습니다.
처음에 저는 일어나서 인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처음뵙겠습니다. 누구누구입니다."
일어나기전까지만 해도 웃는얼굴이셨던 그 여자사람이 일어나고 나서 부터 표정이 안좋아지는거에요
그때 부터 키얘기로 빠지더라고요
"키가 몇이시냐?" "난 몇인데 나보다 작은건 좀 아닌거 같다"
"요즘 여자들 힐신으면 무조건 다 160넘는다"
네 다 맞는얘기라 아 그렇죠 네 그래요 하고 화제를 돌리려고 했지만 그여자사람은 제 키가
못 마땅하셨나봐요 제 첫 소개팅이였고 저도 나름 기대하고 갔었는데 희망? 이런거 다 무너 졌습니다.
한 1시간정도 저 위로(?)해주다가 소개팅을 끝냈어요
끝나고 나서한참 생각했어요 머 내가 부족하니 이런게 당연하다고
.
.
하지만 연애 하고 싶어요 저도 같은 인간인데 안하고 싶겠어요 이러다가 정말 혼자 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요새 많이 해요 ㅠㅠ
둘째 옷
맞는옷이 하나도 없습니다.
네.. 다 수선해야하고요
어떻게 꾸며 놓든 키가 안되기 때문에 초딩소리를 듣습니다.
친구결혼식에 가야해서 정장입고 가면 친구들이 "아빠옷 빌려입고 왔냐?" 이러고
이키에 발은 또 260이라서 뾰족한 구두를 정사이즈로 신으면 발만보이고
특히 겨울옷은 기장이 다들 길어서 제가 입으면 무릎쪽까지 내려와서 못 입고
숏으로 된것만 찾는데 그런 옷들은 너무 춥고
여름땐 더운데 반바지 입으면 더 작아보이니깐 긴바지만입고
머 저도 이쁘게 안입고 싶어서 안입는게 아닌데 초딩소리 들으려고 입은것도 아닌데 후...
셋째 대학교생활
가끔 혼자 다닐때 저 보시고 자기들끼리 "와 완전작다 여기학생인가 ㅋㅋ" 이러는 분들...안들릴 줄 알았죠?
다 들려요....이런건 작게 말씀해주세요
이거 들으때면 저 혼자 가끔 울어요 정말 슬퍼요
안들리게 생각만해주세요 웃지말라는건 아니니깐요
전에 어떤 여자사람이 힐신고 저를 위에서 밑으로 보셨는데요
음 .......................................♨
넷째 일상생활
전철을 타게 되었습니다. 집에 가려고 강남에서 퇴근시간에 타고 가면 정말 사람 많습니다.
여기서 제키를 또 원망하게 되더라고요
사람많은 틈에 전 싸여있습니다. 한 10(?)정거장 정도 가야하기때문에 심심해서 핸드폰을 꺼내면
다른사람들이 느끼기에 왠지 앞에있는사람 엉덩이를 찍고있다는 느낌을 받을정도로 제가 낮더라고요.....아
네 핸드폰 집어넣었습니다.
또 하나는 제 위치가 키가 큰여자분 앞 이였는데 전철 타다 보면 막 급정거 해서 쏠리고 내 몸이 유체이탈할때 있지 않습니까?
뒤로 쏠려서 그대로 그 키큰 여자분 가슴에 뒷통수를 처 박고 3~4초 정도 움직일수가 없었고 전철이 멈추고나서
머리를 때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았던 관계로 죄송하다고 해야하는데 뒤돌아 볼수도 없고......
또 위에 손잡이 잡기 너무 힘듭니다.
까치발 들어야 잡는데요 급정거할때 손도 아프고 발가락에는 쥐가 날꺼같아요.(상상되나요?)
또 항상 민증검사를 해야한다는....
또 미용사 누나들이 항상 고등학생?대학생? 첫질문이 이러고....
또 동생이 있는데 저보다 커서 시골내려가면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몰라도 제동생을 큰형인 저로 알고 말하시더라고요...
제가 형인데 제가 형이예요 형이란 말이예요....
