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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제 엔진의 베어링을 교체 할때가 되었고 베어링 교체 이야기와 더불어 엔진 이야기를
남겨 보겠습니다 ^^
사실 우리의 모형헬기용 엔진에 있어서 잘못된 상식등이 있을수가 있고 개인적인 노하우도 있을것이고요
일단 오늘 이야기는 저의 엔진 이야기 입니다 .
가끔 모형엔진의 수명에 관해 질문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 간단 하게 이야기 하자면 잘 알고 쓰면
평생, 잘못쓰면 5분이 될수도 있습니다 ^^
잘쓰냐 못쓰냐 역시 간단한 질문과 대답인데요 잘쓰는것은 배기연이 펄펄 나게 쓰는것,
잘못쓰는것은 가솔린엔진처럼 배기연이 안보이게 쓰는것입니다 .
좀더 한발 더들어가서 이야기 하자면 연료조절니들이 적당하게 조절되고 엔진회전수도 적당히 설정 되어서
배기연이 펄펄 나오면 최상 , 연료조절니들밸브가 충분히 열렸음에도 지나친 회전수 설정으로
배기연이 희박하게 보이게 사용하면 최악 이죠 ^^
다시원점으로 돌아가서 배기연 펄펄 나오게 쓰면 평생, 배기연이 안나오게 쓰면 잠깐인것이 엔진수명 입니다 .
오늘의 이야기는 엔진을 어렵게 생각 하시는 분들을 위한 베어링 교체 방법과
더불어 피스톤 등의 교체시기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
저의 700기체에 장착 되어 있는 YS91엔진 입니다 YS엔진과 OS엔진은 성격이 다른데요 YS엔진은
소위 회전빨, OS엔진은 소위 토크빨이 좋은 엔진이죠 .
무한회전을 추구하던 예전에 사용 하던 YS91엔진인데 , 조용한 저속회전속에서도 깨끗한 운동력과
비행감을 자랑하는 Passion9 700N DSS시리즈로 비행 하는 요즘은 토크감이 좋은 OS엔진이 자꾸 눈에 보입니다 .
어쨋든 오랜시간 잘쓰고 있던 엔진이 최근에 자이로 이상으로 추락하고 수신기 배터리 날아가는 바람에
초고속으로 공회전 해서 엔진 베어링 손상 되고 피스톤도 약간 손상이 되었습니다 .
덕분에 엔진 베어링과 피스톤등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 됬네요 .
엔진 뜯기가 무서운분들을 위해서 하나하나 사진과 이야기 남겨 봅니다 ~
다음사진으로 상태를 보시면 아시겟지만 상당히 오래 사용한 엔진임에도 헤드를 오픈하니 피스톤이
깨끗합니다 . 보링은 한번도 안한 엔진이에요
서두에도 말씀 드렸지만 항상 연료조절 니들을 여유있게 풀어 놓고 적절한 회전수를 유지시켜주면
엔진은 평생?도 쓸수가 있죠
패션나인 헬기는 엔진하고 기어비가 최적으로 맞춰져 있어서 가버너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
저는 크랭크샤프트를 분리 하기 위해 필요한 공구인 엔진락이 없는 관계로 와셔를 사진과 같이
피스톤 위에 집어 넣고 헤드를 다시 잠구어서 클러치등을 분리 합니다 .
와셔가 넓은 면적을 고르게 힘을 분산 시켜 주니까 강한 힘으로 분리 작업을 해도 걱정이 없습니다 ^^
컨넥팅로드를 잡아주는 엔진락과 함께 좋은 방법이죠 .
예전에 플러그홀에 고정시켜서 잠구어 주는 엔진락은 피스톤에 안좋습니다 .
엔진이 락상태가 되었다면 클러치를 분리 하기 위해서 크랭크샤프트너트를 풀러야 하는데요
91이나 105 엔진은 토크 때문에 강한 볼트고정제를 사용해서 사정 없이 잠구었기 때문에 풀기전에
미니 토치 등으로 가열을 해줍니다 .
엔진을 분해조립 할때에는 미니 토치 정도는 꼭 필요 합니다 .
사실 여기 작업까지 좀 피곤할수도 있는데요 보통 너트를 풀렀다 하더라도 강한볼트접착제가 굳어 있어서
쉽게 클러치마운트 등이 분리가 안되죠 .
저같은 경우 너트가 어느정도 풀려있을때 십자렌찌가 끼워 있는 상태에서 고무망치등으로 쎄게 아래로
내리쳐 줍니다 ;;; 한방에 딱 ~
이부분 작업도 처음 하시는분들은 고생이 많은 부분인데요
피스톤이 아래에 내려가 있을때 보시면 피스톤슬리브 하단부에 홀들이 보이죠?
