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 2018.10.28(일요일)
2.어디를: 원주 미륵산 맞은편 나지막한 산줄기를 타고~
3. 누구와: 대구블루마운틴 회원들과~
4,날씨: 구라청에서는 오후에 비가 선나깨이 온다카디 9시 넘어 부실부실 오던 비가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5.산행경로: 서낭당고개삼거리~맞은편 움푹파인 등로~갈림길에서 오른쪽 능선으로~흐릿하고 거친 오름길~
살짝 내려섰다 가파르게 올라~왼쪽 사면길~갈림길 삼거리~완만한 오름길~운골산(412.6m)~
갈림길 삼거리로 빽~ 봉우리 몇번 오르내리고~오른쪽 사면~바위지대~폐벙커~오른쪽 농가~
왼쪽 큰길로~운계1리 마을회관~오른쪽 운계교 건너~유현마을 버스정류장~비닐하우스,창고~
오른쪽 포장 도로 진입~팬션~텃골마을 쉼터 정자~갈림길 오른쪽 철문 안으로~마지막 농가~
벌목지역~임도 가파르게~오른쪽 능선 접속~가파르게 올라~382.7봉~능선 왼쪽 양호한 등로~
납딱 무덤~등로 양쪽 황홀한 단풍조망~갈림길 삼거리~지형도상 배나무골산(356.3m)~
몇발자국 더 진행하면 새마포산악회 배나무골산 판때기~갈림길 삼거리로 빽~오른쪽 사면
자작나무 조망~여주 이씨 가족 평장묘~경주 김씨 묘~황룡교(황룡사 삼거리)~귀래면 간이
공용 주차장(걸은 거리 8km, 소요시간: 여유있게 3시간 5분)
운골산(412.6m): 운골산은 원주시 귀래면 귀래리에 있는 산이다. 운계리 북쪽에 운골을 끼고 있어
운골산이란 이름을 얻은듯 하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상에는 이름이 올려있지 않은 무명봉이나
백운지맥을 걷는 산꾼들 사이에는 운골산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배나무골산(356.3m): 배나무골산은 원주시 귀래면 주포리에 있는 산이다. 주포리 북쪽에 배나무골이
있어 배나무골산으로 불리는 듯하다. 국토지리원 2만 5천분의1 지형도에 나타나는 산으로
봉우리 위치가 명확하지 않다.
백운지맥: 백운지맥은 영월지맥의 남대봉에서 분기하여 시명봉, 백운산, 운골산,미륵산, 봉림산, 긴경산을
지나 섬강이 남한강과 만나는 합수점까지 이어가는 48.6km의 산줄기다.
섬강은 한강의 지류로 길이는 92.6km이다.
자기 생일날 2박3일 섬 산행을 갔다 왔다꼬 진노한 마님의 심기가 하루가 지나도 안직 남아 있는것 같애가
아침밥을 묵고 대강 치아노코난 다음 지나가는 소리 비슷하이 전뿐에 니 친구가 팔공산에 갔띠 담주쯤 되마
단풍이 환장하게 좋을끼라 칸다미?~ 슬쩍 한 코를 떤지보이 뫼들하고 동급의 떨빵함을 자랑하는 마님이
고마 덜컹 바늘을 물어뿐다!~ 아 참 맞다!~ 푸핫!~ 맞기는 뭐가 맞단 말이고 이 할마씨야!~
올때 팔공산 송이버섯 순두부 한그릇을 하고 올라꼬 점심 시간때쯤 식당 앞으로 지나가도록 조시를 마차가
시간표도 짜논는다!~
미대동마을 앞 은행나무가 온통 눈부신 황금빛 터널을 만들면서 우와 우와가 계속되디마는 동화사 쪽으로
올라오이 숫제 용마루가 차창 바꾸로 티나가뿐다!~
모가지를 였다 뺐다 하마 찡기는 수가 있데이!~ 보소 보소!~ 보라카이!~ 까톡 까톡 까까톡!~ 이 띠바가
운짱 정신 빠지그러 집에 가가 비주마 되지 무신 사진을 자꾸 보내노?~
오늘은 오랫만에 대구블루마운틴 산악회를 따라 원주쪽으로 간다!~ 얼마전 산행중 회원 1명이 사망하는
사고를 당해 의기소침해 있을 이회장의 어깨도 함 토닥토닥거리 줄겸!~
가기 전 구라청 동네예보를 보이 원주쪽에는 오후에 1~4mm 정도 비가 오고 바람은 쫌 시게 분다 칸다!~
