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쥬스10밧"의 맛집여행기
## 해당사진과 글은 (저)개인적인 맛의평가입니다
참고만 하시고 맛에 대한 평가는 개개인에게 돌리겠습니다 ##
장전동 부산대북문(상남회관 입구)
중국식 꼬지구이를 한국의 입맛에 맞게 요리하는 사장님과
조선족 출신 사모님이 중국 가정식 음식을 요리하는,,,
愛 다녀왔습니다. ^^
(약도는 저번에 올린 부분 복사해 사용합니다.)
장전동 지하철
부산대역 가까운 쪽으로 하차
맞은편엔 가거도 횟집이,
옛날에 많이 갔는데,
가게 확장후 옛 맛이 아닌듯 싶더군요 ^^;;
횡단보도를 건너
장전놀이터 쪽으로,,,
장전놀이터에서 약100m 위로,,,
부산레포츠(찜질방)를 기준으로 좌측으로,,,
골목으로 쭈욱 들어가 우측 대각선에,,,
위치 설명을 끝내고,,,
다시 본론으로 ^^;;
가을을 알리는 비가 내리는 화려한???싱글의 일요일
오늘은 어떤 맛난 음식으로 미각을 만족 시킬까ㅎㅎ 고민을 합니다.
원래 살았던 장전동,,, 그쪽 동네 볼일도 있고
양고기 고유의 누린내를 -> 질좋은 국산 어린양고기로
우리의 향과 입맛에 맞게 내어놓는 중국식 꼬치구이 "愛(애)"로 결정...
덕포에서 부대까정 ^^;; 거리의 압박은 있습니다.
그래도 맛집에 간다는 기쁨을 가지고,,,ㅎㅎ 고고씽 합니다. ^^
(비가 주룩주룩,,,)
가을이 되면 야외에서 숯불꼬지를 즐거도 좋을듯 싶네요.
5월 오픈할땐 조선족 출신의 사모님이 중국에 계셨는데,,,
이번에 한국으로 돌아오시면서 중국 가정식 음식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기대,,, 기대,,,)
메뉴는 대체로 생소하고,,, 역시 가격은 착합니다.
모든 고기재료는 국산으로,,,
저렴한 가격에,,, 음식으로는 남음이 없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조금은 남으시겠죠 ^^;;
칭따오 맥주도 있습니다.
(한병 3500원,,, 역시 가격 착합니다)
만토우???
꽃빵과 비슷한 속없는 만두라고 합니다
맛보고 싶었지만,,, 약속시간의 압박으로 다음 기회로 패쓰~
모든 메뉴의 맛이 궁금합니다 ^^;;
기본으로 나오는 음식들 깔끔합니다.
사장님 추천요리 소고기뽁음 주문합니다.
한우를 재료로 하는데 가격 억수로 착합니더 ^^;;
가격이 너무 착해,,, 혹시나?!ㅎ
역시나 ㅎㅎ 신선하고 한우 때깔 좋습니다.
착한 가격에 비해 양도 착한듯,,,
중국 가정식
"소고기뽁음" 1만원
야채와 국산 소고기의 조화 ^^~
칭따오 3500원,,, 가격 착합니다 ^^
원래 중국에서 판매되는 칭따오 도수는 12%라고 합니다.
그런데 국내에 판매되는 칭따오는 5%만 유통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입맛에 맞게 도수를 나춘 5% 칭따오,,,
그래서 사장님처럼 중국 칭따오 즐겨 마시는 분들은
싱거워 별루 즐거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사장님께서 백방으로 알아봐 12% 칭따오를 구할려고 하는데 인천에는 파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
암튼 12%칭따오를 찾기 위한 노력은-ing(현재진행형),,,
구하게 되면 5%와 12%의 맛을 느낄수 있도록 판매하신다고,,,
완전 기대되네요 저에게는 12%칭따오가 맞을듯 싶네요 ㅎ
사장님 화이팅~~~ ^^;;
나 개인적인 5%칭따오 맥주의 맛은
맥주에 소주를 탄,,, 즉 소맥과 비슷한 맛이랄까
소맥 보다는 거부감이 없으면서
깔끔하고 상쾌한 맛이 5%칭따오의 맛인듯 싶네요.
