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오더를 작성해주겠다.그전에 문제점 지적부터 하겠다.
현재 재갑이 비일비재하고 그 원인은 본인의 킬뎃불만족보다 잦은 패배에 있다.
진다고 해서 꿀만 계속해서 잡을텐가? 그럴 순 없다.
여러분이 작금에 행하고 있는 클전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할테니 본인에 해당사항이 있는지 살펴보고
수정보완하길 바라며, 클전때 같은 실수 되풀이 하지 않길 바란다.
1. 폭브리핑 부족
레드에서도 홀이나 비롱을 먹은 상태라면, 에이폭,2층폭,비입구 폭 몇개 빠진지 사운드로 알 수 있다.
클전을 하다보면 어디폭 빠졌어요 블핑은 자주 들린다. 허나 그 폭빠진 곳을 인지하고 있는 클원은 몇없다.
흔들기성의 원어택을 제외하고 올플레이성 즉 오더플을 할땐 그 폭빠진 곳으로 가야하나, 정작 폭은 비폭이 다 빠졌는데
에이를 간다거나, 에이폭이 다 빠졌는데 비로 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에이 폭이 다 빠졌는데 비로 가는건 그냥 에이에는 스나가 있으니까 따일까봐 겁나서 남이 비 가니까 따라가는거다.
폭이 어디쪽에 많이 빠졌는지 판단하고 흔들기 이후 올을 칠거면 폭빠진곳으로 꼭 가길 바란다.
* 비폭 보는 법 :
(1) 여러분이 비수비 해보면 알겠지만, 좌박 뒤로 길게 떨어지는 폭, 즉 ㄷ자 폭,박스폭, 좌박뒤폭 등은
비수비수의 폭이다. 리베보다 상대적으로 전진해서 까기때문에 깊게 떨어진다.
(2) 리베폭은 대부분 후방대기기 때문에 입구로 짧게 떨어진다. 와리폭이 빠진후에 비입구로 깊은 폭, 인코스 폭 다 떨어지면 비수비 3명의 폭은 다 빠진게 된다.
(3) 즉 비폭을 빼러 깔짝대는데 비수비의 폭이 날아온다. 이 폭은 깊다. 그럼 좌박 앞 즉 설대낚시 체크하는 부분으로 가서
폭을 피할 것. 리베폭이 날아온다 하면 좌박 뒤로 숨으면 된다.
* 에이 폭 보는 법 :
(1) 3미리 스나가 있다. 패스할려고 뛰는데 3미리에서 폭이 날아온다. 대부분이 용가리 폭 . 즉 숏앞에 떨어지는
폭을 깐다. 그럼 머리인폭이 터지는 자리 즉 롱길에 껴있어라.
(2) 1문에서 머리폭 피하기 : 리베가 1문에서 머리폭을 깔 것이다.
우왕좌왕 할거없이 45도 먹는자리 . 즉 앞녹깡 까지 나가지말고 롱길에서 딱붙어서 폭을 가려라.
여러분들이 숏볼때 스나가 패스해서 45도 먹은거 기억나는가? 그 자리다.
상대가 3깡까지와서 머리폭 까지 않는 이상, 1문에서 머리폭은 맞을 일없다.
(3) 컨뒤에서 머리 인 폭 피하기 : 패스했는데 중컨뒤에서 곡선을 그리며 날아온다. 보이면 앞녹깡에 그냥 있어라.
삑폭이 아닌이상 머리 롱길 안에서 터지기 때문에 맞지 않는다.
2. 스나와 유기적인 플레이 부족.
(1) 비롱 열때 : 보면 알겠지만 쓸데 없이 레드 베이스에서 비롱으로 두명 이상 빠진다.
습관이다.비어택 가는게 아니고 걍 다시 홀로 온다. 비스나 체크는 하나만 하면 되지 않는가?
물론 난간을 바로 타는 경우면 모르겠지만, 비롱으로 둘가서 스나체크만 하고 홀로 온다.
난간 탈거 아니면 한명이 비롱 빠지면 의미없이 비롱으로 2~3명 가지마라.
난간도 이왕이면 스나가 비롱 열수 있게 타이밍 맞춰서 타줘라. 스나가 바닥 여는데 왜 앞에서 칼치기 하나
그 칼치기 쏜 총알에 스나 다운되는 경우 몇번 봤다.
(2) 에이 갈때 : 우리는 클전때 비,이층에 너무 빨리 라이플러 들이 열고 죽어버린다. 고질병이다.
물론 2층과 비가 라플끼리 어택 가기에는 좋은 건 당연하다. 하지만 에이어택이 상대적으로 너무도 적다.
상대가 컨뒤스나일때 패스플레이라던가 , 녹깡스나 ,전진스나일때 1,2,3으로 함께 연다던가 하는 플레이가 비중이
너무도 적다. 여러분이 블루일때 알겠지만 컨뒤스나 묶어놓고 숏과 머리플레이 계속 해오면 정말 괴롭다.
