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시>
금산 보리암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해의 3대 사찰로 그리 크지는 않지만 아담한 자태로 정상에 자리잡고 있는 보리암은 금산의 온갖 기이한 암석과 푸르른 남해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절이다. 경내에는 신라의 원효대사가 좌선했다는 좌선대 바위가 눈길을 끌며 부근의 쌍홍문이라는 두개의 바위굴은 금산 38경중 으뜸으로 알려져 있으며, 강원도 낙산사 홍연암. 경기 강화도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로 신도들이 연일 줄지어 잇고 있다.
송정해수욕장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송정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은 인근에 있는 어업전진기지 미조항에 반드시 둘러 싱싱한 회와 항구의 낭만을 맛본후 물미해안도로를 따라 섬을 나가면서 물건방조어부림과 창선교를 구경하면 관광의 진수를 느끼게된다. 상주 해수욕장에서 약 4㎞ 떨어진 미조면 송정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드럽고 은빛 나는 백사장과 명경지수 같은 바닷물이 해안에는 송림이 자리잡고 있어 자연경관 이 아름답고 피서지로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 백사장 길이는 1㎞이며, 폭은 50 m정도다. 송정 해수욕장은 경상남도 시범해수욕장으로 지정되어 '96년부터 3년간 29억원을 투자하여 남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가꾸고자 정비중에 있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어디든지 낚시를 할 수 있는 낚시터가 있어 많은 강태공들이 찾기도 한다.
이충무공 전몰유허
고현면 차면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598년 11월 19일노량해전에서 왜적의 총탄에 맞아 순국하신전사지로 영구를 맨처음 안치한 장군의 얼이 깃든 곳이다. 고현면 차면리에 위치한 이곳은 일명 이락사라고도 불린다. 남해대교에서 읍 방향으로 5분쯤 가다 보면 오른편에 넓은 주차장과 잔디밭 등이 조성되어 있어 역사탐방과 관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봄에는 남해대교에서 연결되는 벚꽃길이 좋으며, 이락사 경내에는 넓은 잔디밭과 쉴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다. 첨망대까지 잠시 걸으면 정유재란의 마지막 전투에서 순국한 관음포와 건너편의 광양제철 여천공단이 한 눈에 들어온다.
물건 방조여부림
남해군 삼동면 문건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안 1.5km에 방풍림으로 조성된 1만여 그루의 울창한 수림이 반원형을 그리며 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숲과 어우러진 몽돌해안은 남해바다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독특함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주변해안을 따라가면 해변의 바위에 부딪히는 시원한 파도도 맛볼 수 있다.
상주해수욕장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광포인트 상주에서 숙박하신
관광객은 새벽에 금산에 올라 일출의 장관을 경험한 후 금산38경을 두루 돌아보면서 땀을 조금 낸 후 오후에 시원한 상주해수욕장의 깨끗한 바닷물에서 해수욕을 즐기거나 해변을 산책하면 좋다. 남해 읍에서 약 20㎞ 떨어진 남쪽 끝 해안에 있으며, 백사장 길이는 2㎞ 폭60 ~150m이고, 평균수온은 23。C로 넓고 고운 모래사장을 갖추고 있다. 등산과 낚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적지로서 파도가 잔잔하고 100년 이상 묵은 해송이 해안선을 따라 우거져 있으며, 남해고속도로 개통이후 더욱 많은 피서객이 찾고 있다. 교통편으로는 남해 읍에서 20㎞ 지점에 있으며, 남해 읍에서 상주까지 1시간 간격으로 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주차장은 1,000㎡를 확보하고 주변에 음식점. 간이주점. 매점 등이 있으며, 편익시설로는 파고라. 샤워장. 탈의실. 공중전화. 야영장 등과 주변 문화유적으로 남해금산. 보리암전 삼층석탑. 남해금산 봉수대. 남해 상주리 석각 등이 있다. * 가는 길 : 군내버스는 남해읍→ 상주관광유람선-상주→노도→소치도→외섬→미조항순이다.
<거제시>
해금강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해금강마을 남쪽 약 500m 해상에 위치한다. 두개의 큰섬으로 연접한 해금강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1971년 명승2호로 지정되었다. 해발 116m 약 0.1km2의 이 섬은 중국의 진시황제의 불로장생초를 구하는 서불이 동남동녀 3천 명과 함께 찾았다는 [서불과차]라는 글씨가 새겨질 정도로 약초가 많다 하여 약초섬이라고도 불렸다. 주위의 경관으로는 썰물 때 그 신비로운 모습을 드러내는 십자동굴, 사자바위, 환상적인 일출과 월출로 유명한 일월봉 등이 있다. * 가는 길 : 거제대교⇒둔덕⇒거제⇒동부⇒남부⇒해금강, 거제대교⇒사곡삼거리⇒거제⇒동부⇒남부⇒해금강, 거제대교⇒사곡삼거리⇒신현읍⇒문동⇒동부(학동)⇒해금강, 옥포(여객선터미널)⇒장승포⇒일운⇒구조라⇒동부(학동)⇒ 해금강
농소 몽돌해변
경남 거제시 장목면 농소리의 농소 몽돌해변은 해변 길이가 2km에 달하는 거제에서 가장 큰 몽돌해변이다. 해변에 새알 같은 둥글고 작은 몽돌이 펼쳐져 있으며, 해수욕도 할 수 있어 일광욕과 몽돌 찜질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주위에 백도 등 작은 무인도가 펼쳐져 있어 남해안의 잘 발달된 리아스식 해안의 전경을 관망할 수도 있다. * 가는 길 : (선박) 부산 장승포-옥포-고현-마산 고현-진해 실전-부산 장목-마산 농소몽돌해변, (시내버스) 고현-실전-장목-농소몽돌해변, 장승포-옥포-외포-장목-농소몽돌 해변
자연휴양림
경남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 노자산 중턱에 자리한 거제 자연휴양림은 12ha의 면적에 조성되어 있다. 주요 시설물로는 야영장, 캠프파이어장, 야외 탁자, 산막, 목교, 운동시설, 물놀이장, 야영테크, 분수대, 산림욕장, 전망대 등이 있으며, 취사, 야영, 등산 등이 가능하다. * 문의처 : (0558) 32-2221. * 가는 길 : (선박) 부산 장승포-옥포-고현-마산 고현-진해 실전 (시내버스) 고현-사곡-자연예술랜드-자연휴양림
외도해상공원
