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완나품 국제공항의 개요>
태국 방콕의 새로운 현관문으로서 방콕 중심에서 동쪽으로 30킬로, 택시도 30분~1시간 위치에 2006년 9월에 새로운 방콕의 국제공항인 정식명칭 쑤완나품 국제공항이 개항했습니다.
쑤완나품이라는 말은「황금의 지대」라는 의미로 태국 국민들로부터 경애되고 있는 푸미폰 국왕에 의해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총 면적은 그 전까지의 국제공항인 돈므엉 국제공항의 약 5배로 여객 터미널은 총 면적이 56만3천 평방미터로 세계에서 제일 큰 크기입니다.
건설업계에서는 이름 알려진 독일인 건설가인 Helmut Jahn 氏에 의해 설계된 가로의 폭 444미터, 길이 111미터의 거대한 터미널 건물입니다. 항공관제탑도 또한 커서 높이 132.2미터로 이것도 세계 최대의 규모입니다. 활주로는 현재 4,000미터와 3,700미터 2개 활주로가 있으며, 장래에는 4,000미터 급을 2개 늘려 총 4개로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모두 완성되면 1시간당 76대의 비행기의 이착륙이 가능하며, 연간 4500만 명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되게 됩니다.
터미널 안의 설비는 체크인 카운터가 360개, 출국 카운터가 120개, 입국 카운터가 72개, 그리고 민간기로서 역사상 최대인 2층으로 만들어진 초대형 여객기 에어버스 380기에 대응할 수 있는 탑승구 5개와 아시아의 신세대 24시간 허브 공항으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승객 터미널 앞에는 각 2,50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2곳에 있고, 조금 공항에서 떨어진 버스 터미널 근처에는 장시간 주차용 5,000대 수용이 가능한 주차장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나의 여객 터미널 건물>
여객 터미널 건물은 유리를 많이 이용했으며 건물을 덮고 있는 거대한 철골에 여러가지 종류의 유리를 맞붙여 빛을 컨트롤해서 밝고 기능적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외관은 가장 참신하게 디자인한 근대적인 건물이며, 밤에 전경을 바라보면 파란 빛으로 빛나는 미래의 건물 같은 이미지를 하고 있습니다. 이후의 문제는 높은 장소에 입체적으로 빈틈없이 깔아놓은 많은 유리를 더러워지기 쉬운 현지의 풍토 환경에서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새로운 국제공항에는 들어가서 왼쪽이 국내선, 오른쪽이 국제선 카운터로 국내선 국제선을 하나의 터미널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넓은 터미널에서 원하는 항공사의 카운터를 찾아야만 합니다. 보통 규모가 큰 공항일수록 국제선 터미널을 제1, 제2 이나 A, B 등으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며, 국내선과 국제선도 나누어져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쑤완나품 공항에서는 이러한 것들이 모두 한 장소에 집중해서 컨트롤하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그래서 도착 Concourse는 A에서 G로 나뉘어져 있고, 그 중에 A와 B는 국내선, C에서 G까지는 국제선이 되며, 출발의 경우에는 중앙의 터미널에서 각각 Concourse로 이동하게 됩니다. Concourse는 각각 길이도 다양해서 가장 짧은 B는 전장 270미터, 가장 긴 D는 909미터로 상당히 긴 길이입니다.
<여객 터미널 건물의 설비>
여객 터미널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7층, 총면적 56만3천 평방미터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승객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그 안에 있으며 각 층의 시설과 설비의 개요는 아래와 같습니다.
◆ 지하
공항역 시설로 사용될 예정이며, 실제 에어포트 링크 역은 여객 터미널 건물에서 300미터 떨어진 에어포트 호텔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운행 예정일은 2009년 12월5일입니다.
◆ 1층
버스 터미널, 택시 카운터, 메디컬 센터 등이 있습니다.
◆ 2층
입국심사장, 짐 보관 접수창구, 입국 세관, 국내선 국제선의 도착 층, 국내선의 출발 Gate가 있습니다.
◆ 3층
출국수속 후에 국제선 출국 Gate와 각 항공사의 라운지, 정부기관 오피스, 미팅 포인트, 각종 상점, 서비스 카운터 등이 있습니다.
◆ 4층
출발 층, 국내외선 출발 로비와 출국심사장, 항공회사의 부스, 인포메이션 센터, 세관 체크 포인트 등의 출발 승객을 위한 시설이 있으며, 택시와 에어포트 버스, 각 여행사의 환송버스 등 공항에 오는 차는 이 층에 도착합니다. 또한 공항 내의 시설과 버스 터미널을 돌고 있는 셔틀버스도 있습니다.
◆ 5층
태국 국제항공을 비롯한 Star Airlines 가맹 각 항공회사의 오피스가 있습니다.
◆ 6층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로프트라고 하는 2개의 레스토랑이 있고, 어디나 대단히 넓고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스카이로프트 쪽은 선불카드를 구입하는 푸드코트 형식인데 굉장이 가격 설정이 높아서 싸도 100바트 이상입니다.
