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방송] 한국항공소년단 광주전남연맹, 고려인마을 아동대상 '찾아가는 항공 과학 교실' 실시 |
항공소년단광주전남연맹(연맹장
임병순, 사무처장 김태수)은 지난 10월31일 고려인마을 아동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항공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고려인마을청소년문화센터가 운영하는 돌봄교실 아동 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주요 내용은 국내 기술로 개발돼 관심을 끌었던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모형을 만들어 날려보는 실습은 물론 항공기초 이론에 관한 수업을 들었다.
이 수업은 지난 2월 행사에 이어 두 번째 이뤄진 수업이다. 이는 고려인마을 자녀들이 항공산업에 관심을 갖고 자라나 미래 항공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아동들은 미리 제작된 비행체의 날개를 조작하며 승강타와 방향타의 개념을 익히고, 날개의 움직임이 비행에 미치는 영향도 학습했다. 이후 아동들은 발사나무(Balsa wood)로 고무줄 토잉 비행기를 만들고, 전기 저장 및 발출 기능을 가진 콘덴서를 활용해 전동 비행기도 직접 제작했다. 주최 측은 행사에 참석한 고려인마을 아동들은 평소 항공우주과학을 접하기 힘들었던 학생들로 체험교실과 간식 지원을 통해 항공우주과학에 큰 관심을 심어줘 많은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항공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찾아가는 항공과학교실은 한국항공소년단 광주전남연맹이 주최/주관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항공소년단,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후원으로 진행됐다. 나눔방송: 양비탈리(고려인마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