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1> 등나무
- 등이 만들어낸 그늘은 누구나 환영받는 모두의 쉼터이다.
너른 운동장 한켠에 있는 등나무 쉼터는 연보라로 피는 꽃이 늘어지면 향기도 좋아 바람이라도 산들산들 불면 휴식처로써 그만이다.
-등은 위쪽 방향에서 보면 시계방향으로 올라간다. 칡과는 반대방향으로 올라가 칡을 뜻하는 갈(葛)과 등나무를 뜻하는 등(藤)에서 둘사이의 방향이 다름을 의미하는 갈등이라는 단어가 유래했다 한다.
-오른쪽으로 올라오는 것을 우공경이라 하고 등나무가 해당되 며 좌공경은 칡에 해당되어 타고 오르는 방향이 반대여서 갈등관계라는 용어를 쓴다고 했다.
-화투의 흑싸리는 등나무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꽃말 : 환영
악화되기 전에 처음부터 빨리 달래서 풀어야 한다는 교훈을 알려 주는 등이다.
<활동2> 고로쇠나무
-고려 건국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도선국사가 백운산에서 좌선을 오랫동안 하고, 드디어 도를 깨우쳐 일어나려는 순간 무릎이 펴지지 않았습니다. 엉겁결에 곁에 있던 나뭇가지를 잡고 다시 일어나려 하였으나 이번에는 아예 나뭇가지가 찢겨 나갔습니다.
-무릎은 펴지도 못한 채 엉덩방아를 찧어버린 도선국사는 방금 부러진 나무의 가지 사이로부터 물방울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마침 갈증을 느낀 터에 목을 축였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물을 마시고 나니 무릎이 쭉 펴지는 것이었습니다. 도선국사는 이 나무의 이름을 뼈에 이롭다는 의미로 골리수(骨利樹)라 하였고, 사람들은 그 때부터 그 나무의 이름을 바꾸어 부르기 시작, 이후로 고로쇠나무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전설 때문에 전라남도 광양 백운산에는 지금도 많은 고로쇠 수액 채취로 관광과 산림경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활동3> 개다래꽃
-개다래꽃을 설명하면서 개다래의 향기를 느껴보라고 했다.
-개다래잎이 흰색으로 변하는 것은 벌레를 유인하기 위한 속임수라고 했다.
-멀리서 보면 흰색이 꽃잎처럼 보여서 나비와 벌들이 온다고 했다. 수분이 되고 나면 다시 원래 잎색으로 돌아간
다고 했다.
- 수분을 하고나면 다시 원래 대로 돌아간다고 해서 식물의 생존전략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 6∼7월에 가지 윗부분 잎겨드랑이에 지름 1.5cm의 흰색 꽃이 3∼10개 달린다.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개이고 향기가 있다.
-열매는 장과로 긴 타원형이고 9∼10월에 누렇게 익으며 아래로 늘어진다.
-열매를 먹을 수 있으나 혓바닥을 쏘는 듯한 맛이 나고 달지 않다.
- 거풍·통기의 효능이 있어 중풍·안면신경마비·산통·요통 등에 처방한다
<활동4> 아카시나무와 아카시아 나무
- 아카시나무와 아카시아 나무 구별도 확실하게 설명을 하여 주었다.
- 아카시나무 학명을 보면 Robinia pseudoacacia라고 되어 있는데 seudo(사이비) 뜻이 가짜라는 뜻이 있어서 진
짜※ 아카시가 아니라는 뜻이고 진짜 아카시는 콩과식물로 열대지역에 자라고 있다고 했다.
- 초여름에 기온이 점점 올라가기가 무섭게 '동구 밖 과수원 길'을 '아까시나무' 꽃이 활짝 핀다. 아까시나무(Robinia pseudoacacia)는 '가짜 아카시아(pseudoacacia)'라고도 부르며, 콩과의 낙엽활엽교목으로, 보통 사람들은 으레 '아카시아나무'로 그릇되게 부르고 있다.
- Robinia(로비니아) pseudoacacia(슈도아카시아, 프세우도아카키아)
<활동5> 구상나무, 분비나무
-제주도가 고향인 구상나무가 Korean Fir(퍼)로 불리며 전세계 크리스마스트리의 90%이상 사용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위쪽은 뽀족하고 아래는 퍼져 있고 가지들 사이사이가 여유가 있어서 장식하기도 좋아 트리로 안성맞춤이다.
-아담한 크기로 잎새의 끝도 동글동글하다.
-프랑스 선교사가 1907년 한라산에서 소나무과의 일종인 구상나무를 보고 채집한 뒤 미국에서 품종을 개발했단
다. 원산지인 한국은 아쉽게도 로열티를 한 푼도 받지 못한다.