홀에 스나가 롱을 열고있기 때문에 패스한걸 잡으러 롱길을 열어버릴 수도 없다. 즉 스나의 엄호를 끼고 싸우면 그만큼
편하다는 거다.
그 편한걸 우린 하지않는다. 어쩌다 말맞춰서 롱쌈을 하긴 하지만 비중이 적다.
즉 스나가 롱을 열면 최소한 라플 1명 정도는 에이를 뗘줘라. 패스해서 살아있던가 ,숏을 잡고 숏인만 해 있어도
상대리베를 에이쪽으로 땡기거나 2층수비를 창숏으로 땡길 수 있어서 ,나머지 우리 팀원의 비이층 어택을 쉽게 해준다.
우리스나가 롱을 열었는데도 라플들이 에이를 뛰지 않는다는건 비를 가겠다는 의도인데..
홀을 보면 홀돌이 라플이나 격자 라플이 한둘 남아있다. 스나를 계속해서 묶어주는데 홀에만 있는다는 건 어택능력 제로라
보면 된다. 스나를 묶었을때 에이를 가던가 , 아니면 아예 비를 쳐버리던가. 그렇게 스나묶다가 우리스나 따였는데 다시
1,2,3해서 에이가자던가 뒤늦게 홀에서 비로 돌리는 경우가 허다한데. 그럼 상대가 바보가 아닌이상 비수비는 4명이 된다.
가장 고질적인 병이다. 스나는 스나쌈 걸고 묶어두는데 에이를 뛰는 라플이 없다. 비,2층에 다 가서 죽어버리거나, 대기중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스나와 유기적인 플레이를 하라. 홀에 있으면서 스나가 롱쌈을 거는데도 숏오버 보는거 아닌이상 에이를 가줘서 흔들어주는게 가장 좋고, 에이 갈거 아니면 스나 묶을 동안 비이층을 쳐라.
(사실 에이어택의 비중이 낮아서 조금 높였으면한다. 롱을 먹었을때 함께 숏을 긁는다던가 패스플레이로 머리 먹는다던가
숏개가 성공했을때 사실 백업잡기가 가장 수월하지 않은가. 처음 뛸때 스나와 숏의 위험성이 있지만 뚫고나면 중길 틀어막는건
정말 일도 아니다. 상대적으로 우리는 비이층으로 어택이 너무도 쏠려있다. 에이쪽 어택의 시도를 많이 해봤음 한다.)
3. 라플들의 호흡 부족.
(1) 비스나작업이나 비폭 작업시 2층 깔짝대지 말 것.
우리 스나나 비어태커나 비작업이나 비폭을 빼러가겠다고 한다. 근데 생각없는 라플이 2층 와리없다고 올라가서 앵글하고 삼거리랑 막 싸운다. 어이가 없다. 여러분이 블루일때 어떤가 2층 와리가 올라왔다는 블핑이 들리면, 비입구 타이밍폭 나온다. 분명 나온다. 쑤시면 안된다. 아니면 한번에 2층을 질러버리던가. 그것도 아니고 깔짝깔짝 대기만 한다. 비 작업가는 사람 다죽으라고.
(2) 2층 어태커와 비어태커의 호흡
마찬가지다. 비어택을 빨리 가고싶은데 계속해서 비기둥 이외에 2층수비도 앵글이다. 앵글과 기둥1개면 비어택 1어택으로는 거의
뚫기가 너무나도 힘들다. 옆녹포란 거다. 원어택으로 옆녹포 녹이는가? 앵글녹이지 않는 이상. 이때는 이층을 흔들어 주는게 좋다. 앵글 수비가 바닥에 올인하지 못하도록 2층을 보여주고 바닥이 칠때 같이 이층도 쳐주는게 좋다.
비어택을 가는 사람이 많은데 가장 안되는게 2층 어태커와의 호흡문제다. 비따로 2층 따로 계속 오니까 비는 기둥이외의 앵글수비에 녹고, 2층은 뒤늦게 앵글잡으러 가는데 계끝이 와있다. 이게 우리클랜원들이 가장 많이 죽는 이유일 거다.
가장 많이 죽는 순서이고. 그렇지않나? 비갔는데 2기~ 막싸우는데 앵글 나온다. 2층이 앵글? 이러고 앵글보고 가는게 계끝이 쏜다
(2) 2층 어택은 계끝 클리어링 중요. 2층어택 다수일땐 깔짝보단 한방에 칠 것.
2층 가는 인원이 두명이다 라고 치면, 앵글이 있다고 하더라도 앵글과 싸우기위해서 계끝은 클리어가 되어야 한다. 2층 선두가 칠때 뒷사람은 계끝폭 밀고 계끝 클리어링 시키고 이때 앵글쌈에 들어가도 되지않는가.
