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
60년만에 맞은 白虎해, 庚寅年 새해 첫 日出을 남해 끝자락에 있는 거제도 가라산과 노자산에서 華麗하게 보고,2010년 첫 해외 나들이를 따뜻한 남쪽의 말레이시아로 5박6일간 떠났다. 사실 2009년 11월 팸 투어(familiarization tour-사전 답사 여행) 형식으로 계획됐던 내용이, 현지 실무자가 바뀌었는 이유로 cancle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되었고,이번엔 신문,방송사(mbc,중앙일보,월간山,충청리뷰등) 기자團 그리고 5명의 trekker들만 참석하는 행사로 1월3일 출국했다. 글쎄... 국가간 약속이였을 행사가 이런 happening으로 끝나면 되겠는가? 앞으론 절대 이런 일들이 일어나질 않길 기대해 본다.
1월3일 오후 인천 공항에서 일행과 만나 전세기를 타고 말레이시아 kuching 국제 공항으로 향한다. 예전엔 직항로가 없어 transfer을 해야 했지만, 이번엔 전세기를 이용하기에 곧바로 5시간30분만에 kuching 공항에 도착한다. 휴양지로 알려진 쿠칭은 고온다습의 열대성 기후로, 적도 지역에 위치하여 계절 변동이 없고, 습도가 매우 높은 날씨라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 지역이다.
특히, trekking(트레킹은 느리지만 힘이 드는 하이킹이라는 정도의 의미로, 등반과 하이킹의 중간 형태로,히말라야의 산기슭을 걷는 '히말라야 트레킹'이 대표적이며,트레킹은 원래 남아프리카의 네덜란드계 주민인 보어인의 언어로 '우마차를 타고 여행한다'라는 의미로 사용되다가 단순히 "여행하다"는 뜻으로 주로 사용된다)을 즐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山行 위주의 형태로 하기에 고온다습한 열대성 기후가 최대의 敵이 된다.
#참고로 -kuching市에 대한 설명: 브룩은 악어가 들끓는 밀림의 진흙투성이 강인 사라와크 강 연안, 남중국해에서 24㎞ 떨어진 곳에 최초의 유럽식 주택을 세웠다.
오늘날 번화한 행정중심지가 되었으며 중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지만, 교외에는 말레이인, 육지 다야크족, 이반족 등이 모여 산다. 쿠칭은 고무와 후추 및 사고 녹말을 수출하며, 근대식 항구와 공항이 갖춰져 있고 동남 동쪽으로 128㎞ 떨어진 스리아 만까지 도로가 뻗어 있는 등 사라와크 州에서 가장 좋은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아름다운 공원에 세워진 사라와크 박물관(1878)에는 고대 보르네오 문화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주요한 정부 건물로는 아스타나(궁전)와 대법원(1874) 등이 있다.
성공회 성당, 로마 가톨릭 성당, 수많은 이슬람 사원과 불교사원 등을 보면 이 지역의 다양성이 그대로 드러난다.
1948년 바루린탕사범대학이 세워졌다.
가까이에 있는 육지 다야크족 공동주택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유명한 관광명소이며, 산투봉의 해변휴양지도 유명하다.
최근에 고고학 발굴작업이 이루어져, 옛날 이곳에 교역 중심지가 존재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현재는 全 세계적으로 11번째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도시로, 인구 50만명에 이른다.