외도는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산 109번지 일대 4만 4,000여평의 천연 동백 숲을 이루고 있으며, 아열대 식물인 선인장, 코코아 야자수, 가자니아, 선샤인, 유카리, 병솔, 잎새란, 용설란 등 3,000여종의 수목으로 그 풍치가 한국의 파라다이스라 불리울 만큼 아름답다. 이 섬은 해안선이 2.3km이며 전망대, 조각공원, 야외음악당, 휴게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경상남도 지정문화재로 지정된 공룡굴, 공룡바위, 공룡발자국과 섬주위로는 전천후 낚시터가 있다. * 가는 길 : 거제대교⇒사등(삼거리)⇒신현읍⇒연초⇒옥포동⇒아주동⇒장승포동, 거제대교⇒사등(삼거리)⇒거제⇒동부⇒남부⇒해금강, 거제대교⇒사등(삼거리)⇒신현읍⇒문동⇒동부(학동), 옥포(여객선터미널)⇒장승포⇒일운⇒구조라, 장승포(여객선터미널)⇒일운⇒구조라
자연예술랜드
경남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에 위치한 거제 자연예술랜드는, 약 7만 5천평의 면적에 3동의 상설 전시관, 난 배양장, 난 판매소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시품은 난 2500점, 한국자생식물 2000분, 분재 200분, 수석 500점으로 난과 분재, 수석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 가는 길 : (선박) 부산 장승포.옥포.고현,마산 고현,진해 실전, 부산 장목,마산 장목. (시내버스) : 고현 동부(구천) 자연예술랜드
대소병 대도
거제시 남부면 여차만 일원에 위치한다. 여차해변에서 산길을 따라 명사해수욕장으로 향하다 보면 솔밭 사이로 크고 작은 섬들이 해상에 점재하여 나타난다. 날씨 변화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관광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 곳이며 거제도 최고의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대소병대도는 우리나라 명승2호 해금강과 인접해 있으며 절경의 갯바위 곳곳은 모두가 천연의 낚시터를 이루고 있다. * 가는 길 : 거제대교⇒둔덕⇒거제⇒동부⇒남부, 거제대교⇒사곡삼거리⇒거제⇒동부⇒남부, 거제대교⇒사곡삼거리⇒신현읍⇒문동⇒동부(학동)⇒남부, 옥포(여객선터미널)⇒장승포⇒일운⇒구조라⇒동부(학동)⇒남부
거제대교
1965년 5월에 착공하여 1971년 4월에 준공한 거제대교는 길이 740m,폭 10m 규모로 현대건설에서 시공하였다. 거제대교 개통으로 거제도는 육지와 연결되었으며, 거제조선공업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였다. 지금은 많은 교통량으로 새로운 거제대교가 1992년 10월에 착공하여 1999년 4월 22일 개통한 신거제대교가 완공되어 거제의 명물로 각광받고 있다. 거제시 사등면 덕호리 ∼ 통영시 용남면 장평리(국도 14호선)
학동몽돌
해수욕장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에 속한다. 지형이 학이 비상하는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몽돌이라 불리는 조약돌이 길이 약 1.2km, 폭 50m, 면적 3만km2에 펼쳐져 있는 해변의 풍경은 가히 독특하며 약 3km의 주위 해안을 따라 펼쳐진 천연기념물 제233호인 동백림 야생 군락지에, 6월에 왔다 9월에 가는 크기 약 20cm 정도의 영롱함과 화사함을 자랑하는 팔색조가 유명하다. 동백꽃은 2월 하순경에 꽃이 피기 시작하며 만개한 모습을 보자면 3월 중순이 최적이다. 봄, 가을에는 해금강을 비롯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해상관광객이, 여름에는 피서객이 전국에서 모여든다. * 가는 길 : 거제대교⇒사등(삼거리)⇒거제⇒동부⇒학동몽돌해수욕장, 거제대교⇒사등(삼거리)⇒신현읍⇒문동⇒동부⇒학동몽돌해수욕장, 옥포(여객선터미널)⇒장승포⇒일운⇒구조라⇒동부⇒학동몽돌해수욕장, 등 산 : 노자산(559m)∼가라산(580m) 동백숲 내촐(15분/0.5㎞)→대밭골(15분/0.5㎞)→진마이재(30분/1.0㎞)→뫼바위 (10분/0.5㎞)→벼늘바위(10분/0.3㎞)→전망대(10분/0.5㎞)→정상(1시간30분/3.3㎞)
여차해수욕장
거제시 남부면 여차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전에는 계창포라 하였다. 이곳이 몽돌밭 관광지로 알려지게 된 것은 1981년 새마을 사업으로 관광지도로 공사가 시작되고부터이다. 경사진 산지에 위치한 이 마을은 곳곳이 기암절벽으로 거제도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 가는 길 : 거제대교⇒둔덕⇒거제⇒동부⇒남부, 거제대교⇒사등(삼거리)⇒거제⇒동부⇒남부, 거제대교⇒사등(삼거리)⇒신현읍⇒문동⇒동부(학동)⇒남부, 옥포(여객선터미널)⇒장승포⇒일운⇒구조라⇒동부(학동)⇒남부, 장승포(여객선터미널)⇒일운⇒구조라⇒동부(학동)⇒남부
흥남해수욕장
장목면 소재지에서 외포길을 따라 6㎞ 지점에 있는 흥남해수욕장은 길이가 약360m로 경사가 완만하고 모래가 고운 것이 특징이다. 멀리 부산이 내다보이고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잔파를 일으키는 낭만적인 해수욕장으로 샤워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민박도 가능하다. * 가는 길 : 거제대교⇒사등(사곡삼거리)⇒신현읍⇒연초⇒하청⇒장목⇒흥남해수욕장, 거제대교⇒사등(사곡삼거리)⇒신현읍⇒연초⇒옥포⇒김영삼 전대통령 생가 ⇒흥남해수욕장, 등 산 : 대금산(437.5m) 진달래 군락지 상포마을 임도입구(10분/1㎞)→넓은공터(25분/1.1㎞)→정골재(10분/0.4㎞)→약수터(10분/0.2㎞)→진달래군락지(15분/0.4㎞)→정상(1시간10분/3.1㎞)
구영 해수욕장
경남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의 구영 해수욕장은 거제도의 해수욕장 중 최북단에 위치하며, 주위에 포플러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 진해와 마주하고 있어 해군 전용 해수욕장 및 해군의 체력단련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샤워장을 비롯한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물론 일반인의 출입도 가능하다. * 가는 길 : (선박) 부산 장승포-옥포-고현-마산 고현-진해 실전, (시내버스) 고현-실전-장목-구영해수욕장, 장승포-옥포-외포-장목-구영해수욕장
가라산
거제의 최남단 해변에 위치한 가라산은 거제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그 높이는 580m이며, 노자산과 같은준령에 있는데 학동마을 뒷산은 노자산이다 대마을 뒷산은 가라산이다. 가라산이란 지명의 유래는 서기 503년대의 가야시대까지 거설러 올라간다. 그 당시 금관가야의 국경이 북으로는 해인사 뒷산(가야산), 남으로 거제도의 남쪽 끝 산까지 였는데, 남쪽의 가야산이 가라산으로 변음되었다는 말이 구전 되고 있다. 가라산에서 내려본 해금강은 여의주를 문 청룡이 동해를 향하여 날아가는 향상으로 동으로는 길게 뻗어 내린 능선이 마치 용트림을 한 듯 서로 감고 있다.
