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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 굴렁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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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6기 사진방 스크랩 마산 3.15 의거 유적지를 찾아 나선 초딩들
갈밭 추천 0 조회 57 10.03.29 12:1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단군 할아버지보다는 태조 이성계가 더 가깝고, 할아버지 역사보다는

아버지 역사가 더 가깝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굴렁쇠 체험학습 일정중에는 현대사 살펴보기가 제법 많이 들어있습니다.

사실 경남에는 이순신 장군 유적지와 한국전쟁과,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사람들의 흔적이 곳곳에 있어

현대사를 빼면 '팥 없는 팥빵 체험학습' 이 될 수 있습니다. 

 

올해는 3.15의거 50주년이 되는 해라, 마산MBC에서 3.15의거 50주년 기념 특집극 '누나의 삼월' 이라는 드라마도

만들어 방영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휴대폰 문자로 누나의 삼월 드라마를 보라고 알렸는데, 늦은 시간에 방영했고, 140분을 1,2부로 나눠

한꺼번에 방영해서 1부만 본 아이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본 아이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이야기해보라고 하니,

다들 구두닦이로 나온 오성원 열사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고 했습니다.

초딩 눈에는 구두닦이들의 삶의 모습이  눈에 잘 들어 온 것 같습니다.

 

마산 초딩들의 마산 3.15의거 관련 역사 현장 답사를 이제부터 떠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사람들' 입니다.

마산3.15의거기념관과 묘지를 둘러보고, 모둠별로 버스를 타고, 3.15의거 기념탑, 옛 북마산 파출소,

옛 마산상업고등학교인 용마고등학교에 있는 김주열 흉상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부산 임시수도기념관과 부마 민주항쟁 기념관을 찾아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이 3.15의거 기념 마라톤을 하는 날이라, 교통체증이 염려되어

먼저 부산을 갔다와서 3.15의거 유적지를 둘러보기를 했습니다.

 

부산에 있는 민주항쟁기념관을 둘러보고 민주주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민주주의에 대해 공부하면서 아이들에게 꼭 물어 보는 질문이 하나있습니다.

민주가 무엇이며 민주의 반대말이 무엇이냐?

민주하면 초딩들에게는 자유를 가장 많이 떠올립니다.

그리고 민주 반대말을 그의 대부분 아이들은 공산주의라고 합니다.

제가 물어본 초딩들 중에 민주 반대말이 독재라고 이야기하는 초딩들은 세 명도 안되었습니다.

지금 어른들은 반공 교육을 많이 받아 그렇다고 하지만, 민주주의 시민을

기른다는 우리 민주시민 교육의 수준입니다.

이래서  굴렁쇠 체험학습을 하는 것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민주 교육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합니다.

 

그럼 부산임시수도 기념관은 민주주의 교육하고 어떤 관련이 있냐고요?

부산임시수도기념관은 한국전쟁 당시 경남도지사 관사 건물을 이승만 대통령이 대통령의 관저로 사용했습니다.

마산 3,15의거 기념관은 3.15의거가 이승만 자유정권이 저질런 부정선거 항거해 일어난

마산 사람들을 이야기를 다뤘지만, 왜 이승만 대통령이 부정선거를 했고, 이승만 대통령이  왜 잘못되었는가?

3.15의 의거때 마산시민들을 총으로 죽인 현장 책임자 박종표 경비주임이 일제때 일본경찰 압잡이로 악명을 높였으면서

왜 다시 경찰이 되었는가에 대해서는 초딩 눈으로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설명을 해주는 사람들도 없습니다.

그냥 자기눈으로 보고 느껴야 하는 기념관입니다.

어쩌면 자유민주스럽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부산임시수도기념관이 이승만 대통령의 독재자 본질을 알 수 있게 꾸며 놓은 것은 아닙니다.

지난 정권에는 임시수도기념관에서 상영했던 영상자료에는, 사사오입개헌, 국민방위군사건등

이승만 대통령이 저질런 비민주주의 행태를 영상으로 상영했습니다.

