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역시 역사에 정말 관심이 많은..그래서 업으로 삼으려고 하는 소녀입니다. *^^*
왜 경천사지 10층석탑이..10층이 되었을까요?
우리나라의 탑은 되게 홀수층으로 올라가잖아요....
그리고 면은 짝수면이구요...그래서 그 원리를 설명할때 대부분 음과양의 조화라고 설명을 하죠...
아닐수도 있구여..어쨌든 전 그렇게 알고있거든요
그런데 왜 경천사지 탑은 10층일까요?
원각사지 탑도 10층이잖아여
여기에 대해서는 속설이 많은데요..그중에 하나...세조가 궁담위로 솟은 탑이 보기 흉하다고 하여서 탑이 10층이되었다는 그런 허무맹랑한(?) 그런 얘기도 있지여...
전 이렇게 생각을 해여...제 생각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꼭 정형하된 그대로의 양식의 탑이 만들어지는건 아니잖아여
원각사지 탑을 모방한 탑이잖아여 경천사지 탑은...고려시대에는 이형적인 탑이 마니 등장을 하죠...그리고 원간섭기의 영향으로 상륜부에도 많은 변화를 가지게 되구여
그 한 예로 마곡사 탑을 들수있죠...그 탑의 상륜부는 원나라의 영향을 받아서...우리가 알고있는 실상사의 길고 날씬한 상륜부가 아닌 둥근..그러니깐..제가 술ㄹ한잔해서 깅거이 나지 않네요..정확한 용어가...
어쨌든..변화를 가져오져..그래서 저는 원나라의 영향으로 탑이 10층 그러니깐...짝수로 구성되었다고 생각하거든여. 라마교의 영행으로 홀수가 절대시되었던 우리나라의 탑이 짝수로 변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뭐..여지껏 저의 얘기가 허무맹랑한 얘기였을지 모르지만...이런 헛소릴를 할대가 생겨서 좋군여...
구럼..이만..주저리주저리 늘어놓고 갑니다.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