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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음주부터는 후반기리그 1차리그가 시작됩니다.</P>
<P>리그시작전에 어떤 카페에 아래와 같이 아마추어 동호인야구에서 지켜야할 매너 ,자세 ,마음가짐....등등의 좋은글이 있어서 우간다팀원들에게도 소개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P>
<P>개인적으로 참 공감되는 부분이 많고 반성되는 부분도 많더라구요~~</P>
<P>울팀원들 모두 아래와 같은 마음으로 사회인야구를 즐긴다면 참 좋을듯....ㅋㅋㅋ. 저 부터 마음속에 새겨서 실천하도록 노력할겁니다.</P>
<P>마지막으로 주장으로서으 바램은 우간다팀원(분조야회원들 모두포함)들 모두 다치시는 분 없이 하반기에도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어 봤으면 합니다. 모두 즐야~~^^</P>
<P>부담없이 함 읽어 보셔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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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이상</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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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우간다 주장 이동기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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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출처] ::::: 메이저리그 바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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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아 래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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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 유니폼은 상대팀에 대한 매너 </P>
<P> 모든 스포츠에는 경기복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야구는 패션 종목이라고 불릴만큼 유니폼의 구성과 착용 매너가 중요합니다.<BR> 내가 편하게 입고 싶다면 pc앞에서 야구게임을 해야겠지요.</P>
<P> 시합에 출전한 선수가 상의 꺼내 입고, 모자도 안쓰고, 트레이닝복 차림이라면 상대팀은 무시당한다는 생각도 들게 됩니다.</P>
<P> 빌려 입더라도 또는 다른 유니폼이라도 경기에 출전할 때는 꼭 제대로 착용하는 멋진 그라운드 풍경이었으면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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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2. 사구(몸에 맞는 볼)</P>
<P> 아마추어 동호인야구에서 몸에 맞는 볼은 볼넷과 더불어 많이 발생합니다.<BR> 전문 선수도 아니고 투수 트레이닝을 많이 받은 선수가 아니므로 콘트롤이 잘 안돼서 사사구가 나오죠.</P>
<P> 볼의 스피드나 위력이 떨어져도 몸에 맞으면 상당이 아픕니다.</P>
<P> 포수는 타자에게 미안하다는 말과 상태를 살펴주고, 또 투수는 허리 굽혀 인사까지는 아니더라도 모자 벗고 미안함의 제스쳐는 <BR> 취해야 할 것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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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 선수에 대한 비하</P>
<P> 경기 중 덕아웃의 선수들이 무심코 뱉은 말한마디가 선수에게는 마음이 상할 수 있습니다.</P>
<P> 제구가 안돼서 사사구를 남발하는 투수에게 “다 볼이야. 스트라익 없다”<BR> 초보 선수를 보고 “저기가 구멍이야, 초짜야” “가운데 줘도 못친다” 등등 거슬리는 말을 큰 소리로 할 필요가 있을까요?</P>
<P> 덕아웃에서는 자신의 동료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응원의 멘트만 했으면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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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 심판에 대한 어필</P>
<P> 심판은 대개 선수출신, 지도자, 심판교육이수자 등 사회인야구선수 만큼 그 이상으로 경력이 있습니다. 장시간 심판을 보다 </P>
<P> 보면 한순간 착오가 생길 수도 있지만 정확하고 공정하게 판정하는 것은 기본 소양이지요.</P>
<P> 스트라익, 볼, 아웃, 세잎, 페어, 파울에 대한 6가지 항목은 어필의 대상이 아닙니다. </P>
<P> 물론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불만이 있다면 감독이 대표자로 가벼운 어필은 부담이 없지만 꾸지람 하듯이 심판에 대하여 </P>