계룡산
거제도의 중앙에 우뚝 솟은 계룡산(566m)은 북으로 대금산 동쪽으로 옥녀봉, 남으로 가라산과 노자산, 서쪽은 산방산이 계룡산을 향해 조아리고 있는 신하처럼 국궁을 하고 있는것 같다. 남쪽에서 북쪽을 향해 웅자를 드러내고 있는 계룡산은 머리는 닭같이 생겼고 몸뚱이는 용같이 생겼다. * 등산로 : 사기장골(5분/0.3㎞) → 심적사 (20분/0.7㎞) → 임도(10분/0.3㎞)→동물농장(10분/0.5㎞)→능선(20분/1㎞) →억세군락지(20분/0.5㎞)→434봉(20분/0.3㎞)→정상(1시간45분/3.6㎞), 공설운동장(5분/0.5㎞) → 김실령고개 (15분/0.5㎞) → 샘터(20분/0.5㎞)→임도(20분/0.5㎞)→434봉(15분/0.3㎞) →정상(1시간45분/3.6㎞) 고현중학교 앞(5분/0.3㎞)→ 계룡사 (25분/0.9㎞)→ 임도 (20분/0.6㎞)→ 샘터 (10분/0.2㎞)→ 범어구지 (15분/0.2㎞)→ 정상 (1시간15분/2.2㎞)
<양산시>
가지산도립공원
양산시 하북면 일대로, 이 공원은 양산시 하북면 일대의 통도사 지구와 내원사 지구 및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일원의 석남사 지구등으로 구역이 나누어져 있으며 경관이 수려하고 유서 깊은 가지산인 석남사, 영축산인 통도사, 천성산인 내원사의 3개 지구를 하나의 권역으로 하여 국민 휴양 및 정서함양에 이바지 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연공원법 제3조제4의 규정에 의거하여 1979년 11월 5일 가지산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이 공원내에 있는 영취산은 영남 알프스라 불릴 만큼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등산객이 많이 찾고 있으며 영취산 아래 길게 뻗은 계곡의 시원함은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주변명소로는 통도사, 내원사, 통도환타지아, 홍룡폭포등이 있다. * 등산코스 : 통도사매표소->자장암->정상 // 통도사매표소->지산마을->산림감시초소->정상( 3~4시간 소요)
무지개 폭포
양산시 웅상읍 평산리 산187번지 일원으로, 양산시의 동부에 위치한 무지개 폭포는 인근 부산광역시 기장군과 경계를 이루고 울산광역시민의 식수원인 회야강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계곡이 깊고 물이 깨끗하며 기암괴석과 울창한 수목이 어우러진 수려한 계곡으로 여름철에는 좋은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무지개 폭폭로 가는 길목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계곡 주변에서 휴식을 즐길 공간이 있으며, 폭포 주변 계곡에 기암절벽이 형성되어 50m이상의 암벽이 우람한 자태로 관광객을 반겨준다. 입장료는 어른-1000원, 청소년-600원, 어린이-300원 정도다. 주변명소로는 무지개 청소년 수련장, 미타암등이 있다. * 가는 길 : 57번버스로 호포지하철역을 출발하여 서창(양산터미널 경유)에 도착한다.
홍룡폭포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 1번지 일원으로, 가지산 도립공원내의 원효산 골짜기의 계곡에서 떨어지는 폭포가 홍룡폭포이다. 홍룡폭포는 보기드물게 상.중.하 3단 구조로 되어 있어 물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물보라가 사방으로 퍼진다. 이 때 물보라 사이로 무지개가 보이는데 그 형상이 선녀가 춤을 추는것 같고 황룡이 승천하는 것 같다고 하여, 이름이 무지개 "홍" 자 및 용 "룡"자를 써서 홍룡폭포이다. 폭포아래는 홍룡사 라는 아담한 사찰이 위치해 있다. 입장료는 어른-1,000원, 학생 - 600원, 어린이 - 300원이다. 주변명소로는 통도사, 내원사, 통도환타지아, 해운청소년수련장등이 있다. * 가는 길 : 117번버스로 호포지하철역을 출발하여 대석(양산터미널 경유)도착한다. 대석에서 도보로 25분거리다.
토곡산
양산시 원동면 원리 일원으로, 해발 855m로, 토곡산의 남서쪽에는 낙동강의 용당나루를 사이에 두고 720미터의 무척산이 솟아있으며, 서쪽에는 내포천을 건너 632미터의 천태산이 자리잡고 있다. 토곡산과 무척산 그리고 천태산의 산행기점은 원동이다. 이들 산중에서도 토곡산이 경부선의 원동역에서 가장 가까이 있고 높이도 으뜸이어서 부산지역 주말등산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 등산코스 : 원동초등학교 -> 정상 -> 원동초등학교// 원동초등학교 -> 정상 -> 화제마을// 원동초등학교 -> 정상 -> 선장천( 3~4시간 소요)
영취산
가지산 도립공원 구역내에 있는 해발1059m 인 영취산은 경관이 수려하여 영남알프스라 불리며 일명 취서산이기도 하다.이 산은 가지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가 능동산에 이르러 두 줄기로 갈라지는데, 남서진하는 줄기는 밀양의 천황산, 제약산으로 이어지고, 동쪽으로 내려와 배내고개를 건너서 남진하는 줄기는 간월산, 신불산을 지나 영취산의 첫머리에서 높이 솟구쳐 계속 남쪽으로 치닫는 정상이 평퍼짐한 산으로 광활한 능선의 억새밭은 천국을 이루고 있다. 산 아래 뻗어 있는 계곡은 통도사 주변 암자와 연결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은 코스이기도 하다. * 등산코스 : 통도사매표소->자장암->정상 // 통도사매표소->지산마을->산림감시초소->정상(3-4시간 정도소요). 가는 길 : 67번버스로 호포지하철역에서 출발하여 신평터미널(양산터미널 경유)에 도착한다.
신흥사대광전
국가 보물 1120호 2로, 축조연대가 정확하지는 않으나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건축구조로 보아 고려말의 건축물로 추정되어지는데 특히 내부의 벽화가 우수하다. 건물의 좌우 측면벽의 내외부와 전후 포벽의 내외부에는 불상, 신장상, 꽃 등의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대부분 17세기 중엽에 그려진 것이며, 일부는 18세기에 다시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팔작지붕의 익공식 집으로 정면 측면 2칸의 나무로된 기와집이다. 주소는 양산시 원동면 영포리 268번지이다.
효충사
도 기념물 제90호 2로, 신라때 충신 박제상의 생가라고 구전되어 오고 있는 곳으로 여기에 박제상과 백결선생의 초상화를 모셔놓았으며 박제상의 업적을 적어놓은 효충사 석비가 세워져있다. 주소는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1173-2번지이다.
