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북설악 금강산 화암사 성인봉(신선대645m)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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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에 위치한 설악산.화암사.수암.신선암 특징 및 볼거리
미시령 터널 우측 능선위로 높이 솟아있는 두개의 봉우리가 설악의 끝자락을 맴돌고
있는 상 봉과 신선봉이 구름에 가려져 있는 옛길로 들어서니 숲속 산중턱에 왕관모
양 원형바위가 아름답게비쳐지는데 수 암이라 불리는 이바위는 아들을 점지해주는
곳으로 알려져 신혼부부들의 중요한 참배처이기도 하단다.
설악산외곽의 미시령을 중심으로 신선봉과 함께 비교적 덜 알려졌으면서도 뛰어난
경관을 지닌 등산 대상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화암사에서 백두대간 신선봉을 잇는
코스는 몇년 전부터 국제마라톤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코스로서 특히 울산암의 전경
을 한눈에 담을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을 만큼 조망이 뛰어나고 상봉 정상에 올라
서면 푸른 동해바다의 시원스런 모습이 펼쳐지고 있다.
* 화 암 사는 지금으로부터 1천 2백여년 전인 769년(신라 혜공왕 5), 우리나라에 참회
불교를 정착시킨 법상종의 개조 진표율사에 의해 중창되어 내려오는 화암사는 남쪽
에서 보면 화암사는 금강산이 시작되는 신선봉 바로 아래에 세워져 금강산의 남쪽
줄기에 닿고 있기 때문에 '금강산 화암사'로 표기되고 있으며 화암사 남쪽 3백미터
지점에 우뚝 솟은 왕관모양의 바위는 모양이 워낙 빼어나 빼어날 수(秀)자를 써서
수암(秀巖)이라 불린다.
진표율사를 비롯한 역대 고승들이 이 바위 위에서 좌선수도 했다고 전해지며 지금도
스님, 신도들이 찾는 기도처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화암사는 민가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스님들이 시주를 구하기가 힘들었다.
어느 날 이 절에서 수행에 전념하고 있던 두 스님의 꿈에 백발노인이 동시에 나타났
다.
백발노인은 수바위에 있는 조그만 구멍을 알려주면서 끼니 때마다 그 구멍에 지팡이
를 대고 세 번을 흔들라고 했더니 두 사람 분의 쌀이 쏟아져 나왔다.
그 뒤 두 스님은 식량 걱정 없이 수행에 전념할 수 있었다.
그런데 몇 년 후 한 객승이 이 이야기를 듣고 욕심을 내어 쌀구멍에 지팡이를 대고
수없이 흔드는 바람에 쌀보시는 끊어졌다.
화암사가 벼 화(禾)자에 바위 암(巖)자를 쓰게된것도 이 전설에 연유한다는 이야기이
다.
◐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북설악 금강산 화암사~성인봉(신선대)
북설악 신선대 (성인대) 645m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금강산 일만이천봉 중에서 제일 막내 1봉인 신선봉 자락에 위치하니 북설악 신선대 수암과 신선대를 품은 <금강산 화암사 숲길>
고성군 토성면에 위치한 <금강산 화암사 숲길>은 천년 고찰 화암사에서 신선대까지 이어진 길이다. 지금은 이 지역을 북설악으로 부르지만, 예로부터 금강산의 영역이었다.
북설악 일대의 전경과 신선봉 등 금강의 산자락이 파도처럼 일렁이고, 발 아래로 수바위와 화암사, 고성 쪽 동해바다가 한눈에 잡힌다.
설악의 북쪽, 그러니까 울산바위 오른쪽으로 봉우리 하나가 불끈 솟았다. 당당한 산세의 신선봉이다. 설악산의 북쪽 끝이면서 금강산 1만 2000봉의 남쪽 제1봉이기도 하다.
신선봉 그 아래 능선의 신선대(성인대)까지는 호젓한 숲길을 밟아 오를 수 있다.그 코스가 바로 화암사 숲길이다. 길이는 4.1㎞ 정도. 천천히 걸어도 3시간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다.
