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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 영산강 자전거 길
#1 담양댐-광주 첨단대교
2016년 11월 17일(목) 날씨 : 맑음 기온 : 섭씨 6~18도
거리 : 31.5km(왕복 63km) 소요 시간 : 5시간 동행 : 로즈마리와 함께
<경로>
담양 리조트-담양호-경비행장-금월교-메타쉐콰이어 인증센터-관방제림-대나무숲 인증센터-영산교-첨단대교-면앙정-죽림원-금월교-담양 리조트
<순창에서 담양으로 가는 국도 변 메타쉐콰이어 길>
<대한민국 호의 길>
"꿈은 아루어진다!"라고 외치는 한국인이 30년 세월을 견디고 땀 흘리며 몸 부림쳤다.
개발도상국가라는 허울 좋은 단어를 쓰며 아시아의 4마리 용이라 자부하려 했다.
해외에서 연수할 때 교포 신문에는 화염병으로 전쟁을 방물케하는 거리 모습을 보며 안타까웠다.
경제 부흥을 위하여 민주적 사회생활은 조금 참고 살았고, 수출이라는 큰 목표에 나라의 모든 것을 걸었다.
군사정부의 억압에도 꿋꿋이 이를 악물고 버티며 내일은 좀 나아지겠지하며 온종일 일했다.
그런 피와 땀과 눈물 덕분에 나라 경제는 세계적 불황과 금융 위기도 넘기며 민주 국가로 발전했다.
정권 교체도 이루어지고 사회는 민주주의라는 개방의 시대가 도래하고 언론은 부도덕하고 어두운 세상을 밝게 비췄다.
중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하고 전세계를 향해 약진하고 파워 넘치는 외교도 그럴 듯 해 보였다.
시민들은 그렇게 스스로를 위대한 한국인으로 자랑했다.
외국을 향해 비행기를 타는 국민도 엄청 늘어났다.
자가용을 타고 KTX로 한반도를 1일 생활권으로 만끽하며 우쭐했다.
경제는 잘 나간다고 믿는 백성들은 지갑을 열고 문화를 즐기며 못사는 외국인을 고용하고 헛기침을 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대통령들은 임기 말만 되면 가족과 친척 그리고 주변 아첨배들과 사리사욕을 채우고 부정을 저질렀다.
경제성장의 그늘에서 억울한 백성들은 오히려 권력과 대기업의 횡포에 부당한 대우를 당하곤 했다.
이젠 대통령이 국정을 농단하고 국가 기밀을 사유화하며 독재적 권력을 휘두른 정황으로 나라가 어지럽다.
대통령은 신뢰를 잃었고, 여당은 지도력 부재와 무능으로 국회와 행정력을 상실했다.
대한민국 호가 표류하고 있다.
정말 힘들게 이룬 민주주의와 경제가 침몰하고 있다.
잘 할 거라 믿고 찍어준 대통령이 국민을 실망시키고 어이없게 하고 있다.
광화문 광장에 모여 촛불을 켜고 외치는 국민의 소리를 대통령은 외면하고 있다.
야당과 대권주자들은 자신들에게 절호의 기회라 여기고 협상과 리더십을 발휘하지 않는다.
이대로는 안된다.
신뢰를 잃은 대통령은 이 나라를 경영할 가치가 없다.
물러나야 한다.
그리고 국민과 나라를 생각하는 새로운 리더가 대한민국을 구해야 한다.
서로 당리당략만을 생각하는 정치인을 혼내야 한다.
조선말에 나라를 잃었던 과정을 절대로 되풀이해서는 안된다.
어렵게 한강의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을 제대로 항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눈을 부릅뜨고 이 시대를 바라보고 감시하고 질책해야 한다.
잘못하는 정치인들을 혼내야 한다.
우리가 뽑은 대통령과 국회의원들이다.
잘못하면 쫒아내야 한다.
