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점에 들러서 Promodeler(Monogram) F-86D Dog Sabre를 구입했죠. 사랑방모형이라는 건대입구에 있는 모형점인데, 문을 닫더군요. 으음... offline상에서 싸게 살 수 있는 곳이었는데, 아쉽더군요.
원래 구입하고 싶은 kit는 Tamiya의 He-219 Uhu나 Do-335, 또는 Hasegawa의 F-14D 또는 Promodeler의 Do-217이었는데, 없더군요. ㅡ.ㅡ;
구입 전에 한참 고민했습니다. Dog Sabre+도료를 살까, Dragon의 He-162와 Me-262 bomber intercepter를 살까 하면서 말입니다. 결국엔 Dog Sabre + 도료 선택이죠. 사재기해둔 키트를 소진할 때까지는 '한 달에 하나만 구입하자'라는 결심을 했기 때문에 두 개를 사면 스스로 정한 규칙을 깨는 것이니... --; 이번달에 Dog Sabre를 사면서 키트가 31개가 되는군요.. 헐... 레진 피규어 몇 개를 뺀 갯수입니다. 사재기 조심하세요. 키트는 상자 안에 조립되지 않은 상태일 때는 값어치가 없습니다. 완성되었을 때 비로소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이죠.
어쨌든 구입 후 상자를 열어본 소감을 말씀드리죠. 우선 부품들의 상태는 무척 깔끔합니다.(뭐 요즘 금형의 키트들이 다 그렇죠.) 러너는 비행기 자체의 일반러너 4판 투명러너 1판과 견인차량(?) 러너 한 판이 또 있죠.
디테일은 콕핏은 아주 디테일해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랜딩기어박스와 랜딩기어가 괜찮은 편이더군요. 비행기보다 같이 들어있는 견인차량의 디테일이 오히려 좋은 듯 합니다. 헐~~~
데칼은 2기분이 들어있습니다. 카르토그라프제더군요. 음... 별 감흥은 없습니다. 안 좋아하는 데칼 회사라...
전체적으로 느낌을 통합해 본다면, 솔직히 지난 달에 구입한 레벨의 Rafale B 보다 못 합니다. Rafale B는 정말 환상이었거든요. 수많은 부품에 투명부품들이 엄청 많았죠.
첫댓글 전 이거 슬랫이져버렸습니다..ㅠㅠ
이거...에이스에서 금형제작한 녀석이군요. 시사출물 몇개 가지고 있긴한데, 상태가 어떤지 자세히 살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군요...이거 본김에 한번 살펴봐야 겠네요.
시사출물은 어떻게 구하시는지요? 제 아는 형도 에이스에 친구분이 계신다고 하셔서 자주 얻을수 있다고는 하시는데..죽어도 선물 하나 안주더군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