칭따오 한잔에
중식 가정식 "(국산)소고기뽁음" 한점 ^^;;
국산 소고기의 탱탱함과
육감이 느껴지고,,
중국 가정식 양념의 매콤함의 조화.
소주에도 참 좋을듯 싶어,,, 이른 시간이지만 ㅎㅎ
메뉴판에
라면+공기밥->2천원이 있어 물어보니
우리 라면이 아닌 중국 라면이라고 합니다.
그 맛이 아주아주 궁금했지만,,,
약속 시간의 압박으로 만토우에 이어 두번때로 다음으로 패쓰 ㅠㅠ
약속 시간이 아무리 급해도
"애" 양꼬지 안먹을수 없겠죠 ^^
직접 숯불에 구워 먹을수 있고,,,
이렇게 구워주기도 합니다.
양꼬지 2개(2*800원=1600원) ^^;;
국산 어린양고기로 구워내니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 암내 같은것이 전혀 없습니다.
(육)질감도 소고기 처럼 부드럽습니다.
소고기뽁음 남은 양념에도,,, ^^
(참고로 면을 좋아하는 분들은
소고기뽁음 양념에 면을 피벼 먹을수 있다고 합니다.
요것도 다음 기회에,,, ㅠㅠ )
양고기를 찍어먹는 소스에서
카레 향과 맛이 나는것 같아,,, 물어보니,,,
카레는 첨가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신기하게 그런 향과 맛이 납니다.
양고기의 맛을 한층 더 맛나게 합니다.
배가 부를땐 양념만 찍어 먹어도 괜찮을듯 싶네용 ㅎㅎ
가게내 낙서장도 있습니다.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미식가는 죽어서 맛집후기를 남긴다..." ㅎㅎ)
일행들 메모나,,,
연인들이나 가족들 소중한 추억 남기기에 좋을듯 싶네요 ^^
저도 한 자 적어 봅니다.
천재는 악필이라고 하는데,,, 그말은 분명 잘못된 말입니다!!! ^^;;
다음에 맛볼 음식들 눈으로 찍어봅니다. ^^
중국식 꼬지구이 가게들은 대부분,,
카드가 안되는 곳이 많았는데,,,
착한 가격에 조금 먹어도 친절하게 계산해 주시네요.
카드로 계산하는 사람이 조금 미안할때가 있죠 ㅎㅎ
"
덕포->장전동까지 약 1시간의 먼 길이었지만,,,
그리고 약속 시간에 쫒겨 궁금한 음식들을 못 먹었지만,,,
오늘 먹은 "소고기뽁음"
그리고
"양꼬지" 만으로도
후회없이 미각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푸짐하고 맛난 음식에,,, 가격까지 착하니
입과 마음과 지갑이 행복한 맛집 여행이었습니다. ^^
부산대학교를 지나,,,
온천장을 지나,,
동래를 지나,,
만덕터널을 지나며,,,
내가 가봤던 중국식 꼬지구이 집들을 생각해 봅니다.
동영상으로 제작했던 범내골 태호네는
첨에 접한 양꼬지에 대한 호기심은 있었지만,,,
가게안 풍기는 양고기 특유의 냄세와
칭따오의 가격의 부담으로 그렇게 만족하지 못하였고,,,
최근에 찾은 경성대 북경식 꼬치구이,,,
물론 손님으로 북적하였지만,,, 어수선한 분위기,,,
대량으로 찍어내는것 같은 꼬지구이 그리도 가격도 많이 올랐다는 생각에,,,
그렇게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왕복 2시간의 거리이지만,,,
오늘은 맛과 가격,,, 분위기 모두가 만족하는 일요일 오후인듯 합니다. ^^
(위 세곳에 대한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만덕터널을 지나,,, 덕포로 리턴-ing
(긴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