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도에서
여름휴가 시원하게 보내기 * 3편* 강화나들길 이야기
박하지(돌게) 잡기
소라 줍기.고등줍기
모시조개 잡기
백합(상합) 잡기
우리 일행은 2013년7월24일 ~7월26일까지 주문도에서 여러가지
체험한것들과 즐겁고 시원하게 여름휴가를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수 있었던 주문도에서의 3번째 이야기를 시작해 보려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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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강화나들길 이야기를 기다려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소라잡기 이야기는 마지막 부분에서 소개해 드리도록 할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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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만일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제가 권해드리고
싶은곳이 주문도랍니다^^ 완전" 강~~츄~~~ 랍니다^^ ㅎㅎ
그럼 우리의 여름 휴가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답니다^^
강화나들길 이야기~
강화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볼음도와 아차도를 지나서 주문도에 오기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우리 일행은 주문도에 도착했답니다^^
뱃터에서 내려 팬션으로 가는 길에 제일먼저 눈에 들어온것이........
바로 이곳~~~~
![](https://t1.daumcdn.net/cfile/cafe/226D1D3551F6F55D09)
향토수호적전비
6.25전쟁때를 거슬러 올라가서 북한 남침이있을때 이 지역 청년들이
주문도땅을 지켰다는 이야기가 적혀져 있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017F3451F6F57C0F)
나라사랑 지금도 이어져야 한다는..... 갠 적인 생각입니다^^ 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2C94C51F6F6621C)
고래의 모양으로 만들어진 이정표가 이색적이랍니다^^
맨밑에 대빈창 해수욕장 고래는 왜 꺼꾸로 매달려 있는지
알수 없었지만 우리 일행들은 이걸로 인해 한바탕 웃었답니다^^ 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25255F4C51F6F67C1E)
우리 일행들은 강화나드길 1코스인 대빈창 해수욕장코스로
먼저 걸어보기로 했답니다^^
돌고래 이정표가 있는 곳에 바로 앞에 저희가 머물고 있는
하얀쪽배팬션이 자리잡고 있답니다^^ㅎ
바로 앞에가 바다여서 베란다에서 내다보면 바다의 모습이
멋지고 아름답게 펼쳐져 있답니다. 멋지답니다~`` 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236C844951F6F6A32A)
이 사진은 먼저 번에 놀려왔을때 찍어 놓았던 사진이랍니다^^ ㅎㅎ
이때 왔을때 너무나도 좋아서 이번에 다 함께 다시 찿아오게 되었답니다^^
우리는 시계에서 울려주는 알람이 필요없이~
바다에서 들려오는 갈매기 소리로 시작해서 동네 닭소리며
뻐꾹새의 지저귀는..... 뻐꾹~~ 뻐꾹~~`` 소리에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났답니다^^ ㅎ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8784B51F6F6DA18)
우린 아침을 일찍 먹고 난후 달짝지근한 믹스커피 한잔씩 나누고
오늘 일정을 위해 준비들 하였답니다^^ ㅎㅎ
바다에 물이빠져서 갯뻘로 나가셔 모시조개를 잡았답니다^^ㅎ
바다이야기는 마지막에 올려드리도록 하겠답니다^^ ㅎㅎ
강화나들길 서도 1길을 걷기위해 모두 부산하게 준비하고 나셨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07244B51F6F87C26)
먼저 밖에 나와 기다리고있는 부지런한 고딩 상규와
여니의 모습도 보이고 그 뒤로 하서니랑 아빠랑 장난치는
모습도 보인답니다^^ ㅎㅎ
하서니는 그새 교수님께로 가서 안아 달라고 매달리고 있는 모습도 보이네요^^ ㅎㅎ
귀염~~~~~~~~~하서니는 ~~~~~~~~~~~~귀요미~)) ~~````` 하하..
![](https://t1.daumcdn.net/cfile/cafe/2426F44C51F6F97423)
다 찍어진 바지가 무슨 유행이라며 입고 나온 여니의 모습도 보이네요 .............ㅠ 쯧.....ㅠ
제 맘에 들지는 않지만 어쩌겠습니까........ 자유라는데.!! ..... 참네~~~~!! ㅠㅠ
![](https://t1.daumcdn.net/cfile/cafe/254A574851F6F99B36)
꼬마대장 나가신다 길을 비껴라~~~~~~~~```
울 하서니가 맨 앞에 앞장서서 걸어갑니다^^ ㅎㅎ
어디서든 무엇을 하든 적극적인 하서니가 정말 맘에 든답니다^^
정말 이뻐 보이시죠?? ㅎ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9CC4F51F6F9BD23)
우리 일행들의 안전을 담당하고 계신 교수님이 맨뒤에 따라가고 계시네요^^ ㅎ
우리는 마을 구경을 하면서 계속해서 걷기 시작했답니다^^ 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E014B51F6FB6E28)
닭장안에 흰닭들이 모여 있는것도 보인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068E5051F6FB8722)
여기는 붉은 닭들이 모여있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675FF4B51F6FBA62C)
여기저기 집집마다 닭장안에 닭들이 있었는데
닭을 많이들 키우고 있었답니다^^ 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214A204C51F6FBD225)
이렇게 걷는 동안 우리들은 정말 시원한 바람을 몸으로
느끼며 걷고 또 걸어갑니다^^ ㅎㅎ
웃고 떠들며 걷는 사이에......
