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합격수기를 쓸까 말까 많은 시간 망설이고 고민하다가,
결국은 이렇게 자판을 두드립니다.
저는 이번에 23살이 되고, 늦깍이 음대생...이 됩니다.
그동안 저에게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환경이 어렵다고 주위 여건이 힘들다고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가 피아노를 전공하겠다고 마음 먹은것은,,고1 여름 때 부터였습니다.
저는 지방 인문계를 다녔고요, 집안 형편은 정말 말도 못하게 어려웠습니다.
부모님은 그때 당시..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신불자가 되신 상태였고,,
제가 어릴때부터 집안에 있던 빚은 눈덩이처럼 불어난 상태였습니다.
피아노를 전공하고 싶었지만,,,섣불리 말은 못했죠.
아버지께서는 어릴때부터 제가 피아노를 전공하길 바라셨지만.
엄마의 반대는 극도로 치달았었습니다.
여름방학 몇 날 며칠을 엄마와 싸우면서,, 밤에 많이 울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결론을 내린 것이,
집안 형편이 좋지 않으니까,, 대학강사나 교수님한테 레슨을 받긴 힘들테지만..
그렇지 않은 선생님께라도 열심히 배워보자 였습니다.
혼자서 열정이 불타올라서, 동네 피아노 학원에 갔지요.
피아노 학원 비는 그 당시 6만원 이었습니다;;
그때 원장 선생님의 생각은 고 2 말까지는 여러 곡의 악보를 봐 두고,
고 3 때부터 입시곡을 정해서 페이가 저렴한 강사 선생님께 보내자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그 학원에서 고 2 가을까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가을에 나간 대학 콩쿨에서 크게 충격을 받고 나왔습니다.
학생들이 다들 너무 잘쳤고, 정말 제가 했던 것은 이제껏
아무것도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연히 계기가 되어,, 인터넷에서 어떤 선생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분은 대학 강사는 아니셨지만 지방 음대 석사과정을 밟고 계신 분이셨고,
그 분에게 우연히 테스트 라는 걸 첨 받아보면서..
악보만 봐왔던 저에게.. 음악의 톤, 손가락 독립,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이래서는 안 되겠다 ..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 몰래,,, 그 선생님의 허락 아래..고2 겨울부터 그 선생님께 배웠지요.
선생님께 석달 정도 배운 담에 ... 부모님께 사실을 이야기 하고..
무진장 혼났습니다. ㅜㅜ 어린애가 겁도 없이 혼자서 그렇게 갔다고 ;;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피아노를 치다가,, 클래식은 안 다루고..
고 1 때부터 전혀 기본 없이 악보만 봤기 때문에.. 손가락 독립이고 뭐고,,
되는 테크닉은 하나도 없었지만.. 그래도 초견이 좋고 음악성은 좀 있는 편이어서..
후기 소나타를 공부해서 고 3때 콩쿨을 나갔습니다.
나름 열심히 했었죠. 대학 콩쿨을 나갔는데.. 의외로 결과가 좋았습니다.
만약 70명이 나온다면 10명을 뽑는 본선에 올라가곤 했었습니다.
10명중 8명이 예고였고,, 그 2명의 인문계 학생에 꼈다는 자부심에.
얼마나 행복해 했었는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선생님께서 타임당 5만원 씩 받으셨는데..제 때에 레슨비를 드리지 못한 적이 더 많았고..
나중에 레슨비가 많이 밀려있어서 너무 미안했습니다.
그렇게 입시 시즌까지 왔습니다.
04학번이 되고 싶었던 저는.. 우선 무조건 서울로 가자 라는 생각에..
앞뒤 분간 하지 않고..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국민대 이렇게 원서를 집어넣었습니다.
저는 나름 지방에서 잘 쳤으니깐 저 정도 학교는 들어가겠지 ㅡㅡ;
하면서 별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하지만... 한달전에 서울에 올라와 있는 상태였고...
아버지께서도.. 레슨비를 줄 수가 없다.. 라는 식으로 말씀 하셨습니다...
그만큼 집이 좀 안 좋았었습니다....
