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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인터뷰는 지난 2월17일~18일쯤에단독공연 "귀한시간"콘서트를 기념하여 카페에서 시행한 지면인터뷰에
흔쾌히 답변을 해주신 내용을 정리후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돌아오는 4월10일(금) "시베리안허스키"의
"귀한시간"콘서트에서 많은 팬분들 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는 "시베리안허스키"를 지면 으로나마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요즘 근황이 궁금하군요!
유수연(이하춘닭):요즘 .. 운동도 열심히하고..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 공부도 하고...
연습도 하며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용운(이하용운):아이들 가르치고 공연준비하고 시베리안허스키 관련 비지니스
스케쥴 등을 소화하면서 지냅니다.
훌쩍 어디론가 여행을 가고 싶고, 일탈하고 싶고 타락하고 싶은 생각을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임매미(이하매미):평일엔 음악학원에서 악기 가르치고, 토요일엔 성당 성가대, 일요일엔
토토 커버밴드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며칠 전 갑자기 영어공부에 욕심이 생겨 교재 몇 권 주문해놨습니다.
자막없이 외화보기, 타임지 정기구독, 백인여성 웃기기가 목표입니다.
임경일(이하경일):조금 바쁘게 지내네요!^^
최근 공연하셨는데 어떠셨어요 만족스러우셨나여?
춘닭 :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쉬웠다면 시스템 문제로 공연이 끝나고 목이 잠겼었던게 아쉽지만.
저는 공연이 즐거웠다면 목이 잠기는 것 쯤을 괜찮습니다.
다만 목 컨디션이 좋았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용운 : 최근의 [미수다]와 FF에서의 공연은 비교적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분히 팬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라이브에서의 연주는
만족하지 못합니다. 율동도 그렇구요 ^^;
매미 : 네, 관객들의 반응이 좋았단 면에선 만족합니다.
무대에서 각각의 악기볼륨, 톤이 잘 잡힌 상황에서는 보다 신나게 연주할텐데 근래
공연에선 그러지 못했습니다. 이것저것 신경안쓰고 연주하려 나름 노력했지만 약간 아쉬움이 있네요.
경일 : 언제나 만족스럽습니다! 무대에 설수있다는것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는..^^
곡을쓰실 때 연주에 중점을 두고 하시나여,아니면 노래에 중점을 두시고 쓰시나요?
춘닭 : 편곡, 멜로디, 가사...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베리안허스키의 음악적 발전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일, 연주, 깔끔하고 세련된 편곡,
등등) 이 있어야 된다는 중압감에 아주 조금 시달리죠~
용운 : 곡 쓸때는 주로 '곡을 써야해' 에 중점을 둡니다. 많이 현실적이지요. 언제 부터인지
작업이 잘 되지 않고 그렇네요. 그 때부터 '곡을 써야해'라는 명제를 심각하게
스스로에게 주입합니다.곡을 쓸때 노래에 중점을 줍니다. 잘 적용이 되었는지는
수연씨가 판단해줍니다. 연주중에는 리듬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규칙적으로
반복되어야 하는 부분이니까 지루하면 안되죠.
매미 : 20대 초반 서너곡 끄적인게 제 작곡의 전부라서 패스합니다.ㅎㅎ
노래를 만든다면 보컬 멜로디를 우선시하고 그 다음 편곡, 가사 순이겠네요.
경일 : 제가 쓰는곡은 허스키와는 좀 다른 장르라서..^^
주로 ccm 곡을 쓰는데~ 종교음악이다 보니 연주중심보다는 가사에 중심을 두고 쓰는편이죠^^
용운님,매미님께 : 보컬님께선 국내에선 찾아보기드문 "춘닭표"보컬을 구사하는
"월드 클래스"수준의 그녀만의 창법이라고 다수의 팬들이느끼고
있는데대해 동의하시나요?
용운 : 우리 보컬마마는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흔치 않은 스타일의 보컬입니다. 더욱 잘하고
더욱 멋있는 선수들이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도 많겠지만 비슷한 스타일은 찾기 힘든것
같아용. 따라서 최고입니다.
매미 : 수연이는 음색, 기술, 감정, 에너지 모두 잘 연마한 실력가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모두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예술가가 될거라 믿어요.
경일 : 동의합니다!! 정말 매력적인 목소리이죠!!^^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도 쥑입니다.
수연,매미,경일님께 : 기타님께선 시베리안허스키(이하"허스키")의 음악(멜로디,리듬등)
의 세련스럽고, 카리스마넘치는 그루브감을 표현해내는 허스키음악의
중추적인 근간이라고 생각하는데 동의하시나요(기타님의 "리듬커팅"
주법은 어떠세요?)?
춘닭 : 아주 개성있는 리듬커팅이라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기타님의 또 하나의 재주는
어떤 음악이던지 똑같이 카피할 수 있는 감각을 지녔다는 것이 대단합니다.
그렇게 여러가지 연주들을 하시면서 터득한 독특한 리듬커팅이지 않을까요??
부탁이 있다면.. 가끔은 노골적인 사운드(낯 뜨거울 정도로 천연덕스러운)의
연주도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매미 : 일단 질문 내용에 동의합니다.