그곳에 사진과 같이 전선타이등 금속을 손상 안시키는 것들을 살짝 집어 넣고
크랭크 샤프트를 돌려서 피스톤을 올려주면 잘 올라 옵니다 .
이때 슬리브 주변의 엔진케이스를 가열을 좀 해주시면 아주 부드럽게 잘 빠지죠 .
이작업은 그렇게 쉽게 해야 합니다.
만약 가열도 안하고 어떻게 어떻게 억지로 빼내면 넣을때 고생이고 잘못하면 엔진 분해하다
성질 버리고 엔진 버리죠 .
그리고 조립할때 부드럽게 안들어가서 뺄때보다 더 고생 합니다 .
피스톤슬리브를 분해 하셨다면 피스톤을 분리 해야 하는데요 YS91 은 피스톤이 상사점에 있을때
컨넥팅로드를 분리 할수 있습니다 . 만약 덜빠져서 분리가 안된다면 피스톤쪽을 보시면 앞쪽으로
밀려가 있을수도 있으니 확인하시면 됩니다 . 다른엔진도 마찬가지겠죠?
컨넥팅로드를 분리 하셨다면 어느쪽으로 위치해 있었는지 확인해둘 필요가 있어요
간혹 조립할때 이쪽인지 저쪽인지 고민할수가 있으니까요 사진을 잘 보시면 뒷쪽은 엔진의 뒷판 ,
백플레이트에 비벼진 흔적이 있습니다 참고 하세요 ^^
컨넥팅로드의 안쪽은 비벼진 흔적없이 깨끗 하죠?
분리한 피스톤입니다 .
이부분에 있어서 이야기가 조금 길어져야 할것 같네요.
저의 엔진은 굉장히 오래 잘 사용해왔는데 이번 추락견적때 수신기 배터리가 분리 되는 바람에
엔진이 풀로 과회전하면서 돌았고 머풀러를 막아서 껏을때는 클러치라이닝도 다갈려 나가서 하나도 없을정도
였습니다 .결과로는 엔진내부에 들어 있는 베어링이 손상되었고 피스톤은 사진과 같이 상단부 좌우측에
스크러치가 발생 되어서 손상이 되었습니다 .
그럼 이제 엔진부품의 교체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건데요
지금과 같은 상태라면 베어링과 피스톤, 그리고 피스톤슬리브 피스톤링 등을 다 교체 해야 하는걸까요?
대답을 먼저 하자면 NO~ 입니다 .
물론 분해한김에 다 바꾸시겟다 하시면 바꾸시는게 좋겠습니다만 말이죠 ^^
하지만 오늘은 엔진부품교체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말씀 드려 볼게요
그것은 시각적인것보다 엔진의 상태가 어떤때에 부품을 교체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 입니다 .
. 피스톤과 피스톤슬리브 피스톤링등은 언제 교체 해야 하는가?
대답은 간단 합니다 . 엔진 시동을 걸때 평소처럼 스타트가 안되고 스로틀 스틱을 중속 가까이
올려서야 간신히 걸리곤 하거나 걸렸다 꺼지는 경우 입니다 .그것은 이미 피스톤과 링등이
손상이 되서 엔진내부에 압력이 소실된 상태겠죠
또는 크랭크샤프트가 아예 안돌아 가는 상태 입니다 .
위의 피스톤은 물론 스크러치가 생겼지만 엔진이 저속에서 정상적으로 시동이 걸려서 저속상태가
잘 나옵니다 만약 좀더 강한스크러치가 생겨서 링이 피스톤과 고착이 되어 버렸다면 역시 저속에서
시동이 잘안걸리고 시동이 걸린상태에서도 힘이 없겠지만 , 지금은 피스톤링도 피스톤과 분리가 잘되어 있고
저속 고속 엔진내부의 압력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
피스톤의 반대쪽 역시 스크러치가 윗쪽과 아랬쪽 스커드 부분에 생겼습니다 .
역시 링과 피스톤이 고착이 되거나 피스톤링이 손상 되지 않았기 때문에 성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
피스톤과 피스톤링을 자세히 보시면 피스톤에 작은 점이 표시가 되어있죠?
조립하실때는 이부분 신경 쓰셔야 합니다 .링의 끝날이 만나는 피스톤부분에는 턱이 있습니다 .
링이 이리저리 돌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인데요 처음 조립하시는 분들은 모르고 그냥 링만 끼우고
슬리브 강제로 밀어 넣다 링이 깨지는 경우가 종종 있죠 .
