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기 전에 최근에 만든 저의 동영상부터 소개하죠. 동영상에서 ‘지구천국 1-1’을 입력하고 클릭해보세요. 현재(2023년 8월 10일)까지 24회를 입력하였습니다. 각각의 會당 3~4부를 올렸습니다. 敎育 교육은 국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한다. 우리나라가 오늘날 이처럼 세계 선진국 대열에 올라서게 된 것은 교육의 힘이 컸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지하자원이 별로 없는 우리나라는 우수한 인적 자원이야말로 나라의 초석(礎石)이 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여기서는 현재 5차원에 진입했다고 알려진 지저(地底) 세계인 ‘텔로스’와, 지구에서 약 500 광년의 거리에 있는 ‘플레이아데스’의 ‘에라’ 행성에서 교육을 어떻게 시행하고 있는가를 살펴보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지구촌 전체의 현재와 미래의 교육에 관하여 생각해보자. 현재 우리가 처한 지구의 상황은 정치와 경제 편에서 자세히 언급한 바와 같이 2012년 12월 21일 이후에 과거의 3차원과 미래의 5차원이 병존(竝存)하는 시대가 되었다. 다시말해서 과거 3차원 시대의 흑백논리(黑白論理)와 여러 종교의 교리가 존재하면서, 다양한 면을 보이는가 하면 다른 한편으로는 5차원의 시대에 접어들어서, 흑백의 대립 논리는 화합과 화해의 새로운 기류(氣流)로 점점 바꾸어지고 있으며, 인간의 마음을 이끄는 가장 근본적인 종교의 세계 역시 종교의 참다운 모습을 지구촌 사람들이 점점 명확히 인식함에 따라서, 진리를 지향하는 통합의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과거 3차원 시대에서 기적 같은 도저히 인간 세계에서 일어날 수 없는, 가령 수술 칼 없이 사람을 수술하다든지(=심령 치료, 또는 심령 외과), 사진에 이미 죽었던 사람이 찍힌다든지(=심령 사진), 또는 천상의 마스터로부터 온 가르침 내용을 적어서 책으로 출판한다든지(=텔레파시에 의한 메시지 전송=채널링 현상) 하는 것들은 과거 3차원 시대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현상이었다. 그러나 5차원으로 들어선 현재 이와 같은 현상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초자연적인 현상이며, 인간이 육체와 유체(幽體)로 구성되어있고, 인간이 죽으면 천국과 지옥으로 구성되어서 지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영계(靈界)로 가며, 영계에서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지상으로 오는 윤회전생을 하며, 이와 같은 윤회전생은 인과응보의 원리와 결합된 우주의 엄격한 법칙으로서 어떤 사람도 이 법칙을 피해갈 수 없으며, 우리의 우주는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고, 엄청난 수의 다른 우주가 있으며, 우주 역시 우르 우주, 중심 우주---등등으로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으며, 인간이 3차원에서 수 만 번 수 십만 번, 또는 수 백만 번 윤회 환생을 하고 난 후에 드디어 더 이상 윤회할 필요가 없어져서 5차원으로 진급하게 되며, 5차원에서 6, 7, 8--- 차원으로 계속해서 진급하고 발전의 단계 역시 끝이 없으며, 인간의 모든 행동과 말 뿐만 아니라 생각까지 모조리 아카식 레코드에 가록 되는 등등, 이와 같은 진리가 현재 지구촌 사람들 모두가 서서히 인식하기 시작하고 있으며, 따라서 지구촌 모든 사람들은 과거의 생애를 살펴볼 때 서로 서로가 다른 나라에서 태어나서 서로가 어떤 관계를 맺어 왔던 하나의 지구촌 형제자매들이라는 것을 이제야 비로소 이해하기 시작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과거 3차원 시대 때의 좁은 사고(思考) 방식을 벗어나서, 현재 5차원의 새로운 시대에 들어온 우리는 모든 면에서 과거와는 매우 다른 세상 속에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국가 사이에 있었던 전쟁은 앞으로는 먼 추억 거리로 될 것이며, 아프리카 같은 곳에서 있었던 민족 간의 분쟁도 앞으로는 서서히 사라지게 될 것이고, 중동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민족 분쟁도 차차 올바른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이며, 같은 나라 안에서 자살 폭탄으로 자주 많은 사람이 죽는 이라크나 아프카니스탄, 또는 파키스탄 등의 분쟁도 차차 없어질 것이다. 결국 현재의 3차원과 5차원의 병존 시대도 앞으로 10~20 또는 20~30 여년이 지나면 거의 마무리 될 것이고, 참다운 5차원의 영문명 시대가 우리 지구촌에 펼쳐지게 될 것인데, 이는 그 많고 많은 문제로 날마다 TV 뉴스의 거의 99% 이상이 부정적인 뉴스로 장식되었던 과거 3차원 시대 때에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 실제로 눈앞에 전개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은 공상이나 상상으로 생각한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 예언 관련 책에 이미 나와 있는 내용인데, 이는 2012년 12월 21일 이후에 펼쳐지는 현재의 상황을 영적인 면에서 필자가 면밀히 관찰한 결과 내린 결론인 것이다. 이런 5차원의 천국과 같은 사회에 관하여는 이미 정치와 경제 편에서 자세히 논하였으므로, 여기서는 이 문제는 일단 이 정도로 해두고, 우리의 본 주제인 교육에 관하여 생각하여 보자. 앞에서 살펴본 바 대로 앞으로 전개될 5차원의 세계의 교육은 실제로 어떤 식으로 젼개될 것인가? 이는 현재 5차원의 낙원을 이미 이루고 있는 미국 켈리포니아 샤스터 산 지하 1,600m에 위치하고 있는 텔로스의 교육과, 그리고 현재 4~5차원에 이른 플레이아데스의 에라 행성의 교육에 관하여 알아보고, 우리가 처한 현실의 교육에 관하여 알아보자. 우선 필자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텔로스’의 교육에 관하여 알아보자. 이 내용은 은하문명 출판사에서 펴낸 책 ‘신비의 지저 문명 텔로스 1권’ p103~110에 있는데,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텔로스는 지저 세계에 있는 도시로서 수 많은 도시들에는 축제가 자주 열린다. 그럴 때 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그런 축제에 참여하고, 축제가 아닐지라도 자주 아이와 함께 다른 도시를 방문하여, 아이로 하여금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한다. 지저(地底)의 아이들은 지상의 아이들과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다. 어느 때인가는 지저의 아이들이 지상의 아이들과 함께 할 날이 있을 것을 알고 있으며, 그 날을 고대하고 있다. 이와 같은 날이 오려면 지상의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이 있는데, 그 것은 지상의 사람들을 그토록 오랫동안 한계와 고통 속에 묶어두었던, 낡고 시대에 뒤떨어진 삶의 방식을 기꺼이 포기해야만 한다. (이렇게 5차원으로 상승하려면 3차원의 모든 것을 포기해야만 한다는 것은 은하문명에서 펴낸 책들 속에서 마이트레야 대사님과 성모 마리아님도 말하고 있는데, 이는 곧 3차원의 의식을 버리고 새로운 5차원의 의식으로 들어가라는 말과 같다고 할 수 있다.---나의 註) 텔로스에서 태어난 아기는 만 2년 동안 하루 24시간을 부모의 보살핌 속에서 보낸다. 이것은 그 아이의 정신 적인 면을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아버지는 아이를 돌보는 2년 동안 사회적인 의무를 면제받게 된다. 그렇게 함으로서 아이는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함께 동등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다. 텔로스에서 태어난 아이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10쌍의 대리 부모의 배정을 받는다. 이 제도는 어린아이에게 많은 이점이 있다. 즉, 태어나자마자 총 20 명의 보호자로부터 양육을 받게 되고, 아주 어렸을 때부터 사랑과 관심 속에서 자라나게 되어, 결코 사랑의 결핍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렇게 다양한 원천으로부터 매우 풍부한 사랑이 아이들에게 주어짐으로서, 그 아이들의 잠재의식 속에 사랑의 어버이 신(神)께서 항상 현존(現存)한다는 관념이 서서히 불어넣어지게 된다. 