악기 연주자에게 자기만의 톤, 스타일이 있다는 점은 굉장히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용운형은 그런 면에서 대단한 사람입니다.
경일 : 당연히 용운형님의 기타 플레이와 톤이 허스키의 음악의 색깔이죠!^^
그리고 춘닭 누님의 보컬톤에 잘 묻어나는 기타 톤도 대단하다고 봅니다~^^
인체로 비교했을때 매미형님과 저는 뼈대일뿐이고~ㅋ 깔끔한 외모와 스타일리쉬한 겉옷은
용운형님과 춘닭누님의 색깔이니 당연히 허스키음악의 중추적인 근간은 용운형님의 몫도 크죠^^
용운,수연,경일님께 : 베이스 임매미님께서는 공연 때나 음반을 들어보면
기타나 보컬이 뛰어놀기 좋은 놀이터 같은 안정적이지만
리듬감 넘치는 고수베이스를 구사한다고 느끼는데 이런 제
생각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외국의 아티스트와 비견
될만한 아티스트를 꼽는다면요?)
춘닭 : 저는 포플레이에서 연주하시는 네이더니스트를 좋아합니다. 물론 임매미씨도 충분히
네이더니스트 같은 훌륭한 베이시스트로 발돋움하실 만한 분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을 믿고 시베리안허스키에서 더욱 연주를 뽐내주길 바랍니다..
용운 : 임매미군은 슬픔의 연주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듬은 안정적일것이며 리듬감은
슬며시 꼼틀 꼼틀 거리겠죠. 기쁜 음악을 연주할땐 기쁨의 연주자였으면 더욱 리듬감이
꿈틀 꿈틀 거릴텐데 곧 그렇게 될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감봉을 할거입니다.
경일 : 저도 동일하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연륜이 묻어나는 베이스 플레이와 알차고 찰진 톤!
땜핑있는 핑거링과 슬랩은 저의 부족한 드러밍을 감싸안아주십니다!!^^
외국에 견줄만한 아티스트는..
베이시스트 이름은 잘 모르는데.. 카리즈마 밴드의 베이시스트 입니다..
암튼,, 매미형 실력이면~ 그사람 대머리에 광칠 한번 해줄수 있을꺼 같군요~ㅋㅋ 한번..ㅋ
자신이 구사하는 드러밍의 스타일과 특징과 장점이있으시다면?
경일 : 저는 화려하고 현란한 드러밍보다는 내용있는 드러밍을 구사하려고 노력합니다.
드럼이라고 쿵빡만 찍어내는것 보다 드럼의 다이나믹과 임팩트함을 강조하여
음악에 흐름에 맞추어 '기승전결'이 있는 플레이를 구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스타일은.. 똑같은 드럼으로 음악의 특성마다 다르면서 알맞게 톤을 만들어 내는것이구요~
부드럽게 이어지는 리듬감에 적재적소에 딱! 들어맞는 느낌을 표현하고,
음악을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적으로 보면서 같이 연주하는 멤버들의 튼튼한 받힘과,
음악을 듣는분들에게 편안하면서도 강하며 긴장감 있는 연주를 들려주는것이 스타일이자 목표입니다!^^
인디뮤지션 으로써 팬들은 어떤의미입니까 ?
춘닭 : 서포터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대중은 궁중심리라는게 작용하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은 팀을 뭔가 있는 듯....하게 포장해 주기도 하고.. 많은 도움을 주십니다.
용운 : 버팀목이겠죠? 인디뮤지션들 삶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참 소꿉장난 같을때가 많아요.
살림이 작으니깐 그렇겠죠? 팬들도 그만큼 적으니깐 연대가 잘 될겁니다.
유명 가수들의 팬들은 그들의 영웅에게 선물을 많이 하죠?
저희같은 인디뮤지션의 팬들은 '어시스트'를 많이 해주셔용~ 하핫.
매미 : 고마운 존재이죠.
동방신기나 빅뱅같은 탑클래스 연예인들에겐 아주 고마운 존재겠죠? ㅎㅎ
물질로 응원하는 팬이나, 문자메시지로 응원하는 팬이나 다 멋진 사람들입니다.
누군가 날 응원해준다는 것은 굉장히 고맙고 복받은거죠.
경일 : 팬들은 '물' 이라고 생각합니다~ㅋㅋ
'물'은 H20 잖아요~^^
H 와 O 가 따로있을땐 제각기 자신들의 중요한 역활을 하기도 하면서
둘이 합쳐졌을땐 우리에게 정말 없어서는 안될 '물' 이라는 존재로 만들어지잖아요?^^
인디밴드와 팬의 관계도 이러하다고 봅니다.
팬들도 당신들의 직업에 프로정신을 가지시며 중요한 위치에 있으시고,
밴드도 음악이라는 직업에서 한팀을 이루어 '앨범'과 '공연' 이라는 기획안을 제출하고^^
(좀 거창한가요?ㅋ)
팬분들과 밴드가 합쳐져 공연장을 채우며 음악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멋찐 시간을 만들어가면
우리의 삶과 대한민국에 없어서는 안될 한국의 음악이며, 문화이며, 롹 이죠!^^
사실..ㅋㅋ 저는 무대에서 드럼일 칠때보다..