빗방울이 띠낄 정도로 비가 온다 케가 일단은 안심인데 바람이 마이 분다 카이 그기 더 떠름하네!~
그런데 막상 가보이 바람보다 우박 덩거리처럼 큰 빗방울이 떨어지는데다 무신 히말리야 산사태 나는거
맨치로 우르릉 쾅쾅 거리미 천둥 번개가 때리는 바람에 기함을 해가 띠니리 온다!~
10시 쪼매 덜되가 서낭당고개 미태있는 삼거리에 도착하이 빗방울이 또독 거린다!~ 이넘의 구라청은 오후에
온다 카던 비를 마이가리 했나?~ 간판을 찍을라꼬 카메라를 들따대이 무신 훈련중인강 털털 거리미 도라꾸
시동을 거러노코 있던 쫄빙이 모가지를 빼가 내다본다!~ 빠이 보마 우얄낀데?~ 간판들이 지저분 하네!~
오른쪽에 있는 간판은 삐딱하이 돌아갔다!~ 여 민박집은 미륵산 하나 보고 이리 마이 지났나?~
"T"자형 삼거리 맞은핀으로 올라간다!~ 이회장이 블루마운틴 표쪼가리를 걸어났따!~ 오늘도 출발은 꼬바리!~
배수로처럼 움푹파인 산길로 들어서서 및 발자죽 안올라가마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뚜렷한 직진 길을 버리고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간다!~ 서낭당고개 고도가 270m 정도 되뿌이 운골산까지는
140m 정도만 올라가마 된다!~ 거저 묵기다!~
지맥 길인데 와 이리 길이 문디긋노?~ 다소 거친 능선길을 잡목과 어깨를 부디치미 올라간다!~
능선으로 완만하게 올라섰다가~
살짝 내리서마 다시 오름길!~ 요분에는 고바이가 제법 있네!~
완전 무장하고 올라가던 무리들은 허물을 벗기도 한다!~
곰빼 속도가 더디가 와 이카노 시퍼가 모가지를 빼고 올리다보이 허걱!~ 화차 앞대가리가 이사장이네!~
뒤따라 가는 성능좋은 신형 탱크 하대장이 답답하겠다!~
등로가 왼쪽 사면으로 휘어지디~
이내 삼거리로 올라선다!~ 여서 왼쪽으로 운골산을 찍고 와가 오른쪽 능선으로 가야된다!~
삼거리에서 운골산은 가찹다!~ 완행 열차 곰빼 뒤로 완만한 능선 길을 핀안하게 따라간다!~
잠시후 밋밋한 봉우리인 운골산에 도착하고~
백두사랑산악회가 달아논 백운지맥 운골산 판때기를 잡고 마수걸이 한컷하고~ 이회장하고 하대장이 안보이가
및십m 더 진행한 곳에 있는 봉우리를 찾으러 갔는갑다 카미 기다리도 안와가 먼저 니리온다!~
난중에 들어보이 운골산에서 1km 정도 더 갔다고?~ 467.7봉 삼각점 기경하러?~
바우가 보이는 곳으로 투닥투닥 니리오다가~
왼쪽으로 배창랑님의 표지기가 보이는 곳으로 송교수가 니리 가길레 떨빵한 넘도 아무생각없이 털레털레
따라 갔띠마는~
올라올때 안보이던 무덤이 보이가 아차!~ 빠꾸!~
다시 삼거리 능선으로 올라온다!~ 배창랑님은 표지기를 잘 부치노턴데 여는 잘못 부치났네!~ 띠가 올낀데
카미 후회한다!~
아 띠바!~ 빗방울이 굴거지기 시작하네!~ 후미를 위해 중간중간 표지기를 걸고 간다!~
능선으로 진행하다 보이 다시 배창랑님 표지기가~ 진작 알았시마 표지기를 띠가 왔실낀데 한참 니리갔다가
아차 카미 여불때기로 끼걸음을 해가 올라온 모양이다!~
이 길은 소수의 산꾼들만 댕기노이 길이 거치네!~ 티나온 나무 가지를 뿌라가미 진행한다!~
바우들이 자주 나타나는 지역을 통과한다!~
큰 바우들은 왼쪽으로 우회 하기도 하고~ 오늘은 산행 다 끝날때쯤 되가 비가 쪼매 온다 카고 질도 조아가
갈아입을 바지를 안가왔는데 시일 걱정이 된다!~ 고어텍스 신발로 바까 신고 온기 천만 다행이다!~
이끼 낀 바우지대를 넘어 가는데 아패서 갑자기 송교수가 사라졌다!~엄마야!~바우에서 미끌어져가 철퍼덕 했네!~
