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어학 연수 소개

[CEC 아카데미]

주변에 보면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고민하거나 준비 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정보가 많이 없어서 아무 정보 없이 무작정 대략적인 계획만 잡고 가시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되면 본인이 생각하던 어학연수와 갭이 너무 커져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그 기간을 힘들고 지루하게 보낼 실 수도 있습니다.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가기로 하셨다면 가시기 전 어떤 부분을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어학연수를 2번이나 해본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어학연수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학연수와 유학을 착각기도 하는데요 유학은 외국에서 아카데믹한 학업을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영국에서 유학을 했다 라고 한다면 영국의 대학교를 다녔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어학연수는 어떤 것 일까요?

어학연수란 외국어를 배우기 위하여 현지로 가서 그 나라의 말과 생활을 직접 배우는 학습 방법 으로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언어 공부를 방법을 달리하여 체험을 통해 즐겁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언어의 특성상 단순히 문자 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의 문화도 배우면서 더욱 빠르고 확실하게 언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선 자신들의 언어를 사용하는데 영어의 경우 영국을 비롯해 미국, 호주, 캐나다, 아일랜드, 뉴질랜드 등 여러 국가가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영어 어학연수가 가능한 나라의 선택지가 다양합니다.

이 많은 영어권 나라 중에서도 영국으로 영어 어학연수를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영국의 어학연수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준 높은 영어교육 (영어의 본고장)

-유럽과 지리적 가까움 (유럽 여행이 용이)

-한인 비율이 낮은 편

-역사가 오래된 전통학교가 많음

-British Council, English UK 와 같은 인증 기관이 심사 및 관리

-세계적인 수준의 문화, 예술 사업, 건축물 등이 발달 (다양한 경험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음)

-런던 및 대도시를 제외하면 물가가 비싸지 않은 편 (과거에 비해 낮아진 환율)

영국에서 어학연수를 하기로 결정을 했다면 다음으로 고민 해야 할 문제는 무엇 일까요?

바로 지역입니다.

영국에서 제일 많이 가는 곳은 당연히 영국의 수도인 런던 입니다.

한국인 비율이 높고 물가가 비싸지만 어학교의 수가 독보적으로 많고 영국의 문화, 예술, 관광명소 등이 있는 수도이기 때문에 어학연수를 위한 예산이 충분 하실 경우에는 대부분 런던을 선택합니다. 또한 영국 영어, 특히 런던의 경우에는 발음을 확실히 하기 때문에 영어가 잘 안 들린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에게는 영국영어가 잘 들릴 수 있습니다. 단, 물가가 아주 비싸기 때문에 코스비용, 숙소비용, 교통비 등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앞서 말했듯이 예산이 충분히 준비 하시고 선택 하셔야 합니다.

런던

다음으로 많이 가는 곳은 케임브리지 / 옥스포드 입니다.

한국사람들도 대부분 다 알고 있는 세계적인 대학인 케임브리지와 옥스포드가 있는 지역들 입니다. 세계 최고의 학교들이 있어서 케임브리지와 옥스포드의 지역은 런던에 비해 조용하고 학생들이 많이 있어 학업 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명한 도시이고 학생들이 많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물가가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케임브리지

옥스퍼드

그 외에 브라이튼 / 본머스 / 이스트본 을 많이 선택 하십니다.

브라이튼, 본머스, 이스트본의 공통점은 모두 바다가 보이는 휴양지 라는 것입니다.

바다 근처의 도시인 만큼 관광객이 많고 작은 도시지만 활기찬 분위기입니다. 한국인의 비율도 낮은 곳이라 조용한 곳에서 어학에 집중하면서도 느긋하게 휴가 온 기분을 내길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조건의 도시들입니다. 물가도 런던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단, 작은 도시이기 때문에 학교의 선택폭이 좁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장기 코스를 선택 하신 경우에는 지루 할 수 있습니다.

이스트본

지역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지역 선택을 함에 있어서 본인의 성향이나 학습 조건을 잘 따져보셔야 성공적인 어학연수를 하실 수 있습니다.

지역을 정하고 나면 어학교를 선택 해야 합니다. 어학교는 정말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선택 함에 있어서 고민이 많을 텐데요. 어학교를 고를 때 대략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형 어학교 / 소규모 어학교 / 대학 부설 어학교

대형 어학교의 경우 대형 브랜드 어학그룹이 대부분이며 전세계 또는 영국만이라도 영국의 여러 지역에 지점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학생수를 가지는 큰 어학교를 말합니다. 시설이 뛰어나고 학생수가 많은 만큼 직원도 많아서 코스가 다양하고 레벨도 클래스를 세세하게 나누어 수업이 가능 합니다. 단 학생 수가 많기 때문에 개개인에 대해 꼼꼼한 케어가 어려울 수 있으며 대부분 학비가 비쌉니다.

소규모의 어학교의 경우 학생 수가 적으며 직원이나 선생님 수가 많지 않아서 선생님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편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선생님들이 개개인의 학습 레벨을 세세히 지켜 볼 수 있어서 학습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단, 학생 수가 많지 않아서 코스가 다양하지 않고 레벨이 세분화 되어있지 않아 같은 클래스인데도 영어 실력이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생수가 적으면 수업이 개설 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운이 좋을 경우에 최소 인원으로 수업을 해서 개인 수업처럼 듣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경우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위 두 종류의 어학교가 주로 사설 어학교라고 한다면 영국에는 대학 부설 어학교가 있습니다.

대학 부설 어학교는 대학교 내 캠퍼스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학교에서 직접적으로 운영하는 어학기관입니다. 쉽게 이해하시도록 돕자면 방송에 나오는 외국인들이 연세대 어학당,고려대 어학당을 이야기하는데 이런 곳이 대학 부설 어학교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학교 캠퍼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대학 수업 청강이나 프로그램에 따라 그 학교 학생들과의 교류의 기회가 제공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영국 친구들을 사귀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카데믹한 영어를 배우기 때문에 최소 중급 이상의 영어 실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그만큼 실력향상이 빠릅니다. 초급 영어 실력을 가지고 계시다면 단점이 될 수 있겠죠. 또한 입학 시기가 1월, 9월로 정해져 있어서 시기가 맞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습니다. 또한 학비가 비싼 편이며 국적 비율을 제한하지 않기 때문에 한 나라의 학생들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브라이튼

브라이튼 세븐시스터즈

다음에는 코스, 코스기간, 숙소(홈스테이,기숙사) 등 선택 사항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또 안내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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