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서동맛집기행2

[00 성용열파~!!!]

가서먹는집편

쓰는김에 연속글..... 원래는 하루즈음 틈을두고 리플을 즐길 작정이었지만 왠지 필을 받아서...그리하여 나오는 배달안해주는 집들을 대공개....

일단 이글은 신입생들의 더욱더 향상된 식문화를 위하여 쓰는 글임으로 어디어디만 이야기해선 알아도 못찾아 가는 서글픈 사태가 벌어질것을 우려 일단 위치에대한 간략한 설명을 하겠다.

상명대에서 나와서 좌우로 늘어진 동보학사.(좌측의 남자기숙사.)와 굴다리쪽으로 가는길을 업타운 그리고 가운데에 아래로 쭉내려가는길. (숟가락 젓가락 캬 학사공판장을 잇는길)메인도로 캬를 기점으로 왼쪽으로 흥부반점이 있는 4차로의 길이 미들랜드 그리고 그렇게 아래쪽(공판장)쪽이 다운타운이라 부른다.호대쪽이라함은 개천을 건너  차도를 건너면 왼쪽으로 호서대가 있는대 그 근방이 호대쪽이라 한다. 굴다리쪽이라함은 우리가 들어오면서 보는 엘지25시 쪽이다. 간단하게 위치설명을 마무리 하겠다.

1.투다리(술집) 위치-알기 싫어도 알게된다.

 이곳은 만화과의 집합소라고도 불리는 장소...항상 2테이블정도는 만화과 학생이 앉아있다.심한경우는 6테이블 까지 만화과가 점령한적도 있다. -_- 전체적으로 만족스런 술집. 야끼우동이 쓸만하고 돈이없다면 떡볶이도 쓸만하다. 뭐하나 딱히 모자람이 없는 술집.

2.병천순대(순대국밥) 위치 투다리를지나 오른쪽을 주시하며 걷다보면 금방 보이는 병천순대집...

 자양분을 흡수하고 체내의 독을 제거 하고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가끔 개념없이 혼자 돈을 글고와 국밥을 먹고있는 후배들을 볼수있었던 곳... 않다닌지 좀 오래되어 현제 가격을 모르겠지만 4000원 정도 하는것으로 알고있다. 00년도의 푸짐한 양많큼은 아니지만 아직도 상당히 많은 건더기를 건져낼수 있는 국밥은 참 사람을 흐믓 하게 한다. 순대국밥을 좋아한다면 이곳에 꼭 들려라. 찹쌀순대나 당면순대가 아닌 진짜 병천의 선지순대를 사용한다. 이집 처가댁이 병천에서 순대장사를 하는데 그곳에서 바로 가져다 쓴다고 한다. 다른 병천순대보다 부드럽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집. 꼭 한번은 가보길 권한다. 참고로 여기서 순대국밥외에 다른것을 먹는것은 바보같은 짓이다.

3.종로김밥 (분식류. 떡볶이 튀김 순대 등등등) 위치 병천순대에서 왼쪽코너를 돌아 안서초등학교 앞

                                                                           다운타운의 한참 끝부분...(투다리 쪽으로)

이곳은 한때 안서동의 누님 혹은 순대의 천사등으로 불리며 우리들에게 많은 양의 순대를 썰어주던 둘째가 현제 보이지 않아 조금 아쉬움을 남겨주긴 하지만 여전히 순대 튀김계의 독보적 존재라고 할수있겠다. 이곳에 길들여지면 학교순대가 나올때의 양에 눈물을 흘리게 된다는 말이 있듯이. 단골로 눈도장을 찍으면 찍을수록 점점 불어나는 양에 감당못할때가 온다.

 순대 튀김 다 맛있고 떡볶이는 맛있다는 사람과 맛없다는 사람이 있는데 인디오 쪽의 거품이 떡볶이의 1인자 임으로 일단 제껴두도록 하겠다. 1인분에 보통2000원 씩하나 떡볶이500원에 튀김1500원어치를 버무린다거나 순대1000원어지와 튀김 2000원어치 떡볶이양념에 버무려서 오뎅궁물도 써비스로 가져가는 식의 편법적 플레이도 가능하다. 그 활용도는 무한하니 알아서 밝혀보길 바란다.