공연후에 팬들과 모여서 삼겹살에 쏘주 곁들이며 그날의 공연얘기와 서로의 삶에관해 얘기
하는것이 더 좋습니다^^결론은 뮤지션으로써 팬들은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ㅋㅋ'
뗄레야 뗄수 없는 없어서는 안될 공존관계인것 같습니다.
어렵게 공연이 잡혔는데?
춘닭 : 어렵게 잡혔죠. 콘서트라는 것이 사실... 그냥 또 하나의 공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미를 둔다면... 한 팀이 팬들만 모아 놓고 하는 파티랄까요??!!!
워낙 클럽 공연을 해도 시간을 짧지만 단독 콘서트처럼하고있기 때문에요...^^~
다만 어렵게 잡힌 이유는.. 시베리안허스키의 관객 동원력이 얼마나 될지.. 두려움에???ㅎㅎㅎ
용운 : 4월10일 콘서트 말씀인것 같은데... 이 공연은 정말 기적같이 잡혔습니다.
사실 상상마당에서의 기획 공연입니다. 약 한달간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공연을 한다더군요. 저희는 참가 신청 마감일 전날에 신청을 했어요. 많이
망설이다가 신청을 했고 팀이 많은 관계로 제비뽑기로 공연 날짜를 정하는
방식을 사용했는데... 금요일을 뽑았죠. ^^; 나이스~!
공연의 내용과 결과도 기적과 같았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매미 : 쉽게 잡혀야 할텐데..
어렵게 잡혔고 좋은 공연장에서 단독으로 하는 공연이니만큼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경일 : 감사할뿐입니다.ㅋㅋ 게다가 단독공연이어서 뿌듯하고 설레이고 벌써부터 흥분지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이의 의미는?
춘닭 : 오랜만에 하는 시베리안허스키와 팬들과의 만남이 되겠죠`~~
용운 : 이번 공연이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귀한 시간입니다.
매미 : 오랜만의 단독공연이라는데 그 의미가 있겠죠.
공연 보러오신 분들이 대만족 하신다면 그 의미는 더해질거고요.
경일 : 일반 클럽에서의 살짝~ 아쉬운 4~50분의 공연시간이 아닌..
허스키의 단독 공연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것을 솔직하게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얼마만의 단독공연인가?
춘닭 : 2년?? 앨범 한 장 낼 때마다 한 번씩은 꼭 하게 되네요~
용운 : 2년정도 된것 같은데요?
매미 : 2년 혹은 3년으로 알고있습니다.
정말 팬들이 기다리고 열망하던 공연이 열리는데 걱정되는 점이있는가?
춘닭 : 관객이 많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카페에 있는 회원분들이 많이 오셔서..
시베리안허스키의 진가를 느끼시고 다시 한 번 뭉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용운 : 걱정은 필수. 공연내용과 관객유치가 가장 큰 걱정이죠. 필수입니다.
매미 : 연주 틀릴까봐 걱정이 되긴하는데 연습만 잘하면 걱정없겠죠.
공연장이 만원이었음 하는 바람이 한편으로 걱정이네요.
경일 : 개인적인 걱정이 있는데.. 제가 허스키에 잘 스며들을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됩니다.
사실~ 팬 분들이 저보다 허스키의 음악을 더 많이 들으시고 라이브도 많이 함께 하셨을텐데..
짬으로 치면 제가 제일 막내잖아요~^^ 더욱더 완벽한 호흡을 위해 많이 친해져야 할꺼 같습니다.
게스트가 결정이 났는데 극비로 되어있는데?
춘닭 : 게스트에 의해서 관객이 많이 들거라 생각치는 않지만.. 정말 최고의 공연만을 추구하는..
시베리안허스키이므로.. 역시 게스트도 최고일 겁니다.
용운 : 저도 극비라고 들었습니다. 누구일지...
매미 : 저도 그게 궁금한데 누구도 알려주지 않네요.
경일 : 저도 모릅니다!ㅋㅋ
이번 공연의 준비된 공연의 비밀은?
춘닭 : 공연의 비밀?? 저희 공연을 어떤 공연이든 비밀은 안에 숨어있지않나요????
용운 : 엥?
매미 : 누구나 비밀이 있고 제게도 비밀이 있듯이 이번 공연도 비밀이 있겠지만 알고 싶지는 않습니다.
경일 : 제가 아는것은 기존에 MR을 이용하는것이 아니라 모두 라이브 연주로 들을수 있으실껍니다~^^
내한공연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뮤지션이 있나요?
춘닭 : 인코그니토 내한 공연이 있은지가 300일 가까이 되는데.. 또 보고 싶어요~
특히... 남자 보컬은 토니몸렐이 보고 싶죠~^^ㅋㅋ
그리고.. 디바들의 합동 공연도 있으면 좋겠어요.
아레사프렝클린, 도나썸머, 보니테일러, 페티라벨.... 등등.ㅋㅋㅋ
제일 앞 자리에서 춤 추면서 볼 겁니다.