그런데 정권이 바뀌더니 이 영상자료는 편집되었고, 오늘은 영상기마저 고장으로 그 영상 자료도 보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임시수도기념관이 이승만 대통령을 추켜 세웠다고 하지만,

뭐 그렇다고, 3.15의거 공부하면서 이승만 대통령을 훌륭한 대통령이라고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꾸며놓은 역사의 현장이라도 어떤 눈으로 보기에 따라 달라 보이지 않겠습니까?

 

'바른생각, 바른말, 바른 행동' 을 할 줄 아는 민주 시민을 커갈 것을 요구하는 마산,315의거 정신을 되새기며 

3.15의거 유적지를  지금부터 사진관 함께 찾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주열 열사 이야기를 다룬 만화영화. 초딩용입니다만, 어른도 봐도 괜찮습니다.

 

 

김해 가야시대에는 왕이 죽으면 어린 신하를 죽여 함께 껴묻는 순장제도가 있었다고

초딩들에게 얘기를 하면은 진짜 말도 안된다고 합니다.

순장제도가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말도 안되는 제도였지만, 그때는 말이 되었던 제도였지요.

 

아이들에게 묻습니다. 지금 순장제도가 부활한다면 어떻겠냐? 

아이들은 한결같이 '그건 말도 안되요!' 한다.

이승만 대통령은 갖은 비민주적인 방법을 동원해서 정치를 했습니다.

이런 대통령을 초대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동상을 세웠다.

그래서 3.15의거, 4,19혁명이 일어나면서 이승만 대통령 동상을 시민들이

망치를 깨 부셨다고 얘기를 하면은 '그런 대통령의 동상을 세워요. 말도 안되요.' 한다.

'그래 지금 생각해보면 말이 안되지만 그때는 말이 된다고 생각한 사람들에 의해 세웠단다.

지금도 이승만 대통령을 나라의 아버지라면 존경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누가 뭐래도  최소한 마산에서만큼은 이승만 대통령을 훌륭한 대통령이라고 칭찬 할수 없는거다.'

마산에 사는 초딩으로,3.15의거 역사 현장 시내버스를 직접  타고 찾아 가는 중요한 이유란다.

 

 

                ~ 부산 임시수도기념관 1층 전시실에 있는 이승만 대통령 모습

 

3월이면 마산 곳곳이 3.15의거  기념하는 행사가 곳곳에 열립니다.

그런데 시민들에 따라 3.15의거를 기념하는 방법은 조금씩 다른 것 같습니다.

올해는 3.15의거가 50주년 되는 해이고,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었는데, 3.15의거 기념식장에서는

정작 유족과 그 가족은 제대로 챙기지 않아, 3.15의거 기념식이 껍데기만 가득하다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언론에서 보도 되기도했습니다.

마산 3.15의거 정신을 제대로 지켜나가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마산 3.15의거 기념탑 옆에 걸려져있는 현수막.

 

 

 

               

                  ~3.15의거 50주년을 맞이하여 김주열 열사 장례식을  치룬다는  펼침막을 걸어둔 김주열 열사 추모사업회.

                   50년이 지난 지금 다시 범국민장 이름으로 다시 장례를 치룬다는 이야기는 무엇을 뜻하는걸까요? 

                   자세한 내용은 직접 마음이 담긴 손품을 팔아보세요. 누리집은...( www.186.or.kr)

 

 

지금 3.15의거 탑에 가면은 학생 두 명, 회사원인듯한 시민 한 명, 모두 세 명의 사람이

 이승만 자유당 정권의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모습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런데 탑 앞에는 또다른 모습의 사진간판을 걸어 두었습니다.

창녀, 구뚜닦이 청년이 추가된 모습의 연출된 사진이 걸려져있습니다.

드라마 '누나의 삼월' 에서도 나왔지만, 3.15의거는 학생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 참여가 있었습니다.