그래서 한 달 동안 정말 레슨 안받고 혼자 연습하고... 그 세 학교를 시험 봤습니다...
경쟁률은 세 학교 모두다 10대 1을 육박했었고...
게다가.. 후기 소나타와,, 에튀드도 대양을 다뤘던 지라.. 좋은 점수를 못 받고..
그때의 예비 번호는 정말 저에게 충격이었습니다....
세학교 모두 낙방.
하는 수 없이 재수를 결정했습니다.
서울로 대학을 오기 위해서.. 집도 수도권 쪽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그 집도 아버지 친구분을 통해서 공짜로 얻게 된 집이나 마찬가지 였습니다...
당시 같은 학교를 시험 봤던 친구를 알게 되었었는데..
그 친구가 달란트 음악학원을 다녔고 친구를 통해 달란트 음악학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원 홍보는 아니니 절대 오해 마시길..)
달란트 음악학원.. 형편이 어려운 저에게는.. 정말 꿈만 같은 레슨비였습니다..
게다가 출강하시는 선생님들도... 해외 석사과정 이상 밟으신 분이고..
인상도 좋고 마음에 드는 선생님이 계셔서.. 선택을 하고..
3월.. 쯤부터.. 레슨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피아노 학원 알바를 하고 있었습니다...
20살 나이였고.. 경험도 없었기 때문에...7시간 일하면서 한달 페이는 50만원...
학원 원생은 70명 이었는데.. 하루에 30명 이상씩 레슨을 해줬죠...
그 페이 50만원 받아서 몇 달 동안을.. 버텼습니다...
아버지께서 자리를 잡지 못하신 상태여서 어쩔 수 없었죠.
하지만 선생님께서도 제가 알바를 한다는 사실을 아셨고..
알바 할때가 아니니 공부하고 피아노 쳐야 하지 않겠냐는 말씀에..
알바도 그만두고.. 열심히 피아노에 전념했습니다... 하루에 10시간씩 쳤죠...
말이 10 시간이지..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밥 먹고 약간의 쉬는 시간을 제외하고 피아노만 쳤습니다.
그 당시에.. 나는 실기를 못해서 떨어진 거야 라는 생각에..
공부는 접고.. 실기만 했던 거 같습니다..
그 해 수능은 언외 3, 5 등급. 사탐은 4등급 이었습니다.
한달 공부한거 치곤... 잘 나왔죠 ㅜㅜ
목표 하던 학교는 숙명여대와, 중앙대 였습니다...
하지만.. 그 때 숙대 수시를 함께 준비하고 있던 터라..
많은 곡을 다루고 있었기 때문에 정시 곡을 열심히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수시가 끝나고 낙방을 하고.. 큰 슬럼프가 찾아왔습니다...
되던 셋잇단 스케일과, 옥타브도 안 되고.. 에튀드 소리가 고르지 못하고 튀어나오고..
아주 난리가 났었죠...
하지만... 나는 재수를 했기 때문에 최소 중앙대 이상의 학교는 가야해..
남들보다 1년을 늦게 시작하니까.. 그 정도는 가야 할말 있지..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잘못한 일이지만..
다군을 아예 지원하지 않았고.. 숙명여대 중앙대만 달랑 시험쳤죠..
역시 예비 번호 없는 낙방....
정말 크게 마음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나름 1년동안 열심히 했고.. 힘들어 하시는 부모님 생각하면서.. 했는데..
결과는 또 다시 실패 였기 때문이었죠..
사실.. 이런말 하기 너무 부끄럽지만...
그 당시 다군을 안썼던 이유중에 하나는..
시험 전형료 또한.. 다른 분께 빌려서 냈던 것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집에 정말 그만한 돈도 없었기 때문이었죠...
이사 온지 얼마 안 되었고.. 아버지도 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말로는 부모님께.. 가 나군에서 끝낼 자신 있어.. 다군 안 봐도 돼...
라고 했지만.. 가, 나군에서 끝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인지...많이 힘들었습니다...
삼수... 저에겐 저의 집안 형편으론..