용운 : 인코그니토~!!
매미 : 고인이 된 토토의 오리지널 드러머가 살아있다면..
그리고 80년대 최전성기의 에너지로 토토가 공연한다면 정말 짜릿할 것 같네요.
좋아하던 락커들은 지금 다 노인들이 돼있어서 공연한다 하더라도 관심없겠고,
주다스 프리스트와 팻 메쓰니 그룹이 다시 내한하면 꼭 볼 생각입니다.
경일 : 예전에 한번 왔었는데 아쉽게도 공연을 못봤습니다.
'가타드' 라는 밴드 입니다.
컴투게더를 라이브로 꼭 들어보고싶습니다.
그리고 죠스스톤, 노라죤스, 아요, 등등 많습니다! 뉴욕에 라이브 클럽을 꼭 가보고 싶군요!!ㅠㅠ
나의 음악 청취 변천사
춘닭 : 이승철, 이선희, 신해철, 나미, 현진영, 룰라, 리아, 등등--> 토니블랙스톤, 휘트니휴스턴,
셀린디온, 머라이어캐리 등등
--> 제니스조플린, 제퍼슨에어플레인, 포넌블론즈, 마할리아잭슨, 엘라니스모리셋,
메레디스브룩스, 홀, 노다웃, 프로디지, 롭 좀비, 딥퍼플, 들국화 등등 --> 디사운드,
인코그니토, 메시그레이, 자넷잭슨, 와일드체리, 마세오파커, 투톤쥬, 브랜드뉴헤이비스,
타워오브파워, 쟈니랭, 라이딘썸, 메가데스, 댁, 에릭클랩튼, 아레사프렝클린, 지미핸드릭스,
미스터빅, 엘리스앤체인, 판테라, 레니크라비츠 등등 --> 후라이드프라이드, 로린힐,
블랙아이드피스, 크리스민도끼, 코코도르, 포플레이, 얼스윈드앤파이어, 인디아아리,
에이요, 잭존슨, 조스스톤, 퀸시존스, 레이찰스, 쉐릴크로우, 스티비원더, 에이브, 박선주,
그웬스테파니.. 등등.. --> 요즘 발라드~~ㅋㅋ
용운 : 조용필 --> 이선희 --> 양수경,강수지,변진섭,박선주,푸른하늘 --> 퀸,스키드로,건잰로지즈
-->시베리안허스키 --> 미스타빅,인코그니토,디사운드,마세오파커 --> 시베리안허스키
매미 : 국민학교 다닐 땐 서부영화음악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황야의 무법자, 역마차등등 이름도 생각나지 않는 수많은 곡들을 지겹게 들었습니다.
대부분이 연주곡이었는데 그 때 듣던 트럼펫, 휘파람, 말발굽 소리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당시 죽여주던 토미 페이지, 뉴 키즈에도 환장했구요.
중.고딩 땐 유명한 팝스타들과 락커들의 음악을 자주들었고..
20대는 온통 토토. 요즘은 듣기 편하고 멜로디가 마음에 드는 음악이 좋아요.
경일 : 롹 > 펑키 > 라틴 > 재즈
저는 재즈를 연주해보려고 노력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롹드럼으로 인정하더군요...
언젠간... 째즈로도!!!^^
음악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습니까?
춘닭 : 재밌는게 별로 없어서...
용운 : 없습니다. ㅡㅡ;
매미 : 예전 나이트 클럽에서 연주할 때 재밌는 일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 땐 날씬하고 무대 뽀대가 좋아서ㅎㅎ 많은 그루피 누님들을 몰고 다녔습니다.
그 중에 무대에 올라와서 잽싸게 저를 껴안고 놓지않던 로보캅 닮은 아줌마가 기억나고,
싱어 마이크 빼앗고 집나간 와이프가 여기 있을거라며 이름을 부르던 아저씨도 기억나네요.
경일 : 관련 이라기 보다는 음악을 하겠다는 확신!?ㅋ 얘기인데요~
제가 군생활 할때 (훈련소에서) 아침 조회시간에 동기놈이 늦장을 부려 저희 소대가 늦었습니다.
운동장 조낸 돌고 중대장이 한마디 하는데~
"너희들이 지금은 나라에의해 억지로 이끌려서 군대를 왔다.
하기싫은거 억지로 지내는 하루의 아침.. 기분 드러운거안다.
지금은 군대지만 제대후 사회 나가서는 매일아침,밤 소풍가는 기분의 설레이는 직업을 찾아라!"
대충 이런 내용인데~ 이말을 듣고 저는 제 미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저는 하루하루가 설레입니다!ㅋㅋ
좋아하는 음악가(혹은 그룹)를 장르 구분없이 적어주세요.
춘닭 : 좋아하는 뮤지션은 제가 듣는 음악을 하는 뮤지션입니다.
용운 : 인코그니토,에릭클랍튼, 지미헨드뤽스,퀸,스키드로,건잰로지즈,디사운드,박선주 등
맨날 듣는것만 듣는 몹쓸 병 때문에 많이 못듣습니다. 그래서 창작도 어려워요. 제길.
매미 : 단연 토토입니다. 제 영원한 로망.