섬에서 해풍을 맞으며 자라나고 있는 섬 고구마 순들도 보이고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720024951F6FBF22A)
옆으로는 벼가 자라고 있는 보습도 보인답니다^^ ㅎ
벼의 색깔이 넘!넘!넘! 이쁘네요^^ ㅎㅎ
걷는동안 마음까지 고요하고 평안해 지는것을 느꼈답니다^^ 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5924C51F6FC2121)
질경이도 보이네요^^
이 길을 걸어오는데 시간은 꽤 많이 흘러갔답니다^^ ㅎ
전 걷고있는 중에 허리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해서 아파오기
시작했답니다. ㅠㅠ
하서니 아빠가 무거운 저를 업고 걷기도 했답니다^^ 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262B8F4851F6FC3C02)
관절에 좋다는 달맟이꽃도 활짝 피워있는 모습도 보인답니다^^
한참을 걷고 또 걸어가는데도 모두가 불평없이 잘들 걸어가고 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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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 계속걸어서 가니 우리일행은 어느새 대빈창 해수욕장에 도착했답니다^^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E724F51F6FC5C2A)
강아지 풀도 오늘따라 더 이쁘게 보인답니다^^ 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21617A4D51F6FC7E23)
식물도감에서나 볼수 있는 듯한 산포도나무도 보인답니다^^
전 생전 첨으로 보는식물이라서 정말 신기했답니다^^ 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51A4C51F6FC9520)
산포도나무에서 열린 산포도랍니다^^
자생으로 자라난 열매라 더욱 신기하게 보았답니다^^ 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F7A4F51F6FCBE27)
이름 모르는 들풀도 노오란 꽃이 예쁘게 피워있답니다^^ ㅎㅎ
한들 한들 바람타고 이리 저리 흔들리며 피워있는 야생화가
이렇게 예쁜줄을 예전엔 미처 몰랐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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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일렬로 서서 참 잘도 걸어가고 있답니다^^ 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2F33351F7655332)
하서니도 무서워하지 않고 혼자서도 잘 걸어가고 있답니다^^ ㅎㅎ
이미 하서니 맘도 아빠도 앞에서서 이길을 지나갔답니다^^ ㅎㅎ
이 길 끝에 다 도착할 무렵에 갑자기 짙은 안개가 끼기 시작했답니다^^ ㅠ
짙은 안개로 인해 시야가 가리워져 우린 한치의 앞도 볼수가 없게 되었답니다^^
안개로 인해 하선이는 교수님 품에 안기어 걸어가는 중에 잠이 들었답니다^^
긴박하게 시간이 흘러가는 중에 우린 모두 머리도 옷도 다 젖었답니다^^ ㅠㅜ
정말로 불과 십분전만해도 햇빛이 쨍쨍한 날씨였는데 순간 이렇게 해상의
기후가 바낄수 있다는것을 우린 첨으로 알게 되었답니다^^
그렇게 나들길 이정표를 보면서 해변의 도로를 다 지나갈 무렵에 ~~~~~
길이 끈기고 바닷물이 넘실거리기 시작했답니다^^
더이상 전진할수가 없는 상황이어서 우리 일행들은 다시 되돌아 올수
밖에 없었답니다^^
하는수 없이 우린 하얀쪽배팬션 사장님께 전화를 드렸고 우리를 데리러
오셔서 팬션까지 픽업해 주셨답니다^^ ㅎㅎ
불행중 다행이라고 전 오히려 좋았답니다^^ ㅎㅎ
그 무렵 전 다리까지 아파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랍니다^^ ㅎㅎ
나들길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났답니다~~`` ㅎㅎㅎ
바닷가 이야기를 시작할께요^^ ㅎㅎㅎㅎ
우리는 바닷물이 빠지면 갯뻘로 나가 백합도 잡고 모시조개도 잡았답니다^^
몸이 불편한 돈대주는 고동을 주웠답니다^^ 지천이 고등이었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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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조개를 잡는 모습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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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니 맘은 팬션사장님에게 모시조개 잡는 요령을 배우고 있나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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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도 푸둥이도 눈 크게 뜨고 찿는듯 하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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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조개를 이렇게도 많이 잡았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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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박하지(돌게)라고 하는것인데 고딩 상규가 이 만큼이나 잡았답니다^^
밤에 물이 빠졋을때 나가서 후레쉬 비추며 잡은것이랍니다^^
이것으로 우린 게장도 담았답니다^^ ㅎㅎ
게를 잡아가지고 오자마자 준비해가지고간 간장을 부어 만들었답니다^^
이건 지난번에 와서 잡은 것이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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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서 게장을 열어보니 벌써 맛이 들어있는데 알이 꽉 차있답니다^^
얼마나 맛이 있는지는 아시겠죠??
