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년 노상직(盧相稷) 編, 동국씨족고(東國氏族攷) 안씨 기록

[Antares]

노상직(盧相稷)의 동국씨족고가 안씨시조 동래설의 근거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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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직(盧相稷, 1855-1931) 編, 동국씨족고(東國氏族攷), 1907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 안씨는 권4 p.112

[安氏]本姓李氏 始祖安瑗中國人 唐憲宗元和二年丁亥 東入於本國松岳山下 有三子 長枝春 次葉春 次花春 新羅景文王四年 甲申倭亂 三兄弟平亂 故賜姓安氏 枝春改名邦俊 封竹山君 葉春改名邦傑 封廣州君 花春改名邦俠 封廣州君 海東安氏之姓始此

각 본관별 안씨 주요 인물들을 간략히 소개하면서, 맨 처음에 안씨 유래로 위와 같은 안씨 시조 동래설을 적었는데, 증정문헌비고(增訂文獻備考, 1809)의 안씨 시조 동래설(安氏 始祖 東來說)을 옮겨적은 것이다.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1908)의 안씨 시조 동래설(安氏 始祖 東來說)과는 한 글자만 다르고 완전히 같다 (東入于-->東入於, 葉春의 葉자를 다르게 쓴것까지 같음. 葉 ->). 증정문헌비고(1809)는 간행되지 않았으나, 1907년에는 증보문헌비고의 편찬이 끝났을 때미므로 내용이 어느 정도 알려졌던 것 같다. 번역은 아래 증보문헌비고를 보라.

소눌 노상직은 경남 밀양에서 오랫동안 강학하면서 밀양의 광주안씨들 행장이나 비문을 많이 지었다. 이 글들은 동국씨족고보다 나중의 것으로 여기에 광주안씨 시조를 高麗大將軍廣州君諱邦傑이라고 하여, 농서이씨 기원설이 아닌 종래의 광주 안씨 시조 기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노상직의 동국씨족고가 농서이씨설이 맞다는 아무 근거가 될 수 없다는 증거이다.

• 소눌(小訥) 노상직(盧相稷, 1855-1931) 찬 안종덕 (安鍾悳, 1841~1907) 행장(行狀)
  嘉善大夫行全羅南道巡察使石荷安公行狀
  公諱鍾悳初諱彦澤字兌老號石荷安氏廣州人系出高麗大將軍諱邦傑之後中郞將諱國柱麗亡守罔僕節生諱岡生員.....
  小訥先生文集卷之四十五 行狀
  
  
• 소눌(小訥) 노상직(盧相稷, 1855-1931) 찬 안희원 (安禧遠, 1846~1919) 행장(行狀)
  通政大夫行承政院同副承旨兼經筵參贊官春秋館修撰官時軒安公行狀
  公諱禧遠字吉叟號時軒安氏東方大姓高麗大將軍廣州君諱邦傑爲上祖入二字缺觀察使淸白吏處善工曹判書遁翁淹慶禮安縣監億壽.....
  小訥先生文集 卷之四十五 行狀

소눌선생문집(小訥先生文集)은 경상대학교 문천각 http://nmh.gsnu.ac.kr/ 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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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직(盧相稷, 1855-1931) 編, 동국씨족고(東國氏族攷, 1907) 안씨 기록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 안씨는 권4 p.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