어린아이들은 3세 때부터 교육받기 시작하여 만 18세까지 교육은 계속된다. 3세에서 5세까지 그들은 1주일에 5일은 지정된 기본적인 사회 교육과 예술 훈련을 받기 위해 하루의 반나절을 조직 활동에 참여한다. 아이들은 5세부터 학교에 들어가 지상문명의 학교들과 마찬가지로 하루 종일 교육을 받는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언어는 레무리아 어 이다. 또한 텔로스는 지리상으로 미국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제 2 외국어는 영어이다. 텔로스의 어린아이들은 영어를 하기 때문에 미국의 TV 프로를 시청하기도 한다. 모든 아이들 책상 위에는 아미노산(Amino Acid) 컴퓨터가 있으며, 이 컴퓨터는 우주의 에너지와 정보 격자망에 연결시켜준다. 이 컴퓨터는 아카식 레코드(Akhasic Record)와 그리스도의 섭리 같은 고차원적인 원소를 활용하며,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일은 없다. 따라서 정확하고도 진실된 역사적 정보를 제공한다. 텔로스에 있는 모든 교사들은 멜기세덱(Melchizedek) 사제(司祭)들과 여 사제들에 의하여 훈련을 받는다. 아이들이 대략 12 세 정도가 되면 그룹(group)이라고 하는 소규모 집단에 들어간다. 이 그룹은 아이들 나이 또래의 남녀 모임으로서, 일종의 동아리이다. 대략 20 여명으로 구성되며, 이 그룹을 통하여 아이들은 사춘기와 청손년기를 보내면서 온갖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는 것이다. 그리고 한 그룹 당 한명의 멜기세댁 사제와 여사제가 배당되어, 그들의 보호자 역할을 하게 된다. 그룹 구성원들은 다양한 문제들을 토의, 실험, 경험하면서 성장해 나간다. 텔로스 아이들은 영적인 훈련으로서 ‘아스트랄 투사’(=幽體 投射)를 배운다. 이를 통해서 그들은 영혼 여행을 할 수 있는데, 자신의 아카샤(Akasha=아카식 레코드)를 방문할 수 있고, 행성의 다른 지역도 방문할 수 있다. 이것은 아이들이 스스로 탐험할 수 있는 기회이다. 그들은 에테르 여행, 혹은 아스트랄 여행을 통해서 다른 지저 도시나 지상의 도시를 방문할 수가 있다. 개인적인 기본 교육이 만료되는 18세가 되면, 자신이 나갈 진로를 선택한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어떤 청소년은 멜기세댁 신전으로 곧바로 들어가서 신임 사제로서의 영적인 훈련을 시작하기도 한다. 그리고 모든 청소년은 18세 이후에는 실버(Silver) 함대라고 부르는 UFO 함대에 들어가서, 6개월을 의무적으로 복무해야 한다. 이 Silver 함대는 우리의 태양계 안에 있는 세 개의 UFO 함대 중 하나로서, 다른 함대 이름은 아메지스트(Amethyst) 함대와 레인보우(Rainbow) 함대이다. 이중 Silver 함대는 모두 우리 지구에서 태어난 사람들(=지저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는 함대이다. 어떤 사람들은 6개월 후에는 일상생활로 복귀하나, 어떤 사람들은 장기간 복무를 하기도 한다. 졸업을 하면 누구나 직업 훈련을 받게 된다. 텔로스에서도 지상과 마찬가지로 직업을 갖게 되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일만 하면 되고, 일하는 시간은 하루에 대략 4~6 시간이다. 이렇게 해서 지저 세계가 원활하게 돌아가는 것이다." 다음에는 지구에서 약 500 광년의 거리에 있는 플레이아데스 성단(星團)의 ‘에라’라고 하는 행성에서 온 우주 여인 셈야제 님이 스위스 인 빌리 마이어(Billy Meir) 님에게 들려준 그 곳의 교육에 관하여 알아보자. 이 내용은 책 ‘플레이아데스의 사명’ p139~144에 나오는 내용이다. 여기 플레이아데스의 에라 행성은 사람들이 아직 빛의 몸인 아스트랄 체로 변화되지 못한 상황이며(1970 년대 임, 현재는 어떤 상황인지는 모름), 아마도 5차원이 아니고 4차원 정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플레이아데스의 남녀들은 지구와 마찬가지로 결혼하고 아이들을 낳는다. 플레이아데스 인들은 영적(靈的)으로 지구인들 보다는 뛰어나기 때문에, 새로운 아이가 태어나면 그 아이의 전생을 살펴서 왜 태어나는가 하는 것을 정확히 이해하는 수준이다. 플레이아데스 인들은 원하는 사람이 원하는 시기에 태어나게 할 수 있는 영적인 이해와 인식의 단계까지 와있다. 일단 한 여성이 임신하게 되면, 창조되고 있는 육체에 들어갈 것인지 아닌지를 들어오게 될 영체가 3주일 이내로 결정하게 된다. 낙태 또는 유산(流産)은 오직 이 기간 안에서만 할 수 있다. 그리하여 일단 두뇌가 발달되고 나면, 영체(靈體)는 자신의 모든 것을 복사하여 그것이 머물게 될 두뇌의 산(酸=acid) 속으로 전송하게 된다. 플레이아데스인들은 개개인이 현재 걷고 있는 배움의 길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또한 과거(=전생)의 생애를 들여다보고, 감정적, 정신적인 여러 가지를 살핀다. 그들은 태중에 있는 태아가 행복하고 정신적인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그렇지 않으면 분노나 적개심 등의 감정에 의하여 괴로워하는지를 살필 수 있다. 즉, 임신 기간 중에 태아에 관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따라서 장래 그 아이에 대하여 어떻게 뒷받침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플레이아데스 인들은 아이에 대한 소유욕이 크지 않기 때문에, 모녀 또는 모자 관계는 일종의 동반자(同伴者) 관계이다. 이는 지구촌에서 자식을 훌륭한 운동선수나 의사 등으로 키우고 싶어 하는 것과는 크게 다르다. 즉, 지구촌에서는 자식들을 자기 자신의 이미지대로 키우고 싶어 하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으나, 이 곳 플레이아데스에서는 자기의 자식들을 전생(前生)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독자적인 인격체로 인식하고, 모두가 다른 수준의 재능, 지성, 지식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자식을 대하는 그들의 태도는 자식을 동반자(partner)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일단 한 개인이 태어나면, 그는 자신의 전생(前生)들과 새로운 인생에서 그들에게 정해진 공부가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인생을 하나의 공부하는 장(場)으로 인식한다는 말이다.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 10년간은 교육에 사용된다. 이때 자신이 누구이며(전생을 알고 있으므로) 어떠한 성장의 길을 걷고 있는가에 대하여 완전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도와준다. 처음 10년간 자기 발견의 수련을 마치면, 다음 70 년간의 생애도 교육에 쓰여진다. (플레이아데스에서는 다른 우주인들과 마찬가지로 수명이 수 천 년이기 때문에 70 년이라야 극히 짧은 기간이다.---나의 註) 그동안 최대로 약 20 가지의 직업 교육을 받게 된다. 일단 교육과정을 마치면, 그들은 하루에 4시간을 일하고, 다른 4시간은 창의적인 영적 성장의 바람직한 균형을 추구하는 데 사용한다. 플레이아데스 인들은 물질적 삶의 목적이 물리적 감각을 통한 정보의 습득과 영혼에게 경험을 통해 배운 지혜를 제공하는 데 있다고 믿기 때문에, 개인적인 성장과 성취를 강조한다. 그들의 기본 철학은 개인의 영적 철학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데 있고, 이 때 자신의 깨달음을 달성하는 데 있어서 신(神)이나 전설, 또는 어떤 우상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노력하여 달성하도록 한다. 이상이 플레이아데스의 셈야제 님이 전해준 그들의 교육에 관한 실태이다. 위의 텔로스와 플레이아데스의 교육을 보면, 모두 영적(靈的)인 성장을 위하여 노력한다는 것과, 지구촌처럼 특별히 대학교 같은 고등 교육 기관이 없고,(있는지 없는지는 알 수 없으나 책에는 쓰여 있지 않다는 뜻---나의 註) 그 대신 직업 교육을 중시하여, 학교를 나온 즉시 모든 사람이 자기가 하고 싶은 분야에서 하루에 보통 약 4시간의 일을 하고, 나머지 시간은 자기 개발과 취미 활동에 보낸다는 것이다.(그곳은 높은 차원의 세계이니까 학교를 졸업하면 당연히 100% 취업일 것이다.---나의 註) 그럼 다음에는 우리의 교육 현실과 바람직한 방향에 관하여 알아보자. 교육이란 용어는 동양의 고전인 ‘맹자’의 진심장(盡心章)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말이라 하는데, 여기에는 유명한 맹자 삼락(三樂)이라고 알려져 있는 “부모구존(父母俱存)하고 형제무고(兄弟無故)하니 일략야(一樂也)요, 앙천불괴어천(仰天不愧於天)하고 부불작어인(俯不怍於人)하니 이락야(二樂也)요, 득천하영재(得天下英才)하야 교육지(敎育之)하니 삼락야(三樂也)라”라고 쓰여 있는데, 해석하면, 부모가 모두 살아계시고, 형제가 무고하니 첫 번째 낙이요, 하늘을 우러러 부끄럽지 않고, 굽어 땅을 내려다보아도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이 두 번째 낙이요, 천하의 영재들을 얻어 그들을 교육하면 세 번째 낙이다”이다. 