동상의 모습을 새롭게 하자는 이유는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누리집에서 옮겨왔습니다. 

동상은 3.15의거 정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인식시키고 기억하자는 이유라면,

그 뜻이 곧고 올바르게 닮겨져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누나의 삼월' 의 드라마를  덕분으로 이 내용을 쉽게 이해했습니다.

역시 영상세대 답다고 생각했습니다.

 

 

김영만 Corea평화연대 대표는 "당시 학생만 참여한 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더 많았다, 지금 동상의 모습을 보면 학생과 인텔리 청년으로 묘사되어 있다"며 "당시에는 돌멩이와 최루탄이 날아오는 상황이었는데, 동상에는 그런 느낌을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당시 자료에 의하면, 3·15의거 때 소요 주모자로 구속된 사람은 총 28명이었다. 당시 민주당원 5명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이 20세 미만의 학생화 청년노동자, 무직 청년들이었다.

 

4·11민중항쟁 때 1000여명이 경찰에 검거되고, 이들 중 32명이 구속되었으며, 35명이 불구속되었다. 이들을 직업별로 보면, 18명은 무직이었고, 공장·품팔이 노동자 15명, 학생 14명, 공업 4명, 행상 3명, 창녀 3명, 이발사 2명, 회사원 2명, 간호사·요리사·식모·세탁업·상업이 각 1명이었다.

 

김주열열사추모사업회는 "당시 자료를 보더라도, 현재 동상에서 학생들의 뒤에 서 있는 인텔리 청년 한 명이 시민을 대표하기는 너무나 부족한 것 같다"면서 "당시 시위에 참여했던 다양한 시민들이 동상에 추가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왼쪽은 사진은 새롭게 연출해서 붙인 사진간판이고, 오른쪽은 실제 동상입니다.

왼쪽 간판 사진이 동상에 세워질 날은 언제쯤일까요?

 

 

 

 

~3.15의 기념관에서 한 컷 했습니다. 한 초딩은 얼굴 내는것을 동의하지않아 얼굴을 가렸습니다.

 

 

김주열 열사 죽음에 대해 말들이 많았습니다.

김주열 열사의 죽음이,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마산 앞바다에 떠오르면서 2차 의거가 일어나게 되고,

3.15의거가 4.18 혁명으로이어지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김주열 열사만 죽은 것이 아니라 다수의 사람들이 3.15의거때 죽음을 당했는데, 왜 김주열 열사만

유독 강조 하느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김주열 열사가 최류탄 맞은 것은  보통때 집에서 편하게 입는 옷차림으로 시위대를 구경하다가

최류탄을 맞았다고 얘기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류탄이 김주열 열사 눈에 박혀있는 걸로 봐서 시위대 앞에 서 있지 않고는 그렇게

최류탄이 정면으로 박힐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경찰이 아무리 긴박한 상황이라고 하지만, 총탄도 아니고, 하늘을 쏘는 최류탄을 시위대를 구경하는

사람에게 쏠 확율은 아주 적지 않겠습니까?

어쨌든 김주열 열사의 죽음은 3.15의거를 중요한 계기를 만든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김주열 열사를 추모하는 것은 당연하고 두 말의 가치도 없습니다.

많은 독립운동가가 있지만 유관순 열사를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가깝게 느끼는 이유도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3.15의거 하면 김주열 열사를 먼저 떠 올리고, 사람들은 3.15의거와 김주열 열사를 늘 함께 생각

하는 것입니다.

3.15의거 정신이 곧고 올바르다면 어떤 이유로도 김주열 열사를 헐뜯고 깍아 내리면 안됩니다.

 

 

~왼쪽 사진은 드라마에 구두닦이, 담배장사로 나오는 오성원 열사  묘입니다.

 오른쪽은 김주열 열사의 묘입니다. 실제 시신은 전북 남원시 금지면 김주열 열사 고향마을 뒷산에 묻혀 있습니다.

