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베스트 초청주일 - 세상은 지나가되 인생은 영원하다. (요한일서 2: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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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은 지나가되 인생은 영원하다. (요한일서 2:14-17)

오늘 베스트 초청주일에 오신 베스트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잘 오셨습니다.

2015년 3월 10일, 한미약품(주)의 주가(株價)는 12만 원이었습니다.
그런데 매일 오르더니 3월 20일에는 24만 원, 정확히 2배로 뛰었습니다.
그렇게 주가가 오를 만한 호재(好材)가 없음에도 계속 올랐는데, 3월 19일 미국의 다국적 제약회사 일라리 릴리(Eli Lilly)와
   최대 6억 9천만 달러(약 7,800억 원)의 기술 수출 및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는 발표가 있기 전부터 주가가 오른 까닭은 이런 정보가 사전에 누출되었기 때문입니다.
한미약품의 연구원인 노 씨는 당시 연구소장으로부터 기술 수출 계약이 잘 될 것 같으니 실사 준비를 철저히 하라는
   말을 듣고 주식을 매입하였습니다.      
또 노 씨는 친구인 증권사 애널리스트 양 씨에게도 그 정보를 알려 주어 양 씨도 주식을 샀습니다.
그 결과 노 씨는 8,700만 원, 양 씨는 1억 4,700만 원의 이득을 올렸습니다.
양 씨로부터 이 정보를 입수한 자산운용사들도 249억 원의 이득을 올렸습니다.
이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내부자거래로 위법(違法)입니다.
내부자거래는 기업과 특별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 그 입장을 이용, 입수한 정보를 기초로 주식을 매매하는 것입니다.
결국 한미약품의 내부자거래 당사자인 노 씨와 양 씨는 형사처벌을 받고 부당 이득도 모두 환수당했습니다.

2011년, 부산의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당했는데, 은행 직원들과 특정 고객들은 이 정보를 미리 알고 예금을

   인출하였습니다.
은행 직원들은 영업시간 이후에도 자신과 지인들의 예금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미리 인출한 예금을 은행측에 돌려 주라는 대법원 판결을 받았습니다.
회사 내의 중요한 정보, 곧 있을 호재나 악재를 미리 알고 이익을 얻고자 하는 것은 본능적입니다.
또 그런 정보를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 주는 것도 그렇습니다.
다만 이런 것들은 불공정 거래 행위가 되기 때문에 금지하고 처벌합니다.
   
좋은 친구를 판별하는 법을 아십니까?
좋은 친구는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알려 주는 친구입니다.
앞에서 말한 내부자거래의 경우에서 자기가 알게 된 중요한 정보를 가족과 친구들에게 알려 주고 싶지 않겠습니까.
그것이 위법이어서 금지되지만, 위법이 아니라면 당연히 알려 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맛있는 식당에 갔다면 가족들이나 친구들과도 같이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까.
좋은 것을 알려서 같이 누리고, 혹 좋지 않은 것은 알려서 주의하도록 경계하는 것이 친구로서 당연합니다.
좋은 일이 있는데 혼자만 아는 친구, 모두에게 주의해야 할 정보를 알리지 않는 친구는 좋은 친구가 아닙니다.

좋은 소식 가운데 첫 번째는 구원과 천국이 있다는 소식입니다.
나쁜 소식, 꼭 피해야 할 것은 영원한 심판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구원과 천국, 심판과 멸망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내 가족이나 친구들, 이웃에게 알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오늘 베스트 여러분을 이 자리로 초청한 이들은 정말 좋은 친구입니다.
여러분이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소식을 전하고자 초청하였기 때문입니다.
베스트 여러분에게 꼭 알려서 나누고 싶은 소식은 예수님 믿어 구원받고 천국에 같이 가자는 것입니다.

세상은 영적으로 두 종류의 사람이 살아갑니다.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입니다. 
세상은 지나가는데, 영원히 거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나누어집니다.
오늘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 안에 영원히 거하기를 바랍니다.

본문에서 믿는 자들을 여러 가지 호칭으로 부릅니다.
아이들아, 아비들아, 청년들아 하고 부릅니다.
아이들아, 아비들아, 청년들아 하는 호칭은 연령대에 따라 그렇게 불렀다는 해석도 있고, 신앙의 연륜에 따라 그렇게
   불렀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아이는 아버지가 누구인가를 알고, 아비는 태초부터 계신 이(그리스도)를 알고, 청년은 강하고, 흉악한 자를 이겼습니다.
성도에게는 이런 과정, 이런 모습이 모두 있습니다.
아버지를 알고, 태초부터 계신 그리스도를 알고, 강하고, 흉악한 자를 이기는 것이 믿는 자가 성도의 모습입니다.

반면에 믿지 않는 자의 특징을 말씀합니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합니다.
이런 사람은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않습니다.
또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으로 사는데, 이런 것들은 모두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세상으로부터 온 것들은 모두 지나갑니다.