만세루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번지 통도사내에 있는 이 건물은 본래 법회나 법요식을 거행할 때 사용하던 누각이다. 이 건물을 불당과 독립된 법회용 건물로 가정할 때 그 기능과 규모로 보아 신라와 고려조에 있어서 통도사가 전국 승단행정을 통제하는 수사찰로서의 사격을 갖추고 있었다는 사실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성보박물관
성보박물관은 사찰 전래의 문화재를 보존 전시하고 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하여 일반대중의 불교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건립되어 1999년 4월 개관하였다. 현재 박물관에 보유하고 있는 유물은 불교문화재를 중심으로 국가지정 국보 1점과 보물 11점을 비롯하여 지방유형문화재 34점을 포함한 약3만여점으로, 선사시대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별.유형별로 다양하다. 국내 박물관으로는 유일한 불교회화 전문 박물관이라 할수 있다. 관람료 : 1,000원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1번지, * 연락처: 055-382-1001
<창원시>
성주사
경남 창원시 성주동, 불모산 기슭에 자리한 성주사는 신라 흥덕왕 10년에 무렴국사가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이곳에 창건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숙종 7년에 재건하였다. 성주사를 속칭 곰절이라고도 하는데, 이 이름은 소실된 성주사를 재건할 당시 하룻밤 사이에 곰이 목재를 옮겨 놓았기 때문이라 한다. 문화 유적으로는 지방 문화재 제25호 성주사 3층석탑, 대웅전, 명부전 등이 있다. * 가는 길 : (대중교통) 창원고속버스터미널에서 성주사행 고속버스 이용 (시내버스) 창원고속버스터미널에서 307번 노선버스운행(40분소요)
불곡사
경상남도 창원시 대방동 1036에 위치하고있는 불곡사는 창건 유래에 대해서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없으나, 1929년 우담화상이 옛날 절터에 드러나 있던 보물 제436호 비로자나불상을 파내어 비로전에 모시고 다시 세웠다. 절을 다시 세우기 전 불곡사 뒤쪽은 가음정과 대방동, 사파정동을 왕래하는 길이었는데, 이 곳 길가에 불상과 무수한 기와조각이 흩어져 있어 이 곳을 "부처골"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절이름도 "부처골"을 한자로 옮겨 불곡사라고 쓴 것이라 여겨진다. 현재 이곳 불곡사에는 비로전을 비롯하여 지방유형 문화재 제133호 일주문과 탑재, 광배편, 나무아미타불비 등이 있다. * 가는 길 : (도로) 구마고속도로 내서IC → 남해고속도로 동마산IC에서 진영방면 도로 이용 39X에서 우회전 → 경상남도청 → 불곡사, 남해고속도로 진영IC에서 창원방면국도를 이용. 39X에서 좌회전하여 명곡로타리에서 좌회전 후 경상남도청 방향으로 직진, (현지교통) 마산, 창원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23, 312번 노선버스 이용 불곡사 하차
용지호수
창원에는 시내 곳곳에 크고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시민 누구나 공원을 즐겨찾고 있으며 공원내는 체육시설과 주구운동장등이 만들어져 있어 시민여가 선용과 체육취미생활도 함께 즐길수 있는 다목적 공원이 많다. 창원시를 대표하는 공원은 시내 중심부에 있는 용지공원으로 총면적 32ha(325,000㎡)로 공원내에는 시민휴식공간과 새영남포정사, 용지야외무대, 고향의봄 이원수노래비, 용지호수와 분수대, 각종문화자료와 문화예술회관, 문화거리 등 다채로운 볼거리등이 있다. * 가는 길 : 창원시외버스터미널에서 10-1,23,38,56-1,61,63,71,305,307번, 창원역 10,38,43,308,311-1번 노선버스이용 창원시청 하차(창원시청뒤 200m 위치)
미금산 온천
창원시 의창동에서 지방도로 1045호선을 따라 북쪽으로 13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마금산온천 관광지는 창원 시내에서는 자동차로 약 20분 정도 소요되는 곳이다. 이 온천은 마금산 기슭 지하 200m 깊이에서 자연적으로 용출되는 55℃이상의 수온을 유지하는 국내 유일의 식염천이다. 처음 개발된 마금산 온천은 지금은 <마금산 원탕 관광 온천>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남탕, 여탕이 각 300평으로 대형 욕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 가는 길 : 1) 마산시외버스터미널과 창원역앞에서 북면 온천까지(05:30-22:55) 21, 21-1.2.3, 90, 90-2, 390번 시내버스가 10-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2) 북면사거리에서 마금산온천까지 택시 이용
주남저수지
창원시 동읍에 위치한 주남저수지는 매년 11월부터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많은 철새들과 천연기념물 제 201호로 지정된 고니, 제 203호인 재두루미, 제 205호 노랑부리저어새를 비롯한 청둥오리, 가창오리, 큰기러기, 쇠오리등 20여종으로 창원이 자랑하는 국내 최대의 철새도래지다. 주남저수지는 새들의 서식에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3개의 저수지가 수로로 연결된 180만평의 광활한 늪지와 갈대가 자생하고 있는 섬이 저수지 중앙에 있고, 1년 내내 저수량이 일정하며 겨울에도 수면이 결빙되지 않는다. 또한 개구리밥, 붕어마름등 각종 먹이가 풍부하여 철새도래지로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주남저수지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창원의 관관명소다. * 가는 길 :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창원역에서 21-5.6.8, 391번, 정우상가, 한마음병원 92-1번, 창원시외버스터미널 92-4번, 39사단앞 391, 392번 노선버스 이용 주남저수지 입구 하차 (도보로 20분 소요)
장유폭포
불모산과 용지봉 사이의 상류에 형성된 장유폭포는 산림이 울창하고 맑은 계곡 물, 아름다운 경관으로 여름철이면 시원함을 더해준다. 장유계곡 위쪽에는 작은 암자인 장유암과 우리나라 최초로 불법을 전파했다고 전해지는 장유회상의 사리탑이 있다. 장유폭포 주변에는 오리, 닭백숙의 요리로 이름난 식당들이 즐비 가게 들어서 있고 장유폭포를 중심으로 한 등산코스도 좋다. * 가는 길 : 남해고속도로 장유IC-창원터널쪽(3.6km지점)-장유폭포(우회전 3km지점에 위치), 김해시외버스터미널 8km(20분 소요)
성산패총
창원시 가음정동에 그리 높지 않은 산이 보이는데, 이 산이 성산패총공원으로 산 전체가 패총더미로 되어 있다. 1974년에는 창원공단 조성을 위해 정지 작업을 하던 중 성산패총 내에서 2천년 전 철 생산을 입증하는 야철지를 비롯하여 성곽, 반월형 돌칼, 토기등 각종 유물이 많이 출토되었다. 이 패총은 내동패총, 가음정패총 등과 함께 당시의 생활유적으로 창원의 중요한 유적으로 이곳을 정화.보존하기 위해서 야철지 보호각과 유물전시관 겸 전망대를 건립하고, 경내 조경사업을 벌여 유물공원화 하였다. 성산패총공원 내의 야철지 보호각은 야철지의 발굴현장을 경주의 천마총처럼 생생하게 볼 수 있게 꾸며 놓았다. * 가는 길 : 창원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306 이용 → LG전자1공장 앞에서 하차, 5분정도 도보 → 성산패총
달천계곡
달천계곡은 2km가량 뻗어 있는 울창한 수목과 넓은 반석이 있는 계곡이며, 년중 옥계수를 벗삼는 여름철 피서지로 이름나있다. 계곡주변에는 각종 유실수, 침엽수, 활엽수, 벗꽃등을 심은 자연농원이 있다. 조선 숙종때 재상이었던 미수 허목선생이 낙향하여 이용한 달천정이 있으며 계곡에는 선생이 "달천동"이라 쓴 바위가 있다. * 가는 길 : 창원, 마산에서 북면온천행 21-1, 21-2, 90-2, 390 노선버스 이용 외감마을 입구 하차, 도보로 20분 소요.
<함양군>
농월정 관광휴양지
함양군 안의면 월림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안의에서 국도26호를 따라 서상방향 4km에 위치한 농월정은 기암괴석과 반석위로 흐르는 옥류와 노송이 조화된 무릉도원을 이루며, 반석위의 농월정은 이름 그대로 달을 희롱하고 있는 듯하다. 화림동 계곡의 관문으로 거연정, 동호정, 창인 관광농원, 황석산 등 주변의 관광명소가 연계된 경승지다.
