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기 이유식 진행방식. `5개월 6개월 아기 이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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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이유식 진행방식. '5개월 6개월 아기 이유식'

이유준비

아기의 몸무게가 가장 많이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아기는 아마도 태어났을 때보다 두 배의 몸무게로 늘어나 있을 것입니다.

아기의 식욕은 왕성하고, 살도 포동포동 붙기 시작하여

아기다운 귀여운 모습으로 변해 갑니다.

이제부터는 이유식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유식 적응 훈련

이유식을 위해 4개월 정도부터는 엄마 젖이나 분유 이외의 음식을

먹이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귤이나 사과 등의

과즙을 주어봅니다. 아기가 싫어할 경우에는 며칠 동안의 간격을

두었다가 다시 주거나 과일의 종류를 바꾸어서 먹여봅니다.

과즙은 아기에게 새로운 맛을 알게 하고 비타민과 수분을 보충해 줍니다.

숟가락 사용 훈련

이 시기에는 이유식을 시작하더라도 영양보충보다는

새로운 음식과 떠먹는 방법을 익히는 훈련에 더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이 시기를 놓치게 되면 아기가 고형식을 받아들이고 숟가락으로

음식 먹는 것을 수용하는 데 더 어렵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숟가락 사용을 위한 훈련의 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철분을 보충해야 할 시기

아기는 태어날 때 철분을 어느 정도 몸에 저장하고 있지만

언제까지나 충분한 양은 아닙니다. 아기의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혈액량도 이에 맞추어 늘어나기 때문에 생후 3-4개월 정도 지나면

아기에게는 서서히 철분이 부족해지기 시작합니다.

특히 모유에는 철분이 아주 극소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모유를 먹이는 경우라면 아기에게 철분 보충이 특히 필요합니다.

철분은 혈액을 만들어내는 데 필수적인 구성 영양소입니다.

이것이 장기간 부족하게 되면 아기에게는 빈혈이 오고,

또 혈액부족은 두뇌를 포함한 신체 각 부위의 성장에 필요한

여러 가지 물질의 운반을 어렵게 합니다. 영 유아기의 극심한

빈혈은 특히 두뇌 성장에 가장 크게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특히 모유를 먹는 아기의 경우에는 이유기가 시작되면서

철분이 보충된 이유식이나 조제분유를 병행하여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알레르기 식품은 돌 이후에

식품 중에는 너무 조기에 주었을 때 만성장염이나

식품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쌀이나 옥수수 이외의

곡류는 생후 4개월 이후에 주며 계란흰자나 땅콩, 호두, 잣 등의

견과류, 깨 종류, 선식류 등은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식품들이므로

돌이 지나면서부터 주는 것이 좋습니다.

선식은 주지 않습니다

선식에 사용하는 많은 식품들이 섬유소 함량은 높고 열량 밀도는

낮으므로 유아의 영양공급원으로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선식에 들어 있는 섬유소 또한 단백질 소화를 어렵게 하고

칼슘, 인, 아연과 같은 무기질과 비타민 D의 흡수율을 감소시킵니다.

선식에 사용되는 땅콩, 참깨, 잣, 호두 등은 알레르기성 식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이유식에 적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불포화 지방산의 함량이 높아 수일간 공기 중에 방치해 두면 지방산패가 일어납니다.

5~6개월 아기의 입모습.

가볍게 입을 다물어 삼키는 시기입니다.

입의 움직임은 혀가 앞뒤로 움직이는 정도입니다.

음식을 혀로 안쪽에 옮게 삼킵니다.

주는 방법

수유를 통해 공급되는 모유와 분유와는 달리

이유식은 걸쭉한 상태이므로

빡빡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유식을 먹이기 전 또는 이유 중간중간에

물을 먹여 부담을 줄여주어야 합니다.

포인트

1. 모유나 분유를 주는 시간이 일정해지도록 서서히 조절합니다.

2. 유즙 이외의 맛에 길들이기 위해 과일즙이나 야채국으로 한두 숟가락씩 이유를 시작합니다.

3. 젖꼭지를 빨던 습관 때문에 처음에는 자꾸

혀로 음식을 밀어내게 되므로(밀어내기반사) 반복연습을 통해 숟가락에 익숙해지도록 합니다.

4. 아기의 기분이나 배변 상태의 변화를 주의깊게 관찰합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aeos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