敎자를 풀면 孝(효)와 攵(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孝는 下所孝 즉 “아랫사람이 본받는다”의 뜻이요, 攵은 上所施, 즉 “윗 사람이 모범을 베푼다”의 뜻으로, 결국 “윗사람이 베푸는 바를 아랫사람이 본받는다”의 뜻이며, 영어로는 교육을 Education이라 하는데, 이것은 라틴어의 Educare에서 온 말로서, e(밖으로)+ducare(끌어내다)의 두 어휘가 결합되어, 결국 잠재 능력을 계발시켜준다는 의미가 된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교육 본래의 의미인 잠재능력의 계발과 윗사람의 베품을 아랫사람이 본받는다의 참 뜻과는 상당히 다르게, 우리나라의 교육은 대학 입시와 교육열이 합세해서, 대학 진학률과 학력 수준에서 세계 최고의 대열에 있다는 것은 사실이나, 사 교육비의 과다한 지출로 인하여, 학부모들의 부담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큰 것이 문제점이며, 이 문제의 해결이 현재 교육계의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타고난 자질, 즉 끈기 있고 근면하며 어떤 상황에서나 단 기간에 적응할 수 있는 뛰어난 적응력, 풍부한 정(情), 뛰어난 두뇌---등등 한민족이 갖고 있는 장점에다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이 가세해서, 대학 진학률과 학력 수준에서 세계최고의 대열에 합류하고 있음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자신의 현재 낮은 상태를 자식들이 좋은 학교를 졸업해서 좋은 곳에 취직하여 자신의 상태를 대신해서 높혀줄 것이라는 희망 속에서, 그리고 대학을 그 것도 가능하면 좋은 대학을 졸업해야만 모든 면에서 유리하다는 현실 속에서, 자식을 좋은 대학에 진학시키고자 하는 학부모들의 뜨거운 소망은 결국 ‘입시 지옥’이라는 한국형 용어를 탄생시키면서, 우리의 중등 교육을 비정상으로 이끄는 데 큰 원인이 되었다. 우리나라의 공교육을 정상화 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어느 자녀든 좋은 머리와 열심히 공부하고자 하는 뜨거운 소망이 있다면, 교육비를 크게 걱정하지 않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한 민족 모두의 한결같은 소망을 어떻게 하여 달성할 수 있을까? 그 것은 교육 구조적인 문제 이전에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과 일반 국민들의 교육 또는 지녀들의 진학에 대한 인식 문제부터 고려해 보아야 할 것 같다. 즉 이것은 복잡하게 얽힌 교육과 사회구조적인 인식 문제부터 고려해 볼 필요를 느끼게 한다는 것이다. 왜 학부모들은 그렇게 기를 쓰고 자녀들을 대학, 또는 같은 대학이면 우수한 대학에 보내려할까? 그야 당연히 대학을 졸업하면, 또는 우수한 대학을 졸업하면 그에 상응하는 당연한 수준의 적절한 대우 이상의 높은 수준의 대우를 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만일 기업체에서 신입 사원 모집 기준을 신문 광고에 나타나는 형식적인 기준이 아니고, 실제로 선발하는 자기들의 기준에서 수도권 학생이나 일류대 출신을 우선한다면 누구나 수도권에서, 그리고 일류 대학의 졸업을 원할 것이다. 또한 사원 모집이나 승진에 있어서 고등학교 졸업생보다는 대학, 그 것도 우수한 대학을 졸업한 사람에게 우선권을 준다면 주구나 대학을, 그것도 우수한 대학을 졸업하기를 원할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의 교육 파행의 근본 원인은 사회 일반의 사원모집과 승진 등의 사회 구조적인 모순에서 비롯한다. 만일 내일부터 대한민국의 모든 기업체에서 신입사원 모집 시 신문이나 TV에서 볼 수 있는 광고 내용 같은 형식적인 것이 아니고, 실제로 고등학교 졸업생 이상의 학력을 수용하고, 승진이나 전보 등을 엄격하게 성적과 실적에 의하여 실시하며, 대학 졸업자에게는 오로지 봉급에 있어서 4 년분만 더 지불하는 규칙이 실시되는 등 학력 중심 사회에서 능력 중심 사회로 변하게 되면, 학교 교육의 정상화는 급격하게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만일 학급에서 1~2등 하는 학생의 학부모에게 “댁의 자녀는 매우 우수하고 내신 성적도 좋으니 서울대도 가능하겠습니다. 서울대에 진학시키겠습니까?”라고 묻는다면, “아니요, 저는 우리나라에서 서울대의 훌륭한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만, 단점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자녀의 희망과 능력에 따라서 학교 중심이 아니고 과(科) 위주로 진학 시키고자 합니다. 요즈음 K 지방에서는 D대학 한의학과가 취업전망도 좋고 인기가 있어서, J 의대와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이 진학하고 있으며, 우리 아이도 그 곳에 마음이 있으니 그 쪽으로 생각해볼까 합니다" 라고 말한다면 그 학부모는 시대를 앞서가는 훌륭한 학부모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D 대학은 전문대에서 이제 겨우 일반 대학으로 승격한 이름 없는 대학이기 때문이다. 대학 진학에 있어서 일류대 입학자 수를 둘러 싼 학교들 사이의 경쟁도 학교 교육을 파행으로 몰고 가는 주원인이다. 과거에 서울대 입학자 수를 늘리기 위한 여러 가지 불합리한 일은 현재 거의 사라졌다고 하나, 학교 간의 숫자 경쟁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사립학교라면 이사진(理事陣)에서, 공립학교라면 교장이나 교육청 관계자들이 일류학교 진학률에 신경 쓰지 않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의사대로 진학하도록 최대한 허용하는 마음 자세를 갖는 것---- 이것은 결국 “일류 학교에 더 많이 진학시켜 우리 학교가 다른 학교보다 더 우월하다”라는 정신적인 허영심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하는데, 우리나라의 모든 교육자들이 이와 같은 마음가짐을 갖는다면 우리의 교육은 빠른 시일 안에 정상화의 길로 들어서게 될 것이다. 물론 메스컴에서 일류대 진학자 수 보도는 없어야 하는데, 그동안 잘 지켜지다가 이전 정권 들어서서 다시 보도가 되기도 했는데, 이는 일류대 입학 경쟁을 가열시킬 것이고, 사교육비를 줄이려는 노력에 역행하는 일이다. 참고로 다음 글은 2005년 9월 30일자 내용이므로 상당히 과거의 기사가 되겠으나, naver에 올라와 있는 기사이며, 서울대의 취업 순위가 전국 대학 중 40위에 머물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물론 서울대 졸업생 중 상당수가 고시나 대학원 진학을 하기 때문에 꼭 이대로만 생각할 수는 없으나, 과거 서울대 졸업생은 취직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던 시대에 비하면 상당히 놀라운 통계라고 할 수 있다. 최근의 통계가 없어서 할 수 없이 이 통계를 인용하였는데, 2005년도 보다 지금이 크게 나아졌다고 불수는 없는 고로 서울대에 대한 생각이 이제는 달라져야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학졸업자들의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비정규직 취업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별로는 중앙대가 취업율 1위를 기록한 반면 서울대는 40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 인적 자원부가 전국 371개 대학 졸업생 53만여명을 대상으로 올 4월1일 현재 취업통계 조사를 한 결과 35만 여명이 취업해 74.1%의 취업 율을 보였다. 4년제 대학졸업자의 취업 율은 65%였고 전문대 졸업생의 취업율은 83.7%로 조사됐다. 전체 대학 졸업자의 취업 율은 지난해 보다 7.3% 포인트 증가했고 4년제 대학의 취업 율은 8.6%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4%, 비수도 권이 73.7%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4년제 대학의 경우 수도권 취업률이 69.4%로 비수도권 62.2%보다 다소 높았다. (비정규직 취업률이 급증해 취업률도 상승…정규직 취직 비율 증가는 1%에 불과) 교육부는 '취업률이 높아진데 대해 대학 정보 공시 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학 재정 지원 사업에 취업률 등의 지표를 활용하면서 대학들이 취업률 통계작성과 학생취업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통계의 속을 들여다보면 높아진 취업률이 그리 탐탁치는 않다. 