밥도독이라는 말이 거짓말이 아니라는것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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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행 모두가 열심히 잡은 백합(상합) 이랍니다^^ ㅎㅎ
백가지의 맛이 난다는 백합....
옛날엔 임금님 수라상에만 올리던 귀한것 이라고 한답니다^^
백합은 해금(소금물에 담가놓지)을 하지않고 바로 먹을수 있는 조개랍니다^^ ㅎㅎ
백합죽/백합회/백합구이/백합초무침/백합탕 등등... 찌게나 국에 칼국수....
어디에도 잘 어울리고 그 맛이 쫀득거리고 부드럽고 단맛도 담백함도 나는
저로선 글로 다 표현할수 없는 그런 맛이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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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역시도 지난번 사리때를 맟춰서 갔는데 그때 물이 가장 많이 빠지는
때라고 하셨는데 그때 게랑 소라랑 함께 잡았던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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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를 삶아서 숙회 하려고 하는 것이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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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를 삶아서 속을 빼서 썰어논 소라숙회의 모습이랍니다^^
아쉽게도 이번엔 비가와서 물이 흙탕물이라서 사리때임에도 잡지 못했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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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어는 팬션사장님께서 고기배가 그물을 쳐서 잡은것인데 잡아가지고
온 병어를 산채로 가져오셔서 직접썰어서 우리에게 맛을 보라고 하신
병어회랍니다^^ ㅎㅎ 어찌나 연하고 고소하면서 맛이 있던지 배꼽
삐지도록 먹고 또 먹었답니다^^ 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B0B3E51F7B39723)
먹다 지쳐서 남은 병어로 병어회덮밥도 해서 먹고요~~~~ ㅎ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2220D53E51F7B3D71F)
병어찜도 해서 먹었답니다^^ ㅎ
카햐~~~`` 그 맛은 정말로 일품이었답니다^^ 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265F8A4551F7B43928)
솔방울 숯불에 구운 솔방울 삼겹살까지 우린 너무나 입이 호강하고 왔답니다^^
지금도 입안에 침이 고인답니다^^ ㅎㅎ
하얀쪽배 사장님의 자상하시고도 친절하신 마음 씀씀이가 우리에겐 또 하나의
기분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셨답니다^^
범상치 않으신 외모에 넉넉하신 그 마음씨가 우리에겐 한참 동안 잊혀지지 않을것
같답니다^^ ㅎㅎ 이 시간 우리의 마음을 모아 감사함을 전합니다^^ ㅎㅎ
특히 하모니카 연주는 우리 하서니에게도 잊지못할 좋은 기억으로 남을거 같아요^^ㅎ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면서 하모니카~~~~
할비 최고라고 하며 박수치던 모습이 떠오른답니다^^
실은 오늘 하서니가 하모니카를 사달라고해서 롯대마트에가서 삼익걸로 하나
사가지고 왔답니다^^ ㅎㅎ
사장님께서 좋은 영향역을 하서니에게 미치신것 만큼은 확실하답니다^^ ㅎㅎ
우린 해마다 휴가때엔 돈을 쓰고 오는 휴가~
사람때문에 인파에 지치던 휴가~~
뭐!! 그런 휴가가 대부분이엇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ㅠ
그런데 이번 휴가는 주문도에서 너무나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고
좋은 기억으로 남는 휴가였답니다^^ㅎㅎ
정말 여름휴가 다운 휴가를 즐기며 행복한 마음으로 일상으로 돌아온
우리에겐 주문도란 작은섬이 비타민이 되어 주었답니다^^ ㅎㅎ
게다가 간장게장 지금도 맛나게 잘 먹고 있답니다^^
돈만 쓰고 온것이 아니라 돈도 벌어가지고 오고~~하하 제잡고 조개잡고~~~
누이좋고 매부좋고~~ ㅎㅎ 꿩먹고 알먹고~~ 뭐 이런거 말이에요~~^^ ㅎㅎ
여름을 시원하게 바다에서 보내고 온 우리일행 모두 행복했습니다^^ ㅎㅎ
4편으로 써 보려고 했는데 넘 많은 시간이 들어서
하는수 없이 급 종결편을 만들다 보니 제대로 되지
않은듯해서 조금은 맘이 편치 않지만 암튼 오늘로서 마칩니다^^ ㅎ
여기까지 주문도에서
우리들의 여름휴가 시원하게 보내기 편을 끝맺도록 합니다^^ ㅎ
여러분 모두 읽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고요 하시는 모든일마다
잘 되시는 복이 임하시길 축복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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