<금성산성이 보이는 담양 리조트 라이딩 출발지점>
<1976년 완공된 담양댐>
<담양댐 전경>
담양호
영산강유역종합개발 1단계사업의 일환으로 1976년 9월 높이 46m, 길이 306m의 코어형 필댐(fill dam)이 건설됨으로써 등장된 영산강 최상류의 저수지이다.
유역면적은 47.2㎢의 자체 유역과 인접 섬진강에서 유역 변경 방식으로 수량 보충을 위하여 설치한 취수보지점의 18.4㎢의 간접 유역을 합하여 65.6㎢이다.
만수 면적 4.1㎢, 총저수용량 6670만㎥로 풍수년과 갈수년의 유량을 연간 조절하여 6.245ha의 농경지에 충분한 관개용수를 공급하여 연간 1만여t의 미곡 증산과 댐 하류 담양읍 일원에 일당 3,000㎥의 상수도 용수 공급에 기여한다.
초당 최대 8.1㎥의 취수가 가능한 취수 시설과 초당 546㎥의 계획 홍수량을 조절, 방류하기 위하여 길이 50m의 수문 장치 없는 일류(溢流)댐을 가진 축구식 여수로가 댐 우안에 있다.
1976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담양호는 여러 개의 깊은 계곡으로 이루어진 가마골과 함께 수려한 경관을 뽐내는 관광명소이다.
<추월산을 배경으로 담양댐 모습>
<담양 안내도>
<영산강 자전거 길>
4대강 자전거 국토종주를 위해 영산강을 찾았다.
국토의 세로를 따라 익산과 광양을 잇는 고속도로를 달려 남원과 순창을 거쳐 담양호에 도착했다.
금성산과 추월산을 담고 있는 담양호를 출발하는 영산강 자전거 종주는 늦가을을 바라보며 시작한다,
순창과 담양을 연결하는 국도 확장 공사가 한창인데 도로변에는 메타쉐콰이어가 진한 갈색 단풍으로 아름답다.
금강이나 북한강 그리고 낙동강을 따라 달렸던 라이딩은 이곳 호남의 젖줄 영산강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그대된다.
<담양댐 인증센터>
<영산강 자전거 길 안내도>
담양 리조트 주변에 차를 세우고 자전거 탈 준비를 한다.
리조트 식당에서는 김장하느라 분주하다.
담양호를 향해 조금 오르니 추월산과 파란 물이 제법 가을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인증센터에서 스탬프를 찍고 강의 모습이 아닌 개천 수준의 영산강 상류를 따라 담양 읍내로 향한다.
갈대가 무성한 영산강 상류는 물이 말라 거의 건천 수준이다.
그래도 강변을 따라 만들어진 푹신한 자전거 전용도로는 한적하고 시골스럽다.
전체 길이가 129.5km의 영산강 자전거 길은 왕복 라이딩이기 때문에 4번에 걸쳐 종주하기로 계획을 짰다.
오늘은 광주 첨단대교까지 다녀오는 63km의 주행을 하려 한다.
<영산강 자전거 길은 전체 129.5km>
<담양 시내로 향하는 영산강 자전거 길>
담양 읍내로 향하는 도중 잘 만들어진 수변 공원이 이색적이다.
작은 경비행기 이륙장과 6~7대의 연습기도 눈에 띤다.
푹신거리는 길을 개량한 아스콘 길을 지나며 금월교를 건넌다.
금월교를 지나면 담양의 유명한 메타쉐콰이어 길을 만나고 인증센터도 들러야 한다.
잠시 들른 후 길을 건너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자전거 길을 볼 수 있다.
시골길을 만나는 것이다.
<금월교를 건너면 메타쉐콰이어 길>
<우측으로 가면 섬진강 자전거 길과 합류>
<시골 풍경을 보여주는 담양 자전거 길 주변>
<국토종주 자전거 길에서 처음 보는 맨땅의 담양 길>
맨땅으로 이루어진 자전거 길이 4차선 도로 옆으로 강을 따라 지난다.