비정규직의 취업율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전체 취업률을 끌어 올렸기 때문이다. 실제 정규직의 취직비율은 56.5%로 지난해 55.5% 보다 1% 포인트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비정규직 취업비율은 지난해 4만6천명 9.8%이던 것이 올해는 7만6천명 15.8%로 6% 포인트나 급증했다.또 전체 취업자가운데 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보다 6.7% 포인트 감소한데 비해 비정규직 취업률은 6.6% 포인트 높아졌다. (2천명 이상 대학 중 중앙대가 취업률 1위…인제대-남서울대-경희대 등 뒤이어) 대학별 취업 율은 2천명 이상의 경우 중앙대가 85.1%로 1위를 차지했고 인제대와 남서울대, 경희대, 한밭대, 성균관대 고려대가 그 뒤를 이었다. 1천명에서 2천명의 B그룹 전체 취업률 순위는 건양대가 90.4%로 1위, 세명대와 경운대, 초당대가 그 뒤를 이었다. 전문대에서는 충청대와 경남정보대 여주대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공별로는 4년제 대학은 의학과 한의학, 간호학이 전문대학은 반도체, 세라믹과 광학 에너지 분야의 취업률이 높았다. 서울지역 주요 대학들은 취업률 면에서 20위권안에 포함됐지만 예전만큼 높지 않았다. 서울대의 경우 전체 취업률은 56.5%로 40위에 머물렀으며 정규직 취업률은 52%로 17위를 기록했다. 반면 국립의료원 간호대와 남해전문대 거창 전문대등은 취업률 1백%를 기록했다. 이같은 현상은 서울지역 주요 대학 졸업자들의 경우 고시나 유학 준비생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또 연봉과 복지 면에서 상대적으로 나은 대기업에 취직하기 위해 취업을 미루는 경우도 적지 않아 취업률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CBS사회부 최승진기자) 대학 진학의 목적을 취업이 아닌 보다 높은 수준의 학문 연구에 두고, 취직이 목적이라면 고등학교나 전문대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을 실제로 시행하고 있는 나라는 영국일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생각은 생각만으로 현실화되는 것은 아니고, 시대의 조류에 따라서 천천히 바뀌어 가리라 생각하는데, 앞으로 디지털(digital) 산업 사회, 또는 지식 정보화 사회로 점점 이행되면서, 학력보다는 능력 위주의 인재 선발이 강화되리라고 생각되며, 이미 소프트웨어(software) 관련 회사에서 중. 고등학교 컴퓨터 도사(道士)들과 해킹(hacking) 전력(前歷)이 있는 어린 학생들을 전문 인력으로 미리 선발해두는 예에서 그와 같은 현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교육비 문제는 과거부터 우리 교육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였다. 과거에 본 고사가 있던 시절에는 본 고사의 문제가 너무 어려워서 학생들은 학원에 가거나 개인 강습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서 가계(家計)에서 차지한 비율이 높아서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어 ‘과외 망국론’이 온 사회를 떠들썩하게 하였으며, 본고사에서 예비고사로 바뀌었어도 과외 열풍은 식을 줄을 몰라, 전두환 정권 때부터는 학원이나 일선 학교의 교사들의 개인 교습을 금지하고, 위반자들이 신문 지상에 보도되기도 했던 일이 엊그제 같다. 입학시험이 예비고사에서 미국의 SAT(=Scholastic Aptitude Test:대학 진학 적성 시험)의 성격이 강한 수학 능력 시험으로 바뀌자, 시험의 난이도가 크게 줄어들고 암기 보다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비판력, 분석력 등 고등 정신 기능을 측정하는 방향으로 시험의 성격이 바뀌어 지면서, 과외 학생의 숫자가 줄어들고, 과외 열풍에서 벗어나는 가 했더니, 실제로는 과거와의 차이가 별로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 후 한 때나마, 보충 수업과 야간 자율 학습이 폐지되는 획기적인 때가 한 있었으나, 그 것도 잠깐일 뿐, 다시 옛날의 관행으로 복귀하였다. 고등학생의 과외는 서울의 경우에는 해당되겠지만, 지방이야 밤 10시까지 대부분의 학생들이 야간 자율 학습을 하기 때문에 해당 사항이 없는 일이다. 그러므로 실제적인 과외 문제는 초, 중학교에서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초, 중학교에서도 그림이나 피아노, 서예, 태권도---등등의 학교 수업과 직접적인 관련이 약한 과외야 오히려 권장할만한 일이다. 문제는 일류대나 유명 대학 진학----외국어 고등학교나 자율 형 사립학교 입학---이를 위한 학교 교과목 관련 학원의 교습---학부모들의 부담 가중 이라는 모형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자사고 입학에 있어서, 이번에(2013년 8월) 다시 획기적인 방침이 발표되었는데, 종래에는 중학교 성적 50% 이내의 학생만이 지원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위기의 일반고 살리기 정책 변화라고 할 수 있지만, 너무 잦은 교육 청책 변화에 학생, 학부모의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 외국어 고등학교가 본래의 목적을 상실하고, 대학 입학 우수 학교로 되어서, 이 외고에 진학하기 위한 과외와 이에 따른 학부모들의 과외비 문제가 지난 번 외국어고의 개편 명분이 되고 있다. 수월성 교육도 좋지만 원래의 목적을 상실한 명분 없는 학교를 유지하기 보다는 과감한 개혁을 통한 외국어 본래의 목적으로 돌아가자 하는 쪽과, 모처럼 이룩한 수월성 교육의 성공 사례라고 할 수 있는 외국어 고를 그대로 두자라는 두 개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필자의 입장은 수월성 교육은 살리되 원래의 명분도 중요하니, 양자가 절충되는 합의점을 도출했으면 한다. 사교육비의 문제 해결에는 무슨 특별한 방안이 있을 수 없다. 단지 공교육의 강화와 정상화를 통한 점진적인 교육의 정상화만이 그 해결책이 될 것이고,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취직을 위해서는 꼭 대학에 갈 필요가 없다는 사회 인식의 구조적인 변화가 그 첫 번 째가 될 것이고, 그렇게 되려면 기술자와 기능 인력을 사회적으로 정신적으로 크게 대우해주는 독일이나 일본과 같은 인식의 변화가 필연적이며, 둘째로는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해서는“학생은 선생을 능가할 수 없다. 그러나 최근의 많은 사교육과 넘쳐나는 교육 정보로 인하여 뛰어난 학생들은 가끔 전통적인 위의 말을 무색하게 하곤 한다. 공교육을 진정으로 정상화 시키려면 일제 시대 처럼 가장 뛰어난 고등학생이 교육대학과 사범 대학을 지원하도록 국가 정책적인 변화가 필수적이다"라고 생각한다. 즉,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으며, 6.25 사변으로 모든 것이 파괴된 우리나라를 현재의 상태로 변화시키는 데는 천연자원이 별로 없는 우리로서는 결국 뛰어난 인재들의 덕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런 인재의 양성에 교육의 역할이 매우 컸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인재 양성에서 가장 뛰어난 고등학생들이 사범, 교육 대학을 지원하게 된다는 것은 다시 말해서, 법대나 의대에 갈 학생들이 사범대학에 가게 된다는 것을 의미인데, 그렇기 위해서는 현재의 교사 양성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서 국방과 교육이 거의 같은 비율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장교 선발과 훈련 시스템은 그대로 교원 선발과 양성 시스템으로 가야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4년 동안 사범대에서 교육 이론과 학생 교육에 필요한 온갖 중요한 것을 습득하고 열심히 공부했는데, 그만 순위 고시에 합격하지 못해서 교사를 하지 못한다면, 이야말로 개인적으로도 큰 손실이지만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사범대학이나 교육대학을 정상적으로 이수하고, 학사 자격증과 교사 2급 자격증을 획득했으며, 전공과목과 인성, 정서,---등에서 별 문제가 없다는 최종적인 판단에 통과되면 그대로 교사에 임할 수 있도록 하고, 그 대신 사관학교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사범대생들의 