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도청지 반촌 항공사진으로 본 고도안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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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정보고등. 안동항공사진.
안동은 예로부터 '근검한 풍속과 충의 열열함은 남쪽지방에서 으뜸'이라는 말로 표현하고 있다. 예로부터 문학하는 선비가 많 고 무엇보다 예절을 지키며 살아가는 전통을 간직한 안동은 이제 다가오는 21세기 정신문화의 산실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으로 몽진한 이후 편안한 곳으로 불리어진 안동은 그 나름의 정신적 지주를 갖고 있다. 그것은 바로 안동 사람 일개인들이 모두 가지고 있는 안동 사람의 마음이다. 그 마음에는 이미 역사가 검증한 것처럼 안동에는 국가 위기 상황마다 모든 안동사람이 나아가 국난을 극복한 것은 한 두 번의 일이 아니었으며 앞에서 살펴본 퇴계,유성룡 등의 인물들만으로도 충분히 공감하고 남을 것이다.
안동사람은 인사를 할 때 '누구의 자손이요'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단순히 조상의 덕으로 나도 거들먹거려보겠다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훌륭한 조상님에게 욕되는 짓을 하지 않겠다는 그런 숭고한 정신이 깃들어 있는 것이다.
또한 풍부한 불교유적들은 그 자체로 역사와 종교연구의 중요한 사료가 되고 있으며 또한 산공부를 할 수 있는 학습장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 안동에는 역동우탁, 퇴계 이황, 서애 유성룡 등의 성현이 남긴 유교 성리학의 전통문화와 차전놀이, 화상놀이, 하회탈춤 등의 민중문화가 공존하고 있어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 국학 연구자들이 안동을 지나지 않고는 한국을 공부했다고 할 수 없는 그 런 위치에 이르렀다. 그래서 안동대학교를 위시한 범 시민적인 성원에 힘입어 한국국학진흥원을 설립하고 체계적 연구와 사료정 리를 위해 온 시민과 연구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국학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안동사람은 선조들의 뜨거운 조국사랑 정신을 이어가면서 다가오는 최첨단 시대에 좀 더 활기찬 지역개발을 서두르면서 경북북 부의 중심지로서, 그리고 경북도청지 안동반촌의 선비정신을 이어 새시대의 주역으로 부상하려는 몸짓을 멈추지 않고 미래를 향하는 꿈 우리 안동에 정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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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끝에서 2번째 사진은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옛날 안동농고) 가 아닌지요? '안동정보고'로 잘못 표시 되었네요.
맞네요. 역시 교장선생님(거기다 과학과)이 예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