경일 : 이해할수 없는 4차원 음악만 아니면 다 좋아합니다.
위에 적어주신 음악가중 자신에게 있어 특별한 의미가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춘닭 : 요즘 박선주씨의 음악을 듣고 ...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 음악 스타일이 한 번 더 바뀌는데 공헌을 하고 계십니다~
용운 : 퀸 --> 이 밴드로 인해 음악을 하게 됐다고 볼 수도.. 쪼금 있지요.연주
스타일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고.. 스키드로,건잰로지즈,퀸은 참 많이 카피했었어요.
매미 : 토토 오리지널 드러머인 故 Jeff Porcaro.
스물 한 살 때 Africa의 드러밍을 듣고 울었습니다. 멋있어서가 아니라 무언가를 깨닫게 해줘서요.
라디오에서 Rosanna를 종종 틀며 극찬에 극찬을 하기에 신해철씨가 맘에 듭니다.
경일 : 잭 디죠넷 이라는 재즈 드러머 입니다.
원래는 피아니스트였는데 피아노 전공생 당시 키스자렛을 만나게 되었고 키스자렛의 플레이를 보고
피아노를 버렸답니다.. 그리곤 드럼을 배웠는데~ 그 실력이 대단하여서 키스자렛과 잭드죠넷이
함께하는 공연은 시대에 남을 공연입니다. 서로 공연있을때 연락하나봐요~ㅋㅋ (이이야기가 사실인지는...^^;)
잭 드죠넷은 피아노를 전공해서인지 멜로디컬하면서 내용있는 연주를 구사하며
재즈드럼의 가볍고 강한 드럼톤은 누구도 따라갈수 없는 내공입니다.
이 분의 시그네쳐 스틱도 하얀색이고 기본스틱보다 살짝 길어서 제 손에 딱 맞습니다!ㅋㅋ
드럼의 기술적인면도 존중하지만 이 분의 마인드를 본받고 싶습니다.
1인자가 되겠다는 마인드.. 가 없었으면 피아노를 그만두지 않았을테고.. (저는 못그만둘꺼 같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노력에 드러머로 개기?!ㅋ 하여서도 실력을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연주자로 인생을 사는것이
부럽기도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이야기만 사실이면..^^;;)
그리고 롹이면 롹 재즈면 재즈 모든 장르에서 인정받는 연주자 '비니칼리우타' 처럼 되고 싶습니다.
나만의 명곡이 있나요?
춘닭 : 글쎄요~~
용운 : 누구나의 명곡인 퀸의 보헤미안랩소디.
퀸의 음악은 40프로 정도는 명곡인것 같습니다.
그중의 80프로는 대명곡이고. 그중 70프로는
지구상의 가장 대단한 명곡입니다.
매미 : 여럿의 명곡이겠지만 조용필 아저씨의 '바람의 노래', '꿈'을 꼽겠습니다.
기타님 : 사용하시는 피크(Pick)구체적인 메뉴얼(스타일,회사,두께등)을 알려주세요!
하,,,, 저는 장비치입니다. 피크 뿐 아니라 모든 장비에 길들여지는 스타일입니다.
단.. 피크의 두께는 조금 가립니다. 1mm가 조금 안되는 것들을 좋아라합니다.
경일 : 종교가 기독교이신 분들은 듣기 편하실텐데..ㅋㅋ
제가 작곡한 '베네딕션'의 '좋은것으로' 입니다..^^
음악의 화성적인 면으로 본다면 말도안되는 단순한 음악이지만..
그 곡을 쓸당시의 배경과 힘이되는 성경말씀이 있어서 애착이 갑니다!!
카페에서 진행하고있는 "오늘밤에"반주등록을위한 추진노력에 대해 한마디 해주신다면?
춘닭 : 꼭 추진되었으면 좋겠어요!! 모두들 고맙습니다~
까다로운 가입절차를 너그러이 수행해주시니 몸 둘바를 모르겠어여~
용운 : 진행자의 노고를 백번 칭송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진행자 최고!
참가자 분들도 최고!
매미 : 반주 뿐만 아니라 여러면에서 신경써주시고 노력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경일 : 추운데!? 고생 많으십니다!!ㅋㅋ
꼭! 되어서 저도 불러보고 싶네요!!
음악이외의 장기(개인기)가 있으신가요?
춘닭 : 태권도, 수영, 요리, 망가지기
용운 : 저는 BMX 자전거를 쪼금 탑니다. 음.. 한 70cm 정도는 써젼트 쩜푸 식으로 넘지 않을까요?
매미 : 아무리 생각해도 없네요.
경일 : 장기는 아니고..ㅋ 자연의 사진을 찍는걸 좋아합니다..
하지만! 총알이 없어서.. 장비는..^^ㅋㅋ
예전엔 자주 돌아다녔는데.. 요즘은 시간이 없어서 못가네요..
좋아하는 OST,또는 음악이 좋다고 생각했던 작품을 장르구분 없이 적어주세요.
춘닭 : 드림걸즈ost, 원스ost, 카우보이비밥ost,.... 등등..