5박6일간의 일정을 보면 jungle trekking 코스와 camp permai red or blue trekking 및 민속촌 관광,쿠킹 최고봉인 santubong 登攀,damai 해변에서의 海水浴,말레이시아 第1호로 지정된 bako 국립공원 트랙킹,특히 이곳의 정글은 아마존의 그것과 비교된다. 全 지구에 공급되는 산소량의 20% 이상을 뿜어낸다는 말레이시아 밀림은, 그 만큼 원시림으로 잘 보존 돼 있으며, 지구의 허파役을 톡톡히 하고 있는 곳으로, 예전부터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참고로 bako 국립공원에 대한 설명 쿠칭에서 북쪽으로 37km 지점에 위치한 사라왁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으로 남지나 海에 있다. 1957년에 문을 열었으며 면적은 2,728ha이며, 가볍게 정글 트레킹을 할 수 있어서 자연파 여행자에게 인기가 높다. 트레킹 코스는 전부 16개로 1시간에 왕복 가능한 가벼운 코스에서부터, 도중에 캠프를 해야 도착할 수 있는 장거리 코스까지, 여러 가지가 있으므로 자신의 능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수 있다. 이 공원에는 세 종류의 원숭이가 살고 있는데 Long tailed Macaque라고 불리는 꼬리가 긴 원숭이가 가장 많다. 공원본부 주변의 해변에서 서성대고 있으므로 쉽게 만날 수 있으며, 귀여운 원숭이지만 화가 나면 광폭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실버리프 멍키도 이곳에 가끔 나타나고, 보르네오에만 살고 있다는 Proboscis Monkey도 가끔 모습을 드러내는데, 코가 처진 철학적인 얼굴을 한 이 원숭이는 마치 숲속의 仙人 같다. 공원본부 부근에 가끔 불쑥 나타나는데, 거대한 코를 가진 멍청하면서도 박력있는 얼굴을 가졌다.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은 공원본부에 있는 비지터 센터의 전시를 본 후에, 공원직원에게 물어보면 동행해 설명하는 프로그램도 준비 돼 있다. 또한, 숙박 시설의 예약도 할수 있으며, 공원 시설은 본부가 있는 Telok Assam에 집중되어 있다.
-korkim-
말레이시아 쿠킹 국제 공항에 도착하자 관광청에서 나와 우릴 반갑이 맞는다.
damai에서 유일한 5성급 리조트 숙소에서 바라본 멋진 풍경
잘 꾸며진 숙소 풍경
해변에 위치한 리조트
해변에 나의 흔적도 남겨 보고
새벽녘 홀로 해변도 걸어봤다.
폼 잡아본 damai 해변에서
산책을 마친후 푸짐한 아침을 맞는다.
리조트 manager인 Aleks Lim(左)과 직원. 우리에게 친절히 리조트 이곳 저곳을 소개해 줬다.
바다를 보며 즐길수 있는 pool場
massage를 받을수 있는 공간도 준비 돼 있다.
멀리 santubong山이 보인다.
말레이시아 전통 민속촌 입구
민속촌과 뒤로 보이는 santubong山
민속춤(1)
민속춤(2)
민속춤(3)
민속촌
민속촌內의 모습
민속촌
damai 해변 숲속의 집 (위험한 동,식물 때문에 높게 지었다)
도마뱀이라 하는데 엄청 크다.
무슨 뿌리식물인지 알았는데 개미집이란다.
camp permai blue trekking중에 만난 瀑
타잔마냥 흉내도 내 보고...
santubong 山 정상을 향해 jungle을 헤쳐 나가기 위해 현지인 2명과 함께 go!!
이름도 모르는 jungle 속의 멋진 雙瀑
몇시간을 jungle속을 헤매다 santubong山 오름에서 본 사라왁江줄기
직각으로 된 줄 사다리도 꽤 타야한다.
jungle에서 뭔가에 물렸는데...
야생 원숭이도 보고
santubong山 중턱에서 만나 정상까지 함께 따라 오네요.
santubong山 정상에서
정상에서의 眺望
santubong山 정상의 모습
眺望(1)
정상석 하나없는 santubong山
眺望(2)
santubong山 정상에 선 5인방
#santubong山은? 멋진 경관의 전설적인 Santubong 山으로, 들쑥날쑥한 아름다운 석회석 절벽에 둘러 쌓인 환상적인 곳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 우림이 있는 山으로써, 해발 810m 밖에 되지 않지만, 그리 만만히 볼수만은 없는 山이다. 왜냐하면, 된비알(급경사)에 줄 사다리가 많았고,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또한, 열대성 기후라서 더위와 싸워야 했으며, 특히 雨期엔 밖으로 나와 있는 나무 뿌리 때문에, 미끄러워 걷기가 불편했다.