 

 

 

 

   

             ~김주열 열사 묘지 앞에서, 간단히 묵념. 1944년생으로 되어있네예.

 

어느 기념관이나  전시관을 찾게 되면 먼저 영상 자료 보면 전시관을 보는데 도움이 됩니다.

마산 3.15의거기념관 영상실에는 두 편의 영상 자료가 있습니다.

김주열 열사 이야기를 만화로 다룬 것과, 다큐멘타리로 된 영상자료가 있습니다.

솔직히 좀더 세련되고, 다듬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보지만, 나름대로 볼만 합니다.

가족끼리 간다면 안내하는 분에게 미리 얘기해서 상영을 해달고 하세요.

가끔 인원이 적어 상영이 힘들다면 떼를 써서라도 꼭 보세요.

 

김주열 열사 얘기를 다룬 만화영화에 중요한 말이 나옵니다.

아이들에게 묻습니다.

김주열 열사 만화 영화를 보고 가장 인상깊은 말을 얘기해 보세요.

두 세 명 정도가 대충 대답을 합니다.

 

'바른 생각, 바른말, 바른 행동' 할 줄 아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고요.

 

아이들에게 다시 묻습니다. 

바른 생각을 가졌다고 해도 바른 말, 바른 행동을 하기가 쉬울까요?

아이들이 잠시 머뭇거립니다.

대통령이 독재 정치를 한다면 3.15의거 당시처럼 여러분들도 바른말, 바른 행동을 할수 있겠습니까?

대부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초딩 답습니다.

그럼 다시 묻습니다.

'여러분 목숨이 달아 날 수 있는데도' 하면은 할수 있다와 할수 없다가 반반정도 나눕니다.

그렇습니다.

목숨을 바치면서 민주를 위해 싸우기는 쉽지 않습니다.

힘들이면서, 목숨을 바치면서 나라를 지키거나 독립을 위해 싸운 독립투사, 민주를 위해 싸운 민주 열사를

그래서 우리는 존경하는 것입니다.

                

 전시관에 전시되어 있는 전시물중에는 고무신 사진있습니다.

자유당 시절에는 고무신, 빨래비누를 돌리거나 막걸리는 먹이면서 선거를 했다고 합니다.

'진짜요?' 합니다.

그럼 너희들 학생회장 선거때 피자 안돌리냐고 하니

'안그래요? ' 한다.

이승만 자유당 정권때만 고무신 돌린 것 아니야.

박정희  공화당 시절에도 있었던 이야기야. 아저씨가 직접 봤던 이야기거던.

고무신과 빨래비누에서 돈으로 바뀐 것 뿐이지만 안타깝게도 어른 사회에서는

아직까지도 이런 더러운 풍속이 아주 사라지지 않았지.

자유당에 말이 되었던 관권선거, 물품 돌리기 선거는 지금도 말이 되고 있는거지 뭐.

 

 

 

~전시관에 있는 공개투표 장면.

 

 

                  

                           ~ 3.15의거 묘지 앞에 있는 정의상입니다. 3.15의거탑에 있는 사람들 모습과 비슷합니다.

 

 

 

~3.15의거 부조벽에서 여러가지가 조각 되어 있습니다. 왼쪽에는 부정선거 투표용지 모양이고,

 오른쪽은 경찰이 쏜 총탄 자국입니다.

 

 

 

 

이제 버스를 타고 여학생과 남학생으로 나눠 3.15의거 기념탑을 찾아 가기로 했습니다.

파란불에 행단보도 건너고, 차조심하면서 3.15의거 기념탑을 찾아가세요.

모르면 지나가는 어른들에게 물어보고 가기.

직접 발품 팔아 가야 기억에도 오래 남는다.

뭐? 6초딩인데 친구들과 시내버스는 처음 타본다고?

너 오늘 시내버스 친구와타기 첫 경험이다.

축하한다.

그럼 아저씨는 ?

당근, 아저씨 차 타고 가야지

아저씨 차 버리고 갈 수는 없지 않아.