피스톤을 자세히 보는김에 새엔진길들이기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
전에도 여러번 이야기를 올려 놓은적이 있는데 요즘의 엔진은 사실 별도로 길들임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넉넉한 니들의 풀림과 무리 없는 회전수 설정의 비행자체가 길들임이나 마찬가지고
그자체로 계속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거죠 .
오히려 필요없는 길들임을 잘못해서 엔진 수명을 오히려 안좋게 합니다 .
엔진의 길들임 시작은 사실수십년전 초창기 엔진에서 시작이 된것인데요
그때는 가공기술이 지금과 같지 않아서 새엔진에서는 알루미늄 가루도 나왔고 구조도 지금의 기술 같지 않아서
길들임을 했어야 했는데 사실 길들임 보다도 처음에 어느정도 돌려서 쇳가루도 내보내고 자리도 어느정도
잡는데 의미가 있었죠 ^^
헬기에 있어서 세워 놓고 저속으로 엔진을 계속 가동시켜가며 길들임을 하는것은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이죠
헬기 엔진의 냉각 시스템은 원동기 특유의 오일주입방식으로 인한 배출되는 오일이 열을 가지고 배출되는것과
기체의 구조인 팬에 의한 공냉식 두가지에 의해서 냉각이 됩니다 .
엔진을 냉각시켜주는 오일의 흐름이나 팬으로 냉각을 시켜주는 공기나 실제적으로 호버링 이상에서 가장 실효를
거두게 됩니다.
엔진에 있어서 저속의 범위는 단지 시동이 걸리는 위치 이상의 중요성을 갖지 못합니다 .
연료의 흐름이 가작 적은 부분인것이죠 헬기의 팬 역시 저속에서는 강한 공기로 냉각을 시켜주지 못합니다 .
따지고 보면 저속으로 시동을 걸어 놓으면서 길들임 한다는 것은 엔진을 제데로 쓰기도 전에
엔진에 있어서 가장 가혹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는거죠 엔진을 천천히 가마솥에넣고 찐다고 할까요 ^^
엔진을 저속으로 한참을 걸어 놓으면 사진의 피스톤에 보시면 약간 붉은 오일의 착색이 아예
코팅이 되서 안벗겨 질정도로 엔진은 열을 많이 받게 됩니다 ^^
우리들 자동차 사서 길들인다고 집앞에서 오전내내 시동걸어 놓는일 없자나요??
마찬가지 입니다 . 자가용도 세워놓고 시동 걸어 놓으면 엔진룸에서 열이 풀풀 나지요
스크러치가 보이는 피스톤과 다르게 슬리브는 전혀 손상이 없어 보이는군요
크랭크 샤프트를 분리 해서 보니 엔진을 오래쓰긴 했나 봅니다 ^^
이제 엔진케이스에서 베어링을 분리시켜야 하는데요 .
그냥은 안빠집니다 토치로 베어링이 있는 부분을 강하게 가열 시켜줍니다 .
미리 빼보실거 없이 적절한 온도가 되면 베어링이 툭 떨어 집니다 ^^
리어베어링과 프론트베어링 입니다 .
사실 주로 나가는 베어링은 리어베어링 입니다. 앞쪽의 프론트베어링은 거의 나가는 일이 없죠 .
엔진의 부품을 교체 해야 하는 상황은 대부분이 엔진의 과열에서 시작이 됩니다 .
그리고 손상되는 순서를 보자면 먼저 베어링이 손상 되고 이후 피스톤 피스톤링 슬리브 순이 됩니다 .
그런데 보통 엔진 부품을 교체하시는걸 보면 먼저 손상된 베어링 보다 피스톤등의 교체가 주종을 이룹니다 .
이것은 좀 문제가 있는거죠 ^^
위의 사진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엔진은 저속에서 시동만 잘걸린다면 일부러 피스톤등 을 교체할 이유가 없습니다.
사실은 피스톤등의 보링파트 보다는 베어링의 교체가 훨씬 많아야 하는데 반대로 교체를 하시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헬기에 있어서 시동이 걸린후 들려오는 온갖 잡음의 약 90%는 엔진의 리어베어링 손상에 의한
소리라고 생각 하셔도 이상 하지 않습니다 .
잡음이 심한 헬기 벼라별 베어링을 다 교체 하여도 잡음은 쉽게 조용해 지지 않죠
만약 잡음이 시끄러운 헬기라면 엔진의 리어베어링을 교체해 보세요
완전히 새헬기 같은 조용함에 놀라실겁니다 .
엔진의 리어베어링은 엔진회사의 순정베어링이 있고 저렴한 일반베어링이 있습니다 .
