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오름 산악회 2003년
5월 산행계획
● 21기 기념등반
○ 등반 목적
21기 교육수료 기념 및 기존회원과의 대면과 함께 등반하며 새로운 식구로 맞이하는 의미
○등반 예상지 : 영암 월출산
○등반 예상일 : 2003년 5월3-4일(1박2일)
○참가 범위 : 21기수료생 및 회원
○등반방법 : 워킹조와 리지조로 분활등반
○이동방법 : 버스대절 또는 회원님들의 차량을 이용
○예상참가 인원 : 20여명(신입회원 10명, 기존회원 10여명)
○등반코스
리지조 ;시루봉
워킹조 ; 도갑사-천황사
○ 장비 ; 암벽장비
○ 야영지 ; 천황사 밑 민박집
※ 회원몇몇분이 광주 조양택씨와 같이 등반을 하자는 건의가 많이 나와서 월출산을 선택
※현재 21기 신입회원들에게는 졸업등반에 대하여 주지를 시키고 있음
누렇게 익은 들녘에 우뚝 솟아있는 월출산.
월출산월출산은 드넓은 평야에 혼자서 알몸으로 드러내 보이기 때문에 그 모습이 아름답다.
아침부터 자기의 알몸을 보이기 싫은 듯 하 얀 안개옷으로 휘감고 요념한 자태를 감추기나 하 듯.
하지만 눈부신 햇살이 비추기 시작하자 금새 하얀옷을 벗어던지고 신비하고 잘생긴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 보이며 과시한다.
사람들은 월출산을 바위산, 남쪽의 금강산, 신비의 영산으로 대접하며 많이 찾는다.
월출산은 국립공원으로서 비교적 작은 산이지만 그어느 산보다도 아름다운 산이다.
전체적으로 바위산이기 때문에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절경이 뛰어나다.
월출산의 최고봉인 천왕봉(809m)을 위주로 장군봉, 구정봉, 사자봉, 향로봉,
매봉, 형제봉, 달구봉, 깃대봉, 연실봉, 시루봉 등 많은 봉우리를 형성하고 있지만 거의가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시루봉은 매표소에서 천왕사(사찰)를 거쳐 매봉,
구름다리 방향으로 넓은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30여분이면 갈 수 있다.
천왕사에서 좌측의 길을 택해야 하며 좌측으로 20m쯤 오르면 전면에 시루봉이 보인다.
천왕사와 매봉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반등산객들도
구름다리를 향해 많이 왕래하는 등산로이며 등산로에서 20여m 우측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지역 클라이머들에게 시루봉은 대중적이며 가장 인기 있는 암장으로서 많이 찾는다.
경사가 완만하고 화강암으로 되어 있으며 돌기부분이 잘 발달되어 있어
초 중급자들이 이용하기에 적당한 암장이다.
폭30여m, 높이70m쯤 되며 슬랩과 크랙으로 되어 있다.
부분적으로 페이스를 유지하는 곳도 있지만 비교적 오르기 쉬우며 어프로치가 편리하며
완경사를 유지하고 있어 이곳으로 클라이머들이 집중되는 것 같다.
이곳 월출산의 특징을 보면 크랙의 형태가 대부분 벙어리크랙을 하고 있다.
이것은 크랙의 형성 과정이 자연스럽게 균열에 의한 것이 아니고
이지역의 특징인 해풍으로 인한 바람이 많아 바람골이라 하는데
많은 세월에 의해 풍화작용으로 인해 생긴 크랙. 즉 깊게 페인 크랙으로 보면 적당할 것이다.
시루봉의 루트를 보면 기존A, 기존B, 하범길, 고래등길, 새벽길, 중앙길, 공전길 등 10여개의 루트가 개척되어 있다.
시루봉의 루트들은 대부분 총3피치로 구분 되지만 대부분 루트들이 피치 지점으로 모아졌다
다시 벌어지고를 반복하며 오르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즉 피치를 여러 루트에서 같이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암장의 폭이 좁은데 비해 많은 루트가 처음부터 출발 되므로 정확하게 길을 찾아서 등반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피치지점은 쌍볼트와 P톤이 설치되어 있으며 2회의 하강으로 바닥까지 내려갈 수 있으며 걸어서 내려갈 수 도 있다.
● 대구한오름산악회 합동등반
대구 한오름 산락회 등반대장님과 상의중이며
대구한오름에서 통보한 내용은
5월25일 대구 팔공산 으로 논의 되고 있읍니다.
● 그룹산행
5월 둘쨋주 : 금정산 대륙봉
5월 셋째주 : 신불산 아리랑, 쓰리랑 리지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등반계획 ]
5월 산행계획
남정환
추천 0
조회 73
03.04.23 11:01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