◆ 7층
전망갑판이 있지만 시계가 그다지 좋지 않아 전망은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출발까지 느긋한 시간을 보내고 싶거나 보내는 사람과 천천히 이별의 아쉬움을 전하기에 적당한 공간인 것 같습니다.
<도착 수속 (여객 터미널 2층)>
비행기가 방콕 공항에 도착하면 게이트에서 Concourse로 나와 여객 터미널로 향하게 됩니다. 도착하는 게이트에 따라 여객 터미널까지 상당히 시간이 걸리는 곳도 있습니다. 또한 게이트에 도착하지 않고 공항 중간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여객 터미널까지 이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터미널 건물의 도착 홀에 도착하면 입국심사용 카운터에서 여권과 입국카드 그리고 돌아가는 항공권을 꺼내 주면 입국 수속을 해줍니다.
한국인 여행자의 경우에는 대부분 질문을 하는 경우가 없지만 가끔 질문하는 몇일 체류합니까? 어디서 체류하는가? 등의 간단한 질문이므로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입국카드 내용을 올바르게 전부 써 넣는다면 아마 질문을 받을 경우는 거의 없을 겁니다. 입국심사 카운터는 130개가 있어 돈무앙 공항보다 많기 때문에 편안하게 나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되지만 담당 직원은 변함없이 느긋한 사람들이 많아 생가보다 빠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무사히 입국심사대를 빠져 나오면 짐이 나오는 벨트 번호를 알려주는 전광판으로 가서 자신이 타고 온 항공 편명을 확인하고 짐이 나오는 벨트 번호를 확인해고 그 번호로 이동해서 짐을 기다립니다. 1번~6번은 국내선 전용이며, 국제선의 경우는 7번부터 큰 번호로 되어 있습니다. 짐을 픽업해서 카트에 짐을 올려 세관 카운터를 통과합니다. 세관 신고를 해야하는 물건이 있을 경우에는 빨간 카운터로, 그런 것이 아닐 경우에는 녹색 카운터로 나가시면 됩니다.
세관을 빠져나와 도착 출구를 빠져나오면 방콕 현관인 로비에 조착하게 됩니다. 도착 출구는 A에서 C까지이며, A는 국내선, B와 C는 국제선 전용입니다. 어디로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맞이하러 나온 사람과 만나기 위해서는 어디에서 만날지 사전에 정해두는 것이 무난합니다. 일반적으로 C번 출구는 단체 여행객이 만나는 곳이며, B는 개인적인 여행객이 만나는 미팅 포인트로 되어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주의해야할 것이 담배 문제입니다. 면세 담배는 한국 공항에서 사서 들어올 경우 태국에서는 1인당 1보루 밖에 가지고 들어올 수 없습니다. 예전에 1보루 이상을 가지고 들어와 세관에 걸려서 터무니없는 벌금을 물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규정 이상 가지고 들어오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출국 수속 (여객 터미널 4층)>
방콕 국제공항에서 출발 수속은 택시나 공항버스 (에어포트 링크는 2010년 초에 개통 예정)등을 이용해서 여객 터미널 4층에 도착하면 우선 탑승하는 항공회사 카운터에서 체크인 수속을 합니다. 항공 수속 카운터는 A에서 W까지의 체크인 카운터가 20열, 460개 카운터가 있습니다. 항공 수속을 장소를 알려주는 전광판의 안내를 보고 목적 항공사의 카운터를 찾아 체크인 수속을 합니다.
수화물도 그때 같이 붙이면 됩니다. 그 화물의 X선 검사는 붙인 후에 자동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체크인 전에 하나하나 열어 보일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골프 가방 등 크기가 큰 화물(길이가 110×85×55 센티 또는 중량이 32킬로 이상)은 일단 목적 항공사에서 확인을 받고 나서 대형 사이드 전문 카운터에 자기고 가서 붙여야 합니다. 대형 사이즈 전문 카운터는 국내선 Y1, 국제선이 Y2에서 Y4까지 있습니다.
탑승원을 받고 나서 출국 수속을 시작합니다. 여유 시간이 있는 경우에는 6층 레스토랑과 7층 전망 로비나 3층의 카페 식당가에서 남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번은 공항 이용료를 별도로 지불할 필요가 있었지만 2007년 2월부터는 항공권 구입시 동시에 지불하기 때문에 현재는 그러한 수속은 필요 없습니다. 출국 수속은 72개가 있는 여권 컨트롤 카운터 앞에 줄을 서서 여권과 항공권, 출국카드를 담당자에게 제시하고 수속을 합니다.
여권 컨트롤 카운터에서 수속이 끝나 뒤로 빠져나오면 면세점들이 보입니다. 술과 담배, 향수, 시계, 과자, 타이 실크, 메화루엉이라고 하는 태국 왕ㅅ길 관련 잡화점, 태국의 민예품까지 다양한 물건들이 있기 때문에 깜작 잊고 준비하지 못한 토산품을 여기서 조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한 카페 등에서 간단한 식사나 커피를 마시는 것도 가능하므로 휴식을 하거나 가볍게 배를 채우는 것도 가능합니다.
