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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명산은 낙영산, 가령산과 더불어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에 위치한 산이다. 속리산국립공원에 포함된 산으로 화양동계곡의 남쪽을 감싸고 있다. 규모는 작지만 화강암의 암봉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정상에서는 북쪽으로 화양동계곡과 군자산, 칠보산이 펼쳐지고, 동쪽으로는 대야산,남쪽으로는 낙영산 그리고 톱날 같은 속리산의 능선이 시야에 들어온다. 약5km에 달하는 화양동(華陽洞)계곡과 이웃하고 있어 여름 산행기로서 적당한 산이다. 화양구곡 이외에도 도명산 정상 바로 밑 낙양사터라고 전해지는 장소에 마애삼존불상이 있다.
도명산 높이:643m 각연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433), 각연사 통일대사비(충북유형문화재 2), 도명산 마애불(층북유형문화재 140), 송우암 신도비 및 묘소(지방기념물 10), 만동묘정비(지방기념물 25), 괴산 추점리의 미선나무 자생지(천연기념물 220) 높이는 643m이다. 이 산은 6㎞ 화양구곡의 절경을 낀 계곡미가 일품이다.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하며 천하절승 화양동계곡 남쪽의 명산으로 화강암봉과 기암석벽이 빼어나다. 옥천지향사대(沃川地向斜帶)에 딸린 동고서저의 경동지괴(傾動地塊)로서 화강암과 편마암으로 구성된 소백산맥 줄기이다. 낙양사터의 삼존불인 마애석불은 도명산 제1경이다. 고려 초기의 것으로 30m 수직암벽에 각각 불상이 새겨졌으며 발끝에서 샘물이 솟고 있다. 뒤쪽의 비탈길을 오르면 5개의 바위가 엉긴 산정이다. 북은 화양동계곡·군자산(君子山: 948m)·칠보산(七寶山:778m)이 있고, 동은 대야산(大耶山:931m), 남은 낙영산(落影山:746m)·주봉산(643m)·속리산연봉· 문장대(1,054m)가 보인다. 기암괴석 위에 소나무들이 멋진 계곡을 '화양구곡(華陽九曲)' 또는 '화양동 소금강'이라 한다. 이곳에 반한 조선 후기의 유학자 우암 송시열은 화양동주(洞主)로서 은거하며 이곳이 중국의 무이구곡을 닮았다 하여 9곡의 이름을 짓고 경천벽·금사담·첨성대 등의 바위에 글씨를 새겼다. 제1곡 경천벽은 깎아지른 층암절벽이 하늘을 떠받치고 있으며, 화양2교 옆의 2곡 운영담은 구름이 비치는 담 주변에 넓은 모래사장이 있다. 3곡은 우암이 새벽에 올라 효종의 승하를 통곡했다는 읍궁암으로 민박집과 식당이 많다. 서원철폐의 빌미가 된 화양서원을 거쳐 하마소와 채운사 등의 명소가 있다. 제일 수려한 4곡 금사담은 금모래가 반짝이며 넓은 암반 위에 우암의 암서재가 노송 사이에 있다. 화양3교 직전 바른쪽 낙영산 정상의 기암절벽인 5곡 첨성대는 별을 관측하던 곳이다. 더 가면 심곡에 큰 2층바위인 6곡 능운대가 나오며 7곡 와룡암, 8곡 학소대, 9곡 파천이 있다. 달천(達川)의 지류인 화양천은 박대천(博大川)과 만나 청천면의 중앙을 남서에 서북동쪽으로 가로 지르며 좁은 평야를 이루고 있다. 충북 괴산군 청천면의 도명산은 총 길이 6㎞에 달하는 화양구곡의 시원한 절경을 끼고 있는 도명산은 국립공원 속리산에속하여 있으며 그 중에 예로부터, 천하 절승지로 이름난 화양동계곡 남쪽을 가로 막고 서있는 명산으로 화강암의 바위봉과 기암석벽이 어울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9부 능선 정도 낙양사가 있었다던 낙양사터에 마애석불이 있다. 마애석불은 도명산 제1 경승지로 손꼽힌다. 고려시대 초기의 것으로 추정되며, 최고 30m나 되는 수직암벽에 각각 부처님의 모습이 새겨져 있으며, 부처님의 발끝에서는 물이 샘솟고 있다. 