백무동계곡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리산북부의 백무동 계곡은 천왕봉 등산의 첫계곡으로 맑고 푸른물과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곳으로 중백무에서 하동바위, 제석봉, 장터목, 천왕봉으로 이르는 등산의 시발 지점이며, 계곡류는 여름철 가족단위 피서지로 국내 최고로 명명하며, 수십개의 폭포와 기암괴석 등으로 지리산의 장엄함과 웅장함을 느낄수 있는 신비의 계곡이다. 주변관광지로는 벽송사 -10km , 서암- 9km , 산내 실상사 -20km , 뱀사골- 30km등이 있다. 숙박시설로는 경도 여관 -055-962-5005, 지리산 여관- 055-962-5101, 정채근 외 30세대-055-962-5337가 있다. 음식점은 느티나무 집- 055-962-5345, 샛별 산성-055-962-5344, 대구집- 055-962-5337
한신계곡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리산 북부의 깊고 넓은 한신계곡은 세석 평정까지의 험준하면서도 수려한 계곡이 일품이다. 세석까지 10km 의 계곡은 수많은 폭포와 기암괴석등 환상의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맑고 고운 물줄기가 사철 변함없이 이어진다. 계곡이 깊고 넓다해서 한신이라 하며, 지리산 등반코스 중 가장 아름다운 절경을 만끽하는 코스이다.
칠선계곡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양 최대의 비경의 코스로서, 선녀탕, 칠선 폭포등을 비롯하여 크고작은 폭포가 수 백개나 되며,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아름다움은 새로운 세계를 맛보게 되며, 특히 가을의 단풍은 신비에 가까울 정도다. 그러나 이코스는 비나 안개가 끼거나 눈이 올때는 위험한 코스이므로 초보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주변관광지는 벽송사 -2km , 서암 -2km , 백무동- 10km , 산내 실상사- 25km , 뱀사골 -34km등이 있다.
용추계곡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백산군립공원은 수려한 천연림과 계곡이 약 10km 을 이루고 있다. 또한 반석기암괴석절벽, 폭포, 사찰, 자연휴양림 등 관광자원이 형성되어 있으며, 볼거리로서는 용추폭포, 설옥암, 만월대, 풍류암, 심원정, 치마바위, 일주문, 용추사, 시영골계곡, 꺽지소, 용소와 용광소, 산림욕장과 야영장, 산막등 가족단위 관광지로 경승지다.
상림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위치하고 있다. 함양읍에서 병곡쪽 0.7km에 위치한 함양 상림은 6만 4천여평에 120여종의 활엽수림 2만여 그루가 1100년전 고운 최치원 선생이 고을태수로 있으면서 위천천의 홍수 범람을 막기 위하여 인공으로 조성한 인공림으로 공원내 뱀과 개미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경내 문화 유적은 사운정, 함화루, 대원군척화비, 문창후신도비, 석불등 3000평 잔디공원, 야외공연장이 있으며, 군민 휴식공원으로 경승지다. 주변관광지로는 용추계곡 -25km , 농월정 -24km, 백무동 -34km가 자리잡고 있다.
<거창군>
거창박물관
거창의 역사 유물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거창박물관은 전통한옥구조의 2층 건물로 되어 있으며, 박물관의 규모는 2,600평의 부지에 1, 2층 250평의 전시실과 별도로 120여평의 강당 및 전시실 그리고 야외전시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박물관을 만들게 된 배경은 이 지역의 독지가(篤志家)인 계림농원 대표 최남식(崔南植)·제창의원 원장 김태순(金泰淳) 두 분이 평생 수집한 귀중한 자료들을 기증하여 88. 5. 20. 거창유물 전시관으로 개관하였다. 소장되어 있는 유물의 수는 1,000여점이며, 중요소장품은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유형문화재 제275호)·송림사지석조여래좌상(유형문화재 제311호)·정온선생 관복(중요민속자료 제218호) 이보흠선생 실기책판 (유형문화재 제248호) 등의 지정문화재와 다수의 중요자료가 소장되어 있다. 거창박물관은 둔마리고분벽화 자료를 비롯하여 소장된 자료들의 대부분은 거창 지역 출토품으로 지역성을 강하게 반영하고 있어 지역문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문의전화 : 055-944-8218
가조 고견사
신라 문무왕 7년(서기 667년) 의상, 원효스님이 창건한 견암사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고견사는 전설 속 덕유산 해인터에 이어 거창에서 갖는 두 번째 해인터로서 해인사 창건주 순응, 이정스님과 중창주 희랑대사가 머물다간 곳이며 고운 최치원 선생의 발자취가 담겨져 있는 곳이다. 고견사는 세 가지 자랑거리와 세 가지 볼거리가 있어 산사를 찾는 마음이 즐거우나 그 중에서 의상대사와 쌀굴에 얽힌 전설은 한층 더 재미를 더해 준다. 조선조 인조 때(1630년) 만들어진 동종과 고려시대 석불, 숙종이 원효대사를 기려 내린 강생원 현판이 자랑거리며, 높이 80m되는 가정산 폭포, 최치원 선생이 심었다 하는 은행나무, 의상대사가 수도할 때 쌀을 얻었다 하는 쌀굴이 세 가지 볼거리다. 그 밖의 신라시대 축조된 석축도 훌륭하며 의상봉에 안긴 절의 전경이 매우 빼어나 거창의 가장 아름다운 절로 손꼽힌다.
가조 의상봉
의상봉(義湘峰 1,046m)은 가조면 수월리에 있는 우두산(牛頭山)의 아홉 봉우리 중의 하나이다. 이산의 내력은 일본 왕실에 관항 전설과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광거세에 이어 현재세에서 참선(參禪)한 곳이라는 뜻에서 의상대사 이름을 빌려 산 이름으로 삼은 산이다. 속세를 떠나 별유천지비인간(別有天地非人間)이라 이름 할 만큼 경치가 빼어 난 돌부리 산이다. 그 곳에는 1백자 높이에서 떨어지는 가정산 폭포가 고견사 폭포로 이름높은 그 아래 담긴 물이 낙화담(落花潭)인데 미인 양씨(梁氏)가 순절한 곳으로 전한다. 울창한 솔숲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 따라 길을 열고, 명소로 고견사가 자리한다. 고견사는 견암사에 뿌리를 두고 있는 절로 덕유산 지붕의 해인터에 이어 거창의 두 번째 해인터이다. 절을 지을 때 쌓아 올렸던 신라 때의 석축이 눈에 들고 고운 선생이 심었다 하는 은행나무와 만든 때가 새겨진 범종과 석불 의상대사가 수도할 때 쌀을 얻었다하는 쌀굴과 십이지신상석이 있다. 산행과 더불어 역사 경관을 맛볼 수 있다. 우두봉 아래 우두샘은 가조천의 첫 물길이 된다.
