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는 두가지 8비트를 배웠습니다.
강약이 없는 8비트와 강약이 있는 8비트입니다.
무조건 정박으로만 쳐왔죠?
그럼 아래 영상을 보시죠.
코드 진행은
D - G - D - A
D - G - D - A - D
아, 배운지 이제 13일 정도 되었는데 점점 어려워지는군요.
이게 8비트의 두 얼굴입니다.
어떻게 치면 앞의 리듬처럼 딱딱 맞는 정박으로도 치게되고
어떻게 치면 뒤의 리듬처럼 느낌이 조금 다른 8비트가 나오게 됩니다.
구분이 되시나요?
뭔가 다른건 느껴지시죠?
이 리듬 구분을 하고 연주하는것이 오늘의 목표입니다.
첫번째 리듬은 우리가 지금껏 배웠던 리듬이죠?
8비트 고고라고 합니다.
그리고 뒤에 나오는 울렁울렁하는 리듬은
8비트 셔플이라고 합니다.
굉장히 중요한 것인데,
이 두 리듬은 같은 8비트임에 불구하고 서로 다른 리듬입니다.
그런데 초보의 경우 이 두가지를 서로 구분하지 못해서
섞어서 연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레슨하는 선생님들도 잘 구분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니 더욱 주의하셔야 할 사항입니다.
느낌상 뒤의 리듬은 바운스가 느껴지죠.
울렁울렁하는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전자를 고고리듬 후자를 셔플리듬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같은 8비트도 고고와 셔플이 따로 존재하는겁니다.
흔히 '8비트고고리듬으로', '8비트셔플리듬으로' 와 같이 말하게 됩니다.
그래서 두 리듬을 구분할줄 알아야 하며
곡에 따라 어울리는 리듬으로 연주할 줄 알아야합니다.
박자랑 리듬이랑 다른가요?
네, 다른겁니다.
박자는 일정한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움직임의 단위인데요.
예를들면 ♩이게 한박자 인건 아시죠?
그래서 ♩♩♩♩ 이게 4박자입니다.
한 마디에 4박자가 들어있으면 4/4박자 곡이 됩니다.
| ♩♩♩♩ | ♩♩♩♩ | ♩♩♩♩ | ♩♩♩♩ |
위와같이 되는 구성이 4/4박자 구성이죠.
리듬은 음이 진행할때의 일정한 질서를 말하는건데요.
일정한 간격을 두고 셈여림이 규칙적인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같은 박자라도 리듬이 다양하게 구성될 수 있습니다.
이 리듬에 따라서 고고, 칼립소, 슬로우록, 셔플, 삼바, 룸바, 디스코등
다양한 리듬이 생성됩니다.
그럼 실례로 8비트에서 고고와 셔플의 리듬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같은 4/4박자임에도 둘의 리듬이 다릅니다.
[8비트고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171E78394EAF09C223)
[8비트셔플]
![](https://t1.daumcdn.net/cfile/cafe/171DF3394EAF09C323)
<음~ 이부분은 설명을 좀 더 보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분이 가능한가?
여기서 중요한것은,
이 두 리듬을 잘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손으로 직접 연주하지는 못해도 차이점을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연습곡을 한번 보겠습니다.
둘의 곡 느낌이 서로 다른것이 느껴지시죠?
정박과 셔플의 느낌 차이를 정확히 알고 계셔야
나중에 나오는 다른 리듬에 대해서 실수를 안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연습곡
G D7 G C B7 Em
아무리 우겨봐도 어쩔 수 없네.
C D7 G Em C D7 G - D7
저기 개똥 무덤이 내 집인걸.
G D7 G C B7 Em
가슴을 내밀어도 친구가 없네.
C D7 G Em C D7 G
노래하던 새들도 멀리 날아가네.
우리가 지금까지 배운 리듬이라고는 8비트밖에 없으니까
8비트로 셔플을 만들어냈습니다.
단, 컷트하지 않고 강약없이 위 아래로만 내리는데
바운스가 들어가서 좀더 울렁울렁 거리죠.
셔플로 친 리듬입니다.
오늘은 좀 어려운 내용이라고 생각되지만,
두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1. 같은 8비트라도 리듬이 달라질 수 있다.
2. 고고와 셔플을 구분할 수 있다.
연습곡으로 개똥벌레를 셔플리듬으로 연습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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