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6.18 (금)
우리집 및 어머니 이사 등이 있어 막상 갈려하니 신경이 쓰였으나,
김마담이 이해를 해 주어 정해진 날짜에 떠날 수 있었다.
항상 성질내고 배려해 주지 못한 나에게 그래도 묵묵히 이해하는 김마담에게 감사드리고, 이번 여행을 통하여 충분히 자기 성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며 좋겠다
인천공항 출발 19:15분 제주항공 7C2201 이용 방콕 수완나폼을 23:20분에 도착하였다
좁은 기내와 불 친절한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그래도 가장싼 항공료 FAX 포함 290,000원을 위안 삼아 공항 써틀버스를 타고 시내버스 551번을 타고 전승기념탑에 도착 택시를 타고 북부터미널에 도착하였다.
이번 여행은 라오스 남부 팍세, 참빠싹, 시판돈을 둘려본 뒤, 태국의 이싼지방을 경유 돌아오는 일정을 계획 하였다 . 지난 3월에는 김마담과 라오스북부 루앙프라방,방비엥,비엔티안을 둘려 보았다
우선 이싼지방의 관문 코랏 - 우본 - 라오스국경 - 빡세로 가기 위해 새벽 1시25분 출발에어콘 U1버스를 이용 새벽 4:40분에 코랏에 도착하였다.
방콕-코랏행 u1 시외버스 코랏시외버스터미널
2010.6.19(토요일)
코랏의 터미널 주변을 배회하다고 아침먹고 코랏출발 U2 에어콘버스 06:30출발 가는 도중 큰 도시에는 정차하여 8시간만에 우본에 14:30분에 도착하였다.
우본라차다니는 이싼지방에서 가장 큰 도시로 인구가 3백만명정도며, 큰강을 끼며 도시가 형성되어 있는 것 같있다
우본터미널에 도착하니 입구에 쏭테우버스가 1~12번까지 행선지별로 태국말로 노선을 표시되어 있는 것 같았다.
일단 라오스 넘어가기는 너무 힘들어 우본에서 하루 일박하고 내일 09:30분에 라오스 빡세가는 국제버스를 이용하기로 하고 쏭테우 3번버스를 10밧에 이용 라차타니호텔에 170밧에 체크인하고 여정을 풀었다.
그리고 주변의 이름모를 사원을 구경 후 호텔앞에 있는 노점식당에서 무침국수를 25밧에 맛있게 먹었다
라차다니호텔 (아침포함 15,000원) 이름모를 사원
저녁에는 할인 매장인 로터스도 구경하고 야시장에서 족발덮밥을 먹고 맥주 1병을 사서 호텔로 돌아와서 네덜란드와 일본간의 축구경기를 관람 1:0으로 네덜란드의 승리였다.
우본 로터스 매장 매장내 한국산 라면 코너
2010.6.20(일)
6시에 기상하여 호텔 주변을 산책하다가 딸랏새벽 시장을 구경후 간 ․ 돼지고기 국물에 쌀밥, 후식으로는 라오커피를 곁들어 50밧에 맛있게 먹었다.
숙소에 돌아와서 사워하고 07:50분에 3번 송테우를 타고 우본시외버스터미널
도착. 09:30분 우본-빡세 국세버스를 200밧에 티겟을 끊고 라오스 남부를 여행 후 이싼지방의 중심 우본에서 하루 묶고 2010.06.26(토) 방콕으로 출발하는 럭세리한 니콘차이 버스를 552밧에 예약을 하였다.
우본 - 라오스 빡세 국경버스 딸랏 새벽시장
라오스 국경 출국신고를 하는데 출국세를 200밧(7,600원)을 요구, 돈이 없다해서 50밧을 주었다
참 어처구니 없었다. 공무원이 일요일 출근하니 수수료를 내라하니 참 후진국다운 발상인 것 같다.