산행코스로는 현지 guide와 함께 하는 jungle trekking 코스와, 일반 登路가 있지만 표지석으로 이해되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고, 현지인들이 버린 쓰레기로 악취가 많이 났으며, 登路를 정비해야 할 부분들이 많았다. 뛰어난 自然을 갖고 있음에도, 잘 활용치 못하는 안타까움을 금할수 없었다.
수십m에 이르는 이런 나무들이 즐비했다. (50년만 자라면 크게 성장한단다)
하산하며 바라본 사라왁江
큰 나무들
santubong山의 모습 (鞍部 오른쪽이 정상이다)
santubong山 登頂을 마친후, 저녁 만찬에 초대 받아... (右이 damai puri resort manager Aleks Lim)
곧 한국어도 설치돼야 할듯...
우리가 묵었던 숙소. (damai에서 유일한 5성급 리조트로 시설이 꽤 좋았다)
雨期라 그런지 santubong山엔 雲霧가 많이 낀다.
말레이시아 국립공원 第1호인 BAKO로 가기 위해, 4인승 배로 略20분 걸린다.
BAKO 국립공원 안내도
사라왁江邊에 살고 있는 주민들
배를 타고 가다 바라본 santubong山
사라왁江과 santubong 그리고 漁夫
BAKO 국립공원에 도착하며
이런 길도 있고
lintang small 코스 도는데도 서너시간 걸린다.
식충식물인 펜텐시아
이런 작은 펜텐시아도 있네요.
BAKO 국립공원 안내판
TELOK PAKU BAECH 해변의 모습(1)
TELOK PAKU BAECH 해변의 모습(2)
TELOK PAKU BAECH 해변의 모습(3)
TELOK PAKU BAECH 해변의 모습(4) 연속된 trekking으로 모두들 힘든지, paku해변은 가지 않는다하여 홀로 걸으며, 風景사진을 남겨 봤다. 우리나라 갯벌도 유명하지만, 나름 이곳도 썰물이 된후에 갯벌을 밟아보니, 觸感은 거의 같았다.
갯벌 위로 설치된 나무 다리
밀물때 이 水路를 통해 배를 타고 왔는데, 오후엔 썰물이라 바다쪽으로 걸어 나가 배를 타야했다.
얽히고 설켜 있는 나무
한가로이 먹이를 먹고 있는 코 큰 원숭이
가까이서 본 녹색 뱀
猛毒을 가진 뱀이란다.
BAKO 국립공원에서 배를 타기 위해 걸어 나와서
kuching을 지나는 사라왁江
水上 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kuching 州 의회 건물
astana城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그런지 거리는 보편적으로 깨끗했고, 관광객들이 편케 이용할수 있도록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었다. 다만, 사라왁江은 물도 흙탕물에 엄청 더러웠다.
잘 만들어진 거리 표지들
일본처럼 오른쪽에서 운전을 하고, 도로폭 또한 아주 좁았으며, 産油國인데도 불구하고 거의 輕車들이 主를 이뤘다. 건널목도 좁았고, 건너는 사람이 버튼을 누르면 신호등 불이 바뀐다. (휘발유 1L 가격은 略 600원이란다)
kuching 시내 호텔에서 만찬을 즐기며
말레이시아 떠나는 날 오전 damai 해변에서 海水浴을 즐겼다.