전체적으로 풀이 자라고 조금 어수선하지만 자전거로 달리기에는 별 지장이 없다.
수량도 조금 늘어나고 갈대와 숲 그리고 새들이 꽤 보인다.
4대강 자전거 길에서 만나는 시골길!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달리면서 대단히 기분이 상쾌해졌다.
길은 이내 호젓한 둑방길로 접어든다.
담양 관방제림 길이다.
느티나무와 푸조나무, 팽나무, 벚나무가 무성한 제방 길은 담양 읍내를 관통한다.
<담양 관방 제림 길>
<제방 자전거 길>
관방제는 전라북도와의 경계를 따라 북쪽으로는 추월산과 용추봉, 동쪽으로는 광덕산, 남쪽으로는 덕진봉과 봉황산, 고비산으로 이어지는 광활한 유역에 걸쳐 있는 담양천 변의 제방으로 이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숲이다.
조선 인조 26년에 해마다 홍수로 60여 호에 이르는 가옥이 피해를 당하자 당시 부사를 지낸 성이성이 제방을 쌓은 뒤 이를 오래 보존하기 위해 나무를 심었다.
철종 5년(1854)에는 부사 황종림이 연간 30,000여 명을 동원해 제방과 숲을 다시 정비했고, 이후에 부임해 오는 관리들도 개인의 재산을 털어 관방제림을 관리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과거 관방제림 안에는 약 700그루의 나무가 심어졌다고 하나, 현재는 느티나무, 푸조나무, 팽나무, 벚나무 등 15종의 낙엽 활엽수 320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
특히 푸조나무는 남부 지방의 낮은 지역에서 자라는 전형적인 난대 수종으로, 강바람이나 바닷바람을 잘 견뎌 방풍림이나 해안 방제림으로 매우 유용하다.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1.2km의 구간 안에는 200년이 넘은 팽나무, 느티나무, 푸조나무, 개서어나무 등이 신묘한 기운을 뽐내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죽록원 앞 영산강 단풍 모습>
<관방제림 천변 가을 모습>
관방제림을 따라 강 양 옆으로 아름답게 물든 단풍이 가을 풍경을 멋지게 장식한다.
물에 비친 모습과 죽녹원 그리고 징검다리까지 제대로 사진의 이미지가 된다.
늦가을 단풍을 가득 만끽한 죽록원 앞 과방제림 모습은 오늘 라이딩의 최고 장면이다.
<담양 시내 자전거 길 가을 모습>
오늘은 담양 장날인가 보다.
죽녹원 근처를 지나니 강둑을 따라 큰 시장이 형성되어 사람들로 분주하다.
자동차를 자전거 길에 주차하기도 하고, 좌판을 벌려 놓기도 했다.
너무 어수선하고 복잡하고 위험했지만 시골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해서 감수할 만 했다.
하지만 자전거 타는 라이더들에게는 곤혹스러운 상황이고 담양군에서도 교통 통제라든가 주차 문제를 고려하면 좋을 듯하다.
담양 읍내를 벗어나니 완연한 시골이다.
수량이 조금씩 증가하며 왜가리와 청둥오리 그리고 새떼들이 강물에서 한가롭게 영산강을 즐긴다.
<영산강 상류 모습>
<가로수로 느티나무와 대나무가 조성되어 환경 친화적인 자전거 길>
영산강 자전거 길의 담양-광주 구간은 느티나무와 대나무를 심어 놓았다.
예전 금강과 낙동강과 달리 가로수는 잘 자라서 보기 좋게 자전거 길을 뚜렷이하고 있다.
바람도 막아주고 길 안내와 가드레일 역할까지 해서 달리기 좋다.
다만 자전거 길에 자동차가 가금씩 다녀서 위험하고 라이딩에 지장을 주었다.
아마도 시골이어서 농부들에게 편의를 주려고 차량 통행을 허용했겠지만 만일의 사태에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시정되어야 할 것 같다.