제경험에 의하면 사실 비싼 순정베어링은 비싼 차이만큼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비싼 순정이든 저렴한 일반베어링이든 과회전이 발생하면 한번에 나가는건 똑같죠 ^^
이사진은 프론트 베어링인데요 좀 이상하네요 원래 프론트 베어링은 한쪽커버는 벗겨져 있습니다 .
벗겨져 있는쪽은 엔진의 내부쪽을 향하게 장착 되는데 엔진이 구동하면 그쪽으로 글로우연료가 스며들게
되어 있어서 베어링오일을 대신하게 되죠 .
그런데 이건 왜 앞뒤가 다 막혀 있을까요 ;;;
망설이다가 한쪽면을 뜯었는데 , 역시 베어링 오일과 함께 조금 엉망이 되어 있네요 .
베어링 오일은 다 말라가고 베어링 상태도 좀 그렇습니다 .
혹시나 해서 WD-40으로 내부를 청소 하고 돌려 보니 아직은 쓸만 한거 같습니다 ^^
엔진의 조립은 지금까지의 분해방법의 역순으로 해주면 됩니다 ^^
이때도 엔진을 가열할 미니토치 등이 꼭 필요 합니다 .
엔진을 분해하거나 조립할때 토치등으로 가열해서 부드럽게 분해 하거나 부드럽게 조립,
이게 가장 팁이죠 .
강하게 힘을 주고 분해 조립했다가는 강하게 후회 하게 되는 ;;
조립이 완성 되었다면 우리들이 사용하는 글로우용 연료를 내부에 살짝 넣어주고 털어내서
마무리 합니다 .
여러 이야기를 남겼지만 사실 이작업에 있어서는 엔진 리어베어링 하나만을 교체한것입니다 .
비행장에나가서 시동이 걸리는 순간 정말로 새엔진 사서 첫번째 듣던 엔진음이 탁 터져나오기 시작 하네요
교체전에는 시동걸리자 마자 와그작대는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는데
정말 기분좋은 소리로 바뀌었습니다.
회전부위에 있어서 노이즈 , 즉 잡음은 곧 저항이죠
기체에 있는 베어링들 열개의 문제보다 엔진내부의 베어링 하나의 문제는 더큰 저항을 가지고 옵니다 .
동력발생창치의 근원적인 문제가 되니까요 .
또한 기체의 베어링 열개를 교체 하는것 보다 엔진의 리어베어링 하나 교체 하는것만으로도
거의 모든 잡음은 사라집니다 .
보통 엔진헬기는 시끄러울것이라 생각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사실 엔진을 적절히 잘 사용하면 정말 기분좋은 사운드가 나오죠.
Passion9 700N DFC/FBL DSS기체는 91/105 엔진의 출력과 정말 잘맞는 궁합의 기어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버너를 사용하지 않아도 과회전의 변화가 없는 엔진 사운드 , 중속대의 토크감과 고회전의 운동력 ,
최고의 가벼운 웨이트에 DSS시스템 특유의 피치와 방향타의 전달감 까지 , 편안하고 기분좋은 엔진사운드와
함께 즐거운 비행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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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몇달전에 보링한지 얼마 안된 엔진이라고 믿고 샀던 중고 헬기 날려보고는 시끄러운 베어링 소리에 뜯어보니 딱 종수님 엔진하고 같은 상황....
올바라시 하자니 아깝고... 그냥 쓰자니 시끄럽고...
그래서 리어, 프론트 베어링만 교체해서 잡소리 안나게 잘 날리고 있습니다 ㅎ
경험상 베어링만 갈아도 정말 조용해지더라구요~
친절한 후기 잘봤습니다 ^^
맞습니다 ~사실 엔진이 부품을 교체 해야 한다는건 시동이 안걸리는 정도가 되야 하는데 많은분들이 보링은 해도
베어링은 잘 교체를 안하시더라고요 사실은 베어링교체가 더 많을건데도 말이죠 ^^
베어링만 교체를 해도 사운드도 좋아지지만 출력에도 차이를 느끼죠 ^^ 항상 즐거운 비행 되세요 ~
엔진기는 항상 욕심을 버리고 약간의 양보를 해야 오래 쓸수 있죠 ㅎㅎ
맞는 말씀 ~~ ㅎㅎ 양보가 곧 파워~~
좋은 정보 감사 ..그냥 마구 풀러서 쓰란 야긴 엔진 난 백만년 까지는 쓰고 싶지는 않은데......ㅎㅎㅎ
백만년까지 @@;; 그냥 십만년 정도만 ㅎㅎ 추석연휴 잘 보내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