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여행/여수가볼만한곳/여수동백꽃]
여수하면 오동도, 오동도 하면 동백꽃이 연상될 정도로 동백꽃이 유명한 오동도는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기점이자 종점으로 길이 768m의 긴 방파제에 의해 육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바다의 꽃섬' 또는 '동백섬'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일설에 의하면 '먼 옛날에는 섬 일대에 오동도나무가 유난히 많았다." 하여 오동도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임진왜란때는 이곳 오동도 일대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손수 심어서 활로 만들어 썼다는 시누대가 많아서 '대섬' 이라 불리기도 했다고 전해집니다.
현재 오동도 곳곳에는 이 섬의 명물인 동백나무와 시누대를 비롯하여 참식나무, 후박나무, 팽나무, 쥐똥나무 등과 같은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섬 전체를 덮은 동백나무에서는 이르면 11월부터 한송이씩 꽃이 피기 시작해 겨울에도 붉은 동백꽃을 볼 수 있으며, 2월 중순경에는 약 30% 정도 개화되다가 3월 중순경에 절정을 이룬다고합니다.
오동도 동백열차~
오동도 입구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길은 방파제(768m)를 이용하는데, 좀더 운치를 즐기려면 동백열차 또는 오동도 유람선을 이용하시면 된답니다.
동백열차와 모터보트는 겨울철에도 운행하나 유람선은 상춘객들이 붐비는 봄이 돼야 운행을 한답니다.
자산공원 바로 아래 선착장에서 유람선은 승선하시면, 오동도 해안가의 병풍바위, 용굴, 지붕바위, 용치굴 등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오동도 입구에는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서 자전거를 빌리시는분들이 많았답니다.
거북선과 판옥선
섬 전체에 거미줄처럼 뻗어 있는 산책로는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인기가 높으며, 오동도 상가내 횟집에서는 철 따라 남해안에서 잡아 올리는 싱싱한 생선을 맛볼 수 있답니다.
여수 오동도에는 동백꽃이 이쁘게 피었답니다.
필자가 여수 오동도를 방문한 3월 28일에 촬영한 동백꽃입니다.
붉은 동백꽃이 이쁘네요~
오동도 남근목 ~ 남근목을 보자마자 알겠더라는....
오동도의 동백들도 자신의 할일은 다 하고 하나둘씩 자연으로 돌아가려하네요.
이미 저버린 동백꽃들도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것같습니다.
비둘기도 동백꽃을 밟고 싶었나봅니다.
동백꽃이 많은 곳에는 꼭 하나씩 있는 하트~
여수여행/여수가볼만한곳/여수동백꽃 "오동도"
여수 오동도 등대 입구에 자리한 쉼터에는 동백꽃들로 작품을 만들어 놓아 오동도를 오신 관광객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주는곳입니다.
여수여행/여수가볼만한곳/여수동백꽃 "오동도"
테이블마다 동백꽃을 올려놓아져 있어 동백꽃 향에 취하고, 차 한잔 하면서 여유를 만끽할수있어서 좋았답니다.
동백꽃을 보고 행복한 아이들~
동백꽃에 쉬 하는 아이들~
아기자기한 소품들~
오동도 등대 ~ 오동도 등대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명물인 오동도(梧桐島)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1952년 5월 12일에 처음 불을 밝혔습니다.
구 등탑은 높이 8.4m의 백원형 철근콘크리트구조물이었으나 2002년 8월에 높이 27m의 백색 8각형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개축하였답니다. 내부는 8층 높이의 나선형 계단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외부에 전망대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여 등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수, 남해, 하동 등 남해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답니다.
물개바위 전망대에서~ 아무리 봐도 물개바위가 어떤것인지 모르겠다는.....
여수여행/여수가볼만한곳/여수동백꽃 "오동도"
오동도 용굴 ~ 바닷물이 드나들 수 있는 이곳은 ‘용굴’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용굴에는 예부터 내려오는 전설이 있는데
옛날에 용이 살다가 승천한 이 자리에 300백년 묵은 지네가 살았다고 합니다.
이 지네는 날씨가 흐리면 기다란 촉수를 밖에 내놓고 있어 사람들은 무서워 용굴 근처에는 얼씬도 못했다고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섬에 해초를 채취하러 왔던 한 여인이 이런 사실을 모른 채 동굴 가까이 갔다가갑자기 머리가 쌀가마니만한 지네가 나타나자 비명을 지르며 기절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마을 장정들이 배를 타고 몰려가 사흘밤낮동안 불을 피워 연기를 동굴 속으로 흘려보내 결국 지네를 잡고 여인을 구했다고 합니다. 그 후부터는 다시 지네를 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오동도 등대를 배경으로~
여수 오동도 동백꽃이 많이 피어서 행복해요~
여수여행/여수가볼만한곳/여수동백꽃 "오동도"
여수 오동도에서 본 자산공원 여수해상케이블 승선장과 엠블호텔~
풍경이 참 이쁜것같아요~
많은 사람들을 태우고 열심히 달리는 동백열차~
오동도에서 데크를 따라 가다보니 신기한 광경을 볼수있었답니다.
숭어떼가 무리지어 다니는걸 상당히 많은 곳에서 볼수있었답니다. 뜰채로 건져 회 먹고싶다는 생각이...
여수세계박람회 조형물과 요트~
여수 오동도 입구에있는 엠블호텔 과 자산공원에 있는 여수해상케이블 승선장! 엠블호텔은 여수해양엑스포를 겨냥해 개장되었던 호텔로 전남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호텔이며, 여수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있답니다. 여수해상케이블은 전국 최초로 바다위를 가로질러 자산공원과 돌산공원을 잇고 있으며, 야간에도 운행한다고하니 해상케이블을 타보시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여수여행/여수가볼만한곳/여수동백꽃 "오동도"
여수 오동도는 우리나라 최대의 동백나무 군락지로 36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있으며, 세월의 흔적과 자연의 신비가 느껴지는 동백나무숲은 놀랍고 신기하였답니다. 동백꽃 천지인 오동도에 오길 참 잘한것같습니다.
★ 오동도 ★ 전남 여수시 수정동 |
출처: 곰탱이쉬리의 힐링타임 ♬ 원문보기 글쓴이: ★곰탱이쉬리★
첫댓글 풍경 좋은 여수 물반 고기반 숭어떼도 보니고요
동백의 아름다움이 이곳에도...ㅎㅎ 잘보고갑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