올려다본 마애불상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정상에서 바라본 낙영산 반대편 방향 조망 도명산 정상풍경과 건너편 보이는 조봉산과 도명골 정상은 크고 작은 바위 다섯 개가 하나로 정상을 이루고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북쪽 아래로는 화양동 계곡과 군자산, 칠보산이 펼쳐지고, 동쪽으로는 대하산, 남쪽으로는 낙영산, 조봉산, 멀리 속리산 능선과 문장대가 들어온다. 주변에는 분재처럼 자란 소나무가 정취를 더한다. 화양계곡 '화양동 소금강'으로 불린다. 이곳은 경치가 너무 아름답고 물이 맑아 조선시대의 조선조 대유학자였던 우암 송시열 선생이 조정을 물러나와 은거하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금사담(金沙潭)과 암서재(巖棲齋)
금사담 - 송흠학 -
四曲金沙繞碧巖 사곡이라, 금사담은 검푸른 바위로 둘러싸이고 巖棲逕仄草?? 암서재 길옆에 풀이 하늘하늘하네. 琴書咫尺開光影 거문고와 서책이 지척에서 빛을 발하니 認是山南第一潭 산남의 제일가는 못인 줄 알겠네. 우암 선생은 이곳이 중국의 무이구곡을 닮았다 하여 스스로 제1곡부터 9곡까지 이름을 붙이고 경천벽, 금사담, 첨성대 등의 바위에 글씨를 새겼다. 화양구곡은 제1곡인 경천벽에서 제9곡인 파천까지 화양천변 10여리길에 암석과 암반이 펼쳐져 있다. 운영담
화양구곡중 제2곡 으로 제1곡인 경천벽에서 400m 가량 진행하면 맑은 물이 소를 이루고 있는데, 구름의 그림자가 맑게 비친다 하여 운영담(雲影潭) 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다.
二曲澄潭抱碧峰 이곡이라, 맑은 못 푸른 봉우리 감싸 안고 天雲終古倒寒容 하늘의 구름 시원스레 자태 언제나 거꾸로 비치네. 高山漠漠靈源秘 높은 산은 막막하고 영험한 발원지는 숨겨져 있는데 流水桃花渺幾重 흐르는 물결에 복숭아꽃 아득히 흘러가네. 강변 모래사장이 넓어 단체놀이에 좋다. 화양3교에서 반대편 하류쪽으로 보이는 암서재 읍읍궁암
읍궁암 - 임상주 -
?嗟彼盤石 아! 저 널찍하고 평평한 바위, 云胡名泣弓 어찌 하여 읍궁암이라 이름 했나? 孝廟之諱日 효종임금 제삿날이면 有臣號蒼穹 우암선생이 하늘을 향해 울부짖었네.
淚痕磨不? 눈물 흔적 닳아 없어지지 않았네. 侵晨慟哭語 새벽에 통곡하며 탄식한 말씀, 可以泣鬼神 귀신을 울리겠도다.
화양구곡중 제3곡으로 송시열이 조선시대 효종임금이 북벌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41세의 젊은 나이에 승하 하시자이에 크게 슬퍼하며 새벽마다 한양을 향하여 활처럼 엎드려 통곡하였다고 하여 읍궁암 이라 부른다고 한다. 이 일대는 민박집과 식당이 많이 몰려 있어 화양계곡 중 가장 번화한 곳이다. 금사담(金沙潭)과 암서재(巖棲齋)
금사담 - 송흠학 -
四曲金沙繞碧巖 사곡이라, 금사담은 검푸른 바위로 둘러싸이고 巖棲逕仄草?? 암서재 길옆에 풀이 하늘하늘하네. 琴書咫尺開光影 거문고와 서책이 지척에서 빛을 발하니 認是山南第一潭 산남의 제일가는 못인 줄 알겠네.
화양구곡중 제4곡인 금사담은 맑은물과 깨끗한 모래가 보이는 계곡속의 못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화양구곡중중심이 되는 곳 이라고 한다. 화양구곡 가운데 가장 빼어난 금사담( 제4 곡)은 이름처럼 반짝이는 금빛 모래가 깔려있는 곳으로바위 위에 있는 암서재는 조선 숙종때 우암 송시열이 정계에서 은퇴한후 이곳 반석위에 집을 지어 암서재라 하고 조그만 배로 초당과 암서재를 오가며 이곳에 은거하여 제자 권상하와 함께 책을 읽고 시를 쓰며 풍류를 즐겼던 곳이다. 첨성대
첨성대 - 권진응 -
五曲蒼崖高更深 오곡이라, 푸른 절벽 높고도 깊어 霽雲和雨鎖空林 맑은 구름, 때맞춰 나리는 단비 공허한 숲속에 감도네. 煌煌寶墨腥塵外 빛나고 빛나는 신종?의종 황제의 어필 속세 밖에 돋보여 永激東民拱北心 오래도록 동쪽나라 백성 공북심(拱北心) 우러나게 하네.