<영산강 상류의 갈대밭 풍경>
<영산강과 자전거 길>
<대나무 숲으로 아름다운 담양 자전거 길>
잘 조성된 대나무 숲을 지나니 담양 대나무숲 인증센터와 휴식장소에 도착했다.
주변 경관은 완연한 시골 모습이지만 대나무숲으로 인해 눈의 피로를 풀고 모리를 식히기엔 안성맞춤이다.
식수와 간식을 들며 휴식을 취하고 광주를 향해 페달을 밟는다.
담양댐에서 26.5km를 달려 온 셈이다.
5km 정도를 더 가면 광주 첨단대교인데 강폭이 커지고 중간에 물을 막은 보가 보인다.
<담양 대나무 숲 인증센터>
<하구둑까지 103km 지점>
<자전거 길엔 자동차도 다녀 위험하다>
<영산강 자전거 길 안내도>
<영산교의 아름다운 모습>
아치형으로 만든 영산교가 반긴다.
중간에 교량을 지나는 몇 군데 횡단로가 있는데 차량 통행을 조심해야 한다.
자전거 길도 시멘트 바닥이 많이 훼손되고 울퉁거려 주행하기가 편하지 않다.
아마도 만들어진지 오래되어 파손된 모양이다.
자전거 전용도로의 튼튼한 모습을 보인 금강과 낙동강과는 상당히 비교된다.
유난히 한가한 자전거 길의 모습과 맥락을 같이하는지 모르겠다.
<첨단대교까지 2.4km 남은 지점>
<첨단대교 반환지점(담양댐-첨단대교 31.5km)>
영산강 하구둑까지 98km가 남은 지점이 첨단대교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주행하고 담양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이곳은 광주권역인데 도심을 지나는 자전거 길이 이어진다.
다음 구간은 승촌보에서 시작하여 이곳까지 왕복하는 라이딩을 할 계획이다.
담양댐에서 첨단대교까지는 늦가을이어서인지 바람을 등지고 쉽게 달려왔다.
아마도 담양으로 갈 때는 맞바람을 맞으며 달려야 한다.
4대강을 달릴 때는 바람의 방향도 큰 변수이므로 잘 선택해서 라이딩해야 하다.
<첨단대교에서 다시 31.5km를 가야 한다>
<월산보의 지아 팔각정>
월산보 팔각정에서 늦은 점심을 먹으며 한참을 쉰다.
도심을 벗어난 월산보는 팔각정과 산책로 그리고 자전거 길이 영산강 양쪽으로 설치되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팔각정에서 보는 영산교가 첨단 공법으로 만들어져 멋드러지게 주변과 잘 어울린다.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 주는데 아베크 족이 다가왔다가 홀연히 사라진다.
우리가 정자에 머물지 않았다면 그들이 여기서 데이트했으리라는 예상을 해보며 길을 떠난다.
역시 북풍 맞바람이 라이딩을 방해한다.
올 때보다 훨씬 힘들게 페달을 밟아야 한다.
로즈마리가 맨소래담을 바르며 근육 경련을 예방한다.
<영산강 자전거 길 안내도>
영산강은 한강, 낙동강, 금강과 함께 우리나라의 4대강에 속한다.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용연리 용추봉(龍湫峯, 560m)에서 발원하여 광주광역시, 나주시, 영암군 등을 지나 영산강 하구둑에서 서해로 유입하는 하천이다.
본류의 총 길이는 약 150㎞, 유역 면적은 약 3,551㎢으로서, 유역 면적이 전라남도 총면적의 약 29%를 차지한다.
영산강은 섬진강보다 길이와 면적이 작지만, 유역이 우리나라 서남부의 핵심 지역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4대강으로 취급한다.
영산강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 담양군, 장성군, 함평군, 화순군, 영암군의 대부분 지역을 유역분지로 삼고 있으며, 전라남도 목포시와 무안군, 전라북도 정읍시의 일부 지역도 유역에 포함된다.