꿈도 꿀 수 없었고... 사실 이런 형편에.. 제가 음악 한다고 하면..
주위에서 비웃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또 실패하니..정말 피아노가 치기 싫어지더군요....
선생님.. 친구들.. 주위사람들 모두 연락 끊고...잠적 했습니다...
그 당시 작은아버지 어머니께서 권한 것이.. 공무원 시험 준비 였습니다..
열심히 하면 할 수 있다.. 너도 이제 집 생각 해야지....
거의.. 억지로.. 공무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도 언론을 통해 들었듯..
경쟁률 엄청 납니다... 어릴 때 동사무소에서 등본 떼는 직업 싫다고 개무시 했었는데..
절대 만만한 게 아니더군요...
더욱 힘들었던 건 공무원 공부하시는 분들..
대부분들이... 대학 졸업자 인데.. 저는 고졸....
형편이 어려워서.. 알바랑 병행하면서... 공부했는데..
알바할 때 이력서 제출하는데.. 고졸 이라는 사실이..참 저를 위축되게 만들더군요..
물론 제 자격지심이 한 몫 했었죠...
그렇게 1년 정도를 보낸것 같습니다.
중간에 방황도 많이 하고...
알바 8시간 해서 번돈은 제 용돈과 책값,, 나머지는 부모님께 보태드렸죠.
음악하는 친구들 너무 부러웠습니다...
대학 간 친구들 너무 부러웠고요..
그렇게 올해 9월 초부터.. 부모님을 설득했습니다...
피아노는 돈이 많이 드니깐... 음악교육과를 가겠다고..
국립대 음악교육과는 수능이 많이 좌우하니깐.. 공부 열심히 하고..
실기는 틈틈이 해서 해보겠다고.................그니깐 돈 많이 안들거야,, 라고...
그렇게 해서 9월 말부터 조금씩 피아노를 쳤습니다...
하루에 1시간 반 피아노 치고.. 저녁에 5시 부터는 편의점에서 알바를 했으며..
나머지... 시간은 수능 공부했습니다...
(수능 끝난 날도 못 쉬고 알바 하러 갔습니다 ㅜㅜ)
다시 달란트 음악학원을 갔고.. 예전 선생님께 갔습니다..
다시 찾아가니까.. 선생님도 좋아하셨고.. 더욱 저에게 신경을 써주셨죠...
사실.. 저는 재수하고 떨어졌을 때.. 선생님 탓이라고는 생각 안했거든요..
그만큼 저에게 열정을 불사르시며 가르쳐준 선생님인데..
대학 떨어지고 연락을 뚝 끊어버려서 너무 죄송했죠...
곡은 베토벤 소나타 2번과,, 혁명을 쳤습니다...
다행히 베소 2번이.. 예전 숙대 입시곡으로 했던 거라서..
여전히 테크닉은 안 되었지만 ;;; 음악은 나오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대신 1년 반동안 피아노를 한번도 안쳤기 때문에...손 푸느라 고생은 했습니다...
(대학 떨어지고 피아노 다신 안하려고 집에 있는 피아노도 팔아버렸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수능 때.. 실전 감각이 없어서 인지..어이없는 실수 연발.. 낭패를 봤습니다..
결과는 4,5 등급 ... 컷 쪽이어서 실제론 5,6 등급에 가까웠죠...
음교과는 절대 쓸 수 없는 상황 이었고...부모님 또한 제 성적에 크게 실망하셨습니다..
많이 고민하면서..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 길을 열어주세요...
사실 다시 음악을 시작하면서... 지난 2년간 발길을 끊었던 교회에..다시 발을 들였습니다..
힘든 상황에 하나님께 많이 의지하고 기도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주신 메시지가 있었고,,,,
다시 음악을 시작한 것도... 하나님의 인도하심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피아노를 칠 수 있고.. 이걸 가장 잘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달란트이며.. 이것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것이라고..
우리가 어떠한 소원을 품는 것도..우리의 의지 같지만..
하나님께서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우리에게 그런 맘을 갖게 한다는
성경 말씀이 제게 많은 힘과 용기를 줬습니다...
