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10(일) 1209차 아산시 광덕산(용마산행) 산행기
◆산행경로:광덕사 주차장-장군 바위길-주능선-광덕산 정상-팔각정 방향 하산-광덕사 주차장(6km,4시간)
◆산케친구들:여산,소산,대곡,민헌,법천,동봉,청현(이동화),회산,도연,원형(11명)
◆날씨:천안,아산지역:아침 최저 영하3도,낮 최고11도
지난 몇 년간 코로나사태로 인해 재경용마산악회가 제대로 활동을 못하다가 2024년도에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30회 회장 최거훈, 30회 대장 한효용)되어 지난 2월 29일 26산케 집행부 회의결과 새로 구성된 용마산악회에 적극 참여하기로 하고 3월 산행계획을 변경하여 참가하게 되었다.
이번 광덕산 산행에는 26회가 11명 참가하여 참가 기수중에 가장 많이 참가하였다.
(용마산악회 집행부에서 배부한 안내장)
광덕산은 아산시 송악면과 천안시 광덕면을 경계로 하고 있는 산으로 깨끗하고 맑은 계곡과 부드럽고 유연한 산세를 자랑하고 있으며 차령산맥이 만들어 낸 명산으로 해발 699m로 전국에 잘 알려진 100대 명산 중의 하나이다. 예로부터 산이 크고 넉넉하여 덕이 있는 산이라 하였으며 또한, 나라에 전란이 일어나거나 불길한 일이 있으면 산이 운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광덕산의 등산코스는 송악면 강당골에서 시작하는 코스와 마곡리(마실)에서 시작되는 코스가 있는데, 임도가 개설되어 있어 산중턱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으며, 산악자전거를 탈 수 있는 코스도 있어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주요 코스이기도 하다. 산이 그리 높지 않고 험하지 않아 가족단위, 연인, 친구끼리의 등산로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또한, 광덕산은 물이 맑고 울창한 숲과 노목들이 둘러싸여 있어 많은 산행객들이 찾아와서 심산유곡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차령산맥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파노라마처럼 겹겹이 펼쳐지고 발아래로 광덕사가, 서북쪽으로는 송악저수지가 아스라이 보인다.
(08:10) 용마산악회 회장( 30회 최거훈)
(09:38) 광덕사 주차장에 도착한다.
(09:55)산행대장(30회 한효용)이 광덕산 산행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산행 직전에 세종시에서 막 도착한 도연과 함께 광덕사입구에서...
광덕사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산(廣德山)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자장이 창건한 사찰이다.
광덕사 입구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400년 된 커다란 호두나무가 있는데 나무 앞에는 ‘호두 전래 사적비’가 있다.
대보름이면 부럼으로 한 해의 액난을 쫓아 주는 데 한몫을 하는 호두는 고려 말에 우리나라로 전래되었고,
처음 전래되어 심은 곳이 바로 광덕사라고 한다.
(11:17)장군바위에 도착한다.
(11:33) 장군바위에서 휴식후 정상을 향해 출발
(11:58) 광덕산 정상 도착
(12:53) 점심식사후 광덕산 정상에서 인증샷
(13:07) 광덕사 방향으로 다시 하산한다.
(14:20) 광덕사에 도착한다.
(15:32) 외암 민속촌마을에 도착하여 2개조로 나뉘어 해설사의 설명을 듣는다.
송악면 외암리 광덕산 부근에 위치해 있는 관광지로 500년전 예안 이씨(李氏) 일가가 낙향하여 살았던 곳으로 후에 그의 후대손들을 통해서 반촌(班村)의 면모를 갖추게 된 계기로 지금의 민속마을이 형성되었으며 중요민속자료 236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일부 가옥에도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마을 주변에는 초가집과 기와집을 비롯해 장승, 물레방아, 열녀문, 연자매, 디딜방아 등 민속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일부 원주민 가옥을 제외하고 나머지 가옥은 전시형태로 보존되어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17:10) 쌍둥이네 매운탕 도착
(18:30) 재경 용마산악회 마지막은 항상 교가와 후라~ 경남~으로 마무리 된다.