육신의 정욕은 육체를 가진 사람에게 본능적인 욕구입니다.
육신의 정욕에 대해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에베소서 2:3)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베드로전서 2:11)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갈라디아서 5:19-21)

육신의 정욕은 영혼을 거슬러 싸우며, 성령을 거스릅니다.
또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이용하여 마귀가 접근합니다.
에덴동산에서 마귀는 선악과를 통해 하와를 유혹하였고, 선악과는 하와에게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게 보였습니다.
이런 정욕을 통해 아담과 하와는 범죄하였습니다.
마귀는 광야에서 예수님을 시험할 때도 육신의 정욕(식욕), 안목의 정욕(천하 만국을 보이며 자기에게 절하라고 함),
   이생의 자랑(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고 인정받으라고 함)을 사용하였습니다.
에서는 팥죽 한 그릇의 욕심 때문에 장자의 명분을 판 망령된 자였습니다(히브리서 12:16).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은 사람이 움직이는 중요한 동기입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사는 최고의 목적이 가족, 자녀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딸바보, 아들바보, 자식바보라는 말까지 생겼습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모든 것을 해 주지만,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지나가는데, 자녀도 지나갑니다.
조금만 있으면 부모의 둥지를 떠나갑니다.
사춘기만 되면 부모와 같이 다니지 않습니다.
오죽하면 “30년 키운 아들 3분 만에 다른 여자에게 뺏긴다.”고 하겠습니까.

건강도 지나갑니다.
혈기왕성하고 쇠라도 소화시킬 것 같았는데 어느덧 예전의 몸이 아닙니다.
돈, 재물도 지나갑니다.
허리띠를 졸라매고 밤낮 뛰어다니며 모은 돈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인생도 지나갑니다.

지난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참패하였습니다.
그런데 선거를 45일 앞둔 지난 2월 29일, 새누리당의 최고위원회실의 백보드에 “정신차리자. 한 순간 훅 간다.”는 문구의
   글이 걸려있었습니다.
그런 글을 걸어놓고서도 오만한 모습을 보이더니 그야말로 한 순간 훅 갔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지나갑니다.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17절)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나이 들면 인생이 비슷해진다는 겁니다.
   40대가 되면 미모의 평준화가 되고
   50대가 되면 지성의 평준화가 되고
   60대가 되면 정력(에너지)의 평준화가 되고
   70대가 되면 건강의 평준화가 되고
   80대가 되면 목숨이 평준화된다.

최근 한류 바람을 일으킨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인기리에 방송되었습니다.
태양의 후예의 최종 시청률은 38.8%였습니다.
한류 바람을 뜨겁게 목고왔던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시청률이 42.1%, 별에서 온 그대가 28.1%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대단한 인기였습니다.
탤런트 송O기 씨 등은 인기가 급상승하였고, 한류 스타 중 최고로 등극하였습니다.
광고 모델로서의 몸값도 엄청나게 상승하여 중국의 한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2년 계약에 40억 원을 받기로 했답니다.

과거 우리나라의 드라마 중 역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들입니다.
1위는 첫 사랑 (1996년) - 37.1%로 출발하여 65.8%를 기록
2위는 사랑이 뭐길래 (1995년) - 64.9%
3위는 모래시계 (1995년) - 64.5%
상상을 뛰어넘는 이런 드라마들의 인기도 시간이 지나니 다 잊혀졌습니다.   
그렇게 인기를 누렸던 주연 배우들의 인기도 시간과 함께 지나갑니다.  
모래시계의 모델이라고 하는 홍O표 검사는 그 후 국회의원이 되고 도지사가 되었는데, 지금은 불법 정치자금 문제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태양의 후예의 송O기 씨가 1985년생이니 금년 31세입니다.
앞으로 20년, 30년 후의 송O기 씨 모습은 어떨까요?
지금은 너무 잘 생긴 미남이지만 그것도 20년, 30년이 지나면 많이 사라질 것입니다.
드라마 속에서 유명했던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 같은 대사도 다른 사람이 물으면 대번에 “사과하세요!” 할 겁니다.

지나가는 드라마에 열광하고 감미로운 대사에 감동합니다.
아무리 인기 있는 드라마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고, 주연 배우들의 그 모습도 지나갑니다.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베드로전서 1:24-25)
하지만 드라마와 비교할 수 없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랑의 복음이 있습니다.
창세 전부터 우리를 택하시고 예수님을 보내시고 영생과 천국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드라마입니다.
세상의 드라마는 지나가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합니다.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요한일서 3:1)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 (요한일서 2:25)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사랑의 말씀입니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
  “너는 내 아들이라.”
  “세상은 지나가되, 너는 내 안에 영원히 거한다.”
  “내 사랑 안에 거하라.”
지나가는 세상만 바라보고 살면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을 놓칩니다.
세상은 지나가지만 성도는 영원한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립니다.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에 여행가서 세트장과 주인공의 모습을 배경을 사진을 찍습니다.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그리스의 자킨토스섬의 나바지오 해변(Navagio beach)도 더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의 드라마의 주인공이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말씀이 당신에게 하시는 대사입니다.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17절)
오늘 오신 베스트 여러분, 예수님 믿고 영원한 생명을 얻고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기를 바랍니다.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나바지오 해변 - 성도는 언젠가 천국에서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