학비는 전액 또는 반액을 국비로 충당하며, 사범대나 교육대를 다니지 않은 사람은 교사가 될 수 없도록 하고, 봉급은 초봉이 현재의 대기업 초임과 같은 수준으로 하며, 기본적으로 교사의 안정이 학생의 안정으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므로 현재의 공무원의 신분 보장과 똑 같이 신분이 보장되고, 세계의 일반적인 추세대로 교원 평가 제도를 활성화해서, 다른 것은 그렇다 할지라도 교과목에서 실력이 저조해서 학생을 지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몇 번의 재교육을 하고, 그래도 안 된다면 어쩔 수 없이 탈락되는 제도가 정립되어야 하고, 그 대신 다른 선진국처럼 5년 또는 10년의 계약을 해서 그 계약 기간이 지나면 재임용하는 것은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하며, 육사를 나온 장교가 5년 또는 10년 계약을 하여, 재임용을 한다면 이는 누가 봐도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렇게 해서 열심히 하고 잘 가르치고 심성이 바르고 교육자로서의 사명이 투철하며, 도덕적으로 일반 종교의 성직자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더 높은 도덕적 심성을 갖고 있으면, 정년이 보장되며, 사회적인 인식에 있어서도 교사를 매우 귀중한 존재로 인식하게 된다면, 부모의 소득 수준이 그리 높지 못한 자재들이 의대나 법대를 가지 않고 자연스럽게 교육대나 사범대를 가게 될 것이고, 이는 곧 우리나라가 세계 최 선진국으로 가는 국가적인 대 이정표가 될 것이다. 또한 이는 근본적인 공교육 정상화의 가장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 위의 이상적인 교사 양성 시스템이 이룩되었다고 볼 때, 그 때는 사관생도 선발이나 사범대 생 선발이나 비슷한 양상을 보이게 됨에 따라서, 사범대 지원자의 신체적인 조건도 제한되게 된다. 즉 가르치는 데는 사관생도처럼 눈이 그렇게 큰 비중을 점하지 않음에 따라서 안경을 쓴 사람이라도 사범대에 갈 수 있으나, 키는 엄격하게 제한하게 된다. 그 이유는 일반 학생들을 지도하는데는 학과목뿐만 아니라 인성과 일반 생활 지도라는 중요한 요소가 있기 때문인데, 이것은 키가 큰 편이 크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군대의 일반 병들을 지도하는데, 장교의 키가 한국 평균 신장인 175cm보다 훨씬 못 미치는 160cm의 장교가 그들을 지도한다면, 이것은 누가 생각해볼지라도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다면, 학교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의 상황도 이와 비슷하다고 해야 할 것이다.(그렇다고 현재 키가 작은 선생님들이 위축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위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미래의 이상적인 상황을 말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필자도 키가 매우 작은 사람이다.ㅋㅋㅋㅋㅋ) 그 보다도 더욱 심각한 것은 여교사들이 전체 교사들 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라고 할 것이다. 현재 초등학교는 거의 80% 이상에 달했고, 중등학교도 50% 이상에 달하고 있으며, 중등학교에서도 중학교의 여교사 비율은 이보다 훨씬 더 높은 실정이다. 저 출산에 따르는 한 가정 1인의 가정이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서 집에서 왕자와 공주의 대접을 받았던 학생들의 생활 지도가 갈수록 어려워짐에 따라서, 여선생님들의 어려움도 갈수록 커지고 있는 실정인데, 이는 지금 여 선생님들을 면접해서 알아보면 즉각 알 수 있는 일일 것이다. 그러므로 키가 큰 남녀 교사들의 수요가 갈수록 증가한다는 것을 그런 면접을 하지 않아도, 깊은 추론으로 충분히 알 수 있어야 지성인이라고 할 것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사관학교와 같은 신체적 제한을 둘 필요가 남녀 모두의 교사 예비생에게 필요한 것이고, 특히 선발 과정에서 남녀의 비율을 5:5 또는 4:6의 비율로 제한하는 것이 필수적인 일이 될 것이다. 민주주의 원리에 따라서 키와 성별에 따르는 비율 제한은 위헌이라는 헌법 소원을 제기하는 것은 뻔 한 일이나, 이것은 국가 전략적인 차원에서 사관생도 모집과 비슷한 차원의 행위라는 반대 논리로서 돌파할 수 있을 것이다. 학원 강의의 10시 이후 금지는 청소년들의 건강과, 지나친 학원 의존도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꼭 필요한 조치이고, 많은 기숙형 공립학교의 설립은 가정이 빈곤하지만, 열심히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와 뛰어난 두뇌를 가진 학생들의 학업 의지를 지속시켜서 국가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목적에 합당하며, 지난번에 사실상 확정된 외국어 고등학교들의 내신은 외국어만으로 국한하고, 학급수와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도록 한 것은 외국어 고교가 입시 학원화가 된 현실을 타파하고 외국어의 습득과 그 외국어의 높은 구사력을 신장시킨다는 원래의 목적으로 되돌아감과 동시에, 외국어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위한 치열한 사교육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할 것이다. 또한 자율 형 사립학교는 수월성 교육과 특색 있는 사립학교를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할 것이고(그러나 이번에 자사고 입학에 있어서 내신 성적 50% 이상을 폐지하고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일반 고등학교의 위기 해소를 위한 것이고, 이는 사실상 자사고의 존재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나의 註), 대학 입시와 특수 목적고에 입학 사정관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학생 선발에 있어서 학업뿐만 아니라, 학생의 비판력, 판단력, 추리력, 종합력, 분석력--등등 종합적인 고등 정신 기능을 판단하고, 특히 봉사활동의 경력을 심사하여 사회에 기여하는 마음을 측정하며, 미술이나 음악의 소양을 측정하여 정서적인 안정성을 알아보며, 실제적인 면담을 하기 때문에 자기 표현력을 알아볼 수 있는 등등---총 종합적인 판단을 하여 입학 시키는 획기적인 제도로서 이것이 제대로 정착된다면, 미국의 하버드나 영국의 옥스퍼드처럼 성적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학생의 능력을 측정하는 제도가 정착되는 의미가 되니까, 이는 입학 제도의 선진국화가 될 것이고, 성적위주의 입학 제도에서 비롯한 사교육비 최다 지출 국이라는 오명에서 해방될 것이다. 다만 현재의 일선 교사들과 학생들 모두 사정관들의 공정성에 강한 의문점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니만큼 도덕성과 학식 그리고 사회적으로 누구나 인정하는 믿을만하고, 나이도 지긋하여 풍부한 인생 경험을 쌓은 사람들이 사정관의 자격 요건이 될 것이고, 당연히 교육부에서는 입학사정관의 자격을 엄격히 규정하여야 할 것이다. 그런가 하면, 입시 선발에서 서울대에서 하고 있는 지방 균형 선발제도 같은 제도를 더욱 활성화시켜서 경제적인 약자들도 교육에서 만큼은 충분한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는데, 이 역시 정부에서 상당히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사항이다. 이와 더불어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방과 후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고, 학교 밖에서 전문 학원의 강사들을 대폭 방과 후 활동에 참여시켜서 제도권 밖의 교육기관과 제도권이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아야 할 것이고, 학원을 사교육비 과다 지출의 주범으로 생각하지 말고, 학교에서 부족한 것은 학원에서 보충한다는 인식이 그 바탕이 되어야 할 것이다. 결국 사교육비의 획기적인 감축 방안은 찾기가 매우 어려운 난제이긴 하나, 하나씩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결국은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교육비 문제는 일조일석에 멋진 정책을 개발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이는 사회 구조적인 문제이므로 장기적인 국가 정책과 사회 인식의 문제인 것이다. 