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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샤츠슈나이더님의 RPG [RPG]내 중국에 문혁은 필요없다! : 03. A Dragon Awakens
E.E.샤츠슈나이더 추천 0 조회 1,272 21.12.25 00:26 댓글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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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1.12.27 21:50

    반반입니다. 불쾌하게 보는 쪽, 그리고 지금이라도 빨리 태도를 바꿔서 아프리카 투자에 가담해야 한다는 쪽.

  • 작성자 21.12.27 21:51

    그리고… 상카라는 이런 연방국가를 편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서아프리카 연방공화국!

  • 21.12.27 21:53

    모리타니가 78년에 쿠데타 나기전엔 친소국가였고 서사하라 문제가 있는데 될지궁금하네요 ㅋㅋ

  • 작성자 21.12.27 18:33

    *후종밍의 메인이벤트.

    상무회 서열 4위, 제복군인의 최선임, 유력한 차기 지도자 후보. 후종밍은 54세의 나이에 이 모든 것을 가진 남자입니다. 그러나 그의 대외적 인지도는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외국 언론에 몇번 등장하긴 했지만 말입니다.

    뭐, 그래도 인지도는 쌓으면 되는 겁니다. 덩샤오핑 총서기의 안배로, 후종밍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대도시들에서 ‘군 모병 장려’를 명목으로 사실상의 정치연설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모병이야 알아서 될 거고, 후종밍의 대민 인지도가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는 어떤 전략으로 뭇 사람들의 마음을 끌 수 있을까요?

  • 21.12.27 19:35

    후종밍, 그는 대중들의 마음은 듣기만 좋은 포퓰리즘적 감언이설로는 움직일 수 없음을 아는 남자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굉장히 위험한 발언들을 쏟아냄으로서 대중들을 휘어 잡으려 합니다.

    " 10여 년 전 유엔 총회는 유엔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의 모든 권리를 회복시키기로 결정하고,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대표가 유일한 중국임을 인정해 결의 2758호를 압도적 다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는 중화 인민의 승리이자, 세계 만국 인민의 승리이며, 이를 통해 대만은 국제사회에서 국가 지위를 박탈 당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대만은 중화 민족의 영토이며, 대만의 독립은 조국 통일의 가장 큰 장애물이자 민족 부흥의 심각한 위협입니다. 허나, 우리는 아직 서방세력들에 비해 부족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군사력과 경제력을 키워나가 그들에 맞서 대항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 여러분들이 서있습니다. 조국의 몰락을 지켜만 볼 것인가! 아니면, 조국의 부흥을 제 손으로 도울 것인가!

    그 것은 모두 여러분들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
    .
    (중략)
    .
    .

  • 작성자 21.12.27 19:36

    ㅗㅜㅑ…!

  • 21.12.27 19:39

    미국을 포함한 서방세력들 중 그 누구도 중국 인민의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지키는 굳은 결심과 확고한 의지, 강한 능력을 과소평가 하였다가는

    중국 인민 10억 명이 피와 살로 쌓은 강철같은 만리장성 벽에 머리를 부딪쳐 피를 흘리게 될 것입니다.

    그 것을 위해 중화인민공화국의 인민인 여러분들과! 우리 중화인민공화국 공산당과! 군이 필요한 것입니다 ! "


    그는 북경, 상해, 청두, 선양, 우한, 광둥 등 대도시를 돌아다니며 이러한 반미, 반서방, 대만통일야욕에 관한 연설을 하였으며,

    노골적으로 중화패권주의를 드러내었습니다.

  • 작성자 21.12.27 19:47

    선동 굴림…! 기준은 11, 모디파이어는 +1입니다.

    1/4/5 +1 = 11.

    대중들 일부는 환호하며 후종밍의 이름을 연호하지만, 나머지 일부는 약간의 무서움을 느낍니다. 에이블 아처 83 훈련 때 전세계가 우발적 핵전쟁의 공포에 시달린 직후였고, 대만을 차지해야 하는 것은 맞으나 핵공격까지 감당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품는 중입니다.

    다만 이 연설로 후종밍이 국내외에서 “논쟁적 인물”로 떠오른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포린폴리시 지를 포함해 세계의 유수 시사 월간지들은 후종밍에 대한 특집기사를 뽑아내고 있고, 그는 차이니즈 로마노프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 21.12.27 19:49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대만의 반응을 알 수 있을까요?

  • 작성자 21.12.27 20:04

    음… 확인 안해도 엄청 빡쳤을 건 자명합니다. 장징궈는 실제로 양안의 일국양제 통일을 지향했었는데, 대체 이 후종밍이라는 사람은 무슨 생각이냐고 길길이 날뛰고 있습니다.

  • 21.12.27 20:43

    시진핑이 요즘 대만 건드린거랑 비슷하려나요?

