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장소 : 전라남도 여수시 상암동 심일동 일원
2, 출발장소 : 종합운동장 호돌이탑 앞
3, 출발시간 : 2006년 4월 2일 07:00(시간엄수 참석바람)
4, 회 비 : 20,000원
5, 준 비 물 : 중식, 식수 및 개인장비
6, 접수기한 : 선착순 45명
7, 산행을 하시고자 하는분은 인원파악 관계로 미리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아침식사와 하산주를 맛있게 준비합니다. 3월 31일부터 4월 8일까지 영취산 진달래 축제가 열립니다. 이기회에 남도의 축제가 열리는 모습도 보고 구경거리가 많습니다.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회장 나춘복 : 018-338-1117 기획이사 남광석 : 011-524-7501
진달래 명품 코스
여수 영취산(510m)
진달래축제도 여는 진달래 명산
여수 사람들은 여수 영취산을 일러 남한 최고의 진달래 산이라고 말한다. 구체적인 수치로 비교된 적은 없지만, 과연 이 산을 올라보면 그렇게 믿을 만도 하겠다 싶을 만큼 영취산 진달래 밭은 광대하다. 진달래가 만개하는 시기에 영취산 일주도로를 따라 일주하노라면 온 산 중턱이 불그스레한 빛을 띤다. 매년 진달래축제가 열리는 산이기도 하다(진달래축제 추진위원회 061-691-3104). 7~8년 전 산불이 크게 난 적이 있으나 언제 그랬냐는 듯 무수한 진달래가 자라나 있다.
영취산은 여수시 북쪽의 여수산업단지를 바로 옆에 두고 있다. 산을 빙 둘러 싸고 도로가 나 있어, 동서남북 사방으로 접근이 가능하여 등산로 갈래 수도 많다. 흥국사에서 봉우재로 이어진 길의 통행 인파가 가장 많으며, 그외 엘지칼텍스와 상암동에서 시작되는 등산로가 주로 애용된다. 산 전체가 진달래로 뒤덮이다시피 하고 산의 크기가 작아서 어디서 산행을 시작해도 진달래 군락을 만날 수 있다.
진달래 축제위원회 조봉옥 사무국장(47)은 "올해의 경우 만발하는 시기가 추위 때문에 조금 늦어져서 3월 말에서 4월 중순경까지가 절정이 될 것이며, 축제도 1주일쯤 늦춰 4월8일부터 10일까지로 잡았다"고 말한다. 9일엔 산신제를 지내는데, 이 영취산 산신제는 멀리 일본에서 취재를 일부러 올 정도로 옛 격식을 제대로 갖춘 대규모 축제라고 한다.
축제 행사장은 올해부터 영취산 북쪽의 엘지칼텍스 공장 후문 근처의 산기슭 공터로 바꾸었다. 주차 문제 이외에도 이곳에서 정상까지의 진달래밭이 가장 장관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축제 기간 중에도 주차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 한다.
이 행사장을 떠나 산릉으로 붙으면 곧 제1, 2, 3 진달래군락지가 능선을 따라 정상까지 광대하게 펼쳐진다. 450m봉에 이르기 전 약 1km 지점에서부터 엄청난 진달래밭을 만나게 된다. 이 일대는 북사면이어서 늦게까지, 어떤 해는 4월 말까지도 진달래가 만발해 있다는 조 국장의 말이다.
행사장에서 정상까지는 1시간이면 충분한 거리이지만, 진달래 풍광이 발을 잡기에 실제 시간은 훨씬 더 걸린다. 정상에 오른 뒤 바로 아래 도솔암 지나 봉우재에 내려선 다음 서쪽으로 빙 돌아 난 임도를 따라 가면 출발점인 주차장으로 다시 갈 수 있다. "임도 주변에도 여기저기 진달래군락이 있어 심심치 않다"는 조 사무국장의 말이다. 그러나 봉우재를 곧바로 떠나지 말고 그 남쪽 405m봉 남사면의, 기암들과 어울린 진달래 풍치도 대단하므로 405m봉까지도 한번 올라갔다가 내려오도록 한다.
