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술을 가지고 만들때!
소백산맥: 소주 + 백세주 + 산사춘 + 맥주 각 1:1:1:1의 비율로 섞는다.
순서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다 섞은 후 층이 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페트병에 넣고 쉐이킹해주는 것으로 제조 완료. 구수한 맛이 난다.
소맥: 소주 + 맥주 각 1:3의 비율로 섞는다. 좀 더 취하길 원한다면
소주의 비율을 더 높게 잡아도 된다. 대충 맥주잔 3분의 2정도 따른
것에다가 소주 가득 넣은 잔을 담구면 된다. 역시 층이 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젓가락으로 휘저어준다. 정말 맛없다.
소막: 소주 + 막걸리 단 한 번도 제 정신인 상태에서 제조해본 적 없다.
왠지 맛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술+과실
사과소주: 시중에서 유통되는 사과쥬스에 소주를 타는 것. 사과쥬스의 용량이
라벨 중간쯤에 머물때 소주 절반 정도를 타주면 된다. 향긋한 사과향과 소주의
화학적 향기가 일품.
매실소주: 매실원액에 소주를 탄다. 비율은 1:2 정도. 전혀 소주맛이 나지않고,
대단히 맛있다.
술+음료수
고진감래: 상당한 기술을 요하는 복합 폭탄주. 일단 소주잔 2개에 각각 콜라와
소주를 따른다.그리고 그 잔 2개를 겹친 다음에 맥주잔 안으로 투하한다. 그리고
그 위에 가득차게 맥주를 부으면 끝.
마시는 사람은 콜라가 나올 때까지 잔을 두드려야 한다.
환상의 소맥: 가장 어려운, 초심자가 만들기에는 상당한 기술을 요하는 합성 폭탄주.
환타 + 소주 + 맥주이다. 그 비율은 구전되고 있으며, 본인도 입수하지 못했다. 적당한
비율로 섞으면 굉장히 맛있는 폭탄주가 된다. 먹다 체하지 말라고 넣어주는 꼬깔콘
하나는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