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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및 동영상방 [Pop]The Load out & Stay - Jackson Browne
물푸레 추천 0 조회 111 14.01.30 22:08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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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4.01.30 22:35

    첫댓글 앨범 전체가 공연 라이브와 호텔방 녹음, 스튜디오 녹음을 다소 실험적으로 섞어 놓은 독특한 형식이다.
    대체로 거슬리지 않을 정도의 라이브 이펙트 정도를 살리고
    대체로는 음을 곱게 뽑아 내는 데에는 신경을 썼지만 어찌 보면 실험적일 뿐 공들인 앨범이라고는 할 수 없다.
    그럼에도 잭슨 브라운의 대표작이 되었으니...어쩌면 상당히 아이러니라고 할 수 있다.
    내성적이고 조금 어려운 음악에서 보다 대중성을 안게 된 앨범의 주제가 '순회공연'이라니 ^^
    잭슨 브라운은 천상 락커이고 가수인 듯하다.

  • 작성자 14.02.15 23:49

    Running on Empty의 끝자락에 담긴 The Load-Out/Stay는 앨범이 담고 있는, 즉 길(Road)이라는 주제의 축약판이었는데, 수려한 전자 오르간의 음색에 담긴 블루지 필링은 아내의 자살이 남긴 어두운 그림자가 아직 잭슨 브라운의 가슴에 여전히 남아있음을 말해주고 있었다죠.

  • 작성자 14.02.15 23:50

    특히 데이빗 린들리가 게스트 보컬로 참여한 이 곡은 잭슨 브라운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세션의 연주, 간주곡 사이에 등장하는 데이빗 린들리의 고 옥타브 가성창법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지성적 팝팬들의 절대적 인기를 누렸다. 이 앨범의 대대적 성공으로 인해 잭슨 브라운은 상업적 성공도 뒤따랐지만 특히 웨스트 코스트 컨트리 로커로서의 확고한 위치에 오를 수 있었다고 합니다.

  • 14.02.15 23:58

    @물푸레 태평양 캘리포니아 지역과 대서양 뉴욕 보스턴 지역으로 구분하는 건가요?

    '웨스트 코스트 록'과 '이스트 코스트 록' 구분하는 듯 하던데...

    린다 론슈타트, 이글스 ,잭슨 브라운 등을 일컫을 때 웨스트 코스트 록 운운했던 것 같은데...

  • 작성자 14.01.30 22:36

    마음이 따뜻해지는... 아니 뭔가 열정이 생겨나게 만들어 주는 노래, 그런 노래...
    후렴부에 " I Want you stay, just little bit longer... Please, Please..."
    이런 가사가 나오죠... 그럼 그 순간부터 대부분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드는...

  • 14.02.01 20:49

    가사 첨부를 상세하고 정확하게 해주셔서 이 노래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군요!

    이런 느낌의 보컬을 좋아하는지라...

    앨범 수록곡을 시간이 나면 천천히 감상하겠습니다.

    감사 감솨 감쏴~~ㅎㅎ

  • 14.02.01 20:43

    잭슨 브라운을 좋아하시나요?

    열정이 생겨나게 하는 아티스트라면 그리 여겨도 문제 없을 듯! ㅎㅎ

  • 작성자 14.02.02 14:11

    좋아한다기보다는 열정이 생각나게 하는 뮤지션이라서가 맞을 듯...ㅎㅎ

  • 14.02.14 20:34

    @물푸레 '좋아한다'보다 '열정을 되살리게 한다'는 말이 더한 칭찬이 아닌가요?^^

  • 14.02.14 17:13

    The road가 단번에 제 귀에 쏙 들어오네요!

  • 14.02.14 20:31

    '코카인'
    제목이 워낙 자극적이라서^^ 호기심을 갖고 들어보니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읊조리는 느낌이 강한데
    마지막 부분에는 대화 형태로 나레이팅을 하고 있고...

    기타를 기본으로 현악기 종류의 토속 악기 소리가 귀에 들리는 게
    마치 컨트리 뮤직 반주 구성같은...

    결국 잭슨 브라운도 자신의 불운한 삶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코카인에 손을 댄 것일까 하는 추측을...

    어쩐지 목소리가 쓸쓸하고 공허하게 들리니...