행사장의 복잡함이 싫다면 상암초교 기점 등산로를 이용한다. 상암초교 운동장 등에 200여 대의 승용차 주차가 가능하다. 상암초교 왼쪽 옆 농로를 따라 마을을 지나 골짜기 안의 등산로로 접어들어 잠시 걸으면 주변의 풀밭 여기저기에 바윗덩이가 놓인 아름드리 정자나무가 나타난다.
그후 무덤과 키 작은 솔숲지대의 급경사 길을 올라 콘크리트로 만든 초소가 선 능선 상의 공터에 다다르면 이윽고 억새밭 너머로 붉은 진달래밭이 펼쳐진다. 상암동 당내마을로 짤막하게 내리뻗은 그 능선 상부의 진달래밭 하나만으로도 영취산은 전국적인 명성을 누릴 수 있을 정도다.
공터에서 5분쯤 뒤 자그마한 암봉 오른쪽 옆을 지나면 곧 봉긋한 450m봉 위에 올라서게 된다. 걷는 사람보다는 앉아서 쉬거나 사진찍기에 열중인 사람이 한결 더 많은 봉이다. 영취산 정상 북동쪽 약 1km 지점에 있는 이 봉우리에서 행사장 기점의 등산로와 만난다.
450m봉을 떠나 영취산 정상으로 향하노라면 50m 아래의 안부에 H자가 선명한 헬리포트가 있고, 그곳을 지나면 곧 암릉이 나타난다. 이 암릉 양쪽은 급경사 절벽이므로 주의한다. 암릉 끝에는 안전한 계단이 설치돼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동국문헌비고 등의 사료를 바탕으로 살펴보면 현재 국토지리정보원 지형도 상에 영취산으로 표기된 해발 510m의 산봉은 원래 이름이 진례산이며, 그 남쪽 약 1.5km 지점의 439m봉이 영취산이라고 한다. 진례산 정상에는 과거 기우제를 지내던 기우단이 서 있었다고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과 호남 여수읍지에는 도솔암과 함께 기우단이 있어 매우 영험하다고 전하며, 지방 수령들이 기우제를 지내고 기우시를 남기는 등 진례산 기우제는 구한말까지도 지내왔다고 한다.
정상 남쪽 봉우재로는 널찍한 길이 이어진다. 옆에 샘터가 있는 봉우재는 진달래철이면 흥국사에서 올라온 수많은 상춘객들로 북새통이다. 그러므로 얼른 맞은편의 405m봉으로 올라가도록 한다. 405m봉 정상으로 이어진 등산로 주변에는 큼직큼직한 바윗덩이들이 놓여 있고 그 사이마다 진달래꽃이 빼곡히 들어차 있어 한결 매혹적이다.
405m봉 정상은 널찍한 암반지대다. 여기서는 멀리 푸른 남해 바다와 광대한 야산지대를 배경으로 만발한 진달래밭 풍치가 볼 만하다. 이후 봉우재로 되내려가기 전, 남서쪽의 439m봉까지 다녀온다. 405m봉에서 439m봉까지의 능선 북사면도 온통 붉은 진달래밭이기 때문이다.
봉우재에서 흥국사까지는 완경사의 계곡길이다. 흥국사는 고려 명종 때 보조국사 지눌이 광주 무등산 규봉암에 머물 때 대찰 터를 찾기 위해 날려보낸 비둘기 세 마리 중 한 마리가 내려앉은 자리에 지은 호국사찰이라고 전한다. 충무공의 모친이 이따금씩 찾아와 기도를 올린 절로 유명하다. 보물 제396호로 지정된 대웅전, 원통전 등 우람한 당우들과 일주문에서 사천왕문에 이르는 길가의 벚나무 고목들이 어울린 풍경이 기막히다. 진달래 철에 벚꽃도 만개한다.
*교통
서울~여수 열차편 용산역에서 06:50~22:50, 하루 11회 새마을호(36,700원), 무궁화호 열차(24,700원) 운행. 5시간30분 소요. 06:35~19:25, 용산역 발 익산에서 환승하는 고속열차(KTX) 운행(37,400원). 약 4시간30분 소요. 문의 1544-7788.