산행 코스는 두 개다. 화암사에서 오르거나 화암사 못미처 휴게소에서 오른다. 원점 회귀를 해도 되고, 반대편으로 내려설 수도 있다.
아주 먼 옛날 천상의 신선들이 내려와 노닐었다는
일명 신선대(神仙臺) 성인바위는 앞으로 올 어진 이가 탈 '말바위'를 거쳐 토성면 인흥리 주민들이 신성시 여기는 성황산에서 맥의 끝을 맺었다.
아주 먼 옛날 "조" 씨 성을 가진 나그네가 모닥불을 피우고 쉬고 있었는데, 갑자기 호랑이가 나타나 그 위기를 모면하고자 모닥불에 굽고 있던 조약돌을 호랑이 입에다 집어넣었고 이
에 호랑이는 고통을 참지 못하고 뒹글다 돌만 뱉어 버리고 죽으니 버린 돌의 흔적 일부가 아직까지 남아 있으면, 훗날 죽은 호랑이는 토성면 인흥리 주민들이 신성시하는 성황산이 되
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이 바위를 자세히 보면 거북이를 닮았는데 거북 머리 부분이 미시령 (해발 825m) 도로 쪽을 향해 지금도 기어가는 상을 하고 있으며, 바위 주변에는 성
인이 서 있는 모습의 입석과 머리바위가 있어 세인들에게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보여주고 있다.
▶ 북설악 선인대..
화암사에서 시작하는 선인대는 울산바위가 가장 멋지게 보이는 곳이다.
2년전까지만 해도 통제구간 이었지만 화엄사 둘레길이 탄생.... 선인대까지 화엄사 원점회귀
코스가 열려 아름답고 멋진 선인대를 마음놓고 갈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울산바위가 멋지게 보이는 이곳에서 한나절 놀다가 가고픈 그런 충동을 느낄만큼 아름다운 장소이다.
설악산의 북주능선을 금강산 화암사에서 시작해 울산바위 최고의 전망대인 성인대(신선대), 설악산
북주능선중의 봉우리인 상봉(1,239m), 상봉과 신선봉을 잇는 화암재, 남쪽 백두대간의 최북단에
위치하여 설악산과 금강산을 연결하는 중간 통로 역활을 하는 신선봉(1,204m)으로 산행이다.
북설악으로는 미시령, 상봉, 신선봉, 진부령, 황철봉, 음지백판골, 화암사 등이 있다
◑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북설악 금강산 화암사~성인봉(신선대)
간성과 속초 일대는 설악산이란 걸출한 곳이 버티고 있어 주변의 작은 산과 계곡은 빛을 보기 힘들다. 게다가 간성과 고성 일대는 몇 해 전 큰 산불로 초원과 앙상과 뼈대만 남은 고사목 전지의 민둥산으로 변해 버린 상태. 때문에 해안에 포진한 통일전망대와 화진포, 송지호 등 간성과 속초 일대의 명소 외에는 특별히 조용히 즐길만한 곳을 찾기 쉽지 않다.
바닷가에서는 그래도 비교적 덜 알려진 곳 가운데 깨끗한 곳은 백도해수욕장과 속초 외항치 포구 등을 꼽을 수 있고, 바다에서 멀지 않은 산골을 찾으라면 진부령 아래 계곡 휴양지와 용대 자연휴양림, 도원동 계곡휴양지 등이 있다.
이 구간의 산행지로는 대표적인 산악공원인 설악산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곳도 너무나 많은 인파로 몸살을 앓는 곳이고 보면, 그렇게 한적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부족한 점이 있다.
설악산 외곽의 미시령 부근에 비교적 덜 알려졌으면서도 뛰어난 경관을 지닌 등산 대상지가 있다. 화암사에서 백두대간 신선봉을 잇는 코스가 그것이다. 몇 년 전부터 국제마라톤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이 코스는 특히 울산암의 기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을 만큼 조망이 뛰어나다.
