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9남매의 근황입니다.
몇 차례 9남매 부모께서 운영하는 중국집을 방문해서 짬뽕도 시켜 먹고
어머니 치아상태도 확인해서 남구 보건소에서 검진을 할 수 있도록
도와 드렸습니다.
6월 21일 보건소에서 1차 검진을 받을 것이고 결과에 따라서
외부 처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운영하는 중국집의 상호를 바꾸는 날이라서 방문을 했습니다.
길림성 반점에서 “떳다! 9남매 반점”으로 상호를 바꾸고 간판을 교체하는 것인데
이 작업은 우리시 환경위생과(과장 신기익)에서 공모 당선 상금으로 도움을 준 것입니다.
간판을 바꾸며 부모들과 애기를 하는 중에도 주문이 계속 들어오고
배달에 뛰어 나가는 등 정말 열심히 사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루 평균 5~60만 원 정도의 매상을 올리는데 먹고 사는 것은 살겠지만
커가는 애들 학비가 걱정이라며 한숨을 쉬더군요.
그러고는 애들을 낳아 놓고 생업에 바빠 제대로 키우지도 못하고 있는데
지금의 현실은 키운다는 표현보다는 방치나 다름없다니....
그래도 9남매가 도와가며 착하게 커가니 다행이랍니다.
마침, 간판을 설치하는 사장께서 로타리클럽을 통해 장학금을 주는 방법을
검토한다니 그나마 기대를 합니다만 저도 저희 라이온스클럽을 통하여서
봉사 요청을 할 생각입니다.
간판을 설치하는 중에 여섯째 인주와 일곱째 효인이가 와서 처음으로 봤습니다.
TV에 보았듯이 애들이 너무 밝고 예쁘고 귀엽더군요.
아래의 글은 인주한테 너희 9남매 이름을 다 적어 봐 라고 했더니
또박 또박 적어 준 것입니다.
아무튼, 새로운 상호를 걸고 더 열심히 일하실 두 분의 얼굴에 웃음을 보면서
9남매 가족의 근황을 알려 드립니다.
* 길림성 반점 간판을 내리고
* 새로운 간판 "떳다 9남매 반점"을 올리고....
*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간판아래서 찰칵~~`^^*
* 여섯째 인주가 적어 준 9남매 명단(?)
첫댓글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모든분들이 도움을 주셨어 우리들이 봐도 즐겁습니다
더욱더 열심히 사시겠죠..
의원님 ..이주를 이뻐 하시던데요...량데뷰 ...
울 장고님에 각별한 관심 덕분인거 같아 감사드립니다^^
세심한 배려에 이렇게 좋은 모습으로 좋은 소식을 들으니 저희들도 진심으로 감사하고 반갑네요...언제 함 짜장면 먹으로 가보고 싶네요..ㅎ앞으로도 쭉~~~ 힘들 내시길 바래요~~^^*
암튼,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