사실 오전에 별 계획이 없어 MTB를 빌려, DAMAI 지역을 혼자 돌아볼 생각을 하고, 렌트를(시간當 20ringgit-略7,000원) 하러 갔는데 MTB 몇대가, 이런 저런 고장으로 내가 고쳐 타 보려 했으나, 시간만 낭비하고 걍~해변가에서, 해수욕을 즐겼다. 이런 일들을 생각해 보면, 정말 대한민국이 참으로 좋은 나라라는걸, 외국에 나갈때마다 느끼곤 한다.
damai 해변에 korea fighting이라는 흔적도 남겨 보고...
리조트를 떠나며 manager와 함께
사라왁江에서 마지막으로 1시간30여분간 유람선을 탔다. 잠깐 matroos의 양해를 받은후, 폼나게 키(helm)를 잡아 봤다.
넘 이쁜 아이라서 함께 찍어 봤다.
한참 촬영중인 MBC 설PD
월간 山 진우석기자(左)와 중앙일보 박상문 사진부 부국장(右)과 함께
사라왁江에 비친 夜景
말레이시아 전통 시장에서 마지막 夕食을 먹으러 가서
어여쁜 말레이시아 학생들과 기념 사진도 남겨본다.
말레이시아에서 배용준을 만나(?) 어깨동무를 하고
5박6일간 모든 일정을 마치고, 나의 조국 대한민국으로 돌아 오기 위해 뱅~기를 타고
아침 7시30분경 뱅~기 안에서 멋진 日出을 만난다.
지난번 일본 히코산과 유후다케 다녀오며 찍은, 부산 오륙島 앞 바다에서의, 일출과도 비교 해 보시길...
우리나라 上空에서 붉게 타오르는 日出을 본후,
며칠간 내렸다는 暴雪에 인천 국제공항은, 눈으로 덮혀 있다.
@에필로그 새해 첫 나들이는 이렇게 끝이 났다. 따뜻한 남쪽 나라에 가 있는 5박6일 동안, 사실 KBS world 뉴스를 통해, 대한민국의 생생한 소식을 보고 들었다. 더운 나라에 있으면서, 조국에는 103년만에 내렸다는 暴雪과 强추위로, 고생하고 있을 가족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편치만은 않았다. 거의 매일 새벽에 일어나 108拜로 몸과 마음을 추스리며, 기도 할수 밖에... ... 하지만, 어찌 하겠는가? 自然은 이렇게 人間들에게 수시로 경고한다. "너희들이 自然을 보호치 않는다면?" 아마도, 그냥 놔 두지 않을 것이다. 지금 全 세계적으로 暴雪이니, 暴雨니,暴炎이니 하는 사실들이, 人間들이 저지른 죗값이 아니겠는가?
이번 말레이시아 트랙킹을 하면서도, 깨끗하게 保存해야 할 森林들이,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 지구의 허파라하는 密林들이, 자꾸만 없어져 가는 광경들은, 정말 안타까운 일들이였다. 공기중에 질소가 거의 80%에 이르고, 나머지 略20%(이산화탄소 略 1%정도미만)의 산소만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 생명이 있는 動,植物들은, 이렇듯 지구상에 함께 살아야할 공동 운명체인 것이다. 그래서, 自然은 자연 그대로 있을때가 가장 안전하다는 사실을, 모두가 깨달았음 한다.
-korkim-
|
|
첫댓글 나도 가고 싶잖여 잘 다녀와서 후기까정 남겨 주시고 정말 고맙네그려자연을 동경하고 사랑하는 korkim이여
겨울과 여름을 오가는 ....글로벌시대 자연지상낙원을 외치며...
넘넘 부러울뿐 멋진곳 사진으로 잘봤습니다 이여유
저도 여행을 줄기는 한사람인데 이러게 이해가 쉽고 살아쉽쉬든 사진과 글을 조아을 이루어 누구나 보면 도움이 됨니다 멋진 여행 잘 보았습니다
대장님 좋은곳에 다녀 오셨네요 ^^ 너무나도 못진그림과 상세한 설명을보니 마치 내가 다녀온듯합니다
좋은글과 그림 잘보고 갑니다
훌륭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