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아는 맛집 카페에서 알게 된 식당 입니다. 집 근처라서 2년전에 가보고 자주 다녔지요. 아는 차모임에서 많은 인원을 모시고 가기도 했지요. 오랫만에 슬슬 더워지니 막국수가 생각이 나서 들렸습니다. 이 식당의 특징은 메밀 100%로 만듭니다. 예전에는 메밀100%로 메밀국수를 만들수 있느냐 문제로 설왕설래가 있었지요. 80%근처까지 가능하고 밀가루를 섞어서 가능하다고 하기도 하는 주장도 있었구요. 물론 첨언으로 그래야 맛도 좋다는 말도 있었죠. 그러나 이 식당은 100%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이 있어서 100%메밀가루 가지고 와라 눈앞에서 만들어주겠다고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물론 100% 메밀로 국수가 가능한 것에서는 여러가지 것들이 있겠습니다만 한가지 중요한 것은 익반죽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일반 온도의 물이 아니고 뜨거운 물로 반죽을 하는 것이죠. 뜨거운 반죽으로 하게 되면 메밀가루도 약간 익으면서 점성이 생기기에 가능하겠지요. 그리고 이 식당의 특징은 일주일에 한번씩 메밀가루를 공수를 받고 있습니다. 즉 신선한 메밀가루를 쓴다는 것입니다. 아는 곳에 메밀을 보내서 가루를 부탁해서 가지고 온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점은 간이나 양념을 알아서 양을 조절가능하다는 부분입니다. 육수의 간이 쎄지 않습니다. |
가격이 작년 여름에는 7000원이였으나 1000원이 올랐네요.
물가가 안 오른 것도 없고 100% 메밀이라면 당연히 싼 가격입니다.
어느 냉면집은 12000 ~ 13000원을 작년인가 재작년부터 받는다고 하니까요.
주차장도 따로 있긴 합니다. 주택가라서 관리인이 안 계십니다.
그러나 제가 가는 시간대는 대부분 한두자리는 비어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