  • 작성자 14.02.15 23:51

    우리나라에서 라이선스로 제작된 Running on Empty 음반에서는 The road와 Cocaine 등 두 곡이 당시 문공위 사전심의에 걸려 삭제되었고 방송금지로 묶였는데, 이 곡들은 제목과 내용에서 각각 코카인이라는 단어가 문제가 되었으니 마약과 관련된 단어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를 강제로 삭제해 비정상적 음반을 만들도록 한 유신 군사정권의 의식이 얼마나 저열한 수준이었으며, 그 시대가 어떤 시대였는가 하는 사실을 쉽게 짐작할 수 있는 일이었죠.

  • 14.02.16 00:07

    @물푸레 만화 뽀빠이 상영이 한동안 금지된 이야기에 비하면 뭐...ㅎㅎ

    뽀빠이의 손목에 새겨진 문신이 소련의 국기를 연상케 해서 그렇다나요^^

  • 14.02.14 20:39

    마지막 트랙곡은 록커로서의 잭슨 브라운을 느끼게 하고...

  • 14.02.14 20:50

    앨범 타이틀 곡인 'Running on empty'는 빠른 템포의 록 음악인데,
    제목에서 예상한 것과는 사뭇 다른 음악이고...

    'You love the thunder' 역시 흐름이나 전개가 'Running on empty'와 흡사한 느낌이고...

    역시 대중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The Load out & Stay'가 으뜸인 것 같네요!

  • 작성자 14.02.15 23:45

    잭슨 브라운의 음악인생에 최고의 전성기를 가져다 준 다섯 번째 앨범 Running on Empty(텅 빈 도로의 질주)..
    자동차의 왕래가 뜸해 비어있는 도로를 배경으로 드럼 세트가 놓여있는 그림이 실린 갈색 톤의 이 앨범은 주로 라이브 스테이지나 달리는 버스 안, 시골의 모텔방 등에서 녹음된 내용으로 기획되었는데, 여기에 실린 타이틀 곡 Running on Empty와 The Load-Out/Stay 접속곡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자 한국을 비롯한 동양권에서는 이 앨범과 더불어 잭슨 브라운의 이전 음반들까지 수입되는 기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 작성자 14.02.15 23:46

    이 앨범 역시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민요가수이자 연주자로 유명한 데이빗 린들리(David Lindley)와 공동으로 작업했는데, 타이틀곡인 Running on Empty와 The Load-Out/Stay는 워싱턴 근교의 대형 숲속 공연장으로 유명한 메리웨더 포스트 파빌리언에서 가진 실황을 레코딩한 곡으로, 경쾌하고도 흥겨운, 그러나 왠지 모를 슬픔의 그림자도 함께 느껴지는 컨트리 록 사운드 스타일의 전형을 잘 보여주고 있죠.

  • 작성자 14.02.15 23:53

    자살한 아내의 죽음에 대한 기억은 이 앨범에서도 우울한 그림자를 온전히 걷어내지 못하고 있는듯...

  • 14.02.16 00:03

    @물푸레 민속 악기 연주 소리와 가성의 주인공이 바로 데이빗 린들리라는 인물의 합세로 이루어진 것이군요!
    앞부분은 여성 보컬이 맞고,흑인이 아니라 백인 여성이던데...

  • 14.02.16 00:05

    @물푸레 살아남은 자의 고통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라서 잭슨 브라운에게 한없는 연민이 느껴지던데...
    쉽게 잊고 다른 사랑을 찾을 가벼운 사람이 아닐 것 같아서...

  • 14.02.16 00:09

    @물푸레 저는 앨범 타이틀 뜻을 너무 형이상학적으로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 14.09.13 23:40

    좀 쌀쌀한 밤공기가 잭슨 브라운의 불후의 명곡으로 이끄네요.
    두 곡의 연결이 어쩜 저리 자연스러운지...
    저는 'And we remember why we came'에서 연결되어 갑자기 곡조가 빨라지고 'Stay'로 자연스레 연결되는 부분,
    런닝 타임 3분 40분경부터 끝까지의 리듬이 참 좋아서 이 노래를 자주 듣게 되던데...

  • 작성자 14.09.14 21:08

    언제 들어도 좋은 불후의 명곡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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