영산강 유역 내에는 영산강 본류를 포함하여, 황룡강, 지석천, 고막원천, 함평천 등 5개 국가하천 구간과 영산강 본류의 최상류, 황룡강의 상류, 광주천 등 163개의 지방하천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역의 동서간 최대길이는 60.6㎞, 남북간 최대길이는 89.9㎞, 유역의 평균폭은 26.7㎞으로, 남북으로 보다 긴 직사각형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유역의 평균경사는 19.5%로 비교적 완만하다.
<명칭 유래>
영산강의 명칭은 중류에 위치한 나주와 영산포에 의해 역사적으로 변화되었다.
나주는 통일신라 때 금성(錦城)으로 불리었기 때문에, 당시에는 영산강을 금천(錦川), 금강(錦江)이라 했고 나루터는 금강진(錦江津)이라 했다.
고려시대에 신안군 흑산면에 속한 영산도(永山島) 사람들이 왜구를 피해 나주 남쪽의 강변에 마을을 개척한 후, 그곳을 영산포(榮山浦)로 부르게 되었고, 조선시대 초기 영산포가 크게 번창하자 강 이름도 영산강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영산강의 갈대밭 풍경>
<담양 대나무 숲 자전거 길>
<면앙정>
면앙정 옆 자전거 길을 지나며 U자형 지그재그 길에서 바람의 영향을 실감한다.
꾸불거리는 길을 외면하고 직진 도로를 따라 담양으로 향한다.
이곳 주변은 면앙정과 송강정이 위치하고 있다.
몇 번 들렀던 곳이기에 지형이 눈에 익숙하다.
차량들도 빈번하지 않아 도로를 달리기에는 어려움이 없다.
오히려 담양 들판을 가로지르는 맛도 있어 라이딩의 묘미도 있다.
<면앙정 근경>
<죽록원 가을 풍경>
<담양 자전거 길 가을 풍경>
오전에 지났던 죽록원 앞길과 관방제림에는 맑은 날씨에 단풍 모습이 절정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가을을 즐긴다.
고운 가로수가 물에 비추어 현란한 색상으로 아름답다.
그윽한 맛이 우러나는 담양 자전거 타기가 너무 좋다.
시골 풍경을 실컷 맛본 오늘 라이딩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담양 메타쉐콰이어 길>
<메타쉐콰이어 길 인증 센터>
<담양 메타쉐콰이어 길 가을 모습>
메타쉐콰이어 길에는 사람들이 무척 붐빈다.
길은 자전거를 탈 수 없도록 통제한다.
입구와 주차장에서 메타쉐콰이어의 가을 모습을 보며 사진을 찍는다.
고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담양 영산강 상류 모습>
<담양 경비행기 훈련장>
<담양 메타쉐콰이어 가로수와 금성산>
다음 구간 광주에서 나주를 지나는 노정은 또 어떤 모습으로 영산강이 다가올지 기대된다.
신문과 매스컴에서는 지겹도록 정치 의혹과 부정 축제를 둘러산 비리들이 난장판을 이룬다.
꽁꽁 묶였던 새로운 사실들과 소문들이 휑휑한다.
트럼프가 당선된 미국은 한국을 여러 가지로 옭잰다.
정신차리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국제 사회에서 대한민국은 지금 무얼하고 있는가!
빨리 제 자리를 찾아야 한다.
세상을 잊고 달린 영산강 라이딩이 귀로에 처음 달린 순창-전주 자동차 전용도로의 한적함으로 신났다.
<금성산성이 잘 보이는 영산강 자전거 길>
Lover On The Autumnroad - 남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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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드디어 영산강길 시작하셨내요 날씨가 쌀쌀해저 두분 건강조심하세요
멋집니다
담양명소를 둘러보며 영산강의 바람을
가르는 여정 ㆍ
훗날을 기약하며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