 

 

 

 

~구암동에서 시내버스 타고 3.15의거 기념탑 찾아가기.

 

 

 

                

                ~ 남자 아이들이 시내버스를 내리자 마자 뛰어 왔다. 우리도 동상처럼 손짓 한 번 해볼까.

 

 

3.15의거 탑에서 주어진 문제를 풀고 3.15의거탑 옆 돌의자에 앉아 굴렁쇠 아저씨

열띤 강의를 들었다.

굴렁쇠 아저씨의 갑자기 큰 목소리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흘깃 쳐다본다. 

'아저씨 쪽 팔려요.'

'이게 뭐가 부끄럽나? 국민들을 못살게 구는 정치인이 더 부끄러운 거지.

하였튼 못말리는 아저씨다.

다음은 옛 북마산 파출소 자리에 있는 3.15의거 관련 비석을 찾아 가기로 했습니다.

이게 무슨 비석이고, 이 비석 옆에는 은상이샘이라고 있는데.

3.15의거 당시 경찰이 쏜 총알을 이 돌이 막아 줘 시민들이 조각난 돌을

비석으로 만들어 세웠다고 한다.

 

그럼 이은상 선생님은 누구신가?

성웅 이순신 장군 책을 쓴분,

그런데 이승만 대통령을 나라의 아버지라면 칭찬한 글을 쓴 분, 아닌가?

가고파 이은상 선생님은 3.15의거가 일어나기전 전국을 다니면서 한 강연에서

이승만 대통령은  임진왜란때 나라를 구한 성웅 이순신 장군에 버금가는 분이라고 칭찬을 했다고 한다.

헉, 3.15의거와 이승만 자유당 독재정권을 찬양한 가고파 이은상 선생은 결코 어울릴 수 없는 분이 아닌가?  

 

 

 

 

~3.15의거 관련 기념탑과, 가고파 이은상 선생님 샘은 어울리지않아, 

들어가지말라고 쳐놓은 줄을 넘어 가로 막아 보았다. 

공중도덕을 지키는 것이 우선인지, 아님, 딴에 그런 행동을 해보는 것이 나은 것인지.

하였튼 초딩들 너무 욕하지 마세요.

 

 

다음은 마지막으로 찾아 갈 곳이다. 옛 마산상업고등학교.

지금은 마산 용마고등학교로 이름이 바뀐 곳이다.

고향의봄 노랫말을 쓴 이원수 선생님, 우리들이 좋아하는 1박2일 진행자 강호동 개그맨도 이 학교를 나왔다지.

김주열 열사가 합격 통지서를 받고 다니지 못한 옛 마산상업학교 담벽에 있는 김주열 열사 흉상을 찾았다.

마산상업학교 37회 동기생들이 모은 돈으로 김주열 열사 흉상을 세웠다고 한다.

마산 용마 고등학교 형,오빠들은 3.15의거에 대하 너무 잘 알고 있겠지.

옛 북마산 파출소에서 걸어왔더니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프다.

 

'아저씨 배고파요. 떡볶이 사줘요.'

좋다.

그까이 것 뭐.

그대신 오늘은 3.15의거 유적지 둘러본 느낌 글 써라.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몸으로 배우지 않은 공부는 쉽게 잊혀지는 법,

아픈 다리만큼 3.15의거는 마산 초딩들 가슴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가자~ 

 마산 지역 경제도 살릴겸, 부림시장 6.25 떡볶이 집으로

'아저씨 뭐가 떡볶이 집 이름도 현대사에 관련된 이름이에요.'

'그래! 오늘 현대사  공부는 한 묶음에 담아서 한다.'

 

 

 

~마산 용마고등학교 꽃 담장과 도로변 사이에 있는 김주열 열사 흉상.

 

 

                                           

                                                          ~ 마산 부림시장 내에 있는 20년 전통. 6.25 떡복이 집.

                                                              맛은 좋는데 위생이 조금 그렇다고 했다. 마산 초딩들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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