빡세 도착후 사왔디게스트하우스2에 40,000낍(5,500원) 체크인하고 내일 반나까상
까지 미니버스를 60,000낍에 예약을 하였다
점심은 란쌍호텔에서 도가니 국수를 17,000낍(2,400원)에 먹고 시장을 구경하고
빡세호텔 옆 발마사지를 40,000낍, 마사지 실력은 영 아니것 같고,파인애플 주스는 7,000낍인데 맛은 별로이고 물가는 남부 대비 10~20% 비싼 것 같았다
싸왓디게스트하우스2 라오스 국경 모습
저녁에는 국경 이동 중 만난 29살 부산 총각과 돈강이 보이는 현지인이 가는 식당에서 파파야, 맥주, 치킨을 곁들어 맥주 한잔하고, 2차는 크루즈 시설인 레스토랑에서 맥주 한잔하고 3차는 숙소앞에서 라오맥주로 끝냈다
대기업에 다니는 총각은 여행을 상당히 좋아하는 것 같고 돈뎃을 거쳐 감보디아를 거쳐 방콕으로 간다고 한다.
돈강에서의 식당 아가씨 라오 총각과 함께
2010.6.21(월)
어제 예약한 봉고차를 2시간을 달려 반나까상에 도착했다
둘려보니 동양인은 나하나인 것 같고 서양인들 밖에 없는 것 같다
반나까상에서 돈뎃가는 보트를 15,000낍을 주고 15분만에 강건너 선라이즈 방가루를 30,000낍을 지불하고, 샤워 후 밀린 빨래를 처리했다
점심은 카우팟까이와 레몬주스를 마시며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조용하고 아담하고 섬인 것 같다 새벽에는 섬 전체를 둘려볼 계획이다
오후에는 방가루에서 저자가 중국계 에밀리 추의 제국의미래 책을 읽고 지난 생각도 하고 쉬기도 하고....
저녁은 누들국수로 떼우고 그런데 방값 이나 음식값은 비슷하고 다른 물가도 육지보다 50%는 비싼 것 같다.
반나까상 선착장 내가묶은 방갈루(2,000원)
2010.6.22(화)
오늘은 아침 일찍 자전거를 빌려 돈뎃과 교량으로 연결된 돈혼의 리피폭포를 관람할 예정이다
오전7시 자전거를 렌트하여 돈뎃의 오솔길을 30분쯤 달리니 다리가 나온다
다리를 건너 리피폭포 팻말이 나온다 그런데 티켓값 20,000낍을 요구한다
티켓을 끊고 30여분을 달려 리피폭포에 도착했다.
우리나라 강원도 급류를 연상되는 것이 폭포인 것 같다. 가게에서 폭포를 바라보며 코코넷을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20,000낍 매표소 리피폭포
아침은 강 주변 이름없는 식당에서 국수를 8,000낍(1,200원)에 해결 다른곳은 15,000낍인데 음식맛도 촣고, 이후 몇 번을 이 식당을 이용했다.
12시쯤 숙소에 돌아와서 어제밤에 수리중인지 너무 시끄러워서 다른 숙소를 구했다
첫 번째 오늘밤 월드컵 축구가 볼 수 있고, 선풍기도 있고 침대상태도 괜잖는 방갈루를 15,000(2,000원)낍에 예약을 하였다
우선 배가고프고 해서 식사를 하고 저녁까지 책도읽고 휴식을 쉬하면서 일몰을 구경하였다
저녁에는 선착장 근처의 레스토랑에서 맥주, 스테이크, 감자튀김 등과 식사를 하면서 월드컵을 관람하였다
방갈루에서 바라본 메콩강 돈뎃 식당
2010.6.23(수)
아침 7시에 기상하여 사워하고 선착장으로 나갔다
돈뎃의 섬은 너무나 아름답고 해서 하루 더 있을까 하다가 소문에 짬빠짝에 왓푸라는 크메르 유적지가 있다 하여서 짬빠짝 향하기로 했다.
오전 8시에 돈뎃을 떠나 10분만에 반까이상에 도착해서 우선 허기진배를 국수로 떼웠다 식비는 5,000끼
한참을 걸어 송테우 터미널 도착 오전, 09:30 출발 빡세가는 버스를 타고 2시간을 달리다보니 짬빠짝 왓푸와 빡세로갈라지는 삼거리를 발견 차비 20,000낍을 내고 급피 내렸다.
