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 한마음회
‐ 나누는 기쁨, 베푸는 보람 ‐
길을 만들기 전에는 모든 공간이 길이었다. 하나의 인간도 길이요, 하나의 사물도 길이었다. 인간은 길을 만들고 자신이 만든 길에 길들여져 있다. 그래서 이제는 자신들이 만든 길이 아니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禪師들은 묻는다. 어디로 가십니까? 어디서 오십니까?
그러나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다. 길은 떠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돌아오기 위해서 존재한다. 때로 인간은 자신이 실종되어 있다는 사실조차도 모르고 길을 간다.
인간은 대개 길을 가면서 동반자가 있기를 소망한다. 어떤 인간은 동반자의 짐을 자신이 짊어져야만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어떤 인간은 자신의 짐을 동반자가 짊어져야만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길을 가는데 가장 불편한 장애물은 자기 자신이라는 장애물이다. 험난한 길을 선택한 사람은 길을 가면서 자신의 욕망을 버리는 일에 즐거움을 느끼고, 갈수록 마음이 너그러워진다. 평탄한 길을 선택한 사람은 길을 가면서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일에 즐거움을 느끼고, 갈수록 마음이 옹졸해진다.
지혜로운 자의 길은 마음 안에 있고, 어리석은 자의 길은 마음 밖에 있다.
지난 2월의 한마음회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상도동 석민이는 서울산업대학교 건축공학과에 입학을 했습니다. 공립이라 등록금이 절반 정도이고 엄마께서 보험설계일로 조달을 하셨습니다.
성남팀 현우는 동서울대학 세무학과에 입학을 해서 등록금을 대출 받았는데
금리가 7.5%라고 합니다. 부모의 도움없이 맨땅에서라도 배워보려는 그 의지가 대단합니다. 현우는 생활비와 학비를 벌기 위해 애타게 아르바이트 일을 찾았지만 아직 구하지 못했습니다. 주위에 회원님들 관심을 가지고 연락을 주세요.
시흥팀 지선네는 엄마께서 일주일간 입원을 하다 보니 병원비는 정부의 지원을 받았으나 이래저래 지출이 많아져서 후원금을 가불해 드렸습니다. 2월 중에 3개월분(2․3․4월분)을 한꺼번에 융통해 달라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대구 가현네는 옥탑방이다 보니 겨울에 온 가족이 감기가 끊이지를 않고 모두가 환자입니다. 가현이는 기초가 부족하니 학원을 보내보라는 선생님의 권유로 학원에 다니고 수현이도 올해부터는 어린이집에 다닙니다. 엄마의 건강이 안 좋아 애들 공부를 못 챙겨 주니 부득이하게 26만원의 학원비를 안고 삽니다.
사천팀은 월례회를 통해 신규회원 섭외를 다짐했고, 방문시에 쌀(안호임회원님기증)과 음식들을 전달하였습니다. 박철균 前지회장님께서는 어린이 후원가족들에게 연 2회 보약을 지원하기로 약속하셨습니다.
최순영회원님께서 신규 회원님을 네 분이나 추천하셨습니다. 「아름다운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는 「싱어송 라이터 협의회(임지훈, 이치헌, 박강수, 곽유니 등)」 와의 만남도 주선해 주셨습니다. 조만간 좋은 결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2월 한마음회에는 5,248,440원이 입금되었고, 29개 가정과 단체에 대한 후원비용과 사무실 유지비 등으로 6,191,030원을 지출하였습니다.
♥ 신규회원
곽현수님 : 영등포구 당산2동 현대A 104-1302
HP. 011-9964-8665
김수지님 : 관악구 남현동 1056-16 대화빌딩 4F 대화제약 회장
HP. 011-892-6451
김재중님 : 강남구 신사동 635 자생한방병원 척추추나클리닉 원장
T. 1577-0006
박기범님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4과
T. 2076-5551, HP. 010-2738-9380
조증형님 : 송파구 방이동 107-7 상우빌딩 201호 세움세무회계사무소
T. 3431-1884, HP. 010-6709-1100
최길영님 :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28번지 대명구름채A 202-401
T. 031-458-4955
최도영님 : 서초 양재 20-29 은성빌딩 503호 SNC인터내셔널패키지 대표
T. 573-6680, HP. 010-6355-6680
☎ 회원동정
정달성회원님, 2/ 청주세무서장 부임! 축하드립니다.
T. 043-230-9201, HP. 016-723-5372
윤문구회원님, 2/11 장모님상!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T. 2051-6800, HP. 011-259-2418
● 한마음회 열린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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