용운 : you call it love를 참 좋아라 했습니다. 동시에 장국영의 to you도 좋아했습니다.
저는 테이프 세대이기 때문에 예전에 좋아라 했던 음악들은 너덜너덜 해질때까지 들었던것 같아요.
매미 : 스타워즈!
경일 : 외국 영화중에 '굳바이마이프렌드(The Cure)' '이집트왕자'
그리고 배경음악을 만드는 그룹인데 'The Dog' 이라는 회사? 입니다.
음악이외 좋아하는것은 무엇인가요(이유는)?
춘닭 : 글쓰는 것과 여행, 사진찍기, 그림 감상, 등등,,, 나의 스스로를 적극적이면서 조용히
누구의 개입없이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죠.
용운 : 스타크라프트 --> 재밌고 흥미진진해서 좋아해요. 하지만 3판 정도만 재밌고 그 이후로는 지겨워요.
당구 --> 재밌고 흥미진진해서 좋아해요. 하지만 내기 당구가 아니면 시시해요.
* 모든 놀이는 타이틀이 있어야 흥미를 갖는 스타일입니다.
매미 : 컴퓨터 앞에서 멍하게 있기. 게을러서죠^^
청소와 영어공부도 좋아할겁니다.
경일 : 미술, 영화, 사진 등등..
작가가 무언가 표현하려는것을 이해하고 그 관점에서 바라보는것을 좋아합니다.
한편의 소설을 읽는것과 비슷할꺼에요~^^ 저는 글을 안좋아해서..ㅋㅋ
MP3플레이어가 있나요? 기종은 어떤것이죠?
춘닭 : 뭐 그냥 우리나라 중소기업 업체의 것. 모비블루~
용운 : 있습니다. 몇 개 있어요. 기종은 생각나는게 민트패드 밖에 없네요.
매미 : 아이리버의 IFP-595T (512MB)
5~6년 전에 39만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여지껏 고장 한 번 없어서 아주 만족합니다만 요즘 제품과 비교하면 용량이 아쉽네요.
경일 : 아이리버의 B20 입니다.ㅋ
가지고 있는 MP3는 몇곡정도 되나요?
춘닭 : 한... 1기가정도..
용운 : 3476곡이군요. 관리를 안하니깐 중복되는게 있을지도 모르겠어용.
매미 : 곡 수는 모르겠고 대략 100GB쯤 될 것 같습니다.
경일 : 글쎄요..^^ 모아두지를 않아서..ㅋ 주로 카피하고 학생들 들려주는데 써서..ㅋ
개인적으로 즐겨듣는곡들은 가요,팝,Soul 등등 3~40곡 정도 됩니다.
자주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습니까?
춘닭 : 최양락의 재밌는 라디오!!
용운 : 차량 이동시에만 듣는데 주로 AFN을 듣습니다.
매미 : 없습니다.
경일 : 라디오는 잘 안들어서요..^^
가끔 새벽에 cbs '이정식의 Jazz 뭐던데..' 듣구요 낮에는 잘 안듣습니다..^^
요즘자주 듣고 계신 곡은 무엇입니까?
춘닭 : 카피할 곡들..
용운 : 박선주
매미 : 앨범채로 듣는편이라 앨범명을 적을께요.
Dave Grusin의 'Bossa Baroque'가 수록된 'Night-Lines', David Foster의
'The Christmas Album',
그리고 Steely Dan의 베스트 앨범인 'Then And Now'
경일 : 당연히 허스키 음악이죠!!^^
온라인게임은 좋아하시나요? 실력은?
춘닭 : 그냥... 보통이하.
용운 : 온라인 게임을 하지 않은지 5년 된것 같습니다.
고스톱은 가끔 치고.. 예전에 당골왕 이라던지, 포트리스,
테트리스 등을 즐겨 했습죠.
매미 :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는데 실력은 하수예요.
슬러거라는 야구게임도 좋아하는데 돈주고 아이템 사기싫어서 안샀더니
좋은 아이템 가진 사람들 만나면 많이 지는 편입니다. 그래서 지웠어요.
경일 : 하급입니다.. 게임 진짜 못합니다..ㅠㅠ
저는 피씨방 가서도 프리쉘이나 카드게임합니다..;;
저음(bass)과 고음(treble)중 어느쪽을 중요시하나요?
춘닭 : 저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탄탄한 저음은 매력적인 고음을 만드니까요.
용운 : 저는 중요시하는 음역이 따로 없습니다.
발란스가 중요하지요~!
매미 : 베이스와 트레블의 균형이 중요하다 여깁니다.
경일 : 저음을 좋아합니다.
4월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부탁드립니다!
춘닭 : 많이 오세요!! 언제나 그렇듯이 시베리안허스키의 공연은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딱! 입니다.
다단계에 부디 성공하시길!!!
용운 : 열심히 준비할게용. 300명의 기적을 보여주세용~!!!
매미 :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하느님이 도우셔서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네요.
경일 : 기대하셔도 정말 좋습니다!!! 기존의 클럽공연과는 정말 다른 사운드, 무대메너가 있을것입니다.
소장하고 계신 악기는(수량과 종류및 가장애착이 가는악기등)?