2024.3.11 원형 김 우 성
첫댓글 원형!
밤샘으로 후기 작성했소?
놀라운 속도.
이야기거리, 볼거리가 있고, 먹거리도 좋았던 광덕산!
산케산행과는 조금 다른 용마산행의 묘미랄까?.
오랜만에 이벤트산행에서나 만나게 되는 산케친구들도 몇몇 만나 산행의 즐거움이 배가된 하루였네요.
맛있고 푸짐하고 친절한 매운탕 집에서 졸지에 이산가족이 되었네요.
친절한 이모들의 서빙을 잘 받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서울에서 버스로 적당한 거리의 천안,아산의 큰 산 광덕산 산행. 30회 봉사부의 세심한 배려로 즐거운 하루을 보냈다.
편안한 산이라지만 오름길, 내림길이 편안하지 만은 않은 산이었고, 정상의 길게 이어진 능선에서는 천안, 아산, 동탄 등의 도시들이
멀리 마치 다른 세상인양 작게 보인다. 또한 잘 정비된 외암민속마을에서는 현지해설가의 도움으로 또 다른 삶의 모습들을
보고 느낀 즐거운 하루였다. 특히 법천이 내내 이뿐 해설가 옆에 바싹붙어 질문도 마이하고 좋았어요...^^
여산회장이 자비로 숯불고기 대접하며 바꾼 광덕산행 이었군요. 최고의 결정에 감사합니다.
코로나로 흩어졌던 용마산악회가 다시 옛 모습을 찾이 보기에 좋네요.
특히 우리 26회가 최다 인원 참가하니 기쁜 일이다.
나도 다음 기회에는 꼭 가서 후라~경고를 외치고 싶다.
5월 12(일) 두번째 용마산악회 산행.
한탄강주변 산행과 주상절리 탐방이라는 이바구가..^^
이륙산케에서 처음 가본 광덕산. 산도 좋고 길도 아주 좋았습니다. 용마산악회 몇년만에가니 낮익은 선후배들과 반갑게 안부묻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도연도 반가왔고 오랜만에 보니 건강미가 넘쳤습니다.
천안호두의 유래도 알게 되었고 광덕사 절도 아늑했습니다.
앞으로 기회되는대로 용마산악회의 좋은 프로그램 있으면 참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덤으로 아산외암마을도 처음 가보고 소산이 용마산악회에 찬조금 낸 덕분에 눈치안보고 맛있고 값비싼 민속주도 마시고 1석3조의 뜻깊은 산행이었습니다.
원형주필 밤새워 후기 쓰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광덕산어 氣가 충남 제일이라고 하니께
민헌은 더 날라 다니겠네요..^^
모처럼 699미터 고산?을 오르고, 뒷날 몸도 조금 뻐근했지만,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산길을 같이 걸으며 이바구도 많이 하고, 탁트인 전망에 눈도 즐거웠고, 맑은 공기도 흠뻑 마시며 하루를 건강히 잘 보냈네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어부인께서 정성들여 만들어 주신 찌짐이?가
술 안주로 참 좋았습니다. 감사드려요..^^
26산케가 동창회 최고!
축하드립니다
재경용마산악회의 중심이 된 산케들께 박수 보냅니다.
아직 밟아보지 못한 100대 명산인 아산 광덕산 산행 기회를 놓친 게 무척 아쉽군요.
좋은 산에서 받은 정기와 맛난 먹거리로 보신하고 돌아온 열한 분의 산케들 부럽습니다.
토탈 참가 인원이 47 명이었으니 26 회 11 명이 행사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여산회장님과 봉사부의 빠른 대응 덕분입니다
조은 산행
조은 여행이었습니다
원형 주필께 감사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