서울~여수 고속버스편 강남터미널에서 1일 15회(06:00~20:30) 우등고속버스 운행. 5시간 소요. 요금 28,600원. 22:40, 23:20 심야버스 운행. 요금 31,500원.
여수 시내에서 흥국사로 가는 52번 버스가 40분 간격(06:00~22:00) 운행. 상암동행 68, 72, 76번 버스는 25분 간격(05:40~22:00) 운행.
*숙박
여수시내에 여수비치호텔(061-663-2011) 등 호텔 8개를 비롯해 일등모텔(651-0700), 타워모텔(652-5000) 등 많은 숙박업소들이 있다.
참고:월간<산> 2005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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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영취산(510m)
전라남도 여수시에 솟은 영취산(510m)은 진달래가 만발한 4월이면 봄기운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산이다. 영취산 정상인
510봉은 예전 '진례산'이라 불리던 곳이며 동남쪽의 439봉이 영취산으로 불렸다고 한다. 하지만 고려 명조때 보조국사가
흥국사를 창건한 후 진례산을 영취산으로 불렀다고 한다.
흥국사는 영취산 산자락이 연꽃 모양으로 감싼 곳으로 도솔암과 정수암에서 시작되는 계곡물이 합쳐지는 지점이라 최고
의 명당이라고 한다. 흥국사 입구 앞에 있는 홍교는 보물 563호로 인조 17년 계특대사가 쌓은 것이라 한다.
영취산의 산행의 들머리는 흥국사와 상암동 상암초등학교, 중흥동의 예비군훈련장이다. 이중 흥국사를 출발해 439봉에
오른 후 405봉과 봉우치를 거쳐 영취산 정상에 오른 후 405봉에서 남동쪽의 능선을 타고 가다 상암초등학교 옆 계곡을 따
라 하산하는 길이 일반적이다. 이 등산로는 439봉에서 봉우재까지 이어지는 진달래 평원과 450봉 일대의 진달래 단지를
거닐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자주 등반된다. 흥국사를 출발해 439봉~정상~450봉~상암초등학교로 하산하는 데는 3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영취산은 키큰나무 없이 진달래만으로 널찍하게 군락을 이룬 보기 드문 산이다. 이러한 진달래 군락으로 인하여, 4월이
면 산은 홍역을 앓는다.
영취산 산행은 흥국사를 들머리로 삼는 것이 가장 좋다. 절 진입로의 벚꽃터널을 지나 흥국사 대웅전과 원통전, 후불탱
화, 홍교 등 볼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흥국사 옆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30분 걸으면 봉우재가 나온다. 봉우재에서는 남서쪽 405봉이나 북쪽 영취산 어느 곳을
향해도 좋다.가족산행이면 405봉에서 시간을 보내다 봉우재로 하산하면 된다. 욕심을 부려 영취산 북동쪽 450봉까지 가면
온몸이 벌겋게 물들 것이다. 하산은 450봉 북서쪽 예비군훈련장으로 한다. 산행중 진달래 술 2병 담을 정도의 꽃은 따도
괜찮겠다.
*교통
서울~여수 서울 강남터미널에서 여수 시외버스터미널(061-652-6877)까지 1일 17회(우등고속 13회, 일반고속 2회,
심야 2회) 운행. 444km. 5시간30분 소요.
여수 시내외버스정류장을 지나 흥국사로 가는 52번 버스가 40분 간격(06:00~22:00)으로 운행. 상암동행 72, 73, 74,
75, 76번 버스는 25분 간격(05:40~22:00)으로 운헹.
진달래 절정기에는 흥국사 아래, 상암초등학교 근처 등 기점 주변에 임시주차장이 마련된다.
*숙박
여수시내의 여수비치호텔 061-663-2011, 파크관광호텔 663-2334, 일등모텔 651-0700, 타워모텔 652-5000.
그외 많은 숙박업소들이 있다.
참고: 월간<사람과산> 99년 5월호, 2000년4월호
해마다 4월 10일경 '진달래 축제' 열려
전남 여천시의 영취산(510m)은 거의 온 산이 진달래로 뒤덮였다고 해도 좋을 정도인 산이다. 4월 중순경이면 차를 타고
한바퀴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눈요기가 될 만큼 벌겋게 물든다.