군립공원 건계정
덕유산에서 발원한 영강의 물줄기가 옛 원학동을 지나 건계정 계곡에 이르러 심하게 굽어 돈다. 앞 뒤 좌우로 깎아지른 듯한 벼랑을 끼고 거창∼진주간의 국도 3호가 물길의 굽이처럼 지나고 있다. 절벽 위의 산 고스락에는 거열산성이 있어 통일신라시대의 격전을 연상시켜 준다. 건계정 계곡은 역사, 지리, 군사상의 요충지로 자리하였으나 지금은 「거창」하면 건계정을 생각할 만큼 고풍스런 정자와 맑은 물이 굽어 도는 물길과 숲이 어우러져 빼어난 명소로서 자리한다. 예부터 시인 묵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거창을 소재로 하는 글이나 문학소재의 대상에서 으뜸이 되었던 곳이다. 건계정은 영천의 맑은 물 위에 꼬리를 담그고 거열산성을 향해 기어오르는 거북바위 등 위에 지어진 거창 장씨의 정자이다. 정자가 지어진 바위를 구배석이라 한다. 주위의 노송과 백일홍들 자연과 잘 어울린 정자이다. 계곡의 상류는 양쪽 산 사이로 한줄기 물이 휘어 돌면서 일단 멈추어 뱃놀이를 즐길 수 있고, 여울져 흐르는 물길은 크고 작은 바위들을 다스리며 세차게 흐른다.
금원산(金猿山) 자연휴양림
도지정 자연휴양림으로 금원산(金猿山 1,353m)은 위천면 상천리에 있는 덕유산의 가지이다. 금원산의 본디 이름은「검은 산」이다. 옛 고현의 서쪽에 자리하여 산이 검게 보인데서 이름하였다. 이 산은 금원암을 비롯하여 일암(一岩), 일봉(一峰), 일곡(一谷)이 모두 전설에 묶여 있는 산이다. 비 내림을 미리 안다는 지우암(知雨岩), 달암 이원달 선생과 그의 부인 김씨와 얽혀 이름한 금달암(金達岩), 효자 반전(00)이 왜구를 피해 그의 아버지를 업고 무릎으로 기어 피를 흘리며 올랐다다 하는 마슬암(磨膝岩), 서(西)·문(門) 두성씨의 사람이 한 여인과 사랑을 이루어 두 자 성(二字性) 서문씨(西門氏)를 만든 서문가(西門哥) 바위, 하늘에서 세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였다 하는 선녀담(仙女潭)들이 널려 있다. 금원산에는 크게 이름난 두 골 짜기가 있다. 성인골(聖人谷) 유안청(儒案廳)계곡과 지장암에서 와전된 지재미골이다. 유안청계곡은 조선 중기 이 고장 선비들이 공부하던 유안청이 자리한 골짜기로 유안청폭포를 비롯한 자운폭포와 소·담이 주변 숲과 어우러져 산악경관이 빼어난다.
북상 월성계곡
월성 계곡은 거창에서 80리 떨어진 황강이 시작되는 덕유산 `삿갓골샘' 물줄기가 동쪽으로 흘러 내리면서 곳곳에 절경을 빚어내는 아름다운 계곡이다. 수승대를 지나 성재를 돌아 오르면 용포(龍暴)와 병풍소를 두고, 치내에는 갈계숲.갈천서당.자이당 등 덕유산 문인 갈천 선생의 자취를 간직하고 있다. 월성계곡의 첫머리는 강선대와 모암정이다. 강선대는 경치가 좋아서 신선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놀았다 하는 곳으로 모리산, 모리재의 들목에 놓인 명소이다. 모암정은 옛 고숲정에 지어진 정자로 곁에 성천의 운첨폭포를 끼고 덕산정이 있다. 병곡천을 만나는 두물머리를 지나 계곡을 돌 때마다 마을이 있고 넓은 반석이 개울을 따라 펼쳐진다. 창선리 분설담에 이르면 물 흐름이 마치 겨울 눈 흩날리는 모습같이 아름다운 명소가 있다. 거창의 소금강이라 부를 만큼 아름다운 바위 벼랑을 끼고 돌아 흐르는 물길 아래 누운 반석은 물길에 패여 파도문을 이룬다. 경치는 마치 채석장을 연상케 한다.
남상 연수사
남상면 무촌리 감악산(951m) 기슭에 있는 절로 신라 애장왕 3년(802년) 감악조사가 남쪽에 절을 세웠으나 빈대 때문에 절이 망하여 능선 북쪽인 현재의 자리로 옮겼다 한다. 연수사는 고려 공민왕 때 벽암 선사가 십 여 사원을 지어 불도를 가르쳤다는 절이다. 연수사에는 푸른 빛 감도는 바위구멍에서 떨어지는 맛 좋은 샘물이 있다. 이 샘물에서 신라 헌강왕이 중풍을 고치었다 하는 전설로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사시사철 온도가 같은 점이 특징이다. 여름철 이른 새벽 연수사 오르는 사람들은 모두 연수사 약수를 찾아 가는 이들로 「연수사 물 맞으로 간다」는 말로 통하고 있다. 절 앞 은행나무는 6백 여 년 전 고려 왕손에게 시집가 유복자를 낳고는 속세를 피해 절로 들어왔다가 조선에 망한 고려 왕씨의 명복을 빌던 한 여승이 심었다는 나무로 연수사의 상징물이 되고 있다. 연수사는 감악산의 시원스런 하늘 아래 안겨 아름다운 전설을 지닌 만큼이나 뜻 깊은 명소이고 물과 인연 깊은 절이다.
<밀양시>
표충비각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 903-3에 위치하고 있으며, 송운대사(松雲大師) 사명당(四冥堂) 유정의 충의(忠意)를 새긴 비(碑)로서 영조 18年(1742年)에 세웠다. 무안면 무안리에 있으며 뒷면에는 서산대사 휴정(休靜)의 행장을 새겼고 이 비(碑)에 대하여 이곳 사람들은 국가 유사시에 땀이 흐른다고 해서 사명당의 충의 정신에 대한 영험(靈驗)으로 알고 있다. 비의 크기는 높이 2.7m 폭96cm 두께 54.5cm이다. 1972年 2月 12日 지방 문화재 제 15호로 지정 되었다. 표충비는 나라에 큰 경사나 난리가 있을 때마다 땀이 흐르는 신비한 비석이다. 땀이 흐른 기록은 1979년 10월 26일 박대통령 서거 5일전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흘렸으며, 1983년 8.25 KAL 사건때 4시간 흘렀다. 1985년 9.18 남북 고향방문때 5시간 흘렀고 1991년 4.17 오후 19시부터 18일 오전 8시까지 고르바초프 대통령 방문 1일전에 흘렀다. 교통편: 밀양역에서 시내버스로 시외버스터미널로 가서 창녕, 부곡, 구기행 버스를 이용해서 무안에서 하차하여 2-3분거리에 찾을수 있다.
