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산업안전보건 분야의 축제이자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산업보건대회가 2015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된다.”
- 지난 20~27일 개최된 제29회 국제산업보건대회 총회에서 오는 2015년 제31회 국제산업
보건대회의 개최지로 대한민국이 결정되었다.
- 2015년 제31회 서울 국제산업보건대회 개최는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며,
일본, 싱가포르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
- 우리나라와 함께 아일랜드, 호주 등 3개국이 유치활동을 벌여왔으며, 우리나라는
총 364표 중 172표를 얻어 개최지로 최종 결정되었고 또한 강성규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ICOH Board member(임기3년)로 선출되었다.
- 아울러 ICOH의 국내유치를 기념하기 위한 산업의학회, 산업위생학회, 산업간호학회, 인간
공학회, 안전학회 등 5대 학회와 함께 세미나가 4월28일 개최될 예정이다. (장소 및 시간은
추후 공지)
※ 국제산업보건대회’는 1906년 창립된 전세계 93개국 2,000여명의 산업보건전문가를 회원
으로 하는 국제산업보건위원회(International Commission on Occupational Health,
ICOH)가 주관, 3년마다 개최되는 국제적인 행사이다.
ㅇ 소규모 사업장 특수건강진단 비용 지원 개시
- 산업안전보건 여력이 부족한 산업현장을 돕기 위한 소규모 사업장 특수건강진단 비용지원
사업이 개시되었다.
- 총 예산 32억 규모로 화학물질, 중금속, 분진, 소음 등 유해요인에 노출되고 있는 1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 약 11만 명을 대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 이때 산재가입 근로자수(신청시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만큼의 특수건강진단비용이
지원되며, 발암성 물질 취급, 허가대상유해물질 취급, 허용기준 제정물질 취급, 유해작업
도급금지 대상사업장, 최근 3년간 직업병 유소견자(D1) 또는 요관찰자(C1) 발생사업장,
신규 특수검진 대상사업장 순으로 지원 우선순위가 결정된다.
- 희망 사업장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에서
(자주찾는 사업 홈페이지 > 특수건강진단 비용지원 신청) 입력하면 된다.
ㅇ 석면 해체·제거 작업 허가신청제도 신고제도로 변경
- 2009년 8월 7일부터 기존의 석면 해체·제거 작업 허가신청 제도가 등록된 석면 해체·제거
업자에 의한 신고제도로 달라지게 되며 일정규모 이상의 건물 또는 설비를 해체하려는 자는
노동부에저 지정한 석면조사기관를 통하여 석면함유여부, 함유량, 위치 및 종류 등을 조사
하는 석면조사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 또한, 석면 해체·제거 작업이 완료된 후 해당 작업장의 석면농도가 노동부령이 정하는 석면
농도기준 이하가 되도록 하고 그 증빙서류를 제출하여야 합니다. 현재 산업안전보건법은
개정되었으며, 이와 관련된 하위 법규는 상반기 중에 공표가 될 예정입니다.
- 향후 석면관련 변경사항이 확정되면 자세히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ㅇ 유럽 산업안전보건청, 유럽 근로자의 유해위험 화학물질 노출현황 및 위험 경고
□ 유해위험 화학물질 위험성 예측 프로그램(Risk Observatory)
- EU에서는 2002-2006 산업안전보건전략에서 향후 발생가능하거나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Emerging) 위험요인을 예측하여 연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2007-2012 산업안전보건
전략에서 주요 위험요인에 대한 연구를 주요 우선과제로 설정하였음
- 직업성 화학물질의 다양한 위험요인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27개국 520명의
전문가를 선정하였고, 총 24개국 188명의 전문가가 이에 대한 조사에 응한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하였음
- EU-OSHA에서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2009년 3월부터 관련 워크숍을 실시하여 기술
발전에 따른 향후 화학물질의 위험요인에 대한 대응방안을 구축해 나갈 예정임
□ EU 15개국가의 화학물질 관련 직업성 질병 발생현황
- 전체 직업성 질병의 절반(약 47%)이 유해위험 화학물질로 인해 발생
- 직업성 질병의 20%는 신경계통 질환이며, 15%는 호흡기계 질환을 유발하였음
- 화학물질 관련 피부질환은 2002년 11%에서 2005년 7%로 감소함
- 전체 직업성 질병의 5%는 암이며, 2002년 3,148건에서 2005년 4,210건으로 지속적
으로 증가하는 추세임
□ 화학물질 관련 주요 Emerging Risks
- 나노입자(Nanoparticles) : 나노입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나노물질의 안전보건과 관련한 연구활동은 매우 일부분만 진행된 상황임. 나노
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확대하여 나노물질의 측정, 분석 및 예방
방법 등 관련정보를 수집할 필요가 있음
- 디젤배기가스(Diesel Exhaust) : 디젤배기가스는 발암성물질로 분류되어 있으며,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암 및 기타 폐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상황임
- 인공광물섬유조직(Man-made Mineral Fibres) : 섬유질 구조의 흡입으로 인해 염증,
세포독성 및 발암 가능성이 증가하며, 광물섬유조직 구조는 지속적으로 변경이 가해
지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독성정보 파악 및 연구 등이 시급함
- 중소기업의 화학물질 위험관리 부실과 함께 외주 및 재하청업체 근로자의 화학물질
위험에 대한 인식부족 개선을 주요 과제로 선정함
※ EU-OSHA : European Agency for Safety and Health at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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