그간 진달래 산으로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산을 들라면 화왕산, 무학산 등인데, 대개 키큰나무 없이 진달래로만 군락을
이룬 밭을 안고 있다. 영취산은 중턱 위쪽으로는 태반이 그렇다는 점에서, 그리고 한결 쉽게 진달래밭으로 오를 수 있다는
점에서 머지않아 전국적인 진달래 명소로 각광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여천문화원에서는 개화기인 매년 4월 10일을 전후
하여 '진달래 축제'를 열기도 한다.
여천시는 여천공단의 배후도시로서 조성돼 있는데, 이 여천시 북동쪽에 영취산이 있다.이 산에서 진달래가 가장 크게 군
락을 이룬 곳은 영취산 정상 북동쪽으로 뻗은 산줄기 중간에 솟은 450m봉 동.남.북사면 일대다. 탐승객들은 대개 영취산
동쪽의 상암부락에서 출발해 이 450m봉을 오른다.
상암초교 왼쪽 옆 농로를 따라 골짜기 길로 접어든 다음 다복솔숲을 지나 급경사길을 10분쯤 오르면 억새밭. 이 억새밭
이 한동안 이어지다가 산불가시초소가 있는 둔덕에 이르면 오른쪽 너머로 갑자기 붉은 진달래밭이 나타난다. 설혹 안개가
짙게 끼었더라도 워낙 진달래가 조밀하게 피어나 붉은 기운이 죽는 법이 없다.
이곳 450m봉 동사면의 진달래밭은 진달래 자체만의 조밀한 빛이 일품이라면 영취산 상봉(510m) 남쪽 봉우재~405m봉
간의 산비탈은 기암봉과 진달래, 억새가 어울린 절경지로 손꼽힌다. 산행코스가 바로 450m봉에서 이 상봉을 지나 봉우재
로 이어지게끔 나 있다.
450m봉을 지나 50m쯤 가면 널찍한 헬리포트가 나온다. 이를 지나 오르막길을 잠시 걸으면 암릉이 나타난다. 영취산에
서 단일 암릉으로는 가장 큰 이 암릉 양쪽은 급경사 절벽인데, 암릉 끄트머리 오른쪽 사면에 밧줄이 매어져 있다. 이를 잡
고 내려서서 조금 더 가면 상봉의 정상. 이곳의 산불감시초소 옆을 지나 봉우재까지는 별로 볼 것 없는 널찍하고 넓은 흙자
갈 길이다.
진달래밭은 봉우재 이후부터 펼쳐진다. 봉우재에서 405m봉 정상으로 이어진 등산로 주변에 큼직한 바윗덩이들이 자리
잡고 있고 그 사이마다 진달래가 들어차 일대 승경을 이룬다.
405m봉 정상은 널찍한 암봉. 이 봉 남서쪽의 439m봉까지도 능선 주변에 진달래가 밭을 이루고 있다. 탐승객들은 대개
이곳까지 구경한 다음 되돌아서서 다시 봉우재로들 내려간다.그러나 439m봉 서릉을 타고 내려가면 산벚꽃이 만발한 흥국
사로 바로 내려설 수 있다. 여천 영취산행 코스는 이렇듯 상암동~450m봉~상봉~봉우재~405m봉~439m봉~흥국사로 잡는
것이 진달래밭 구경하기에는 최상으로 꼽을 만하다.
자가용 승용차를 가져갔을 경우 가장 좋은 탐승코스는 상암동~450m봉~상봉~봉우재로 하여 405m봉까지 간 다음 다시
봉우재로 내려와 동쪽 계곡길을 통해 상암동마을로 되돌아가는 코스. 다만 이 경우에는 상암동부락의 주차형편이 좀 좋지
않다. 대로변 아니면 부락 안 골목길 옆의 공간 등을 이용해야 한다. 진달래철의 휴일에는 매우 번잡하므로 여천이나 여수
시내에 차를 두고 대중교통편으로 한바퀴 돌아오는 것이 가장 편하다. 노약자를 동반했을 경우는 흥국사나 상암동에서 봉
우재까지만 올라 405m봉의 진달래밭 구경만 하고 내려와도 좋을 것이다(왕복 2시간 소요).