호박소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물줄기가 폭포로 돌에 떨어져 움푹 파여서 못의 모양이 절구(臼)와 같은 까닭에 구연(臼淵)이라 이름을 지었고, 밀양의 기우처 였다. 또한 이 고장은 흑염소 사육으로도 유명하다. * 가는 길 : 밀양역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시외버스 터미널로 가서 얼음골 입구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30분 정도면 호박소에 이른다. 시외버스편은 07:00부터 19:40분 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아랑사
밀양시 내일동 46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랑사는 영남루앞 밀양 강변에 있다. 이조 명종조에 밀양 부사의 외동딸 윤동욱이 순결을 지키다가 목숨을 스스로 끊은 곳으로 정절을 기리기 위하여 후세에 이 지방 사람들이 아랑의 넋을 위로하고 뭇여성의 귀감으로 삼고자 매년 음력 4월 16일에 제사를 지내 오고 있다. 영남루 대밭속에 아랑각과 비석이 있으며 밀양 지역의 연례 문화 행사로서 1957년부터 매년 아랑제를 5월 상순에 4일간을 개최한다. 중요한 행사는 민속놀이, 예술행사, 전시회, 아랑선발이 있다. 경상남도는 밀양 아랑제를 향토 축제로 지정 하였다. * 가는 길 : 밀양역에서 시내버스로 내일동 시립 도서관앞에 하차한다. 시립도서관 위쪽에 있는 영남루내에 위치하여 있다.
얼음골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산 95의1에 위치하고 있으며, 삼복(三伏) 한더위에 얼음이 얼고 사계절중 겨울에는 얼음이 녹아 물에 더운 김이 오른다는 얼음골을 사람 들은 "밀양의 神秘"라고 불러오고 있다. 여름에 얼음이 어는 지대는 약 3,000평쯤 되는 돌밭으로 해마다 6월 중순부터 바위틈새에서 얼음이 얼기 시작해서 더위가 심할수록 얼음이 더 많아 三伏 시기가 되면 그 절정에 이른다. 반대로 겨울철에는 바위틈에서 얼음대신에 김이 올라오고 계곡을 흐르는 물도 얼지 않는다. 1970年 4月 천연 기념물 제224호로 지정 되었다. * 가는 길 : 밀양역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시외버스 터미널로 가서 얼음골행 시외 버스를 이용해서 얼음골 입구에서 하차하면 된다. -남기에서 국도24번 이용한다. 시외버스편은 07:00부터 19:4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표충사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31-2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표충사는 임진왜란 때 승병장으로서 왜군을 격멸 하였으며 일본과의 강화사절로서 나라에 충성을 다한 사명당 송운대사의 충의를 표창하여 나라에서 명명한 절이다. 신라 흥덕왕 4年 황면선사가 창건하고 진성여왕때 보우국사가 方一禪刹로 만들었으며, 1839年 헌종 5年 1月 17日에 관음전 옛 자리에 사당3칸을 신축하여 무안면 표충사에 있던 청허, 사명, 기허대사의 진영과 위패를 옮겨와 절 이름을 표충사라 고쳐부르게 하였다. 이 절은 1958年 9月 17日 국가 지정 국보 제 75호인 표충사 청동함은향완 보물제 467호인 3층석탑 그리고 사명대사 유물 200여종과 각종 문화재를 보관하고 있다. * 가는 길 : 밀양역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시외버스 터미널로 가서 표충사행버스를 이용하여 그 버스의 종점인 표충사 입구에서 하차한다.
삼랑진읍
밀양시 삼랑진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낙동에는 조수와 석수 그리고 밀양강의 세 물결이 만나는 삼랑과 삼랑나루가 있고, 조선시대 김해, 밀양, 양산, 통영, 울산, 동래, 창녕등 7고을의 조세를 거둬 들이던 조창유지였다. 지금은 인근 부산및 대구에서의 캠핑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 가는 길 : 밀양역에서 시내버스로 시외버스터미널로 가서 삼랑진행 버스를 이용해서 삼랑진에서 하차하여 낙동강쪽으로 가다보면 낙동이 보인다.
유천빈지소
밀양시 상동면 금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밀양강 상류의 "옥교산"에 부딪치면서 구덩이를 파놓은 소(沼)이다. 넓이 150m, 길이 1,500m의 강낚시, 물놀이, 캠핑장으로 겨울을 제외한 일년중 3계절의 유원지이다. 그 서쪽은 한일합병뒤에 경부선 철도가 지나면서 굴을 뚫었고 지금은 철길을 옮기고 굴의 입구를 막아 인근 마을의 저온창고로 사용하고 있다. 광복후에는 "유천소주"라는 별병을 지닌 손곡소주 밀주제조의 본고장이 었는데 지금은 조용한 촌의 적막감을 즐기려는 인근 도시인들의 캠핑, 피서지가 되어 있다. * 가는 길 : 밀양역에서 시내버스로 시외버스터미널로 가서 대구, 유천방면행 30분 간격 버스로 남기, 길곡을 지나 상동에 있는 유천역 맞은편에 위치하여 있다.-국도25번
용두연
밀양시 가곡동에 위치하고 있다. 산의 모양이 용이 밀양강을 유유히 헤엄치는 형상과 같다 하여 용두산 이라 이름 지었으며 용두연을 기점으로 하류 1km에는 삼문 송림과 체 육 공원, 일류제 등의 유원지가 있다. 상류로는 밀양강의 북천수와 동천수를 따라 넓은 백사장과 옥돌 즉 조약돌이 융단처럼 펼쳐져 있는 여름철 최대의 피서지이다. * 가는 길 : 밀양역이나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시내버스 이용한다.
수산제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삼한시대 농경문화의 유적으로 벼 농사를 위하여 축조된 저수지이다. 세조 13년에는 경상도 제찰사 조석문이 부근 9개 고을의 장정들을 동 원하여 수축하고 국둔전을 만들었다. 김제의 벽골제, 제천의 의림제와 더불어 삼한시대의 대표적 저수지이다. 숙박업소로는 제일장 여관:055-391-2728, 해금장 여관: 055-391-2666등이 있으며, 식당으로는 한강 식당: 055-391-2080, 농가촌 식당: 055-391-2258, 가마솥 식당등이 있다. * 가는 길 : 밀양역에서 시내버스로 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가서 하남읍 수산리행 버스를 이용해서 도착 10분 간격으로 도착한다.
밀양향교
밀양시 교동 733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3년 8월 6일에 지방문화재 제214호로 지정되었다. 밀양 향교는 임진난때 소실후 선조 35년 임인 1602년에 부사 최기가 중건 하였다. 그중 대성전은 순조 21년 신사 1821년에 부사 이현시가 중수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구조는 모두 맛배지붕 목조와가 이며, 정문 풍화루는 팔작지붕의 2층 누각이다. 대성전에는 조광조, 김굉필, 이황, 이이, 김장생, 정여창, 조헌 등 25위가 봉안되어 1949년부터 성기일을 기하여 봉행하고 있다. * 가는 길 : 밀양역에서 시내버스 3번, 6번을 이용해서 교동에서 하차한다.
석골사지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 424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기 560년신라 진흥왕 12년에 비허선사가 창건 하였다. 석골사는 석굴사, 노전사 라고도 하였다. 지금의 석골사는 20여년 전에 다시 세운 것이다. 임진왜란때 밀양부사 박진이 이곳에서 흩어진 군사들을 다시 모우고, 밀양사람 손기양,이경승이 최초로 의병을 일으켰던 유적지이다. * 가는 길 : 밀양역에서 시내버스로 시외버스터미널로 가서 남명, 석골사, 얼음골행 버스를 이용해서 원서리 앞 강변 에서 하차하여 약 1시간 정도의 도보로 상운암 계곡을 지나 석골사에 도착할수 있다.