4.투데이 (술집) 다운타운 학사공판장 바로 옆

 무난한 술집. 자주가는사람은 자주가지만 주인이 바뀌어서그런지 사람이 그렇게 많이없는편이다. 조개탕 추천이지만 얼마전 조개탕에서 모래가 한바가지 나와서 씁쓸했으므로 추천하기 미묘... 평소때의 조개탕은 매우 흡족한데 이날만 이랬을수도 있다...일단 다른곳보다 싼편이다.

5.캬 (술집) 위치 미들랜드 와 중앙대로 가운데

 조금 비싼듯하지만 골뱅이와 훈제칠면조가 만족스럽다. 레몬쏘주가 특히 맛있다. 다른곳보다 알콜기가 적고 달달함으로 술이 빨리 들어간다. 가볍게 이야기하면서 먹기 좋은곳. 집이가까워서 많이 애용한다.

-_- 결정적으로 기본안주가 (마카로니나 뻥튀기 같이 무한 리필하는것이...)팝콘이다. 꽤 맛있다.

밍밍한 마카로니보다는 100배 좋다고 생각한다.

6.팔육상회 (술집) 위치 굴다리 엘지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는길에 오른쪽을 보면 바로 있음

 싸게먹으면 정말 싸게먹을수도 있고 비싸게 먹을라 치면 천정부지로 값이 치솟는 미지의 술집.. 나름대로 분위기가 좋다. 그래서 그런지 교수님들이 좋아하시는 술집중 하나. 별로 않가봐서 자세한 스펙은 모르나 만화과 사람들이 많이 애용하는곳중 한곳이다.

7.쌍용식당. (밥 고기집) 위치 중앙대로에서 거이 다운타운부근 (오락실 앞)

 이곳은 사람이 많을때 가면 좀 난감하다. 아주머니 혼자 이끌어가시는곳인데 일단 양이 장난없이 많다. 아주머니가 계속 더먹으라고 하는데 난처할 정도... 앞서 말했듯 사람많을때 가면 음식이 늦어져서 별로다. 위생상태가 않좋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사람없을때 3500원으로 배터지게 먹을수 있다. 그것도 아주 맛있게... 음식은 간이좀 강하지만 다 맛있는 편이다. 제육볶음과 불고기뚝배기를 강추한다. 솔찍히 그것2가지 메뉴가 존재의 이유다. 갈비를 먹거나 삼겹살을 먹으려면 단호하게 다른곳으로 가라고 말하고 싶다.

 잔반찬도 근처에서 제일 많이준다. 집밥먹는거 같기도하고... 여하튼 개인적으로 별 다섯개에 내게반정도 줄수있는 집..

8.숱가락젓가락(밥 부대찌개집) 중앙대로와 업타운 만나는곳

 부대찌개가 먹을만 한곳이다. 많은사람들이 좋아라 하는곳. 음식은 먹을만 하다. 평타 이상은 하나. 개인적으로 같은값이면 다른곳을 가겠다라는 느낌이라..그렇게 애용하지는 않는다. 부대찌개가 먹고싶을때만 가도록 하자. 반찬을 무한대로 가져다 먹을수 있지만 조금 눈치가 보인다...-_-

9.옹달샘   (분식 찌개류) 학교나와서 오른쪽을 보면서 쭉가면 바로.

 분노의 옹달샘...-_- 이곳은 원래 감자탕이 주무기 였던 최고의 집이었으나 현제 주인이 바뀌어 감자탕이 김치감자탕이라는 정체불명의 메뉴로 바뀌어 정말 요즘표현으로 안습크리티컬이 되어버린집...

원래는 4000원짜리 감자탕 하나에 밥하나를 시키면 둘이 밥을 공짜 무한리필 해가며 배를 터트리던 집이었으나 현제 대산마트 아저씨가 가게를 인수하면서 정체불명의 분식집이 되어버렸다. 들리는 첩보와 몸소 체험한 사실로는 순대가 쓰레기다. 닭튀김? 닭꼬치? 하여튼 닭 뭐시기가 정말 맛이 없다..라는것.

감자탕도 시험삼아 먹어보려고 노력중이나 왠지 슈퍼하던 아저씨가 하는감자탕 보다 내가 하는게 맛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무턱대고 갈 엄두가 않나는집... 나중에 감자탕 먹어보고 쓸만하면 리플좀 부탁. 아직 정보가 부족한집... 결론은 여기서 분식은 절대 먹지마라.

