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한 '마지막 만찬'에 대한 동화를 감상하고
우리가 예수님의 열두 제자가 되어 만찬을 나누어 보았어요.
그리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새로운 계명 "서로 사랑하여라"라는 계명을 생각하며 함께 빵과 포도주스를 나누어 먹었답니다.
동화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닦아주시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어린이들이 저마다 "우리 아빠도 내 발 닦아줘요!". "우리 엄마도 내 발 닦아주세요"라며 자신의 경험을 나누었어요.
"근데 발을 닦아주면 먼지가 많아서 손이 지저분해 질 것 같아요."라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그래서 교사가 "그렇지, 밖에서 걸어다닌 발을 닦으면 손이 지저분해 질텐데,
엄마아빠는 왜 너희의 지저분해진 발을 닦아주신 걸까?"라고 질문하자
어린이들이 "사랑해서요🥰"라고 대답하더라고요. 여기서 1차 감동..ㅠㅠ
그래서 "우리도 오늘 집에서 엄마아빠의 사랑하는 발이나 손을 닦아드릴 수 있을까?"라고 하자 "네! 있어요!"라고 이야기하며
의지를 불태웠답니다.
이후 정말로 가정에서 부모님의 발을 닦아드렸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어찌나 감동적이었던지..
집에 와서 혼자 떠올리며 2차 감동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