그래.... 예전엔.. 내가 나의 명예를 위해서...
아니면.. 다른 사람의 이목 때문에...대학을 선택했지만... <
이제는 아니다.. 정말 하나님 영광 위해 하자 라는 생각에...
대학도 모두 신학 대학교로 지원했습니다....
여전히 저녁엔 알바를 하러 다녔죠...
가군 시험 보기 3일전까지 알바를 하고 그만 두었습니다...
연습도 많이 못했어요.. 5~6 시간 정도 밖에요... 선생님은 12시간 이상 하는 줄 아셨지만..
오히려 재수할 때보다 연습 많이 못했지만...
혁명 에튀드가 저랑 잘 맞아서 인지.. 효과가 좀 있었습니다...
2번은 여전히 못 쳤지만 -_-;
.........................................................................
결과는 장신대(광나루) 후보 1번,,
총신대는 미스가 좀 많아서 인지 떨어졌고..
다군 서울장신대는 합격했습니다....
교회가 통합측이어서 장신대를 가길 많이 바랬었습니다...
이제 남은 건 기도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더욱 기도하라고 후보 1번을 주셨구나 라고 생각했고..열심히 기도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저로 인하여.. 안 믿던 부모님께서 교회에 나오신다는 것입니다..
부모님께서도 날마다 새벽을 깨우시며 함께 기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엊그제 2월 7일... 합격이란 통보를 받고..
얼마나 기뻤는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이쪽에 올라와서 고생했던 시간들...
하나님을 떠나서 지내서 힘들었던 2년 간의 시간...
그리고 다시 신앙을 회복하고... 대학에 합격하기 까지..............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나이 23살 먹고.. 이제 1학년으로 들어갑니다...
여러분 저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재수 삼수 결정 하신 분들 중엔.. 어려운 분들, 혹은 여건이 좋으신 분들도 있을 거구요,,,
제가 한가지 하고 싶은 말은...
음악을 정말 사랑하는 열정이 있다면... 그 열정으로.. 보이지 않는 힘이 생겨납니다.
절대 저처럼.. 중간에 포기 하고 다시 돌아오시지 마시고..
그 열정으로 끝까지 밀어붙이세요... 하나님께 기도 하고 ^^....
그냥... 꼭 한번 제 얘기를 해보고 싶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너무 심하게 길었죠..? ^^;
좀 어떻게 들리실지는 모르겠지만... 재학생 시절과 재수시절에 너무 높은 대학에 지원한게 아닌가 하네요... 그래서 더더욱 슬럼프가 오고 상처로 온게 아니었는지요...저는 현고3이고 저 또한 목표는 음악교육과입니다... 된다면 한교대가 가고 싶긴한데... 지역과 이름은 크게 따지지 않을거구요... 그저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려고 해요.. 저희 집도 형편이 안 좋아서 달란트 다니고 있는데... 그 정도까진 아니지만.. 이러신 분도 계시는데... 가난하다고 원망하는 제가 좀 한심하네요 ^^ ㅋㅋㅋ
정말 많이 노력하셨네요.. 저는 지금 고3되는 거라 음대를 목표로 잡기가 많이 늦었다고 생각했는데.. 대학교 다니면서 틈틈이 악기 연습해서라도 음대! 꼭 들어갈겁니다. 님의 이야기 읽고 힘이 나네요 ^-^ 고맙습니다
감동입니다 저도 하나님을 믿는데 역시 하나님은 어려울때 우리를 위로하고 도와주시네요 ㅎㅎ
가슴이 찡하네요..넘 감동이에요.. 멋진 정신...열정..배워서 큰 용기를 받았습니다...ㅋㅋ
아...정말 불굴의 투지로 해내셨네요 물론 하나님께서 함께하신 아름다운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멋진 음악인이 되시길 바랍니다...덕분에 용기얻고 갑니다..!!!