비어택이 많고 2층이 한명일 경우엔 앞창, 백창 블핑이 났을때 엇박으로 긁어주는 스타일로 전개하는것이 편하고
2층어택이 2명이상일때는 반계 클리어 나오는것을 대기하고 있다가 지를때는 계끝폭 클리어링 한 후에 , 한번에 질러버리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가장 안되는게 2층 같은 경우에 앞에서 선두가 깔짝대다가 계끝폭이나 삼거리폭 깔려다가 또는 번갈아 깔짝대다가 독사폭이나 4기에서 와리폭에 죽는 경우다. 정말 답답하다 이럴때. 비어택 간사람들은 계속해서 바닥과 2층에 묶이는데 2층 온 애들은 계속 번갈아 깔짝대고 한번에 질러주질 못한다. 폭이 없어서 계끝 클리어가 안될거같으면 애초에 2층말고 에이로 뗘셔 머리를 먹어버리던가 , 것도 아니고 와리에 계속 묶여있다가 비어택 다 죽고 방황하다 이도 저도 아닌게 된다.
2층 같은 경우에는 폭으로 계끝이나 삼거리 클리어링 시켜놓고 한번에 지르는 것이 가장 효과적임을 알아두라.
4. 숫적 우세를 유지하지 못하는 점.
우리는 흔히 빡사클에서는 자주 범하지 않는 실수를 범한다.
가장 큰 실수가 숫적 우세를 유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분명히 하나따고 시작하는데 각기 원어택가서 1:1 하다가 진다. 상대에게 대주는 꼴이다.
2층이나 비 한명씩 올때 얼마나 고마운가 우리가 그걸 하고 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다.
상대는 숫자가 열세하면 타이밍 폭으로 우리를 잡으려고 하거나 또는 전진으로 끊으려 할거다.
그걸 생각해서 폭빠진 쪽으로 좀더 숫자를 모아서 간다던가, 최소한 원어택을 자제하고 숫적우위로 밀어서 한군데를 미는 플레이가 필요한데 반계 한명 먹고 있다가 ,와리 클리어 나오는 수비에 죽어버리고, 비폭 하나도 안빠졌는데 어영부영 비입구 가다가
타이밍 박스폭에 두명 죽어버린다.
숫적 우위에 있을때 가장 중요한것은 폭이 빠지는 곳으로 같이 민다던가, 밀때도 선두가 하나 쳐주고 폭브리핑 후에 들어가는
자세. 항상 필요하다.
혹은 우리가 죽은사람이 있다면 한명이 먼저 뛸때 그사람을 자시브리핑 찍어주고 그 후에 올치는 플레이도 항상 생각해봐야 한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숫적 열세일 경우에 가장 안좋은 점은 내가 무언가 해야겠다고 또 말없이 혼자 원개 가는거다.
숫적으로 적은 상황에서는 상대가 의욕적으로 들이대기 쉽다. 그럼 나오는 것을 잠시 대기하는 것도 방법이고, 우리스나가 살았을
경우에는 작업을 통해서 한 둘 짜르고 올치는것도 아주 좋다. 숏전진이나 반계 짤목 2명에 우리편이 두명이상 죽었는데도 비입구
혼자 질러버린다거나, 다시 이층 혼자 원개 가는건 비추한다. 분명히 숫자가 열세일때는 최소한 스나작업, 또는 같이 긁고 빠지는 식으로 숫자를 한둘 맞춰주고 말맞춰서 올플레이 가는걸 추천한다.
5. 자시브리핑의 부족.
본인은 죽고 나면 손을 놔버린다. 알텝해서 웹툰 보는 사람이 많다.
자시 하나가 팀의 승리를 만들고 놓치고에 큰 영향을 끼친다.
본인이 죽었을때 항상 버튼을 누르면서 우리편이 어디에 포진해있는지 어디를 놓치고 있는지를 봐주고
누가 어택을 가면 항상 그 사람껄 봐주고 어택에 실패하면 자시를 통해서 다음 팀원들이 작업을 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줘야 한다. 요즘 클전을 하면 자시를 놓치는 경우가 너무도 많다.
개꿀 빨면서 승리 하기 보다 클전에서 할 수 있는걸 신경써주면서 이겨주길 바란다.
오늘 글이 길어서 낼부터 레드오더를 써줄까 한다.
물론 답은 아니지만 권장하는 것이고, 호흡맞지 않고 우왕좌왕 하는 클전을 할 바에야 오더통해서 약속된 플레이를 하면
좀더 승리가 쉬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써볼까 한다.
이겨야 기분좋고, 이겨야 자꾸 할맛이 난다. 너희들한테 득이 되길 바라는 맘에서 써본다.
첫댓글 네 도움이많이됫어욤
정독함..
마지막으로한마디할게요 이모든게샷은기본으로깔고가는겁니다 위와같은플레이를한들 총을키보드로쏘면 말짱꽝이겠죠 여러분~?
위즈야 자시브리핑은좀하자
형 전빡사나 집중해야될게임은하는데...
아 그런가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너나잘해;
케인형 위즈형 기본이안되잇음
살다살다재민이한테이런소리를듣네;
재민아 잘하자
확인해써요~ 열심히 따라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