응급질에 잡는다 카는기 까시나무를 잡아가 손바닥에 까시가 드갔다 칸다!~ 뫼들도 디비나사이를 하미 까시를
잡은 경험을 해가 저런 기분이 얼메나 개떡 같은지 안다!~ 호 호!~
잠시후 나지막한 봉우리 직전에서 오른쪽 사면으로 우회한다!~ 여도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고~
하산길에 바우들이 자주 보인다!~ 이끼가 끼 있어가 조슴조슴 내리온다!~
왼쪽으로 밭이 보이는 곳에 지도에 표시된 흐릿한 갈림길이 보이지만 능선으로 계속 직진!~ 이사장이 예비군
초소라 카는데 맞는지 모리지만 무신 폐 벙커 같은 곳을 지나면~
오른쪽 밤나무가 서있는 농가로 내리서는 길이 보인다!~
혹시나 일로 내리오는 사람들이 있시까바 표지기를 달아 논는다!~
내리온 곳을 함 올리다 보고~
개쒜이가 반기는 농가 앞을 빠져 나오면~
태극기가 달린 큰 도로로 내리선다!~ 앞에 보이는 건물은 운계1리 마을회관이다!~
운계1리 마을회관을 빠져나와 오른쪽 운계교를 건너면~
유현마을 표석이 보이는 삼거리에 조금전 흐릿한 갈림길에서 밭둑으로 내리온 고문님 일당들이 지나간다!~
유현마을 버스 정류장을 지나고~
모티를 돌아 나가마~
전면으로 대동마을이 나타나는데 갑자기 빗방울이 굴거지기 시작한다!~ 마을 안쪽으로 해가 무덤쪽으로 치고
올라갈라 카마 바짓가래이가 엉망이 되지 시퍼가 만약을 위해 차선책으로 준비해온 잡풀이 없는 망배재로 방향을
급선회~ 비닐하우스와 창고 건물이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 포장도로를 따라간다!~
난중에 들어보이 고문님 일당들도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작전상 후퇴했다고!~^^ 뫼들하고 송교수 두리만 널널!~
저도 팬션을 짓는 모양이네!~ 여 뭐 볼끼있다고 전다지 민박에 팬션이고?~
별장인지 팬션인지 크다 탄 건물을 지나마~
쉼터 정자가 보이는데 텃골마을 쉼터?~ 망배재로 이어지는 이 골이 텃골인갑따!~
정자가 없실때 마을 주민들의 그늘막이 되었을 덩치 큰 느티나무가 보초를 서고있다!~ 보호수는 아이네!~
잠시후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오른쪽 철문 방향으로 올라간다!~
공터에 나무 똥가리를 한금 재나가 이거를 어디서 가왔노 케띠마는 얼메 안되가 그 출처를 알게된다!~
색색의 단풍 속에 들안자있는 그림같은 마지막 농가를 지나면 임도는 오른쪽으로 휘어지미 가팔라 진다!~
이런 언넘이 산을 작살 내났네!~
운계리에서 주포리를 넘나들던 운치있던 망배재 소로길을 저 넘우 포크레인이 작살을 내났다!~어?~전부 점심무러
간 줄 알았띠 저 우에 한대는 안직도 털털 거리네!~
고바이가 신길을 가파르게 올라 가는데 비가와가 미끄럽다!~ 철퍼덕하마 온통 누렁칠을 할판이라 조슴조슴!~
나무 똥가리가 길을 막아가 할수없이 오른쪽 능선으로 가파르게 치고 올라온다!~헥헥!~
숨가뿌게 능선으로 올라오이 포크레인 기사가 놀래가 띠니리온다!~ 여는 우예 오셨슈?~ 우예 오기는?~ 산타러
왔지 띠바야!~ 뭐가 꾸린기 있는지 382.7봉을 올라가는데 뒤를 쫄쫄 따라온다!~ 여 와 이리 파디비났노?~
호두나무 심을라꼬요~ 이기 진짜가?~ 사진 찍어가 시에 보내 조뿌까?~
우에 올라가가 카메라를 꺼내끼네 또 목을 쭈욱 빼가 올리다 본다!~ 망배재쪽 능선 하나를 작살내났네~
우쒸 이넘의 비는 와 이리 마이 오노?~
잠시후 382.7봉에 올라서가~
오른쪽 망배재 쪽으로 내리가가 잣나무밭도 기경하고 점심을 묵고 갈라 카다가 비가 너무 마이와가 패쑤!~
표지기를 걸어노코 왼쪽 배나무골산으로~