탑승 시간이 가까워지면 전광판의 안내를 확인하고 탑승구로 이동합니다. 이용하는 항공에 따라서 터미널에서 Concourse를 향해 상당히 긴 거리를 이동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급하게 서두르지 않도록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자들에게는 스모킹 부스도 있기 때문에 탑승 전에 담배를 피울 수도 있습니다. 탑승 카운터에 도착하면 적외선 안전 검사를 받고 탑승 대합실에서 탑승을 기다립니다.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교통기관>
방콕 공항에서 방콕 시내나 근교, 지방으로 이동하는 방법은 몇 가지의 교통수단이 있습니다.
2층 도착 층 로비에서 바로 이용이 가능한 리무진 서비스, 1층의 입구에서 이용이 가능한 일반 미터 택시와 공항버스, 여객 터미널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는 공공 버스 터미널에서 시내나 지방으로 향하는 버스 등을 이용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기 때문에 예산과 편리성, 인원, 화물의 양에 따라서 고려해서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공항버스
공항버스는 AE1에서 AE4까지 4개의 노선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여행자들이 많이 체류하는 지역을 대부분 갈 수 있습니다. 요금은 1인당 150바트로 균일하기 때문에 3명 정도가 같이 이동할 경우에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싸게 먹힐 수도 있습니다.
・AE 1 공항 ⇔ 실롬
・AE 2 공항 ⇔ 카오싼 거리 (종점 : 방람푸)
・AE 3 공항 ⇔ 쑤쿰빗
・AE 4 공항 ⇔ 후어람퐁 (방콕의 기차역)
◆ 일반 택시
택시는 택시 승강장에 가서 행선지를 말하고 자신이 탈 차의 번호가 적힌 종이를 받습니다. 이 종이에는 만약 문제가 되는 경우에 연락처가 적혀있기 때문에 기사에게 주지 않습니다. 공항에서 택시는 미터제로 운영되는 택시로 최초 요금 35바트에서 시작되며 시내 중심부까지는 고속도로 요금을 포함해서 250에서 350바트 정도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항에서 택시를 이용할 경우에는 이 택시비 비용 외에 공항 이용료로 50바트가 별도로 부과됩니다.
택시 승강장이 혼잡할 경우에는 4층 출국장 층의 밖에서 타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공항 이용료 50바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출국 층에는 출국을 위해 택시를 타고 도착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시간대에 따라 빈 택시가 많이 있습니다. 원래는 이곳에서 택시를 타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실제로는 택시를 잡아 요청으로 이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단 경찰이 단속을 할 경우에는 택시 기사들이 태워주지 않습니다.
공항을 빠져나가면 일반적으로 모터웨이에서 연결되는 고속도로를 타고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과 모더웨이에서 일반 도로를 통해서 라마 9세 도로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차들이 밀리지 않으면 쑤쿰빗 주변까지 30분에서 45분, 실롬 방면은 1시간이면 도착이 가능합니다.
◆ 공공 버스
공공버스를 이용하려면 여객 터미널에서 셔틀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버스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버스터미널에서는 방콕 시내로 향하는 6개 노선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외국인 여행자가 많이 이용하는 노선은 551번 승리 기념탑 행, 554번 온눗 (BTS 고속철도 종착역)행입니다. 그 이외의 노선은 방콕 빠툼완과 근교 시내 등 주로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노선입니다. 공항에서 승리기념탑과 온눗에 가는 버스의 소요시간은 교통 상황에 따라 좀 다르지만 약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운임은 35바트로 균일하고 20분에서 30분에 1대 정도가 운행됩니다.
・549번 버스터미널 ⇔ 민부리
・550번 버스터미널 ⇔ Happy land 랏파오
・551번 버스터미널 ⇔ 승리기념탑 (BTS역과 연결)
・552번 버스터미널 ⇔ 온눗 (BTS 역과 연결)
・553번 버스터미널 ⇔ 싸뭇쁘라깐
・554번 버스터미널 ⇔ 돈무앙 공항 (종점 : 랑씯)
또 지방에 가는 버스도 있어, 파타야와 촌부리, 방센, 라용, 싸께오 등 동부 방면을 중심으로 가는 차량이 있습니다. 버스터미널에는 쇼핑을 할 수 있는 시설도 준비되어 있어 OTOP(한 마을 한 상풍 운동) 상품과 식당 등이 있습니다.
◆ 고속 철도
2009년 12월5일부터 시험 운행을 시작하였으며, 2010년 초에는 일반에게 무료 시험 운행이 이어졌다가, 2010년 8월12일 왕비 생신날에 정식 개통된다.
운임은 8월12일부터 징수될 예정이며, 각 역을 정차하는 것이 15~45바트이다. 파야타이 역과 인접한 막까싼(Makkasan, Thai : มักกะสัน) 역과 쑤완나품 공항 사이의 25.7킬로를 논스톱으로 15분에 연결하는 특급은 150바트(약 5812원 정도)이다.
사용하는 차량은 Siemens가 만든 Desiro UK이며, 최고 시속은 태국 열차 중에 최고인 시속 160킬로이다.
에어포트 링크는 당초는 2007년 8월에 완공 예정이었지만 태국의 인프라 정비 사업은 통례대로 공사가 대폭 지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