근래에 학교 폭력이 사회 문제화 되고, 학급 내에서 특정 학생이 왕따를 당한 사례가 있는가 하면, 폭력을 두려워한 학부모가 사설 경호원을 고용하여 그 고용원이 학교 복도에서 서성이는 장면이 TV에 보도되었는가 하면,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학교 내 성 폭력이 보도되는 등 여러 종교에서 말하는 말세 현상이 학교에서도 나타났었다. 최근의 예를 들자면 인터넷과 일반 메스컴에서 크게 보도된 사실로서, 중학교 (남녀공학) 졸업식이 끝나고 뒷풀이 하는 의식으로서 남녀 학생 다수가 모두 옷을 홀랑 벗고 백주대로(白晝大路)에서 서있는 장면이 크게 사회 문제가 되었는데, 바로 이것이 학교 폭력의 예를 가장 극명하게 들어낸 것으로서, 학교의 힘센 선배의 강요에 의한 행동인 것이다. 이 것 뿐만 아니라, 사회의 조폭(조직 폭력배) 수준과 비슷할 정도로 금품 갈취, 폭력 행사가 크게 사회 문제가 되었고, 급기야는 조폭인 일진회에 가입하여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 보도되자, 정부에서 나서서 학교 사방에 CC TV를 설치하고, 청원 경찰을 배치하여 이제는 한 숨 놓게 되었지만, 완전히 근절된 것은 아니어서, 지속적인 관심과 단속이 요구 되고 있다. 필자의 선친(先親)은 한문학자로서 서당을 개설하고 아동들을 지도한 훈장이기도 했는데, 과거 서당의 분위기가 훈장 앞에서 아동들은 열심히 한문 공부를 하고 글씨도 쓰고 외우기도 하는가 하면, 뜻도 새겨보며 학동들 사이는 마치 형제지간처럼 화목하게 지냈으며, 선친 역시 어렸을 때 서당에서 공부했는데, 당시의 서당 문우(文友)들은 평생 동안 서로 가끔 모여 시를 짓고 읊으며 세상사를 논했으며, 이 때 서당 학동들 중 요사이처럼 어느 한 사람을 왕따를 만든다거나, 집에 갈 때 어느 으슥한 골목으로 끌고 가서 때리거나 하는 일은 꿈에도 생각할 수 없었을 것이며, 아마도 배움과 가르침이 끝난 말세라고 통탄할지도 모르겠다. 필자도 교사였던 만큼 그와 같은 세태 속의 한 사람의로서 그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부터 남을 가르치는 사람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매우 크다는 것은 사실이며, 이 때 정신 수양이 덜 된 필자를 비롯한 많은 교사들은 때로는 매를 들지 않을 수 없는 경우가 많았고, 제재가 너무 과해서 거의 폭력적인 수준이라고 할 때가 물론 있었던 만큼 필자도 일방적으로 학생들의 폭력만을 탓할 수도 없는 실정이다. 여하튼 학교 현장에서의 폭력 행사의 원인과 그 치료법을 강구해보자. 학생들이 폭력을 행사하면서 크게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첫째는 세상이 지식 정보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서 인터넷 사이버(Cyber) 공간에서 게임을 즐기거나, 일본 만화 같은 폭력 묘사물(描寫物)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컴퓨터 게임의 대부분은 무술 시합, 우주 전쟁 등 치고 받고 쏘고 죽이는 종류가 대부분이고, 선사 시대의 풍물 게임인 ‘고인돌’이나 전략전술을 구사하는 ‘삼국지’, 축구 경기인 ‘월드컵’ 같은 건전한 게임은 그 비중이 적어서, 당연히 폭력의 영향이 청소년들 사이에 크게 미치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둘째는 사회 및 가정환경의 영향이라고 할 수 있는데, 폭력 학생 중 결손 가정 학생이 많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으나, 부모가 사회적으로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는 자녀도 많다는 사실은 가정에서 부모와 자식간의 정(情)으로 통하는 유대 관계가 옛날보다 훨씬 약화되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셋째, 옛날 기성세대들이 학교 다닐 때는 여학생 폭력은 거의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었는데, 오늘날은 다정다감하여 떨어지는 나뭇잎만 보아도 웃음이 나오는 감수성이 극도로 예민한 중, 고등학교 여학생들이 폭력 서클을 만들고, 교실에서 왕따를 만들며, 특정 학생을 학교나 골목 어디에 불러내서 구타를 하는 일은 동방예의지국으로 옛날부터 이름나 있는 우리나라에서 오늘날 버젓이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으니, 이 역시 사회, 가정, Cyber 환경, 부모 학생, 교사와의 관계 등에서 연유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사회 환경에서 1학교 1경찰 제도를 필자는 권유하고 싶다. (현재 이 제도는 시작하여 확산되는 추세이다.) 정년퇴직한 경찰을 한 학교에 한 명씩 배치하여 수시로 순찰토록 하여, 학교의 폭력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또한 학교의 태권도 유단자 학생들을 학교 지킴이로 적극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필자 역시 잘하지 못했으면서 말하기는 모순이나, 우리 모두 잘 해보자라는 관점에서 말한다면,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보다 큰 관심을 갖고 자주 대화하고, 자녀들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주려고 노력하며, 가끔 식당에 가서 외식도 하고 자녀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학교에서는 교사들, 특히 담임선생님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상담하고 보살피며, 컴퓨터에서 폭력 게임을 지양하도록 지도하며, 폭력 만화 등을 읽지 못하도록 사회 전체에서 지도하는 등 청소년 문제는 곧 사회 전체의 건전성의 문제라고 인식할 필요가 있다. 특히, 당연한 일이지만 모든 가정에서 유해 포르노 영상 차단을 의무화하고, 또한 이것을 입법화해서 청소년들이 인터넷 유해 프로그램에 노출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을 필요가 있으며, PC 방 역시 유해 프로그램을 차단하도록 법제화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사회 전체의 모든 사람들이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으로 그들을 지도할 때 청소년 문제는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 1315(13세~15세, 즉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2학년생들) 세대들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들 학생들은 반항기에 접어들면서, 가정에서 관심과 교육 부족, 또는 과잉보호, 그리고 과거처럼 엄격한 지도를 하지 못하는 학교 환경의 변화 등으로 인한 복합적인 원인에 의하여, 교사들도 통제 불능한 무법 교실로 변하고 있는 것이 이들 1315세대들의 실태라는 것으로 교육 당국과 사회의 각별한 관심과 지도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다음은 naver에 올라온 내용이다. 갈취·왕따 나무라는 선생님에 "왜 간섭하냐" 주먹질까지 [B세대 1315] <1> 통제 불능 교실. 가정·인성교육 부재로 죄책감·책임의식 등 아예 못느껴. 여교사들 "출근 두려울 지경"… 저학년 확산 시간 문제 이성기기자 hangil@hk.co.kr김혜영기자 shine@hk.co.kr 초6~중2인 '1315 세대'가 위험하다. 12일 서울 성동구의 한 중학교 구석에서 학생 여럿이 한 학생을 괴롭히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는데, 주변 학교에서도 이 같은 광경을 쉽게 볼 수 있었다.김주영기자 will@hk.co.kr 예전 학교 현장에서 문제의 주인공(?)은 대부분 고등학생이었다. 중학생도 말썽을 일으키긴 했지만 사회문제로 비화할 만큼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문제의 중심에 초등6학년~중학 2학년에 해당하는 '1315 세대'가 있다. 집단따돌림과 또래를 대상으로 저지르는 폭력 행위, 심지어 교사폭행까지. 보통의 어른들 눈에는 1315 세대가 악의 없는 철부지처럼 보이겠지만 이미 통제 불능 상태에 와 있다는 게 일선 교육 현장의 목소리다. "이대로 가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터져 나오고 있다. 시한폭탄 같다는 의미에서 'B(Bomb)세대'로 불릴 만한 이들의 교실에선 대체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도를 넘은 교실.지난해 8월 한 초등학교 6학년 교실. 