<P> 인신공격은 절대 삼가주시기바랍니다.</P>
<P> “무슨 프로도 아니고” “저런게 무슨 심판이야” “왜 우리만 짜게 봐” 등등 소리치지 말고 마음속으로 차분해졌으면 합니다.</P>
<P> 당연히 룰에 위배된 플레이나 명백한 착오이면 심판진의 합의나 어필을 받아들여 정정할 것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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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5. 주루, 수비 방해</P>
<P> 타자가 안타를 치고 1루 베이스를 돌 때, 1루수가 베이스에 붙어 있어 타자주자와 부딪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P>
<P> 루상의 주자가 다음 루로 갈 때, 수비를 하지 않으면서도 주루선상을 가로막아 부딪히는 경우 이유야 어떻든 선수간에 부딪히면</P>
<P> 부상 우려도 있지만 시비도 생깁니다.</P>
<P> 내야수가 타구나 송구를 받기 위해 수비행위를 하고 있을 때는 주루선상에 수비수가 있더라도 주자는 수비수를 피해서 주루를</P>
<P> 해야 합니다.<BR> 이 경우 정상적인 플레이로 쓰리피트아웃(주루라인이탈) 적용이 안됩니다.</P>
<P> 또한 수비수도 볼이 송구가 되지 않는데도 베이스에 붙어서 주자와 충돌하거나, 볼을 받은 것처럼 속이는 동작으로 주자 태그</P>
<P> 금지,주자를 태그할 때 머리나 얼굴이 아닌 다리나 부상 위험이 없는 신체부위에<BR> 태그하는 배려가 필요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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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6. 모자, 글러브를 던지는 행위</P>
<P> 이런 행위는 가장 비신사적인 행위입니다. 타구가 머리 위를 넘어갔다고 글러브를 던져서 맞추려고 하거나, 송구가 빗나갔다고 </P>
<P> 모자를 던지거나 하는 행위는 심판의 판정에 따라 2베이스, 3베이스 추가 진루의 패널티를<BR> 받을 수 있습니다. 절대 금기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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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7. 안전한 슬라이딩</P>
<P>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상 중의 하나가 주자의 슬라이딩에 의한 타박상입니다. <BR> 슬라이딩은 숙달되지 않았는데 징스파이크를 높이 들고 슬라이딩하는 자세는 상당히 위험합니다. 물론 필요하니까 하겠지요.</P>
<P> 주자는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권합니다. 처음에는 어려워보이지만 다리나 무릎관절 부상 우려도 적고, 수비수와 충돌도 </P>
<P> 줄일 수 있습니다.<BR> 두꺼운 슬라이딩장갑을 착용하면 손부상도 적어지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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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8. 배트 정리</P>
<P> 타자가 타격 후 스윙이 커서 배트가 포수에 맞거나, 집어던지는 타격자세가 있습니다. 조금 신경쓰면 고칠 수 있겠고요.</P>
<P> 타격 후 굴러다니는 배트는 다음 대기타자가 바로 치워주는 매너가 공격팀의 기본입니다. </P>
<P> 심판이나 포수가 배트 주워서 가져다주는 친절함?은 바라지 않아야지요.</P>
<P><BR> 9. 흡연</P>
<P> 연가들의 가장 큰 즐거움은 야구하면서 담배 피는 맛이겠지요.<BR> 담배 못피게 하면 경기력 떨어진다는 농담같은 얘기도 하곤 합니다.</P>
<P> 하지만 적어도 경기장 내에서의 흡연은 절대 금기사항입니다<BR> 담배 물고 캐치볼, 타격 연습, 심판 보는 행위는 사회인야구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행위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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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0. 고의적인 시간 지연</P>
<P> 2시간의 경기에서는 1분 1초가 정말 아까울 때가 있습니다.<BR> 특히 중요한 경기에서 리드당하는 팀은 1분안에 수비를 마치면 새이닝에서<BR> 반격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초조함이 있는데<BR> 상대팀에서 외야까지 느릿 느릿 걸어가는 모습을 보면 참 답답합니다.</P>
<P> 공수교대만 조금 빠르게 하면 1이닝은 더 할 수 있습니다. <BR> 제가 감독인 레드삭스에서 이런 방법을 써보았습니다.</P>
<P> 수비 나갈 때, 수비 마치고 들어올 때, 전 선수가 덕아웃 앞에 모여서<BR> 파이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P>