와.하나님의 은혜로 부모님까지 전도하셨군요. 너무 멋지세요 ^^
이글을 읽으니까 부끄럽네요~;;; 형편도 어렵지 않고~ 선생님도 넘 훌륭하시고~ 모든것을 주님 인도하시는데~ 시간이 많이 안난다는 핑계로 연습도 많이 안하고~ 넘 제자신에게 관대했어요ㅠ 다짐하고 갑니다;;
감동적이네요...................................아 ㅠㅠ눈물나
대단한분이시군요 .....ㅠㅠ;; 이 글읽으니까 내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지네요;; 하나님께서 님을 많이 사랑하시는가봐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고마워요....다시 정신차리게해주셔서...아진짜...ㅜㅜㅜㅜㅜㅜㅜ나울고잇어.......ㅋ...
언니짱
저도 교회다니는 사람으로써 기도도 또한 열심히해야겠다고 느끼네요..........ㅜㅜ 저도 열심히해야겠어요!
아하..ㅠㅠ정말저도..처음에집안형편때문에..많이힘들었는데ㅠㅠ주님께기도하니까..정말..아주저렴한레슨비로교회언니가해주시게되었습니다ㅠㅠ..그치만..님에비하면 ㅠㅠ정말 전 아무것도 아니네요ㅠㅠ 부끄러워요정말 ㅠㅠ 님 앞으로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화이팅화이팅!!!!!
맞아요!! 하나님 영광위해 하는걸 하나님이 내버려두시지 않죠^^
우와...........진짜 저에게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셨어요ㅜㅜ감사합니다
대단하세요! 저 역시 교회다니는 사람으로써 너무 부끄럽네요... 정말 주님앞에 모든걸 맡기고 기도하면서 앞을 향해 나아가야 겠어요! 힘내세요 화이팅
화이팅 주님이 항상 함께하실꺼에요
참 대단하시네요 열정이... 훌륭한 음악가가 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대단하세요. 저도 지금 22살 내년이면 23살 되는데 피아노 다시 도전해보려구하고있어요. 님글이 많은 힘이 되네요 ^^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도 이제 재수할려고 준비중인데 열심히 해야겟네요^^저희집도 피아노 시킬 집안형편은 안되서 제가 알바하고 돈벌어서 다 해야되서 걱정이 너무많은데 ;;; 님의 글이 힘이 많이되요^^
우와~ 정말 한편의 간증이라고 해두 될꺼 같네요~^^ 이 글 읽고 저두 많은 도움얻어갑니다~~
역시 힘들때일수록 기도밖에 길이 없군요ㅠㅠ 정말 감동이에요ㅠㅠ
좀 어떻게 들리실지는 모르겠지만... 재학생 시절과 재수시절에 너무 높은 대학에 지원한게 아닌가 하네요... 그래서 더더욱 슬럼프가 오고 상처로 온게 아니었는지요...저는 현고3이고 저 또한 목표는 음악교육과입니다... 된다면 한교대가 가고 싶긴한데... 지역과 이름은 크게 따지지 않을거구요... 그저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려고 해요.. 저희 집도 형편이 안 좋아서 달란트 다니고 있는데... 그 정도까진 아니지만.. 이러신 분도 계시는데... 가난하다고 원망하는 제가 좀 한심하네요 ^^ ㅋㅋㅋ
전 35 살인데 요즘들어 다시금 편입해서 열심히 더 배우고
싶은 맘이 듭니다...저처럼 나이 많은 사람도 가는지도 모르고..
ㅠ 레슨도 하고 있고 반주도 하지만 피아노 연습은 워낙 손 놓은지
오래라 걱정이고...나이만 아니면 저도 될 때까지 죽어라 하고 싶어요
축복합니다.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이 되실겁니다^^
정말 언니를통해 깨닫는게 많습니다 저는 정말 너무태평하게 보내고만 있엇는데 부모님이 레슨비 잘 챙겨주신다고 너무 편하게만 레슨받고있었는데 정말 부끄럽습니다.. 더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과 하나님아버지의 역사하심에 정말 눈물이났습니다 멋진음악가가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입시앞두고 카페글 검색하다 우연히 봤는데 대단하시네요
지금은 어떻게지내시는지 궁금해요 7년전글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