표충사 3층 석탑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23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통일신라시대의 화강암제의 3층석탑으로서 기단은 단층이며 면석은 5매로 구성되고 탱주일주가 있어 각면은 2구로 구분하고 있다. 탑신부는 옥신과 옥개석이 각각 일매석으로 되어 있다. 각층 옥개석 합각머리에는 풍령공이 있고 2층나무에는 현재도 달려있다. 이 석탑은 기본이 신라 석탑의 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기단이 단층이라는 점이 이형에 속한다. 이 탑의 크기는 높이7.7m이다. 1968년 12월 19일 보물 제 467호로 지정 되었다. * 가는 길 : 밀양역에서 시내버스로 시외버스터미널로 가서 표충사행 버스를 이용하여 표충사 입구에서 하차한다. 시외버스는 07:30 - 20:00까지 30분간격 운행한다.
기회송림
밀양시 산외면 남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회송림은 강바닥의 깊이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맑은 밀양강의 북천수 가 z자형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숲은 100년전에 남기리 기회부락 주민들이 해마다 범람하는 밀양강을 다스려 마을과 농토를 보호하기 위해 방수림으로 소나무를 심은 것인데 각종 단체의 야외 행사와 가족단위의 휴식처로 널리 유명하다. * 숙박업소 : 프린스(055-353-5440), 그랜드 여관: (055-356-5525) * 음식점 : 고궁가든(055-355-5145), 송포장(055-355-5178) * 가는 길 : 밀양역,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시내버스 수시 이용할 수 있다.
<진주시>
국립 진주 박물관
진주시 본성동 진주성내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은 부지5,121평에 연건평 1,497평 규모로 1980년 기공식을 가진 뒤 1984년 11월 2일 우리나라에서 일곱 번째의 국립박물관으로 개관하였으며, 가야문화위주의 박물관에서 1998년 1월 15일 임진왜란 전 역사발물관으로 재개관 하였다. 보물 1223호 현자총통을 비롯한 3천 5백여점의 소장유물 중에, 임진왜란 전시실과 김용두실에 약 460여점이 전시되어잇다. 특히 임진왜란 관련 무기류, 전적 및 서화류, 도자류 등의 임진왜란 유물들을 이 곳에 집성하여, 다양하게 전시하는 등 우리나라 최초의 전문 역사박물관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진양호 공원
경호강과 덕천강이 만나 이룩된 서부경남의 유일한 인공호수인 진양호는 고도 진주의 자랑거리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수 있는 여러분의 휴식처다. 공원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상징 조형물은 1996년 12월에 건립되었으며, 이 건물은 진양호수의 맑고 푸른 물과 어울러져 독특한 상징성을 부여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래 기억될 것이다.
동물원
서부 경남의 유일한 진양호동물원은 1986년 1월에 개원하였으며,현재 아프리카코끼리, 뱅갈호랑이, 사자, 불곰, 반달곰, 물개,원숭이, 독수리, 수리부엉이, 공작, 금계, 은계, 원앙이 등 40여종 200여 마리를 사육 전시하고 있으며, 관람객의 즐거움은 물론 어린이들의 산 교육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서장대(西將臺)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호로, 진주시 남성동 진주성내에 위치한 서장대는 진주성 서문의 지휘장대이다. 여지도서에 보면 회룡루로 나오는데 규모는 작았으나 촉석루와 같은 다락집이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지금의 서장대는 허물어진 것을 1934년 독지가 서상필씨가 중건한 것으로 정면 3칸, 측면2칸의 팔작지붕으로 목조와가이다. 원래 서장대의 현판은 없어지고 지금의 현판은 1979년 은초 정명수의 글씨이다.
호국사(護國寺)
전통 사찰 제70호로, 소재지 진주시 남성동 진주성내에 위치한 호국사는 고려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전하는 이 절은 원래의 이름이 내성사였다고 한다. 고려말기에 왜구를 막기 위해 진주성을 고쳐 쌓고,승병을 기르기 위해 창건된 것으로 생각되는 이 절은 임진왜란때는 승군의 근거지가 되었다. 제2차 진주성싸움에서 성과 함께 운명을 같이한 승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숙종임금께서 호국사란 이름으로 재건하였다고 전한다. 최근에 진주성을 정화하면서 일주문자리가 발견되어 새로 세웠으며, 사찰의 건물들은 모두 근년에 새로 이룩된 것이다.
촉석루
경남 문화재 자료 제8호로, 진주시 본성동에 위치한다. 촉석루는 진주의 상징이자. 영남 제일의 명승이다. 진주성 남쪽 석벽 위에 우뚝하여 웅장한 위풍은 진주성의 위상을 대변하고 있다. 일명 장원루 또는 남장대 라고도 한다 고려조 고종28년 진주목사 김지대가 창건하고, 충숙왕9년 목사 안진이 재건하였다. 우왕5년에는 해구의 침략으로 불탄 것을, 조선조 태종13년에 목사 권충이 중건하였고, 성종22년에는 목사 경임이, 선조16년에는 목사 신점이 중수하였다. 선조26년에는 왜적의 침략으로, 진주성이 함락되는 와중에 또 불탄 것을, 광해군10년에 병사 남이흥이 중건하였다. 경종4년에는 병사 이태망이 중수하였고, 1950년 6.25전쟁으로 또 불탄 것을, 1960년 진주고적보존회에서 중건하였다. 하륜의 「촉석루기」를 비롯, 많은 시인묵객의 시서화가 오늘에 전한다.
우약정
우리고유의 건축양식을 본따 지은 우약정은 진주시 대곡면 출신 재일교포 하경완 선생이 1974년 건립하여 진주시에 기증한 것으로 고국을 그리는 애절한 망향의 심정으로 여기 푸른 물이 넘실거리는 진양호에 선친의 자를 따서 우약정이라는 이름을 짓게 된 것이다.
팔각정
공원내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 팔각정은 시원하게 트인 넓은 호반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며, 해마다 봄철이 되면 벚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고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곳이다.
1년계단
1년계단은 팔각정에서 선착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진주 청년실업인회에서 건설하여 진주시에 기증한 것이며, 365계단은 1년을 상징하는 계단으로서 목표를 한계단 한계단 성실하고 착실하게 이룩하면서 살아가는 인생을 뜻하기도 하다.
진주랜드
공원내 위치한 어린이 동산 진주랜드에는 매직댄스, 회전비행기, 회전목마,회전의자, 밤바카, 바이킹, 다람쥐, 공중자전거, 소형비행기등 각종 유희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진양호를 찾는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장소이다.
남인수노래비
선착장 위에 위치한 남인수 노래기념비는 1984년 12월에 건립되었으며, 대표 곡으로는『애수의 소야곡』,『가거라 삼팔선』,『내고향 진주』등 수많은 곡을 불러 국민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며 그의 독특한 가창력은 지금까지도 가요계의 황제로 불리고 있다.
이재호노래비
팔각정입구에 위치한 이재호 노래 비는 1972년 진주청년회의소 창립 6주년 기념사업으로 회원 일동의 성금으로 건립되었고 『귀국선』,『단장의 미아리고개』,『남강의 추억』, 『나그네 설움』,『번지없는 주막』, 『물레방아 도는 내력』 등 주옥같은 수많은 곡을 작곡한 진주가 낳은 귀재이며 이 고장 사람들은 그에 대한 사랑과 추모의 정성을 담아 세운 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