학급회장 선거가 치러지고 있었지만 A군은 담임 교사의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휴대폰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있었다. 참다못한 교사가 휴대폰을 빼앗자 A군은 "×××아! 남의 휴대폰을 왜 가져가? 내놔, ×××아!"라며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부었다. 그래도 주지 않자 A군은 교사의 옆구리와 가슴을 의자로 때리고 "머리통을 쳐서 죽여 버린다"는 등 폭언을 내뱉었다. 부모 세대의 초ㆍ중학교 학창시절을 생각하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일선 교사들은 새삼스러울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창학(52ㆍ서울 수명중) 교사는 "4~5년 전부터 독서교육등 인성 교육은 점차 사라지고 교육적 체벌 등 생활지도도 어려워지면서 교사의 지시에 따르지 않는 경향이 더욱 강해졌다"고 말했다. 한 초등학교 여교사는 문제 학생들이 많은 6학년 교실에 들어가는 데 대한 걱정 탓으로 출근조차 하기 싫다는 호소도 했다. 교사들은 "괜히 아이들을 건드렸다가 문제가 되면 신분상 불이익으로 이어진다는 인식이 퍼져 있어 체벌하는 이가 거의 없고 속만 끓이는 실정"이라고 했다. 마땅한 통제 장치가 없다 보니 일탈 행동에 대한 죄책감이나 책임의식 등은 찾아보기 어렵다. 경기도 모 중학교 B교사는 최근 집단폭행의 대상이 된 반 학생을 구출하려다 혼쭐이 났다. 학생 서너 명이 C군의 휴대폰을 빼앗아 쓰고 있었는데 다른 학생이 "애들이 비싼 서비스를 써서 C군의 휴대폰 요금이 10만원도 넘게 나온다"고 귀띔한 터였다. 이날도 교실에 들어서다 같은 학생들이 C군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고 발로 밟고 있었다. "왜 C군을 괴롭히냐"고 나무라자 이들은 "장난인데요.", "친구들끼리 노는 건데 왜 그러세요?"라며 대수롭지 않게 대꾸했다. 한 학생은 "퇴학 시킬 것도 아니면서 왜 저래?"라며 어쩌지도 못할 거면서 무슨 간섭이냐는 식의 반응도 보였다. 이 같은 분위기는 학생들간의 집단 따돌림과 폭력 행위에 대한 무감각, 교사 폭행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에 따르면 학생ㆍ학부모의 부당행위로 인한 교권침해 사례는 2007년 79건, 2008년 92건, 2009년 108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는 실정이다. 무엇이 문제인가?대부분의 가정에 자녀가 한둘뿐인 상황에서 예전보다 소홀해진 가정교육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김창학 교사는 "얼마 전 중1~2 학생들 가운데 외동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보니 95% 가까이가 '동생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는데, 이유는 자기 몫이 줄어든다는 것이었다"며 "맞벌이 부부는 자녀에게 관심을 갖지 못해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부유층의 경우엔 지나친 관심이 자녀를 그릇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영화(서울 서래초) 교사는 "어릴 때 자녀를 바로 잡지 못하고 중학교에 올라가서는 부모조차 어쩌지 못해 뒤늦게 후회하는 학부모들도 많다"고 말했다. 하석진 한국교총 교권국장은 "1315의 문제는 가정교육의 부재, 교육적 체벌 및 훈계를 할 수 없는 상황, 성적 위주의 교육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더 이상 방치하면 학교 현장의 일탈 행위들이 더욱 낮은 학년대로 확산되는 건 시간문제"라고 우려했다. 평등 교육 이념도 좋지만, 수월성 교육도 21 세기 지식 경제 사회에서는 꼭 필요한 것이니만큼, 자율 형 사립학교의 설립은 적절한 교육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일반의 고등학교에서는 그 학교에 올 수 있는 우수한 학생들을 자사고에 빼앗기는 일이 되므로 별로 환영하지 않을 일이나, 국가 전체의 발전을 두고 발전 전략을 짜야하는 정책 당국자나 일반 국민들은 강원도의 민족사관학교 같은 초일류 고등학교가 많이 나와서 미국의 아이비리그(Ivy League)인 하버드, 에일, 프린스턴 같은 대학이나 영국의 옥스퍼드 또는 케임브리지 등의 대학에 많은 합격자가 나오게 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외국의 일류대 졸업생들이 본국에 귀국하지 않고 외국의 대학이나 연구소 기업체에 가버리는 경우가 너무나 많았던 점을 생각하면, 인재들의 국내 유치가 매우 중요한 이슈(issue)가 되었던 것이 사실이고,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평소에 10벌이 넘는 한복을 입히고서 우리 민족의 민족성과 조상들의 빛난 얼을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심어주면서 교육을 하는 민족사관학교는 우리나라가 지향해야 할 가장 모범적인 교육 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선진 국가가 중, 고등학교에서 학습량과 공부 시간이 우리보다 적은 반면, 일단 대학에 들어가면 대학교 자체가 갖고 있는 유급제(留級制)에 의하여 시험에 패스하지 못한 학생들을 가차없이 유급시키는 제도 때문에 대학교에서 시험 기간이 되면 기숙사의 불이 밤새도록 켜있고, 유학 온 한국의 학생들은 소고기 뼈를 끓여 그 국물을 마셔가며 날새기 공부를 한다는 사실은, 대학교에 입학만 하면 별 문제없이 졸업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대학생과는 크게 대조가 되고, 더욱이 대학교를 졸업해도 다른 선진국의 경우 은퇴할 때까지 직업과 관련된 독서뿐만 아니라 평생 교육의 차원에서도 계속해서 시간만 나면 교양서적을 읽는다는 사실은 학교만 졸업하면 책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우리나라 학생과는 크게 대조가 된다하겠다. 미국의 펀드메니저(fund manager)들이 과거에 일본의 펀드메니저들을 완전히 제압하고, 일본 선물 시장을 석권했다는 사실은 말하자면 대학교에서 경제학도들이 얼마나 깊이 있고 광범위하게 경제학 전공 분야를 열심히 공부해야 하고, 또한 대학을 졸업하고 자기 전공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기 위하여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하는 가를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는데, 오늘 날 우리나라의 대학생들이 심도 있는 학문보다는 사법고시나 행정고시 등 시험 준비에 몰두하고, 취직을 위한 일반 상식과 영어 회화 등에 열심인 우리의 현실이 안타까운데, IMF 위기 이후 대학 졸업생들의 저조한 취직 율을 볼 때, 우리의 이상이 현실과 얼마나 멀리 있는 가를 실감할 수 있다. 문제는 여러 기업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구조 조정이 잘 이루어지고, 미국을 위시한 세계 경제의 경기가 회복되어서 신입 사원 모집 업체의 수가 대폭 늘어나고, 그 숫자도 크게 늘어나서, 대학생의 취직율도 90%를 상회하고, 그 결과 대학교에서 취직보다는 대학 본연의 학문 연구에 더욱 전념해서 대학 교육이 그 질과 수준을 높이는 순차적이고 단계적인 발전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오늘날 서울대가 세계 100 위권 대학 안에 들어오지 못한다는 현실이 경제 규모 세계 10위권 안에 있는 국가치고는 균형이 맞지 않다는 것이고, 따라서 최근에 서울대의 법인화와 그로벌(global) 대학으로의 육성 계획은 늦었지만 환영할만한 일이고, 최소한 일본의 동경대 수준으로는 되어야하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다음에는 요즈음 문제가 되고 있는 국사(國史) 교육에 관하여 알아보자. 일본이 역사를 왜곡하고, 중국이 동북공정(東北工程)으로 고구려사를 왜곡하는데, 이에 대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 특히 청소년 학생들에게 국사를 잘 알도록 하는 일인데, 중 고등학교에 국사 과목이 있지만, 정작 대학 입시에 있어서는 지금까지 선택 과목이지 필수 과목이 아니었다는 데 문제가 있었다. 당연히 필수 과목이 되어야한다. 다행히 이번 박대통령 정부는(벌써 옛날 일이 되었군요) 대학 입시에서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고, 공무원 시험에서도 역시 필수 과목으로 한다고 하니까 때 늦은 감은 있으나 환영할 만한 조처라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청소년 교복 문제인데, 과거 전두환 독재 시절에 한 때 교복 자율화 바람이 불어서, 교복이 실종되고 두발도 자율화 되어 고등학생의 경우 머리가 너무 길어서, 학생 지도에 많은 문제점을 노출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얼마 있지 않아서 다시 두발을 규제하고, 교복을 착용하게 되었는데, 이 교복 착용은 이점(利點)이 많기 때문에 다른 선진국에서도 교복 착용을 의무화하는 나라가 많다. 