바우 똥가리를 지나면 왼쪽으로 문패없는 납딱 무덤이 보이고~
비마 안오마 너무나 환상적인 길이다!~
워메 단풍 들것네!~가 아이고 온 사방이 누렇타!~ 개인적으로 이런 단풍을 좋아한다!~ 마님은 뺄간기 단풍이지
누르띵띵한기 무신 단풍이고 카지만 눈이 부신 단풍이다!~
우의를 안입었띠 우산 뒤로 빗물이 타고 니리가뿌이 궁디가 축축해가 얼른 우의를 꺼내 입는다!~ 빗방울이
굴거지디 하늘이 으르릉 거리기 시작한다!~ 카기나 말기나 단풍 터널을 눈누랄라!~
잠시후 오른쪽으로 배나물골산을 찍고 내리갈 삼거리를 만나고~ 일단 입력을 해노코 직진한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배나무골산으로 표시된 곳에 선답한 김응응선배의 표지기가 나무가지 뒤쪽에 숨어 있고~
뫼들도 여다 표지기를 달아 놀라 카다가 지나가는 밋밋한 능선상의 봉우리라 몇발자죽 더 진행해 보기로~
지형도상 배나무골산에서 2~30m 더 진행해서 살짝 올라서면~
역시 및달 전에 선답한 새마포산악회에서 판때기를 달아논 봉으로 올라선다!~ 같은 고도의 등고선상에 있는
봉우리지만 이쪽은 그런데로 봉처럼 생기가 여다 춤을 발라 논는다!~
우의를 입었띠 디기 덥네!~ 홀라당 벗고 마지막 산에서 한컷하고~
다시 삼거리로 빽 하미 보이 산사면이 온통 자작나무밭이다!~ 노란 단풍나무하고 같이 팔짱을 끼고있시 직이네~
오늘 산행중 제일 하일라이트는 망배재에서 배나무골산을 찍고 하산하는 길!~
정말 눈이 부시다!~ 비가 오는데도 이정도이 맑은 날에는 발길을 돌릴라카마 애묵지 시푸다!~
보고 또 돌아보고~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감동은 충격에 가깝다!~
우당탕!~ 쾅 쾅!~ 번쩍!~ 닝기리 이 넘의 하늘이 생난리 굿이네!~ 앞에 가던 송교수는 쿠당탕 카마 얼른
우산을 내라뿌고 훈련소때 맨치로 폭탄 투하 자세를!~
시건방지게 한 발을 바우에 공가가 있는 소나무를 지나면~
무신 제단석 같은기 보이는 봉우리로 살짝 올라선다!~
올라서면 여주 이씨 가족 묘역 같은 평장묘가 연이어 나타나고~
비는 철철 내리는데 아직도 빠씨락 거리는 소리가 살아있는 낙엽을 발브미 프랑스 시인 구르몽을 생각한다!~
"우리도 언젠가는 가련한 낙엽이 되리라!~"
잠시후 짱배기가 버진 경주 김씨 묘를 떠나~
오른쪽으로 휘어지미 넓은 묘지길로 터덜터덜 니리오는데~
앞이 안보일 정도로 비가 퍼붓기 시작한다!~ 이거는 재난이다!~ 대피하자 카미 송교수가 개쒜이 네바리가
열렬하게 환영 인사를 하는 길까 농가로 띠드가는데 주인이 나와야 양해를 구하고 마굿간이라도 드갈낀데~
차를 두대나 새아났는데도 끼꾸도 없다!~ 이 띠바들이 고스톱을 치나?~할수없이 비닐하우스에 띠드가가
주인이 나오마 양해를 구하기로 하고 20여분간 요기를 하미 비를 피한다!~
니리올 시간은 정해져 있고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기도 뭣해가 쪼깨 약해지긴 해도 아직도 거심을 부리는
빗속으로 들어간다!~
채리소?~ 이거는 무신 뜻이고?~ 국문과 출신이 모리마 내가 우예 아노?~ 띠바!~ 국문과 출신이 만물 박사가?~
점빵 채리소 뭐 그런 뜻 아이가?~ 꿈보다 해몽이 좃타 이 띠바야!~
황룡사 입구에 도착해가 애초 계획데로 절 기경을 하고 가까 카다가 비도 오고 유밍한 절도 아인데 카미 통과!~
미륵산에 갔다가 황룡사 갈림길에서 일로 내리오는 길이 있다 칸다!~ 예전에는 봉림산에서 미륵산으로 한바꾸
돌았지 시푸다!~
미륵산에는 산양삼 농장이 있는 모양이다!~ 둇만한거 한 뿌리에 삼만원?~ 송교수가 한뿌리 무가 끼꾸도 안간다
