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바치 2023-11-05 (일) 12:09
- 상조는 진짜 쓰잘데기 없음.
장례식장이 이미 모든 시스템을 완비하고 있습니다. 상조가 온다고 장례식장이 수익을 포기 할 수도 없습니다.
집에서 장례 치를꺼 아니면, 상조는 들지 마세요.
- 장례식장은 천주교와 연계된 곳이 좋습니다.
천주교도 아니라도 가능하구요.
장례물품이란 딱지가 붙으면 시장가격보다 높은건 어쩔 수 없지만
비싼거 사도록 유도하는것도 없고, 식사 비용도 합리적입니다.
저희는 매장을 당연시 하던 시기에 미리 수의를 준비해 놓았고,
수의를 입힌 직후 짧은 시간 동안은 참 보기 좋았는데, 입히고 바로 싸매버리더군요.
좋은 수의를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더라구요. 게다가 화장 하는 마당에...
개구리왕눈이 2023-11-07 (화) 16:48
장례식 이후 여러가지 상속과 관련된 세금과 고인이된 분의 채무관계등으로 인하여 이후에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수 있으니.. 고인의 휴대폰을 바로 해지 하지마시고.. 1년정도는 최하금액으로 유지하여 대응하는게 좋다고
영상에서 보았습니다. 특히 채무관계에 대하여 명확하게 인지가 안되어 있으면 나중에 곤란하게 될수도 있으며
가족 사이에서도 불화가 생길수도 있으니 고인이 그나마 인지능력이 있을때 관련사항에 대하여 준비하시는게
사후에 일어날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가 가능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조회사 같은 경우에 특별하게 준비해아 될것이 아니면 굳이 가입 할 필요가 없어서.. 해당 병원의 장례식
절차에 따라 진행하시면 큰 무리 없이 가능하실꺼라 생각됩니다.
베이런 2023-11-12 (일) 17:10
상조 안들어 놔도 딱히 상관은 없어요 차남인데 아버지 모시고 살다가 암 으로 시한부 살다가 어머니가 집에서 상치르기 는 죽어도 싫다고 해서 요양원 으로 보내셧고 일주일 만에 돌아가셧어요 요양원도 집에서 10 분거리에 있었고 장례식장은 가까운곳으로 하는게 나을거 같아서 20 분정도 거리에 큰 종합병원 있어서 거기로 잡았고 (형제 있으면 상의 해서 하세요 형 새끼 서울(본인 은 인천 1 시간이면 도착) 사는데 아버지 돌아가셧다고 연락 하니까 3 시간만에 오더니 장례식장 요 근처 로 잡았다고 하니 그걸 왜 니 맘대로 하냐고 지랄 시전 그떄부터 싸우기 시작 20 분동안 요양원 싸우다가 어머니가 둘다 그만하라고 해서
겨우 끝냄 요양원에서 시신 모시고 장례식장으로 향함 요양원에서 사망 증명서 랑 이것저것 다 해줌 장례식장 가니 상조 있냐고 물어봄 없다고 하니 장례식장 상조 있으니 어차피 총 장례식 비용 에서 그 사람들 수고비 만 조금 나가는거 니 하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러자고 하고 그떄부터 옷이랑 음식 주류 제사상 아침 점심 저녁 제사 치르고 장지 리무진 버스 전부다 상조에서
알아서 다 해줍니다 화장 해서 시립 추모공원에 안치 했고 20년에 25만 정도 들었어요
이명 2023-11-13 (월) 21:47
저는 아버지께서 암으로 2년 여 정도 투병하시다가 작년에 돌아가셨는데요.
따로 요양원이나 병원에서 한게 아니고 집에서 어머니랑 제가 병간호를 했습니다.
어머니가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있었고 아버지도 나이가 좀 있으셔서
요양급여비가 꽤 나왔었고 ...
암도 4기 셔서 산정특례 적용되어도 병원비에 항암치료 집에서 나가는 고정비용 등등...
나중에 아버지 돌아가시기 한달전쯤에는 아버지께서 고생많이 했으니 장례식 치루지 말고
간단하게 화장 해달라고 거의 매일 말씀하셨어요.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아버지쪽 친척분들에겐 사정 설명드리고
화장과 발인날에만 오시도록 하고
무빈소 장례로 합해서 총 들어간 비용이 156 만원 정도 였습니다
상조회사에 비용으로 89만원 냈었고. + 화장비용 장례식장 이용 비용 등등 해서 156만원 정도 들었어요
포함된 비용에 장례지도사분 오셔서 절차 진행해주시고
유골함 응급차(병원에서 장례식장으로 이동) 장지까지 리무진(편도) 수의 꽃장식
정도였고 ... 친척분들 오셔서 입관 발인 화장 까지 돌아가시고 이틀후에 끝났고
선산에 가족 납골묘가 있어서 거기에 모셨습니다.
상조회사를 따로 알아본건 아니었고 인터넷으로 무빈소장례 검색해서 가장 저렴한곳에서 했습니다
장례지도사분께 물어보니 흔히들 하시는 장례식으로 하시면 거의 기본 500 부터 시작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거기에 반찬이나 사람수 들이 늘어나면 뭐 액수가 아마 전화해서 물어보면 대략적인 비용들 이야기 해줄텐데
거기에서 더+++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장례비용 관련해선 상속자분이 법적인 절차 진행해서 한정적인 금액을 되돌려 받을수도 있고
조문오시는 분들의 조의금도 있겠지만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마음도 힘들고 몸도 힘드실테구요
무엇보다 미리 준비를 하든 갑작스레 맞이하든
경제적으로 걱정되시는 분은 저처럼 무빈소 장례로 절차 진행하는 방법도 있으니
한번쯤 읽어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