<P> 나는 천천히 나가야지, 나는 외야니까 멀어서 천천히 들어와야지 하다가도<BR> 팀 동료들이 모여서 기다리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뛰게 됩니다.<BR> 이닝 바뀔 때마다 모여서 파이팅하니 집중력도 좋아지더군요.<BR> 잘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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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 경기 전후 상호 인사</P>
<P> 경기 전후 팀간 인사를 합니다. 경기 후에는 승패가 정해지므로 패한팀은 아무래도 기분이 다운되지요.</P>
<P> 그렇다고 해서 선수들이 다 나와서 인사하는데 일부 선수들은 덕아웃에서 짐챙기고 개인행동을 하는 것은 이 또한 상대팀에 </P>
<P> 대한 매너 문제입니다. 경기 전후의 팀웍도 중요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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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 보호장비</P>
<P> 야구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BR> 사람마다 약한 신체 부위가 있어서 경미한 플레이에도 큰 부상이 생깁니다.</P>
<P> 상대를 탓하기 전에 내몸은 스스로 보호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BR> 포수는 절대 컵보호대(낭심보호대) 착용, 포수 헬멧 착용 포수 헬멧을 쓰지 않아 타자가 휘두른 배트에 맞아 큰 부상을 입는<BR> 사례가 있습니다. 한번 실수로 평생 야구 못할 수 있습니다.</P>
<P> 타자도 팔꿈치보호대 착용을 적극 권장합니다. 고의는 아니겠지만 투수가 던진 볼을 맞을 때 보호대를 하고 있으면 부상 방지</P>
<P> 뿐만 아니라 웃으면서 서로 양해할 수 있습니다. <BR> 다치면 화가 나는 것은 본성이지만 충분히 참을 수 있게 되지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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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 큰 점수 차에서 도루, 번트 자제</P>
<P> 2시간의 경기는 대략 5~6회에서 종료됩니다.<BR> 팀간 전력차이에 따라 콜드경기 또는 큰 점수차이의 일방적인 경기가 되었을때, 리드하는 팀이 승패가 이미 기울였는데도 </P>
<P> 도루, 번트를 하면 대팀 입장에서는 참 암담합니다.</P>
<P> 무관심 도루는 기록으로 인정하지 않듯이 아마추어야구에서도 실효없는 루플레이나 번트는 자제했으면 합니다.</P>
<P> 리그마다 다르고 규정은 없지만 1이닝 정도 남겨둔 상태에서 대략 6점 이상 어지면 도루, 번트는 무리하게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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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 구장 정리</P>
<P> 경기 후에는 차분한 마음이 듭니다. 이제 또 일주일을 기다려야 하나 그런 아쉬움 때문이지요.</P>
<P> 다음 경기를 진행을 위해 경기를 마친 팀은 신속하게 장비부터 이동하고 덕아웃에서 나와 여유있게 옷도 갈아입고 마무리를 </P>
<P> 했으면 합니다.<BR> 물론 가져온 쓰레기 회수는 기본 다음 대기팀도 아직 이전팀이 철수도 안했는데 혼잡하게 들어가지<BR> 말고 완전히 퇴장하면 입장하도록 질서를 유지합시다.</P>
<P> 위의 내용들은 누구나 알만한 얘기이고 이해할 수 있지만 막상 경기를 하다보면 <BR> 잘 안되는 부분이기도 할 것입니다.</P>
<P> 이제 사회인야구의 인프라는 많이 발전했습니다. <BR> 야구장도 비약적으로 늘어났습니다. <BR> 즐길 권리가 되었으니 배려하는 아량도 갖추는 야구세상을 만들어 갑시다.</P>
<P> 고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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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출처] ::::: 메이저리그 바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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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글이야~~ 난 다 읽었어 --;;
역시 주장감이었어... ^_____^
역지사지 [易地思之] 의 마음으로 . .ㅎㅎ
다 읽고 반성중~~
좋은 글이군~~나부터 실천할께~ㅎ
13번에 6점 이상은 한큐면 뒤집어지는데~~넉넉하게 10점 이상으로 고쳐야 할 듯~ㅋ
잘~~~읽었습니다 동기형님!!
근데 우리 분조야에서 3,4번 항목은 쫌 힘들듯~~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요약좀...
C발 C발 하지 말래~ㅎ
아 형님 들으셧어여?ㅋ귀도 밝으셔라
잘봤당.. 그리고 사구 맞았는데 웃지 맙시다~ 누구라고 말 안합니다...ㅎㅎ
반성하게 되네요 ㅠㅠ 앞으론 매너있게 경기에 임하겠습니다
인중존부터 폐쇄하자 ㅋㅋ
언니가 타구로
3루와 좌익 완전히 비워두는 대성 형님존도 있는데요 뭘~~ㅋ
난 반성할거 없어 ㅋ
좋은 애기다. 부끄런 마음이 드네. 다시 한번 맘에 새기고 꼭 명심하겠습니다. 주장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구구절절이 다 좋은 내용이네... 전부 기억하진 못하겠지만 ㅋㅋ 노력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