춘닭 : 카시오 CDP100 , 버니 핑크 일렉기타
용운 : 학원을 운영하고 있어서 악기가 쫌 많은데, 자잘한 장작대기들과 뻔데기 앰푸까지 하면
한.. 2~30여개 될것 같은데용?
장비에 대한 애착은 별로 없어용, 그래도 망가지거나 도둑맞으면 짜증 나겠지만요.
애착은 없고 새로운 장비에 대한 욕심은 있습니다. 뭘, 자꾸 사고 싶고.. 협찬 받고 싶고.. ㅋㅋ
지금, 제가 사용하는 기타는 3개인데, 사실 1개만 사용하지 나머지는 거의 시체입니다.
보통 그렇지 않나요?
매미 : 비싼 베이스 한 대, 저렴한 베이스 한 대, 저렴한 전자기타 한 대 있습니다.
비싼 베이스가 좋아요. 몇 년 썼더니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경일 : 드럼 - Pearl Master Custom , Tama Imperial Jazz Set, Zildzian K Custom, Constantinople Cymbal
미디 - Naer05 Moniter Speaker, Behringer 1624 Mixer, Esi0101 Audio Card
기타 - Colt Solid Acoustic Custom
가장애착이 가는 악기는 Pearl 드럼 입니다.. 하지만 곧 팔릴꺼 같군요..ㅠㅠ
독립예술가(인디뮤지션)로 살아가기가 어떤가요?
춘닭 : 매우 힘들지요. 인디라는 단어가 멋진 단어인데 멋지게 사용되지 않을 때가 많거든요.
그게 힘듭니다. 그렇지만 그래서 더 자유로운지도 모릅니다.
인디를 홍보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이 고안되길 바랍니다.
용운 :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누군가 독립예술가로 살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다면
별로 권유하고 싶진 않고.. 별로 말리고 싶지도 않네요.
집에서 독립하는건 찬성이지만 예술인들 사이에서 독립하지 마세요~ 힘겨워요~!
대부분의 독립예술가들은 아마도 메이져 진출을 준비할거 같은데요?
어떤 회사에서 그닥 나쁘지 않은 조건으로 함께 하자고 하면 함께 할래요~!
매미 : 물질적인 면에선..
다른 생계수단이 없다면 힘든 삶이죠.
누구나 그럴 겁니다. 자기가 선택한 길이니 감내해야죠.
정신적인 면은 몰라요.
경일 : 남들이 볼땐 고생일꺼 같고 배고플꺼 같지만~ 나름대로!! 먹고살만 하구요!!^^
행복합니다!!ㅋ 하루하루가 언제나 설레입니다^^
요즘"팬카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부족한 점을 꼬집어주세요)?
춘닭 : 팬카페는 좋습니다~ 그저 서로에게 친구가 되어줄 수 있는 말 그대로..
카페같은 공간.. 친구끼리 수다 떠는 장소.
그렇게 편안하고 즐겁고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용운 : 아, 지금 상황에라면 꽤 좋은 분위기라고 생각돼요. 만족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더 발전해야지 팬카페도 더 발전하겠죠.
스스로 커뮤니티가 되었음 좋겠어요. 저희를 찬양하고 그런것 말고
저희 때문에 모인 분들이 서로 필요한것들을 공유하고 서로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매미 : 이렇게 잘 운영되는 팬카페도 드물거라 생각합니다.
경일 : 잘 모르겠습니다^^
추천해주고 싶은 곡이 있나요? 많을수록 좋습니다!
춘닭 : 박선주 4집!!!!
용운 : 저는 퀸과 박선주씨의 모든 노래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저에게도 좋은 노래를 추천해주세요~
매미 : TOTO의 1, 4, 6집.
Steely Dan의 앨범 'Then And Now'
Pat Metheny Group의 앨범 'Offramp'
Fourplay의 앨범 'Fourplay'
Daft Punk의 'Something About Us'
Jewel의 'Foolish Games'
Dixie Chicks의 'Not Ready To Make Nice'
경일 : 죠스스톤 Soul 음반을 추천해드리고싶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기분 전환할때 듣는 음악은?
춘닭 : 예전엔 비가 올 때마다 인코그니토를 듣고, 우울할 때마다 마할리아 잭슨을 듣고,
밤을 세울 때는 제니스조플린들 들었습니다.
시베리안허스키의 미 발표 곡들 중에도 비가 올 때 들으면 좋은 왈츠곡이 있구요.
0.5집에 있는 마네킨은 술 집에서 들으니 좋더라구요~ㅋㅋㅋ
용운 : 항상 틀립니다. 주로 시베리안허스키를 듣습니다.
매미 : 음악들으며 기분 전환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경일 : 기분 나쁠땐 강하고 신나는 롹~ (가타드)
우울하거나 다운됐을땐 그분위기에 맞춰서 Soul 이나 한국가요 듣습니다^^
4월 단독공연을 축하하면서 멤버분들께 간단한 기념품을 카페에서 준비하려하는데
춘닭 : 무엇이 좋을까요(공연용타올,음료수병,등 원하시는 분위기나스타일등 구체적으로)?