첨성대는 화양구곡중 제5곡으로 큰바위가 첩첩히 층을 이루고 있으며 그 위에서 천체를 관측할수 있다 라고 해서 첨성대라 부른다고 한다. 와룡암
와룡암 - 임상주 -
維彼臥龍巖 저 누워 있는 와룡암만은 若?乘風雲 풍운 타고 오르는 것 같네. 宛在水中央 완연히 물 한가운데 있는데 蒼痕背成文 푸른 물결이 얼룩무뒤 되었네.
知是南陽翁 알겠도다, 제갈공명이 變化爲此石 변화해 이 암석이 된 것을. 平生興復意 그가 지닌 평생 부흥의 뜻 ??如宿昔 지금도 꿈틀꿈틀 예전 같네.
학소대교를 지나 조금 내려가면 냇가에 와룡암이 나온다. 와룡암은 화양구곡중 제7곡으로 바위가 용이누워 꿈틀거리고 있는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와룡암 이라고 한다. 와룡암 뒤로 학소대교와 우측으로 학소대가 보인다. 학소대
학소대 - 임상주 -
鶴巢問何年 학이 깃든지 얼마나 되었길래 祗今猶有臺 지금은 오히려 누대만 남아 있네.
一問長年術 오래 사는 비결을 물어볼 수 있을까? 長年欲奚爲 내가 오래 살려고 하는 것은 願掃犬羊窟 오랑캐 소굴을 소탕하려 함이네. 화양구곡중 제8곡 으로 큰 소나무들이 운치 있게 조화를 이루며 우뚝 솟은 바위산으로 '청학이 바위에 둥지를 틀고 알을 낳았다' 라고 해서 학소대라 부른다고 한다.
이곳에서 1백m쯤 더 올라가면 계곡이 더욱 깊어지면서 2층으로 된 큰바위인 제6곡 능운대가 나온다. 이후로 제7곡 와룡암, 제8곡 학소대, 제9곡이 파천이다.
▲ 등산지도 등산코스
▲ 산행코스 ◈산행시간 : 04시간00분(휴식시간포함) →와룡암→능운대→첨성대→화양3교→동원→문영담→화양2교→화양주차장 (7km)
○화양구곡(華陽九曲) 도명산 산행들머리에는 많은 문화유적이 있고 그중 우암 송시열 선생과 관련된 유적이 많다. 우암 송시열 선생은 조선 인조~숙종 때 좌의정을 지냈던 사람으로 만년에 이곳에 은거하면서 중국의 복건성과 강서성에 있는 무이구곡을 닮았다 하여 우암 선생이 스스로 제1곡부터 9곡까지 이름을 붙이고 경천벽, 금사담, 첨성대 등의 바위에 글씨를 새겼다. 화양구곡은 제1곡인 경천벽에서 제9곡인 파천까지 화양천변 10여리길에 암석과 암반이 펼쳐져 있다.
피서객이 주로 쉬는 곳은 4곡이나 5곡. 그래서 9곡근처는 한적하다. 8곡의 학소대에서 도명산(6백50m)정상까지는 왕복 2시간 거리. ▼ 산행길잡이 산행기점은 공림사와 화양동계곡 두곳이다. 단체나 안내산악회등에서 도명산을 오를 때는 일반적으로 공림사 -도명산- 마애불- 학소대- 화양동 주차장 코스가 일반적이다. 낙영산과 도명산을 오르고 화양구곡의 제8곡인 학소대로 하산하여 화양구곡을 즐기며 내려오다 시원한 계곡에서 발을 담그고 산행을 마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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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느산 가느냐도 좋지만 언제 몇시에 출발 하느냐가 없어 계획을 잡을수가 없군요~
도명산은 7월 원정산행 추천산입니다.
일요일 운영진회의에서 정해지면 날짜, 만남시간, 공지하겠습니다.
도명산 여름산으로는 딱 알맞는 산입니다 시원한 계곡물이 수정처럼 맑고 수량이 풍부하지요
산세는 부드럽고 알릉이 곳곳에 산재돠어 산행묘미가 있으며 가파르지 않습니다 동북이 두어번 다녀온 산이지만
언제나 다시찾고픈 산이기도 합니다 가볼만 하지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