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소개 :
2002년 문예특기자로 명지대 문예창작학과 수시 입학.
2003년 백마문학상 수상.
2005년 오월문학상 수상.
2006년 국원문학상 수상.
2007년 경희대 전국대학생문예현상공모전 소설부문 대상.
2007년 문예교육지도교사자격증 취득.
2008년 강원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부문 당선 .
2009년 한국실용글쓰기 2급 취득(국가공인)
2009년 목포문학상 단편소설 부문 수상.
2011년 <오늘의 작가상> 수상. (장편소설 <철수 사용설명서>, 민음사 출간)
2011년 <좋은생각> 9월호 에세이 <느린 대화> 발표.
2012년 <문장웹진> 1월호 단편소설 <악수> 발표.
2012년 <문장-글틴> 한줄백일장 심사 & 글제제시
2012년 동화 <구럼비를 사랑한 별이의 노래>(공저) 출간.
2013년 <문장청소년웹진> 3월호 단편소설 <너무 우아한 나머지> 발표.
2013년 <세계의 문학> 여름호 단편소설 <달걀> 발표.
2013년 차세대인력예술육성사업 소설부문 지원작가 선정.
2013년 <문장웹진> 단편소설 <사라지다> 발표. (차세대인력예술육성사업 소설부문 지원작품)
2013년 <내일을 여는 작가> 2013년 하반기 에세이 <내일까지 다시 생각해봐> 발표.
2014년 <좋은생각> 3월호 에세이 <거짓말> 발표.
2014년 <좋은소설> 여름호 단편소설 <파> 발표.
2014년 <세계의 문학> 여름호 경장편소설 <거의 모든 거짓말> 발표
* 책소개
2011년 제35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낙오된 청춘의 대표 주자 철수가 대한민국에 던지는 출사표 ‘철수 사용 설명서’
루저 문학의 최고 극단”이란 평과 함께, “루저를 다룬 새로운 작품이 더 이상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던지며, “좋은 소설은 익숙한 소재를 새로운 형식으로 전달할 때 나온다는 명제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놀라운 작품이다.
『철수 사용 설명서』는 ‘철수’를 ‘사용’하는 ‘설명서’에 관한 이야기다. 여기서 ‘철수’는 평균적인 삶을 사는 스물아홉 살의 대한민국 청년에게 붙여진 보통명사인 셈이다. 그런데 철수는 철수니까 철수처럼 살아야 하는데, 그것이 쉽지 않다. 현빈도 아니고 삼식이도 아니니 그저 평범하게 살 수 있을 만도 한데, 세상은 철수를 현빈이 되라고 부추기고, 삼식이와 닮았다고 비난한다. 단지 평범할 뿐인 자신을 고장이나 불량품으로 취급하는 현실에 대한 고발이 철수라는 이름에 담겨 있는 것이다.
『철수 사용 설명서』는 효능과 효율을 강조한 나머지 인간을 가전제품으로 취급하여 규격화된 성능과 양식을 요구하는 사회, 우리 주변에 있는 대다수의 철수를 사용 연한이 임박한 구형 전자 제품으로 취급하는 사회, 고장이 나면 망설임 없이 폐기 처분해 버리는 사회에 대한 알레고리이기도 하다. 사실 모두가 비정상이니 결국 모두가 정상인 셈이고. 그러므로 정확한 사용 설명서는 사용되는 제품에게도, 사용하는 사람에게도 모두 상처를 주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그것은 평범한 철수가 이 사회 전체에 던지는 비범하고도 근본적인 문제 제기인 동시에, 궁극적 성찰이다.
* 저자소개
전석순 : 1983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명지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8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회전의자」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2011년 장편소설 『철수 사용 설명서』로 「오늘의 작가상」을 받았다.
* 인터뷰
* 목차
준비하기
사용하기 전에
제품 규격 및 사양
사용하기
취업 모드
학습 모드
연애 모드
가족 모드
관리하기
설치 방법
전원 공급
청소 방법
주의하기
주의 사항
애프터서비스를 요청하기 전에
소비자 피해 보상 기준 안내
제품 보증서
작가의 말
* 출판사 리뷰
낙오된 청춘의 대표 주자 ‘철수’ 대한민국과 맞짱 뜨다
출시일을 앞두고 AS와 업그레이드를 필요로 하는
모든 청춘들에게 바치는 에너지소비효율 최저 등급 탈출기!
심사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심사위원 다섯 명(김미현·박성원·편혜영·정영훈·강유정) 전원의 만장일치로 너무나 쉽게 당선작이 결정된 2011년 「오늘의 작가상」, 그 수상의 영예는 29세의 신인 작가 전석순에게 돌아갔다. 장편 『철수 사용 설명서』는 “루저 문학의 최고 극단”이란 평과 함께, “루저를 다룬 새로운 작품이 더 이상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던지며, “좋은 소설은 익숙한 소재를 새로운 형식으로 전달할 때 나온다는 명제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놀라운 작품이다.
소설가 박성원은 “매년 한국 장편소설의 전기를 마련해 온 「오늘의 작가상」에 아주 걸맞은 소설”이라 확신했고, 문학평론가 김미현은 “새로운 소설 활용법을 개발한 이 도발적인 신예에게 ‘소설가 보증서’를 발급한다.”고 주저 없이 말했다.
지극히 정상적인 인물을 비정상적인 인물로 만들어 가는 현대사회에 대해 일침을 가하는 세태소설인 동시에 성장소설이기도 한 『철수 사용 설명서』는 루저와 백수를 다룬 기존의 소설들과는 철저하게 다르다. 소설의 형식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했으며, 소설의 내용은 심도 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으면서도 경쾌하고 발랄하며 시종 유머가 넘친다.
『철수 사용 설명서』의 첫 페이지를 펼치는 순간, 독자들은 외모, 집안, 학벌 뭐 하나 내세울 것 없는 이토록 평범한 스물아홉 살의 백수 ‘철수’의 취업과 연애 실패담의 매력에 흠뻑 취해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할 것이다.
* 추천평
첫댓글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오늘 서점에서 이 책 유심히 봤어요^^ 우연이네요. 원래 그 쪽 서점 그 자리 잘 안 가는데. 우연히 꽂힌 책 선생님 작품이었다니. 선생님한테 문의 전화하고 방금 끊었는데 바로 이 페이지가 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