길거너 쏭테우 버스를 탔는데 승객들이 왓푸 간다고 이야기 한다 10분 정도 가니 보트 선착장이 나온다. 큰 보트가 버스를 실어서 강건너 선착장으로 이동한다
빡세가는 시외버스 짬빠짝가는 선착장
강건너서 짬빠짝을 거쳐 30분을 달려 13시쯤 왓푸에 도착 나를 내려주고 쏭테우 버스는 달린다.
입장권 30,000낍을 내고 2~3시간을 구경하였는데 유적이 복원중이라 들어가지도 못하고 광할한 지역이라 걷는다고 고생하였다.
그러나 짬빠짝에서 20km로 왓푸까지 뚝뚝이용 왕복 7만~8만낍 정도 내야하는데 바로가니 비용이나 시간적으로 많은 덕을 본 것 갔다
왓푸를 구경하고 짬빠짝으로 돌아 갈려고 하니 차량이 없어 2시간을 기다리다고 지나가는 차량을 20,000낍에 흥정하여 환전소를 찾았다.
왓푸 입구 유적지 내
그런데 환전소가 문을 닫았다. 라오스 돈이 100,000낍 밖에 없는데 잠도 자고, 밥도먹고, 팍세까지 차비도 줘야하고 지금, 짬빠짝에 자지말고 빡세에 가서 환전을 해야 겠다, 지금 시간 17:00시 페리 선척장까지는 2km 타고온 뚝뚝 기사에게 사정하여 공짜로 선착장에 도착하였다
문제는 삼거리에서 선착장까지 가야 빡세가는 쏭테우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 같다. 선착상 페리에서 현지인 차량에 부탁해서 동승하여 삼거리 도착하니 비가 엄청 많이 아니 하늘이 뻥뚤린 것 같다
도로에서 기다리다가 쏭테우 버스를 놓치고나니 다음부터는 1시간을 기다려도 다니지 않는다. 마침 짚차가 오길래 빡세까지 부탁하니 흔쾌히 빡세까지 태워
주었다. 차량 주인은 로케트 밧데리 간부인데 영어도 조금하고, 인상이 참 좋은 분 같았다 팍세 입구에서 내려 뚝뚝을 타고 환전하고 타루앙 호텔 60,000낍 예약
하고 저녁을 먹고 숙소에 들어갔다. 밤세토록 비가 굉장히 많이 온것 같았다.
리피폭포 및 왓푸 입장권 타루앙 호텔(8,000원)
2010.6.24(목요일)
자다가 새벽 1시에 잠이 깨였다
한국대 나이지리아 월드컵 전날 경기했던 축구를 녹화로 중계하고 있다 경기는 막상막상 결국 2:2로 비겼다. 16강 진출했을까 궁금했다.
아침은 란쌍 국수집의 도가니 국수를 먹고 인터넷 네이버에서 아르헨티나와 우리나라가 16강 동반 진출 소식을 들었다.
런쌍국수집의 도가니국수(2,000원) 빡세 시내
우선 오늘 숙박비, 마시지, 저녁에 소요되는 경비를 15불을 환전하고 호텔 체크인 후, 오후 4시 빡세의 구시가지에 있는 강변에서 맥주와 오뗑을 곁들여 먹었다
강변 레스토랑에는 라오 학생, 직장인, 주부 등이 시원한 강가에서 10,000낍 하는오뗑을 먹는다. 분위기가 한적하고 여유롭다
저녁식사는 치킨, 쏨탕, 밥을 사서 숙소에서 먹고 피곤해서 일찍 잠자리 들었다
오땡과 맥주 빡세 강변에서
2010.6.25(금)
새벽에 월드컵 축구는 일본이 덴마크에 일방적인 우세로 16강에 진출하였다
숙소에서 5,000낍으로 뚝뚝을 이용 남부터미널 도착 09:30분 출발 태국 우본으로 가는 국제버스를 55,000낍에 예약을 하고 부근시장에서 아침식사를 하였다.