음 어떻게 끝맺음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마음 단단해져서 더 큰사람 되라고 이런 고통을 주시는거 알아요
그리고 다 용서해요 항상 반성도 하고요
모든 160이하 남자들이 기펴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거 보시는분들 사랑합니다 절 가지세요베플
첨으로 리플 달아 보네요ㅋ제 남치니 키는 163이에요. 저도 163이구요. 저도 키큰 남자를 좋아햇고 적어도 남자는 175는 넘어야 만날수 잇다고 햇엇는데 ㅋㅋ남치니는 어렷을때 컴플렉스 엿지만 지금은 별로 신경 안쓴다 하더라구요. 신경쓰면 스트레스만 받는다고 ㅋㅋ깔창도 안껴요. 끼면 발도 아푸고 신발 모양새도 이상해 진다고. 그건 맞아요 ㅋ길 지나다 보면 깔창 미친듯이 깐게 보이거든요 ㅋㅋ진짜 남치니는 자신감도 넘치고 성격도 활발하고 농구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구 좋아요. 그런 긍정적인 마인드와 활발한 성격과 자신감에 제가 빠졋어요. 묘한 매력이 잇엇어요 ㅋㅋ발 아픈데 힐 안신어도 되고 운동화만 신고 나가도 제 남치니는 이뻐해 줘요~그리고 플렛 슈즈도 잇고 단화도 잇구요. 저도 오히려 편해요. 나이도 동갑이고 키높이도 맞아서 대화하면서 아이컨텍도 잘되고 ㅋㅋ만나다보니 전혀 문제도 안되고 남들 시선 같은것도 잘 안느껴져요. 저도 이렇게 작은 남자는 처음 만나봣는데 키따위는 중요치 않아요. 됨됨이와 성격이 중요하지. 결론은 자신감을 갖고 다른 매력을 어필할수 잇도록 해보세요. 힘내세요 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두 키작은건 참을수있어..하지만.....고추는.....흡....참을수없어...☆
흡.....언니..★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흡 ㅜ...키보다 고추가......슬픕 ㅜ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추가 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망권 보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키 154에 고3때 남친이 155였는데 잘사겻음^_^;;;;친구마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여자치고 작은 키 152................. 참........................
아이고 여잔줄알고 난 150인데 배부른소리하고앉았네ㅡㅡ 이랬는데
남자구나 ㅠ
힘냈음조케따!!! 충분히 매력있음 무작정 키큰남자보다 훨매력있음 진짜
너무큰사람 부담스러워 나..진짜.....미친다..존나 같이다니면 고목나무에 매미같다고 장난없음
나가튼사람도 있으니힘내여!!!!!
나는 나보다 크기만하면됨!!!
아...... 슬프긴한데........... 내가 만날수 없어서 안타깝구나...... 나는 나보다 5센치정도만 커도 이제 좋을것같아... 근데 5센치만 커도 177.....^^ 내가 작아질수도없고.....
나도 키 나름중요하다 생각했는데
정글의법칙에 김병만보고 와..!!!진짜 멋있는사람이라고 느껴따 ㅋ그거보니까 사람의 내면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되드랑
김병만짱이당 헤헿ㅎㅋㅋ
148...............나는 14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랑사귀자
나는 키 신경 안쓰는데 나랑 사귀자- 키 따위 진짜 인성이 더 중요한거지 외관 따위 늙으면 끝이잖아
나보다만 크면된단 말도 저 사람에게는 상처겠다 또르르.....☆
내남친 165 나도 165 ㅋㅋㅋㅋㅋㅋㅋ 얘도 쓸데없는 근자감이 많아서 매력적임 ㅋㅋㅋ 깔창 ㄲㅈ 주의 ㅋㅋㅋㅋㅋ
헐 나도 여잔줄알았는데...ㅋ 근데 나 160인데 음...? 지하철 손잡이 잡을때 발 안드는데... 팔이 짧으신가... 아니면 내가 팔이 긴건가...;;;;;
으응? 내가 157인데 전철이나 버스손잡이 잡는거 물론 키큰사람에비하면 불편하겠지만 그다지... 흠... 여자가슴에 머리를대는 그런일이 생길수가... ㄷㄷㄷㄷㄷ
삭제된 댓글 입니다.
33333333333333 난 173이라고 우기는 16x 남자 만나봤는데 하이힐만 안신으면돼
난 153인데 키큰언니 가슴에 박은적도 없고 지하철 손잡이는 잡을만한데;;;
나도..^^;; 지하철 손잡이 잡히는디..
44444 ;;;왠지 자작스멜인가;;;;
4444444444444
55555대박공감ㅋㅋㅋㅋ무슨지하철손잡이를까치발로잡음?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여자분가슴에뒤통수닿으려면 그여자분180은되야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바육바칠바십바네
666666 과장이 좀 있는듯...물론 남녀 입장차이가 있겠지만 키작아서 손해보고 사는건 없는뎅...너무 피해의식있당.
88888 나도 155인데 저런적 없음. 170인 친구가 킬힐 신어야 가슴에 얼굴이 닿는데....나는 맨발에..
힘냐삼.....
정말 키가 절대적인건 아님 연애상대에서 ㅋㅋㅋ
남자분들도 160이하 여자사람은 애같다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ㅠㅠ
이거 보시는분들 사랑합니다 절 가지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키엄청작은데...오바떠네.....
나 158 남친 163 쪼그만애들끼리 붙어다닌다는 소리들은적있음 - 완전오지랍임^^
에공 ㅜㅜ 잘 극복해서 좋은여자만났음좋겠넹
ㅠㅠ 난 나보다는 커야함 근데 내가 저사람보다 크네 ㅜㅜ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