    대만 정계 영향크긴 하겠네요

  • 작성자 21.12.27 21:23

    일단 더 하실 건 없으실까요?

  • 작성자 21.12.27 21:23

    국가원수급은 아니지만… 그만큼 워딩이 쎄긴 하죠.

    아마 지금쯤 장징궈가 민진당 용인해주고 민주화 협의하고 그럴 때인데, 음… ㅋㅋㅋ

  • 21.12.27 21:52

    그럴경우 반중세력 집권에 반중 성향 강화등까지 계산해야하니까...

  • 21.12.27 22:30

    네 일단 없습니다.

  • 작성자 21.12.27 22:48

    이벤트 종료. 2포인트가 지급됩니다. (3)

  • 21.12.27 22:50

    그런데 이번 개인이벤트 까지해서 이번화는 끝인가요, 아님 더 있나요?

  • 작성자 21.12.27 22:50

    일단 한번 끊고 가야 할 것 같네요. 내일은 일정이 꽤 바쁜데…

  • 21.12.28 00:36

    그럼 다음 글 쓰고 계시는 중인가요?

  • 작성자 21.12.28 00:36

    네 작업중입니다.

  • 21.12.28 00:37

  • 작성자 21.12.27 23:23

    Interlude: “지금 크렘린에선…”

    그리고리 로마노프 서기장:
    “흠, 흠.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보이는군. 정치국에 온 걸 환영하오, 모두들. 리즈코프 동지는 승진 축하하오.”

    니콜라이 리즈코프 국가계획위원장:
    “감사합니다, 동지.”

    로마노프:
    “우선 첫 번째 안건. 우리 친애하는 미국인들이 로스앤젤레스에서 불꽃축제를 한다는군. 어떻게 생각하나?”

    류드밀라 솔제니치나:
    “체육부장관 류드밀라 이바노브나 솔제니치나입니다. 4년 전 미국인들은 고의적으로 우리의 올림픽을 훼방놓기 위해 별도의 대회를 연 바 있습니다. 우리도 똑같이 갚아주는 건 어떻겠습니까?”

    로마노프:
    “흠, 동지는 이름이 낯익은데. 부친께서 혹시…”

    솔제니치나:
    “예, 이반 솔제니친 원수가 제 아버지 되시는 분입니다.”

    로마노프:
    “허, 그런데 전략에 대한 이해는 그 분을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구만. 저들이 예상하는 그대로 행동하면 바보 취급 말고 더 당하겠나? 다른 의견?”

    보리스 푸고 내무장관:
    “내무장관 보리스 푸고입니다. 보이콧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작성자 21.12.27 23:35

    로마노프:
    “보이콧이라… 고민은 해 봐야겠군. 다른 의견은?”

    드미트리 야조프 국방장관:
    “어렵게 생각할 게 뭐 있습니까. 그냥 참가합시다. 참가하는 것도 모자라, 아예 최상급으로 선수단을 맞춰서 출전시키시지요.”

    푸고:
    “무슨 소립니까?”

    야조프:
    “켕기는 짓을 해봤자 그건 우리의 부족함을 자랑하는 것 말고 더 되겠소? 일단 그렇게 참가하면 친애하는 우리 월리스 각하의 재선은 확실해질 것 같은데 말이오.”

    로마노프:
    “월리스와 웃으면서 악수하는 사진 몇장 남겨도 좋겠군. 그가 재선에 성공하면 우리는 시간을 버는 셈이니 말이야. 의외로 답은 가까운 곳에 있었군. 솔제니치나 장관?”

    솔제니치나:
    “네, 서기장 동지.”

    로마노프:
    “선수단한테 평화를 상징하는 장식 하나씩 돌리고, 유니폼도 아주… 보기만 해도 총을 내려놓고 싶어지는 그런 평화로운 걸로 준비하게.”

    솔제니치나:
    “네, 빨간색은 절대 쓰지 말라고 당부하겠습니다.”

    로마노프:
    “이제야 좀 말을 알아듣는구만! 하하!”

    -fin.

  • 21.12.28 00:38

    소련 입장에선 미국에서 윌리스 파벌이 계속 정권을 잡는 걸 바랄수도 있겠네요(...) 민주당이 포퓰리즘, 공화당이 자유주의로 돌아가는 막장사태가 계속될듯.. 누가 이어서 해먹을까요? 필 그램이나 리처드 셸비..? 21세기까지 계속되면 조 맨친? 아니면 역시 로버트 버드..?

  • 작성자 21.12.28 00:38

    아니면 공화당 보수파랑 민주당 리버럴들이 서로 자리 교체할 수도 있죠. ㅋㅋ

  • 21.12.28 00:51

    민주당이 링컨 찬양하는(...)일은 사라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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