국제버스는 3시간을 달려 우본 시외버스터미널에 11시30분에 도착하였다
도중에 대안학교 학생2, 여선생 한분을 만났는데 지난 3월에 라오스에 와서
11월에 한국에 들어간다고 했다. 중학교 교육과목에 외국 10개월 체험교육이 있어
배낭여행 중이라 하였다
터미널에서 쏭테우 3번을 이용 전번에 묶은 호텔로 가서 여정을 풀었다
점심은 호텔앞 식당에서 50밧으로 칼국수와 태국식 햄버거를 먹고 이름 우본공원을 구경하였다
빡세 남부터미널 우본 공원
공원에서는 운동하는 사람, 헬스하는 사람, 에어로빅하는 태국여성, 여러사람이 모여있다. 저녁은 元 이라는 야외 식당에서 스테이크,빵,야채,콜라를 170밧 맛있게 먹었다. 채식주의자가 고기를 먹었으니 영 소화가 되지 않았다.
저녁 8시까지 공워 주변을 구경하다가 내일을 위하여 일찍 취침하였다
우본공원 및 야외식당의 스테이크
2010.6.26(토)
6시에 기상 주변을 산책 후 아침은 쌀 칼국수를 20밧에 두그릇 먹었다.
맛있다 언제 한국에 가면 먹을 수 있을까 숙소에서 3번 버스를 이용 08:15분 출발 방콕행 니콘차이 시외버스를 타러갔다.
출발은 25분 늦은 08:40분에 출발한다. 버스에 타자 마자 과자, 우유를 준다.
차장 아가씨는 비행기 승무원 같은 제복을 입고 있다. 예쁘다.
점심은 돼지고기 덮밥 럭스리한 버스는 한번도 쉬지 않고 운전기사만 2~3시간 마다 교대하여 8시간만에 방콕 북부터미널에 도착하였다
쌀 칼국수 니콘차이 차장 아가씨
북부터미널에서 77번 시내버스를 이용 아눗사와리(전쟁기념탑)에 도착 발마사지, 저녁먹고
551번 버스를 이용 수완나폼공항에 9시경 도착 티켓팅 한 후 면세점에서 집들이에 사용할 양주 2병을 구입하였다
면세점에서는 한국축구가 우루과이에게 2:1로 패했지만 잘한 것 같았다.
제주항공은 가격은 싸지만 서비스는 영망인 것 같다
이번 여행은 90% 이상 계획대로 실행되었고, 큰 사고없이 마무리 된 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아눗사와리(전쟁기념관) 우본에서 자주이용 했던 3번시내버스
첫댓글 백곰님~~잘 댕겨 오셧세요...근대 왜 사진이 안 보일까요..파일을 읽을 수가 없내요. 다른 횐님께서는 사진 보이나요?
에고~~ 사진 보고 시퍼라..
백곰님 사진수정해서 올려주삼..여행기가 아주 사실적이고 자세히 기록되어 잇어서 라오스 여행시에 많은 참고가 되겟내요.어머님과,주경엄마의 넓은 이해없이는 불가능햇겟쥬~긴 장문여행기를 읽으면서 바로 옆에서 본듯이 자세히 설명하시어 감탄햇음.다만 사진과 같이 볼 수잇엇으면하는 아쉬움이...8박9일간의 배낭여행의 일상과 풍경 식문화등의 이해..한국총각,이쁜차장아가씨,여행객과의 만남도 좋앗고...여러곳을 경비절감하면서 다닌 백곰 특유의 여유가 느껴지고..무침국수,족발덮밥,시장의 각종국수등등의 먹거리들 모르는 분들은 맛잇게 느꼇을 듯..그러나 나는 꿈에 나올까 무서운 음식들..그리고 비행기공포증..여튼 여행기 즐감함
복사하여 옮겨놓으신것같네요! 그러면 배꼽만보여유 ㅎㅎ
여행기 글쓰기가 싶지않은데 .수고 하셨네요...다만 사진이 없어 잘 보고 갑니다...
아 라오스 여행기 배경과 사진이 궁금하네요 ㅎㅎ
저도 사진이 없어서 궁금합니다. 라오스를 가보고 싶거든요
사진이 안보이네요~
뒤늦게나마 머물다 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