영취산 진달래는 4월 10일경부터 피기 시작해 10일이나 보름쯤 간다. 봉우재 북쪽 기슭에 샘이 하나 있지만 붐비므로
미리 식수를 준비하도록 한다.
영취산은 키큰나무 없이 진달래만으로 널찍하게 군락을 이룬 보기 드문 산이다. 이러한 진달래 군락으로 인하여, 4월이
면 산은 홍역을 앓는다. 기상청에서 발표한 여수 지방 진달래 개화일은 3월 24일(2000년도). 여수문화원에서는 '제8회 진
달래 축제'를 4월 8일~9일로 잡았다.
영취산 산행은 흥국사를 들머리로 삼는 것이 가장 좋다. 절 진입로의 벚꽃터널을 지나 흥국사 대웅전과 원통전, 후불탱
화, 홍교 등 볼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흥국사 옆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30분 걸으면 봉우재가 나온다. 봉우재에서는 남서쪽 405봉이나 북쪽 영취산 어느 곳을
향해도 좋다.가족산행이면 405봉에서 시간을 보내다 봉우재로 하산하면 된다. 욕심을 부려 영취산 북동쪽 450봉까지 가면
온몸이 벌겋게 물들 것이다. 하산은 450봉 북서쪽 예비군훈련장으로 한다. 산행중 진달래 술 2병 담을 정도의 꽃은 따도
괜찮겠다.
*교통.숙박
여수시외버스터미널에서 여천시내 국민은행 앞을 지나 영취산 서쪽 흥국사까지 운행되는 시내버스 하루 14회 운행. 여
천에서 30분 소요(흥국사발 여수행 막차 22:30). 여천에서 흥국사까지 택시료 2,000~3,000원(96년 3월 기준).
여수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상암동행 버스 하루 20회 운행(이 버스는 여천시내를 지나지 않는다).
여천시내 쌍봉사거리에서 상암동행 버스 하루 7회 운행. 여천에서 상암동까지 택시료 8,000원(96년 3월 기준).
서울-여수간 고속버스 하루 19회, 광주~여수간 고속버스 하루 19회 운행. 6시간 소요. 여수 시외버스공용정류장 0662-
653-1877.
광주-여수= 오전 5시45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직행 및 고속버스 수시 운행. 고속직통 1시간50분 소요(주말 및 휴일은
20분 간격 배차). 일반 직행 2시간 50분 소요.
축제기간에는 여수시외버스터미널과 여수역에서 흥국사행 52번 버스가 증편 운행한다. 일정에 여유가 있으면 일출이
유명한 향일암과 동백섬 오동도에 유혹돼도 좋다.
자가용 차량의 경우, 순천이나 광양인터체인지에서 빠져나와 17번 국도를 타고 남하한다. 이 17번 국도는 사고가 많이
나므로 특히 안전운전이 필요하다. 흥국사 입구에 주차장이 있으며, 상암부락쪽은 부락 안에 작으나마 차를 댈만한 공간들
이 몇 군데 있다.
여수 및 여천시내에 여관, 음식점 등이 많다. 흥국사 입구에 숙박 및 요식업소가 몇 개 있다.
참고: 월간<산> 96년 3월호, 99년 4월호, 2000년4월호
*돌산도 향일암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멋진 일출
향일암은 전국 4대 관음기도처 중의 한 곳으로, 백제 의자왕 4년(644년)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한 절이다. 당시는 원통
암이라 했으나, 고려 광종 9년(958년)에 윤필대사가 금오암으로, 조선 숙종 41년(1715년)에 안묵대사가 향일암으로 개칭
했다. 임진왜란 당시에는 충무공을 도와 싸웠던 승려군의 근거지이기도 했다.
이곳은 대웅전과 관음전, 칠성각, 독서당, 취성루 등이 복원돼 사찰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금오산의 기암절벽 사이
에 위태롭게 자리한 이 사찰은 동백나무와 아열대 상록수림에 둘러싸여 묘한 정취를 불러 일으킨다.