날씨가 좋으면 푸른 동해바다의 시원스런 모습도 덤으로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원래 이 코스는 화암사에서 화암재를 연결한 계곡길과 수바위에서 상봉으로 이어진 암릉길이었는데, 몇 해 전 산악마라톤 코스로 개발하며 대대적으로 개척작업을 한 곳이다. 예전 같았으면 암벽장비와 로프를 준비한 바윗꾼들만 다닐 수 있던 곳이지만, 지금은 초보자들도 쉽게 갈 수 있는 길이 됐다.
산행은 화암사에서 시작한다. 화암사 기념품판매소 앞 주타장에서 절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수암 가는 길' 이라는 팻말이 보인다. 이 길로 급경사를 타고 5분 정도 올라서면 능선 마루에 커다랗게 솟아 오른 수암을 만날 수 있다.
다시 능선을 타고 30분이면 신선대에 도달한다. 넓은 바위가 고래등처럼 펼쳐진 신선대에서 보는 울산암과 동해바다 풍치는 그야말로 천하제일이란 표현이 무색치 않을 정도다. 신선대 밑에는 미시령 도로가 손에 잡힐 듯 가깝게 지나간다.
◐ 북설악 금강산 화암사 성인봉(신선대645m)
북설악 화암사와 신선대에 대해서 부연 설명을 하자면 화암사가 있고
신선대가 있는 이곳은 설악산 줄기가 아니라 금강산 줄기의 마지막 능선이다.
지금의 미시령 옛길을 분기점으로 설악산과 금강산으로 나뉘는데 이곳에
위치한 신선봉이 금강산 일만이천봉의 첫번째 봉우리이고 화암사는
금강산 팔만구암자의 첫번째 암자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화암사 일주문 현판에는 금강산 화암사라고 적혀있다.
산행은 금강산 화암사 일주문부터 산행이 시작된다.
화암사 기념품 판매소 앞쪽 쉼터 의자가 있는데 수암 가는길 안내판이 보인다.
거기서 급경사길로 10여분 올라가면 능선마루에 커다랗게 솟아오른 수암을
만날수 있다. 수바위을 감상하고 다시 능선을 타고 40여분이면
최고의 명당 북설악 신선대가 나온다.
울산바위가 지척이고 발아래 과거와 현재의 미시령길이
굽이굽이 휘어져 보인다.
넓은바위가 고래등처럼 펄쳐지고 낙타바위와 기암괴석이 우리를 반긴다.
하산은 오던 길로 다시 선인대삼거리로 내려가 선인재로 올라서면
금강산 화암사숲길 안내도가 나오고 삼봉으로 오르는 등산로에
출입금지 안내표시가 서 있는 곳에서
화암사골 산림치유길로 하산 산행이 끝난다.
출입이 금지된 삼봉으로 오르면 우리나라 최북단 백두대간으로 이어진다.
진부령 쪽으로 신선봉, 마산봉으로 미시령 건너서는 황철봉, 마등령으로 이어진다.
화암사
고성 화암사는 769년(혜공왕 5) 진표율사(眞表律師)가
처음 건물을 짓고 절 이름을 화암사(華巖寺)라 칭하였다고 합니다.
1623년(인조 1)에 소실된 것을 1625년(인조 3) 다시 지은 후에도
몇 차례의 화재로 인한 소실과 중건이 거듭되었습니다.
1864년(고종 1)에 이곳 수바위 밑에 옮겨짓고
이바위를 표기해 수암사(穗巖寺)라 하였다가
1912년 화암사(禾岩寺)로 이름을 고쳤고,
1915년 소실된 후 다시 지었으나 한국전쟁으로 전소되었습니다.
그 후 법당만 다시 지어 사찰의 격을 갖추지 못하였으나,
1991년 8월 이곳 신평들에서 개최되었던
제17회 세계잼버리대회의 개최준비를 위한 주변정비계획에 따라
기존건물인 법당을 철거하고 전체 사찰 건축들을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현재 경내에는 삼성각, 미타암, 법당, 명부전, 설법당, 요사채, 종각, 금강누각,
일주문 등의 건물이 건축되어 있으며 대부분 옛 전통건축보다 크게 건축되었으나, 주변 자연 경관의 수려함이 돋보입니다.
사찰 입구에는 조선시대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부도 15기가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