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일본에서 열릴 2006년 배구 세계선수권대회 남녀부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배구협회는 30일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내년 세계선수권 대회 일정과 조 편성 대진표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남자 대회는 내년 11월 17일부터 12월3일 도쿄 등 10개 도시에서 열리고 한국은 러시아, 튀니지, 캐나다, 카자흐스탄, 세르비아-몬트네그로와 같은 예선 D조에 편성됐다.
총 24개팀이 참가하는 대회는 6개조 예선리그를 거쳐 16강팀이 가려지고 다시 E조와 F조로 나뉘어 8강에 오르는 팀이 라운드로빈 방식을 거쳐 각조 승자가 최종 우승을 놓고 겨룬다.
여자부는 같은 해 10월31일부터 11월16까지 열리고 한국은 폴란드, 대만, 일본, 케냐, 코스타리카와 같은 예선 리그를 벌인다.
한편 여자월드그랑프리대회는 내년 8월18일부터 10월까지 총 1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데 예선 라운드와 결승 라운드를 거쳐 최종 우승팀이 결정된다.
출처 : 대한배구협회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