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제주도가 있다면,
호주에는 태즈매니아 섬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주도 크기로 상상을 하면 여행일정 짜기에 곤란할 수도 있습니다.
면적은 우리나라의 62%정도 (제주도의 34배) 되며 인구는 고작 50만명 조금 넘는다. 호주에서 가장 작은 주이며 주도는 호바트.
한국에서는 직항이 없습니다..
한국에서 시드니 또는 경유항공을 이용하여 멜번이나 브리즈번 등에서 이동하면 편하며, 북쪽의 론세스톤과 남쪽의 호바트에 공항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멜번에서 태즈매니아 북쪽에 있는 데본포트(론세스톤 근처)까지 매일 운항되는 SPRIT OF TASMANIA 크루즈 탑승을 추천합니다.
그렇다보니 태즈매니아 여행일정은,
호바트 IN, 론세스톤 OUT 또는 그 반대 일정으로 만들면 좋고,
여행형태는 차량 렌트또는 다국적 여행가들이 많이 참여하는 3~7일 투어 참여가 가장 좋습니다.
**도시와 도시간 (호바트와 론세스톤간) 구간 투어는 다운언더다운이라는 다국적투어가 압도적으로 인기가 좋으며,
그냥 도시에서 근교지역을 일일투어로 참여를 한다면 호주최대의 투어회사인
그레이라인투어가 가장 보편적입니다.
오늘은 먼저 호바트와 론세스톤에서 참여할 수 있는 일일투어 소개와
호주돌기 할인가를 알려드니 하반기 호주여행에서 태즈매니아를 방문한다면 꼭 참고하여 멋진 여행이 되길 바랍니다.
일일투어 소개에 앞서,
호주관광청에서 소개하는 "태즈매니아에서 꼭 해야 할 일" 8가지를 먼저 소개합니다.
1. 호바트 최고의 명소 관광
태즈매니아의 친근한 주도 호바트는 산과 강 사이에 위치하며 다양한 도시 생활과 체험을 제공합니다. 도시의 아름다운 식민지 시대풍 사암 건축물을 지나며 산책하고, Mount Wellington 정상까지 드라이빙해 호바트 최고의 경치를 즐기고, 태즈매니아 최고의 레스토랑에서에서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즐겨 보세요.
2. 모나의 지하 예술 세계 방문
호바트의 지하 명소인 모나(Museum of Old and New Art: MONA)는 예술과 건축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갤러리입니다. 도시의 북쪽 외곽에 사암 절벽을 여러 층의 미로와 같은 구조로 깍아 건축한 이 세계적인 갤러리에는 도발적인 디자인의 예술품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3. 유배지의 역사 탐방 -포트아서
태즈매니아 주변의 세계 유산에 등재된 교도소 건물은 19세기 50년간의 유배지 역사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호주에서 가장 악명이 높은 유배지는 아름다운 해변으로 호바트 동쪽 차로 1시간 거리인 포트 아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모험을 즐기고 싶다면 야간 유령 투어에 참여해도 재미 있습니다.
4. 크레이들 마운틴 관광
태즈매니아 주 북서쪽의 Dove Lake 호숫가에 솟아오른 절벽 산봉우리가 인상적인 Cradle Mountain은 태즈매니아의 많은 산 중 가장 유명하며 극적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6km길이의 Dove Lake Circuit 산책로를 걸으면서 경치를 감상하거나, 기운이 있다면 마리온스 전망대에 올라 산과 호수의 장관을 구경하는 것도 좋습니다.
5. 와인글래스 베이의 모래 해변 산책
Freycinet National Park의 주차장에서 조금만 걸으면 프레이시넷 페닌슐라 동쪽(호바트 북동쪽으로 3시간 드라이브 길)에 있는 와인글래스 베이의 새하얀 곡선을 그리고 있는 해변이 보입니다. 여기에서 해변 쪽으로 걸어가며 발을 간지럽히는 모래를 느껴보세요. 해변에서 캥거루를 만날 수도 있고 물장구치는 돌고래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6. 해산물 맘껏 즐기기
호바트 부두에서 보트를 타고 Pennicott Wilderness Journeys가 운영하는 태즈매니아 스타일의 Seafood Seduction 투어를 하면 가장 신선한 해산물 만찬을 즐길 수 있습니다. 브루니 아일랜드 남쪽 해안으로 향하는 이 투어는 종일 소요되며 양식장에서 직접 굴을 수확해 볼 수도 있고 가이드가 잡은 가재와 전복을 맛볼 수 있습니다. 수확한 해산물은 보트에서 직접 바비큐로 요리합니다.