무엇보다도 빈부 격차에 따르는 아이들의 상대적인 박탈감을 없애준다는 점이 좋은 점이고, 또한 모든 학생들의 소속감을 높혀주고, 학생 지도에 유리한 점이 많다는 것이다. 교복도 자기 몸에 꼭 맞게 잘 맞추어 입으면, 매우 멋진 모습이 되나 요즈음, K-pop 걸 그룹(girl group) 들의 영향으로 여학생들의 치마 길이가 매우 짧아졌다는 것이 문제다. 걸 그룹들이 하의 실종 패션(下衣 失踪 fashion)으로 엉덩이를 흔들며, 중고등학생들의 광적인 환호를 받는 데에는 그 걸그룹 뒤에 소위 ‘어둠의 세력’의 영향을 받는 소속사(所屬社)가 있고, 그 어둠의 세력의 목적이 대중의 감정과 정서를 조작하여 프리섹스(free sex)의 방향으로 이끌고 가고자 하니, 결국 그 영향으로 중 고등학생들이 교복의 치마 길이 짧게 하기, 사복(私服)을 입을 때는 핫펜츠에 가까운 옷 입기--등등의 사회 현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는 5차원의 새로운 세계에 들어왔다는 이 시대에 매우 부절절한 유행으로서 반드시 과거의 무릎을 덮는 치마와 핫펜츠 류의 의상이 없어져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앞으로 어둠의 세력이 얼마나 계속해서 힘을 얻고 있는가 하는 것에 대한 지표(指標)로서 여학생들의 의상(衣裳)을 살펴보면 될 것 같다. 다음에는 대학교에서 외치고 사회에서 많은 지지를 얻은 반 값 등록금에 관하여 알아보자. 몇 년 전부터 대학생들이 등록금이 너무 비싸다고 시위를 하고, 등록금을 인하해달라고 학생회를 통하여 발표하는 등 2012년 대선의 주요 잇슈(issur)로 떠올랐으나, 요즈음은 상당히 잠잠해진 것 같다. 그러나 이 문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사안(事案)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그 동안 대학교 등록금이 해마다 상당한 비율로 올라서, 현재 등록금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 매우 높다는 것은 누가나 인정하는 바이다. 대학교에 가려는 열망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운데, 이를 감당할 재정적인 능력이 부족하니 대학생들은 방학에 아르바이트도 하며, 등록금 대출을 받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학적(學籍)을 유지하려고 가진 노력을 기울이고는 있으나, 워낙 등록금이 비싸다 보니 이것이 현재 큰 사회 문제가 되어 있는 것이다. 더욱이 가계부채는 해마다 늘고, 중산층이 무너져서 하층(下層)으로 전락하는 현상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 큰 문제점으로서, 이 등록금을 대폭 줄이는 일이 반드시 실현되어야 할 문제인 것이다. 대학 등록금을 반으로 줄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으나, 국, 공립이면 몰라도 사립은 여러 재정 형편상 어렵겠지만, 현재 5차원의 천국화의 길로 들어선 만큼 자발적으로 해마다 5~10% 씩 등록금을 줄여 가면 이는 가장 바람직할 것이고, 정부에서는 이와 같은 일을 적극 장려하고, 시행하는 대학에는 세제와 연구비 지원 및 칭찬 홍보 등 여러 가지 인센티브(incentive)을 주어서 궁극적으로 등록금을 반값으로 줄이는 일이 이루어져야 비로소 5차원의 세계를 이끌어가는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입증한다 할 것이다.다음에는 무상 보육(保育)에 관하여 알아보자. 우리나라가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유지하려면 인구 증가율이 현재보다 더 높아야 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는 사항인데, 우리나라의 인구 증가율이 OECD 국가들 중 촤 하위 그룹에 속하고 이를 개선하려면 아이를 낳아서 별 걱정하지 않고 키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이를 가지고 있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원에 국가가 책임지고 지원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으며, 경제 1편에 김종인 님이 강조한 것을 다시 생각해보면, 교육과 보육을 복지 개념으로 생각해서는 안되고, 국가가 당연히 행하여야 할 일이라는 것이다. 최근에 아동 학대 보육원이 적발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이유를 대면서 보육비를 과다 청구해서 착복하는 사례가 보도되기도 해서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 일이 있었는데, 감독을 철저히 해서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교육은 정치와 마찬가지로 일반인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이유로, 일반인의 비판과 감시를 가장 많이 받고 있는 분야인데, 국민 누구나 교육에 관해서 한 마디씩 할 정도로 다양한 의견이 나타나서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처럼 교육 실천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과거 역대 정권에서 장관이 바뀌면 교육 정책도 바뀌어서, 자꾸만 새로운 정책이 나와서 오히려 교육의 일관성을 저해하고, 교육의 질을 떨어뜨렸다는 비판이 일반적인데, 교육부의 인사(人事)는 교육의 일관성을 위해 장관에 한해서 최소 3년 이상 재임하고, 교육 정책은 기존의 정책을 수정, 보완하면서 단점을 고쳐나가는 것은 좋으나, 완전히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가능하면 금하는 전통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 '교육 정책은 바꾸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정책'이라는 말을 우리가 자주 들었었다. 미국을 위시한 프랑스, 일본 등 대부분의 선진 국가들이 현재 교육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새로운 지식 정보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필연적인 수순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도 세계 선진 국가들의 교육 개혁에 발맞추어 조금씩 개혁해 나가야할 것이며, 부자연스럽고 강제적인 개혁보다는 점진적이고 자연스러운 개혁이*이번에 유투브 동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유투브로 들어 가서 ‘지구천국 이야기 제1 되어야할 것이다. 현재 추진 중인 개혁 중에는 다른 선진 국가들보다 현저하게 많은 과목 수를 줄이는 것도 포함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서 공교육을 정상화하는 개혁의 일부분이라 할 수 있으며, 이는 당연히 성공해야 할 사항이다. 그러나 모든 개혁 중에서 현재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사교육비가 과거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들어 학부모들의 부담이 적어져서, 웃으면서 자녀들의 교육비 걱정 없이 가르칠 것이냐 하는 것이다. 오늘날 공교육의 몰락이니 도덕 교육의 위기니 하면서, 메스컴에서 우리의 위기의식을 일깨워 주면서, 교육이 황폐화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자아내는 것이 사실이나, 서기 999년 12월 31일에도 서기 1999년 12월 31일에도 세계는 종말이 온다고 사람들은 말했으며, 공자님이 살았던 시대에도 “요즘은 젊은이들이 버릇이 없단 말이야!”라고 어른들은 말하였다. 어떤 분야이든지 어느 시대에나 위기의식은 있었다. 흔들리지 않고 굳건하게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교육에 열중하고 있는 우리의 선생님들이 건재(健在)하고 있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좋은 가정교육을 받은 착한 아이들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즉 우리 교육의 앞날을 긍정적, 발전적으로 보고 모두 꾸준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