10.파랑새 (덮밥류) 학교나와서 오른쪽부근

 덮밥을 주로 하는 밥집. 나름대로 레귤러한 음식들이다. 개인적으로 덮밥에 녹말이 가득한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별로 가지 않지만 싼 가격에 배불리 먹을수 있다는 점과 평작 이상의 맛에 묘한 매니아를 양산한 가게이다. 한번 가봐도 나쁘진 않을 가게...

11.꼬불집 (고추장불고기) 학교나오면 바로

꼬추장 불고기. 00년도에는 만화과와 인연이 많았던 곳인데 어느덧 닭갈비로 .... 여하튼 싸고 맛있는집중에 하나다. 나중에 밥을 비벼먹는것이 포인트 인데 쏘주한잔하면서 밥먹기 딱 좋은것 같다. 그렇게 강추는 아니지만 정말 무난히 먹을수 있는집중에 하나.

12.계경목장 (고추장꿀삼겹...이던가?) 학교나와서 우측으로 내리막길. 인디오 계경목장 피자겟 거품을 볼수있다.

 계경목장은 고주장뭐시기삼겹살이 정말 예술... 나오는 셀러드도 레몬양념을 해서 굉장히 맛있다. 하지만 잔반찬이 적고 고기양이 적어 미묘하게 비싼편. 추천하긴 어렵고... 일단 맛은 있으니 갈사람은 가시도록...장사가 않되서 좀 안타깝기도 하다.

13.피자겟 (피자) 계경목장 나오기전에 보임

 피가겟도 셀러드 바가 있음으로 가서 먹는것이 좋다. 배달시켜먹어도 그럭저럭 괞찮다. 괞히 밀라노 이런데서 시키지 말고 피자는 피자겟에서 시켜 먹도록... 싸고 맛있는 편.

 스파게티도 강추는 아니지만 먹을만 하다.

14.클라뚜 (커피) 학교나와서 오른쪽으로 쭉. 도모다찌  가람복사 가운데

 커피전문점이다. 커피가격이 좀 비싼것은 어쩔수 없는것인가? 맛은 있다.  개인적으론 상당히 자주가는 편이라 주인 누나와 어느정도 안면이 생겼다. 친해지면 가끔 써비스로 파이라던가 커피를 공짜로 주기도 한다. 단것을 좋아한다면 카라멜 마키아또 냉한것을 추천한다. 학교 핫도그집 커피보단 확실히 맛있다.

15.주물럭집...(이름이 생각안난다....-_- 그냥 다들 주물럭집이라고 하는데... 학사공판장 옆)

 싸고 맛있는편이다. 만화과가 단체로 많이 가는곳중에 한곳. 주물럭 좋아한다면 이곳에서 먹자. 4인분정도 먹었다 싶으면 이모~ 써비스로 콜라좀 주세요 하면 거이 무리없이 겟    할수 있다. 참고하자.

16.불돈생돈 (생삼겹살) 위치 호대쪽 가는길. 찻길 건너서 호대쪽으로 올라가진 말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엄마손 순두부 왼족으로 불돈생돈이 보인다. 참고로 근처에 열쇠집이 있으니 알아두시길.(우측)

  1인분에 2500원 냉면1인분에 2500원.... 말다했다. 돈이없는데 고기와 냉면이 먹고싶다면 이곳이다. 물론 흡족할만한 냉면이 나오지는 않는다. 마치 인터넷에서 주문한 냉면을 내가 끓인듯한 그런~ 냉면이 나온다. 맛은 그럭저럭 쓸만하다. 고기는 아주 맛있는편이다. 이곳은 고기보다 콩나물을 먹으러 온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콩나물을 한가득 불판위에 올려놓는것이 포인트. 콩나물과 마늘로 배를 채우고 고기를 먹으며 냉면으로 마무리 하는 구도로 나간다면 아주 만족스럽게 먹을수 있다. 가격대 성능비 최고를 보여주는집.

 17.엄마손 순두부(순두부) 불돈생돈 왼쪽

 개인적으로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왠지 있어보이는 순두부집... 간간하고 집밥 좋아하고 채식위주의 식단을 원한다면 추천할만하다. 하지만 이곳은 학생을 노리는 집이아닌 일반인을 노리는 집이라 상당히 비싼편이다. 순두부는 맛있는편. 한번은 가볼만하다.

18.수원화로갈비 (갈비) 위치-호대쪽으로 쭉 올라가면서 오른쪽을 잘보면 내부가 유리로 보이는 집이 있다. 잘보면서 가야 찾을수 있다. 의외로 찾기 어려움.

