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화제가 되는 별들의 집, 별들은 어디에 살고 있나?
‘나 혼자 산다’, ‘미운 우리 새끼’, ‘전지적 참견 시점’ 등 관찰 예능이 인기를 끌면서 연예인이나 셀럽들이 사는 집이 꾸준히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에 이들이 생활하는 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고급스러운 내부설계와 다양한 주거 서비스, 철통같은 보안까지 갖춰진 별들의 주거지 TOP5를 살펴봤습니다.
┃BTS·소녀시대·슈퍼주니어 등 아이돌이 택한 그 곳, 성수동 ‘트리마제’
얼마 전 세계적인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된 성수동 ‘트리마제’. 이곳은 최고 47층, 4개 동, 총 688가구 규모로 지어진 주상복합아파트인데요. 연예인들이 다수 거주해 대표적인 연예인 아파트로 불리고 있습니다. 특히 K-POP을 선도하는 아이돌이 많이 살고 있죠. 실제 이곳에는 소녀시대 써니를 비롯해 JYJ 김재중, 슈퍼주니어 동해, 김희철, 최시원, 걸스데이 유라, 전혜빈, 김상중, 연우진, 서강준, 박시후, 김지석 등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트리마제는 철통같은 보안은 기본이고 호텔급 조식, 방문 청소, 발레파킹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고 하는데요. 또 단지 내부에 비즈니스 라운지, 북카페, 사우나 등의 편의시설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에 따르면 이곳의 현재 매매 시세는 가장 작은 전용면적 25㎡ 타입이 7억5,000만원, 가장 큰 전용면적 152㎡ 타입이 30억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실제 거래가격은 이를 뛰어 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올해는 아직까지 거래가 없지만 지난해 10월 전용면적 152㎡ 타입, 17층 매물이 37억원에 거래가 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이유가 사는 곳, 이촌동 ‘래미안 첼리투스’
최고의 솔로 여가수로 자리매김한 아이유가 선택한 그곳, 바로 이촌동 ‘래미안 첼리투스’ 입니다. 이곳은 최고 56층, 3개 동, 총 460가구로 지어진 주상복합아파트인데요.
아이유 외에도 가수 크러쉬와 지코, 배우 유인나 등이 거주하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단지는 독특한 외관으로도 유명한데요. 특히 17층에 위치한 3개 동을 연결해주는 스카이브릿지는 이 아파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브릿지에는 커뮤니티 시설인 헬스장과 골프연습장, 북카페,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돼 있다고 합니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에 따르면 전용면적 124㎡의 단일면적(3개 타입)으로 구성된 래미안 첼리투스는 현재 최소 25억원에서 최대 35억원에 매매 시세가 형성되어 있는데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도 비슷합니다. 지난해 11월 29억9,998만원에 거래된 것이 확인됩니다.
┃월드스타 비와 그의 아내가 사는 전국 최고가 아파트 ‘한남더힐’
최근 비, 김태희 부부가 한 채씩 집을 매매했다는 한남동 ‘한남더힐’. 32개 동, 총 600가구 규모의 최고급 타운하우스인 이곳은 SKY캐슬의 실사판으로도 불리고 있는데요. 방탄소년단의 숙소를 비롯해 안성기, 한효주, 이승철, 서장훈 등 수많은 연예인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현대차, SK 등 대기업 오너 일가가 살고 있어 별들의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남다른 조경시설과 커뮤니티시설은 이곳에 왜 스타들이 몰리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데요. 우선 조경시설은 세계적인 조경설계자인 요지 사사키가 설계하고, 마크 퀸 등 현대 미술사 거장들의 작품과 조형물이 배치돼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차별화된 경관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 커뮤니티시설은 2층 규모의 별동으로 지어져, 1층에는 테라피스트의 상담 및 케어를 통해 1:1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웰빙스파와 수중 헬스시설인 아쿠아장이 갖춰진 수영장, 클럽하우스, 피트니스센터, 남녀사우나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2층에는 방문 손님을 편하게 맞이할 수 있는 호텔과 같은 게스트룸과 연회시설 및 간단한 비즈니스 시설을 갖춘 파티룸 등이 있다고 하고요.
그래서일까요? 이곳은 2018년 서울에서 매매한 아파트 중 가장 비싼 아파트로 조사됐는데요. 실제 국토교통부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용면적 244㎡ 타입은 81억원에 매매가 이뤄져 최고 거래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인성이 사는 그 곳,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조인성이 본인과 가족의 집으로 선택한 곳으로 알려진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도 별들이 선호하는 집으로 꼽힙니다. 최근에는 클라라의 신혼집으로 더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우리나라 최고 높이의 건물 잠실 롯데월드타워 42층~71층에 조성된 주거시설인데요. 198㎡(60평)부터 991㎡(300평)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양가격은 42억원에서 380억원까지 형성되어 있는 초고가 주거시설입니다.
이곳은 최고급 주거단지에 맞게 특급서비스와 호화로운 커뮤니티, 철통 보안을 자랑하는데요. 우선 특급 호텔이 시설 관리와 운영을 맡아 24시간 내내 도어맨, 컨시어지, 룸서비스 같은 호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카페와 게스트룸, 파티룸,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수영장 등의 초호화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돼 있죠. 여기에 철저한 보안으로도 유명한데요. 일례로 일반 택배 기사도 직원들을 통해서만 택배를 전달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정재, 정우성이 사는 삼성동 ‘라테라스’
연예계 대표 절친인 이정재, 정우성이 사는 곳으로 알려진 삼성동 ‘라테라스’. 이곳은 한강 조망이 가능한 최고급 아파트로 전국 최고 수준의 보안을 자랑하는데요. 실제 외부 침입이 있을 시 자동 경고 시스템은 물론 불법 주정차 차량을 감지하는 지능형 영상감지 CCTV까지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죠.
뿐만 아닙니다. 독특한 외관을 비롯해 내부구조 역시 획일화된 일반 아파트 구조와 다르게 감각적인 복층형 구조 매물이 포함되어 있어 예술계 종사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도 유명하죠.
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이곳은 수십억에 이르는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 보니 거래가 많은 편은 아닌데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전용 113㎡ 타입, 2층 매물이 23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