임포 마을에서 향일암을 오르는 산길은 제법 가파른 편인데, 돌게단으로 깨끗하게 정리해 두었다. 암자 근처에 이르면
집채 만한 두 개의 거대한 바위 사이로 난 석문을 통과해야 하고, 대웅전 뒤편의 관음전으로 오르는 길은 동굴을 지나야
하는 등 독특한 재미가 있다.
특이한 것은 암자 주위의 바위 모양이 거북이 등처럼 육각형의 모습이 많다는 것이다. 때문에 향일암을 영구암이라 부
르기도 한다.
향일암은 뛰어난 일출로 유명하다.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일출이 압권으로 매년 1월 1일 향일암 일출축제가 열린다. 일
출제가 열릴 때는 일출 광경을 보기 위해 찾는 관광객이 무척 많다. 주변에 민박집이 많긴 하지만 묵을 곳이 없을 정도다.
찾아가려면 여수에서 돌산대교를 건너 17번 국도를 타고 16km 진행한다. 죽포삼거리에서 좌회전해 지방도를 타고 9km
가면 임포 마을 입구다. 차량은 마을에서 1km쯤 떨어진 주차장에 세우고 걸어 들어가야 한다. 대중교통은 여수 시외버스
공용터미널에서 수시로 운행하는 향일암행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40분 소요.
현지에서 숙박하려면 임포 마을 민박촌에서 민박이 가능하다. 여천돌산농협 지도계(061-644-1181~4)로 문의하면 된
다. 향일암 전화 061-644-4742, 매표소 전화 644-0309.
*오동도
겨울에도 동백꽃 볼 수 있는 섬
여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오동도일 것이다. 또 오동도 하면 동백꽃이 연상될 정도로 동백꽃이 유명한 곳이다.
오동도는 한려해상 국립공원 구역 내에 자리한 자그마한 섬으로, 여수 중심가에서 승용차로 10여 분 거리에 위치한다. 오
동도에는 동백나무, 신이대 등 200여 종의 상록난대림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울창하다. 섬의 총 면적은 약 38,00평으로
5,000여 평의 잔디광장에는 관광식물원과 야생화, 기념식수동산 등이 있어 어린이들을 위한 자연학습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섬 전체를 덮고 있는 3,000여 그루 동백나무는 이르면 10월부터 꽃이 피어 겨울에도 붉은 꽃을 볼 수있으며, 2월 중순
경에는 약 30% 정도 개화되다가 3월 중순경에 절정을 이룬다.
섬 전체에 거미줄처럼 뻗어 있는 탐방로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 높다. 여수 시내 진입하면서부터 오동도와 돌
산대교 이정표가 계속 설치돼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대중교통편은 여수 시내에서 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오동도행 버스
를 이용한다.
공원 개장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입장료 대인 1,3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
원. 모터보트는 코스에 따라 20,000~40,000원(5인 이하). 동백열차는 대인 500원, 학생 400원의 이용료를 받는다.
오동도관리사무소 061-690-7301
<영취산 진달래 기행코스>
LG정유 후문 - 임도 - 안부 - 억새평원 - 450봉 - 영취산 정상 - 도솔봉 - 봉우재 - 진래봉(405) = 439봉 - 흥국사(4시간 소요예정)
<영취산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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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진달래 보려가야지..참석합니다........
당근 회장님께서는 참석이겠죠 .ㅎㅎ.. 회장님 허락없이 참석글올렸다고 혼내지마세요
전 그날 별일이 없음 참석할께요 게스트 한명이랑요
아마 감사님께서도 참석일껩니다 번개산행때여쭤봐야지 ㅎ
협력이사 참석 게스트 3명이랑...........
참석하고 싶음,,,여기에 꼬리글 달면 되나요???금자,,,참석요...처음이라 서먹,,,서먹 할것 같은데,,,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금자씨 산사람은요 산에오면다들 편안하고 친해집답니다 염려마시고 그날뵈어요..
금자씨 처음이라두요 제가 책임지고 서먹서먹 안하도록 해드릴께요. 산사람들 다 좋아요 그날 꼭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