 직원들이 무개념이 짜증나긴 하지만 밑반찬이 훌륭한편이고 고기도 맛있고 냉면도 쓸만하고 무었보다 밥을시키면 나오는 된장찌개가 환상이라 미워할수없는집. 네명정도가 가서 고기2인분에다 냉면2개에 밥2개 정도 시켜 나눠먹으면 딱 좋다. 싼편은 아니지만 외식한단 생각으로 나가면 만족스럽게 먹을수 있는집이다. 또 딱히 그렇게 비싸지도 않은.... (와인삼겹살을 먹으면) 꼭 한번은 가볼것을 권한다.

19.항아리숯불갈비 (갈비) 위치 -호대쪽 수원화로구이 길건너 맞은편. 목조건물스런집의 1층. (보면 왠지 눈이가는 큰 2층짜리 목조건물.)

 고기자체는 맛있다. 나오는 반찬도 훌륭한편이다. 스키다시종류도 많고... 그러나...이곳은 비싸다. 양도적어서 2명이 2인분으로는 확실히 부족함을 느낄것이다. 돈이 두둑히 들어오거나 아주 크디큰 사명감을 느낄때만 가도록 하자. 맛은 있음으로 가지말라고는 않하겠다.

이것을 마지막으로 안서동 맛집기행은 끝내도록 하겠다. 빼먹은 집도 많다. 그러나 이정도면 어느정도 파악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다음은 반응봐서 천안 시내편...

[05학번양미영]

오오오오오 선배 정말 대단하세요 =ㅂ=.... 저 이런거 적으려다 도저히 못적겠던데

[04이유선]

선배 이런건 그만두시고 졸업하셔야죠..(토닥)

[@~0 선 영 2~@]

밥먹고싶으면 쌍용식당 강추.

[05장민우]

숟가락 젓가락은 밥도 무한 리필~ 요즘은 잘 모르겠는데 먹고 나갈 때 요구르트도 주셨는데

[05학번양미영]

요즘에 안주셔..

[05:K태성]

안 주면 그냥 뒤져서 집어오면 ㅇㅋ

[[03]수정]

오늘 옹달샘 갔었는데ㅠㅠ찌개야 그럭저럭. 분위기 이상해지고 반찬도 줄었..ㄷㄷ

[02학번신승균]

옹달샘 주인 할머니 그만두고 대산마트 아저씨로 바뀌었다.

[05승연]

도모다찌.

[05학번양미영]

알밥이 맛있었어

[05임소연]

옹달샘 맛있었는데 ㅠㅠ 남은반찬도 싸주셨었는데...

[99 송이버섯]

병천순대집 순대국 5000원으로 올랐지만 맛있고 양많으므로 괜찮은편. 순대볶음 대신 순대뭐시기가 있는데(순대전골이던가) 그것도 꽤 맛있음. 순대의 천사님은 여전히 가게에 나오심. 대신 순대가격이 올라서 예전에는 천원어치를 팔았었는데 이제 2000원어치씩 밖에 안팔음.

[02가영]

대산마트 단골이었던 사람들은 옹달샘 한번 쯤 가주는게 의리;

[[03]유라]

천안시내도 올려주세요!!!!! 어디 채식뷔페나 보리밥집없어요????

[(03)소연]

쌍용식당아주머니 정말 좋아요. 사람냄새물씬풍기는 아름다운분 !!

[Na.......00 영세]

옹달샘 감자탕엔 감자가 없다. ☞ 감자 넣으면 다들 안먹고 버린다는 아자씨의 설명..... 황당하구마이..

[05지언]

쌍용식당에서 밥먹으면 집밥먹는 기분입니다.ㅎ 위생에 대해선 좀 의심되지만...

[05 정지나]

우와.. 대단하다..

[05 정지나]

...........옹달샘 대산마트 아저씨로 바뀌고갔는데 사람들은 참 좋은데 맛은 정말.. 절망적임.. 그리고 치즈떡볶이를 시켰는데 치즈에서 심하게 쓴맛이 나서 바꿔달라고 했더니 바로 바꿔줌. 왜그런거냐고 했더니 " 응응~응그게~" 하면서 말끝을 흐림.. 그후로 전혀 안감

[05 정지나]

그리고 학교 정문나오면 우측 안쪽에 바로있는 보보스는 " 치즈떡볶이 " 가 정말 맛있습니당 ㅎ 가격대비 양은 적지만 양보다 질!

[지기07김보성]

※관리자: 정보게시판에서 현 게시판으로 이동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