공연용타올~~ 좋은데요~?? 야구모자도 좋구요!!
용운 : 무엇이든지 좋습니다~! 다 주세요~ (꽃다발 사양.)
매미 : 마실거리 아무거나 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경일 : 저는 타월에 한표!!^^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음악은 앞으로 어떤방향으로 갈까요?
춘닭 : 제가 할 수 있는 장르라고 하면.. 어려가지를 다 소화해 낼 자신이 있습니다.
물론 좀 부족하겠지만요. 그래서 장르에 구해 받지 않고 좋은 노래를 만들고..
잘 표현하겠습니다. 제가 어떤 장르의 음악을 하든지간에 사랑을 받고 싶습니다.
근데... 장르가 너무 바뀌면 팀 이름도 바꿔야되나요??
용운 : 글쎄요.. 그걸 저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가 고민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요?
작품이 써져야 진행을 할텐데,, 당췌 잘 써지질 않으니...
자신이 생각하는 음악의 정의?
매미 : 음악을 죽 한다면 토토같은 포맷, 80년대의 토토같은 스타일로 가길 바라죠.
경일 : 제 홈피 메인글이 Drummer, Banger Within Style. 입니다.
Banger (뱅어) 라는 단어가 좀 생소하실듯한데..ㅋ 미국에 살던친구가 알려주었습니다.
왜~ 가끔 친구들끼리 얘기할때 분위기 잘띄우고 재밌는얘기 해주는 친구 있잖아요?ㅋ
재밌는 얘기해주면 [무릎이라던지 책상을 탁! 치면서 웃는~ㅋㅋ]
이런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사람을 Banger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스타일(장르) 별로 연주할때 무릎 탁! 치면서 "바로그거야!"
라는 소리를 듣는 드러머가 되길 원합니다!ㅋ
여러가지 장르의 음악을 완벽히 소화해내는 뮤지션이 되고싶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음악의 정의?
춘닭 : 음악이란 치유될 수 없을거란 생각이 드는 순간.
내 영혼을 자유롭게 하는 것....
그냥 갑자기 생각나는대로....
용운 : 아, 신정환씨의 질문 같습니다. 어려운데요?
좋은 울림이다... 이렇게 하겠습니다. ^^;
매미 : 일용할 양식, 의복, 따뜻한 잠자리와 음악은 하나.
경일 : 음악이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그렇다고 침묵할 수 없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Victor Hugo
저는 이말로 인해 뮤지션의 기본자세를 배웠습니다.
카페에서 준비한 이번 인터뷰에 대해서 평가를 해주신다면?
춘닭 : 질문이 많아서 선뜻 ... 손에 안 잡혔는데..
다행히도 갑자기 스케줄이 취소되어 시간이 남는 통에 잽싸게 썼습니다.
고생이 많으시네요~
용운 : 재미있었어요~ 인터뷰를 많이 해봤지만 고만고만한 질문들이 많아서
지루한데 요번건 재밌네요~
매미 : 질문사항 만드시느라 애로사항이 많으셨겠어요.ㅎㅎ
제겐 어려운 질문이 많네요.
경일 : 와우!!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저를 돌아보게 되었구요!! 소속감을 갖게 해주신거 같아서 너무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허스키"팬카페 회원분들께 한마디 남겨주세요!
춘닭 : 시베리안허스키 팬카페 여러분들.
요즘 다들 너무 힘드시죠?? 시베리안허스키 카페는 여러분들의 쉼터로 이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석체크나 글올리기.. 하다못해 방문기록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언제, 얼마만에.. 오신다해도 여러분은 저희들의 식구이므로, 미안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언제나 시베리안허스키카페는 여러분들의 자리를 비워두겠습니다.
공익광고 같죠??ㅋㅋ
용운 : 여러분. 부담 없이 저희를 즐겨주세요.
그리고, 고맙습니다. ^^;
매미 : 암울한 우리의 조국을 위해 많이 기도합시다.
건강하시고 로또 꼬박꼬박 사세요.
경일 : 사랑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너무 식상하구요~~ㅋㅋ
항상 멋찐 공연과 음악을 위해서 오늘도 노력했습니다. 내일도 열씸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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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렇게 밖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안타까울 뿐입니다 중간중간에 사진도 넣을 예정입니다
수고하셨슴다!^^
고생하셨어요!
아하하~인터뷰 질문과 답이 디테일하고 재밌네요.한결 가까워진 느낌도 들고^^공연 꼭 보러가께요~
"변두리에서"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좋게봐주셔서 4월10일 8시 꼭 보러오세요 친구분들과 함께
팬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경일군 답변이 좀 이상해서요.. 2와O가 아니라 H와O가 아닌가요??
아.. 제가 잘못 보낸걱나요?ㅋㅋㅋㅋ 유치원을 야간나와서..^^; 지송~^^ 2 가 아니라 H 네요!ㅋ
제 사용악기에 인디기타도 한대 추가되었습니다.
음악관련에피소드? 질문- 경일군 대답이 운동잘->운동장 인거죠??
이건...ㅋ
전 소녀시대...를 요즘 좋아하는데..요 ^^;;
저도 건즈앤로지스 좋아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