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양 : 송희, 오세인, 한명희/ 서구 김지은(나경), 손미옥 - 신입 도우미 : 서구 김미애 전지회장
6명
나눈 이야기
★ 소감 나누기
. 처음엔 책을 읽기 힘들었다. 벗들에 대해 이야기 하는 부분에서 진심을 다해 묘사한것에 인상 깊었다. 이덕무나 다른 인물들을 조사를 하면서 더 자세한 정보를 볼수 있어 좋았다.
. 드라마 보듯이 재밌게 봤다. 백탑에서 환영을 보는 장면에 울컥했다. 신분제도와 가난, 뜻을 이루지 못한 것에 안타깝고 벗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됐다.이덕무와 벗들이 시간을 나눈다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다산 정약용선생의 귀향살이 책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는데 그분이 생각이 났다. 유득공의 어머니가 인상적이였다.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이 있었기에 유득공의 심성이 좋은거 같다. 나만의 백탑장소는 어디일까? 생각이 들었다.
. 이책을 읽고 역사을 배워보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덕무가 설레인 마음으로 책을 대하는게 좋았고 우정에 대한 이야기중 유득공이 책을 팔아 술과 함께하는 장면을 보면서 진정한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 문장력이 너무 좋았다. 문학적으로 실감나게 표현이 되있다. 이시대에 살 수 밖에 없었던 안타까움이 있고 현시대에 살았으면 좋은 쓰임이 됐을꺼 같다. 정조가 10년만 더 살았다면 더 개화가 빨랐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이덕무와 벗들이 책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었듯이 어도연에서 의 책을 통한 모임을 하는것과 같은게 아닌가 생각이 들고 '같은 책을 읽었다는 것은 사람들 사이를 이어주는 끈이라' 는 랄프왈도 에머슨말이 생각이 났다.
★ 이덕무와 벗들에게 백탑이 있었다면 나만의 백탑같은 장소는 어디인가?
. 친정엄마가 나의 백탑같은 장소이다. 오롯이 내편 이라는 편안함을 느낀다.
. 힐링장소는 따로 없다. 혼자있거나 잠을자는 꿈꾸고 상상하는것을 좋아했다. . 자연속에서 걷는게 좋은거 같다. 제주올레길 걸으면서 너무 행복했다.
. 화장실이 힐링장소이다. 오롯이 아이들과 떨어져 있는 순간이다. 아이들 재워놓고 식탁에 맥주나 와인 한잔 따라놓고 책을 보는 시간이 힐링시간이다.
. 나에게는 세가지 장소가 있다. 첫번째는 친정 식구들이 생각난다. 무궁화호를 타고 친정집에 갔던때, 오롯이 혼자 여행했던 그때가 너무 좋았다. 친정시골동네 들길을 걷는게 참 좋다. 두번째는 코로나 시기에 카페를 못가게 되었을때 카페에서 뜨개질 하는 시간이 좋았다. 세번째는 어도연 활동시간이다. 다른곳에서 나누지 못한 얘기를 어도연 모임에서 이야기하면서 힐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나만의 힐링장소는 볼링장이다 아이들이 사춘기가 오면서 서로 언쟁이 있을때나 남편과 성격적으로 부딪혔을때 3년전부터 클럽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동네로 이사오고 12년간 주말농장을 하고있는데 나는 작물들하고도 이야기를 나누면서 힐링을 하는 텃밭이 좋다.
★ 이책에 나오는 인물중 나와 가장 비슷한 성격이나 닮은 사람이 있다면?
. 유득공에 활발하고 서글서글 하고 모든사람하고 어울릴 줄 하는 적극적인 성향 이 비슷하다. 가을처럼 느껴지는 사람이라는 표현의 받아보고싶다. 박제가의 섬세함도 비슷하다 생각이 들었다. . 이덕무의 섬세하고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는 성격이 비슷하다 . 힘든상황에서도 책을 놓지 않고 뜻을 이룬 것에 반성을 하게 됐다.
. 백동수가 외모와 비슷한 점이 있다. 근심걱정이 있지만 호기심 누군가의 만날때 두근거림 설레임이 닮았다.유득공의 사람좋아하고 정많은 점 박제가의 섬세함들 여러사람의 부분부분이 조금씩 닮았다.
. 박제가의 인물이 비슷하다. 츤데레 같다.
. 비슷한 사람은 없지만 그래도 꼽자면 이덕무와 비슷하다. 자리가 그사람을 만드는거 같다.
. 유득공과 비슷하다 마음속에 어려움과 힘든게 있어도 사람들 앞에서는 내색하지 않게 되고 항상 밝게 보여야 하고 우스게 소리를 하면서 분위기를 뜨우려고 한다.
→ 토론을 한 소감이 어떤가?
. 좀더 마음을 열고 받아 들일 수 있는 시간이여서 좋았다.
. 누군가를 만날때 친구가 될 수 있는건 관심으로 부터 시작된다. 이책을 읽고 반성을 하게 됐다.다른사람에게 마음을 기울여 바라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 억울함이 많았다 그런데 표현하는 사람이 아니다. 감사일기책을 읽고 감사일기을 썼다. 처해진 상황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만족하고 살아야 한다. 감사일기를 쓰면서 불만이 많던 남편 얼굴이 사랑스럽게 보였다. 감사일기을 써보는걸 권하고 싶다.
. 자기개발서 위주로 읽었지만 이책을 읽고 소설책을 많이 읽어야 겠다고 생각을 했다. 책에 있는 글중 선입견이란 글을 보고 선입견이 참 무섭구나 라는 생각과 책을 읽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이시간이 너무 기다려지고 소중하다.
. 선입견이 무섭다. 개항기에 복음사들이 미국에 가서 엘리베이터를 처음 탔을때 철장감옥에 가두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보고 경험하지 못한것에 대한 우리의 선입견이 있지않나 싶다.
. 그동안 너무 달리기만 했다면 오늘은 조금 릴렉스 하면서 이야기를 나눠서 좋았고 부족하지만 항상 도움주시는 신입회원분들이 있어 힐링하는 하루가 된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서로 책을 통해 알아가는 시간이길 바라봅니다.
공지사항
▶ 7월 2일 발제 : 서구 김지은(나경) / 서기 : 계양 송희 ▶ 도우미: 서구지회 김미애 전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