7. 태즈매니아 데블과의 만남
태즈매니아 전역의 야생동물 공원에서 상징적인 태즈매니아 데블을 만날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호바트 북쪽으로 30분 정도의 운전 거리에 있는 보노롱 야생동물 보호구역(Bonorong Wildlife Sanctuary)에서 진행하는 나이트 투어에 참여하면 줄다리기 게임에서 데블에게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태즈만 페닌슐라의 태즈매니아 데블 언주(Tasmanian Devil Unzoo)에서 제공하는 Devil Tracker Tour에 참여해 야생 동물들을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8. 스탠리의 매력에 빠지기
태즈매니아 북서쪽 해안에 있는 스탠리(Stanley)의 아담한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컬러풀하고 포근한 느낌의 이 어촌 마을은 넛(Nut)이라는 신기한 사각형 언덕 아래에 위치하는데, 사화산의 화구가 막힌 화산암경이라고 합니다. 매일 밤 갓프레이즈 비치를 따라 꼬마 펭귄들이 걸어다닙니다.
몇년전 호주관광청 초청으로 이 지역을 방문하여 1박을 선물받았는데,
첫 느낌이 우리나라 성산포랑 똑같다란 느낌이. 너무 아름답고 조용한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예술이 많이 거주 하더라구요.
차량으로만 방문이 가능한곳입니다.
그럼 이제는 현지 다국적투어를 참여하여 호바트와 론세스톤 근교에 있는 가방 인기 있는 포트아서, 브루니섬, 그리고 크래이들마운틴 일일투어를 소개합니다.
참여인원에 따라 보고자 하는 관심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최근에 거의 현지투어참여가 가장 보편적입니다.
아무래도 주어진 시간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여행을 할 수 있고, 경비에서도 부담없다보니 그렇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태즈매니아서 가장 대표적인 투어를 소개합니다..
이렇게 투어를 먼저 알아보고 관심있는 투어에 따라 태즈매니아로 가는 항공일정도 맞추는 될듯합2니다.
게다가 호바트 근교의 포트아서 투어는 공항에서 픽업과 투어후 공항에 드롭까지 가능하니 주어진 시간이 여유롭지 않다면 이런 정보와 투어를 이용해서 보다 알차게 일정을 만들수 있으니 좋은 여행을 만들어 보세요.
** PORT ARTHUR DAY TOUR **
태즈매니아에서 일일투어로 가장 인기있는 투어.
호바트에서 거의 매일출발하는 상품.
1. 언더다운언더투어 Under Down Under Tours
http://underdownunder.com.au/tour/portarthurtour/
$135->$120.00 (어린이 요금동일)
- 젊은층이 많이 참여하는 투어회사 . 계절에 따라 출발요일이 정해져 있음.
5~9월: 수,토 / 10~3월 : 월 수 토
출발: 07:30 / 도착: 17:30 전후
2. 그레이라인 Grayline tours
https://www.grayline.com.au/australia-sightseeing/tasmania-day-tours/port-arthur-day-tours/port-arthur-tour
$132->120.00 ( 어린이 $60.00, )
-호주에서 가장 현지 일일투어회사답게 차량도 대형버스이며 버스에서 WIFI제공.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고 특히 어린이 동반가족일 경우 요금에서 할인 혜택이 많음.
-공항픽업하여 투어 참여가 가능하며, 투어마치고 공항에 드롭도 가능하다보니 일정을 만들기 좋은 투어상품 (예약전에 꼭 문의해야 함)
- 매일출발 (토요일을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