카미 춤 흘리지 마라 칸다~ 내가 알라가 시도때도 없이 춤을 흘리그러~
공덕 내용이 뭔지 모르는 거사님의 공덕비가 서있는 곳 맞은핀을 보이~
하산 장소인 넓은 귀래면 무료 공영주차장이 보인다!~ 화장실도 있고 비를 피할수 있는 쉼터 정자도 3개나 있는데
이 넘의 달구지는 어디 가가 있노?~ 이사장은 방금 니리왔는지 비맞은 옷을 짜고 있다!~ 비 온다 카는 예보가
있었는데 아무리 구라청이라도 그러치 우의나 우산 하나는 준비해가 와야 될낀데 맹탕으로 오마 우야노?~
쉼터 정자에 드가가 앞을 내다보이 맞은핀에는 휴먼 힐링타운 카는 간판이 보인다!~ 요양원인강?~ 뒤에서 갑자기
이사장이 송교수!~ 덜덜~ 비 옷 이거 안입제?~ 덜덜!~ 추버가 내가 입그러!~ 더덜덜!~ 에고!~ 오늘같은 초겨울
날씨에 비를 쫄딱 맞으마 저체온증 걸릴낀데~ 밥은?~ 안직 못무따!~ 흐덜덜!~
달구지가 와 이리 안오노 카미 주차장 주변을 왔다리갔다리 하는데 이회장 전화가 온다!~ 뫼들님 거 어딘겨?~
어디라이?~ 하산 장소인 귀래 공영주차장이지!~ 거가 어딘데요?~ 참내 환장 해뿌겠네!~ 아침에 농갈라준
지도 보마 미륵산하고 배나무골산 중간 황룡사 갈림길 미태있는 귀래공영주차장!~ 여가 하산장소 아이가!~
시분이나 전화가 왔다리갔다리 하는 중에 겨우 장소 파악이 됐는지 달구지가 올라온다!~ 우예되가 달구지가
반대핀에 가가 있노?~ 뭐어?~ 정상적으로 완주한 사람이 우리 시 사람 뿌이라꼬?~ 철퍼덕!~
난중에 뒷풀이 장소로 가는걸 보이 귀래초교 귀운폐분교장이다!~ 서낭고개에서 아홉사리고개로 안니리가고
계속 우로 올라와뿟네!~ 기사가 지도를 볼쭐 모리나?~
비는 계속 철철 오는데 분교장 입구 비 가림막 미태 안자가 작년에 갔던 각설이 폼으로 덜덜 떨미 김치찌게
궁물을 홀짝홀짝!~ 그 와중에서도 이사장은 궁물을 무마 염분 섭취를 마이 한다 카미 건디기만 담뿍 담아가
돌라 칸다!~ 뜨신 궁물을 마시도 추버가 패트 맥주빙에 생수 한빙을 칵테일 해가 콸콸콸!~ 입에 때리여코
달구지 안에 드가가 뻣어뿐다!~ 다 와꾸마 내리소!~ 벌씨로?~
첫댓글 예전 바우들 때 미륵산을 오른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 뫼들님께서 오르신 배나무골산이 바로 건너편에 있는 야트막한 산이네요
지금도 그렇치만 전 개인적으로 300m 이하의 산들은 산으로 치지 않아서 오를 생각이 없지만요. ^^
그래도 산따묵기 하시는 분들에겐 꽤 높은 산인거 같습니다.
근데 이사장님은 비 예보가 있었는데 자켓이나 갈아입을 옷도 준비 안하신 모양이죠?
산을 많이 다니시는 분이 늦가을 산행 준비를 전혀 안하셨는 모양입니다.
이번에 식껍 하셨으니 담엔 준비 단단히 해서 오겠네요~ ㅎㅎ
담주 화욜이나 수욜쯤 일병회 어떻습니까? ㅎㅎ
미륵산은 오래전 용화사에서 출발해가 봉림산을 거쳐 원점회귀한 기억이!~^^
소생은 산 높이나 산봉우리에는 빌 관심이 없고요 능선을 길게 타는걸
선호하는 핀인데 요새 그런 산악회가 잘 없어가?~
어제는 혼자 구미에 있는 나지막한 정각산 줄기를 7시간 넘끼 타고
해가 떨어져가 내리왔심다!~ㅋㅋ
한여름이면 비에 젖으나 땀에 젖으나 카미 만용을 부릴수도 있으나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에는 비가 쥐약임미다!~
옷을 뻐스에 여나가 갈아 입을수도 없고 젖은 옷을 짜가 입어도 한기에 덜덜!~
오죽하마 송교수가 우의를 벗자마자 후다닥 껴입기까지!~ㅠ
화요일은 화랑산악회 산행이니 수요일로 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