-요즘 지구 온난화 등으로 한라산등지의 구상나무가 줄어들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잘 보호해서 풍성하게 번식해서기개를 떨치며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해 본다.
-구상나무가 멸종위기 종으로 2011년에 세계자연보존연맹에서 지정하였으며 2010년에 우리나라에서 기후변화
생물지표 종으로 관리한다고 했다.
-구상나무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지구온난 화를 예방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 우리가 실천할 내용들을 질문으로 답
을 이끌어 내었다.
-분비나무와 구상나무의 구별법도 열매의 모양으로설명을 하여 주었다.
-분비나무는 열매가 하늘을 향해 있고 구상나무는 열매가 뒤로 젖혀진다 고 했다.
<활동6> 작살나무.서어나무,백합나무
- 작살나무도 가지의 형태를 가지고 작살 모양을 설명하여 주었다.
-식생 천이가 되면 극상림에는 서어나무와 졸참나무가 남겨 된다고 했다.
-서어나무는 쉽게 생각하면 근육질의 나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모양과는 달리 딱따구리가 집을지은 것을
보면 단단하지는 않다고 했다.
- 매는 연두색이라 보기가 어려워서 자세히 봐야 보인다고 했다.
- 말은 재물이며 수액은 골다공증에 좋다고 했다
-백합나무는 꽃 모양이 튜립모양을 띠고 있다고 했다.
<활동7> 독일가문비 나무
- 독일가문비 나무는 1920년쯤 일본을 통해서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일본 사람들이 독일 슈바르츠발트에서 자라는 걸 보고 독일가문비 나무 했고 우리나라도 일본 이름 그대로
번역해 독일가문비 나무로 했다.
-열매 모양이 뻐꾸기시계 시계추 모양을 하고 있다.
-목재는 펄프와 가구,배,그리고 울임이 종아서 바이올린과 첼로등 악기로도 만든다.
-독일가문비 나무는 눈의 무게를 피하기 위해 잎이 아래로 쳐저 있다고 했다.
<활동8> 계수나무
- 계수나무의 잎모양이 하트이고 맛이 쓴 것을 가지고 첫 사랑에 대한 추억은 누구나 처음에는 달달하지만
나중에는 쓴맛의 상처를 남긴다는 뜻으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가기도 한다고 했다.
- 계수나무는 꿈과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했다.
- 실제로 1913년 일본에서 들여왔는데 그 이후 전국으로 퍼져나갔다고 했다.
- 녹나무과 나무로 향기가 좋고 올림픽 경기때 월계수관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꽃말 : 명예, 승리의 영광
-계수나무는 가지런한 수형으로 잎은 마주나기를 하며 하트 모양이다. 나무의 모양이 다듬은듯 가지런하고 가지
의 수형이 멋지고 단풍이 좋아서 관상용으로 적합하며 악기나 바둑판등으로 쓰인단다.
-큰 둥근달을 보면 계수나무 한그루 아래서 방아 찟는 토끼가 생각난다.
"반달"이라는 동요로 잘 알려진 계수나무다.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계수나무 한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달과 토끼라는 상상속의 계수나무가 실제로는
우리 주변의 계수나무가 아니라도 좋다.
우리들 맘속의 영원한 꿈의 나무로
그대로이길 바랍니다.
<활동9> 산딸나무
-하얀 나비떼로 날아가는 듯 하얀꽃이 장관을 이루는 산딸나무다. 가을에는 나무에 달린 빨간 딸기가 우리를 다
시 즐겁게한다.
-네개의 하얀 꽃잎처럼 보이는 꽃턱잎이 있고 그 안쪽에 수십개의 작은 꽃들이 둥글게 모여있다. 작은꽃들이 곤충
의 눈에 잘띄게하여 번식을 쉽게 하도록 하는 자연의 지혜이다.
-산딸나무 껍질을 다린 물로 개에 물린 상처를 치료했다해서 영어로 dog wood라 부른다.
-산딸나무는 재질이 단단하고 흰색이며 촘촘한 나이테가 일품으로 목관악기의 재료로 이용되기도 하는 견고
한 나무이다.
-산딸나무도 4장의 꽃받침이 꽃으로 위장하여 벌과 나비를 유인하고 있다.
- 신기하게도 망고 맛이 난다. 상당히 열대과일처럼 상긴 것은 덤.
-기독교인들의 전설에 의하면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힐 때 쓰인 나무가 통칭 ‘독우드(Dogwood)’라 불리는 산딸나
무라고 한다.
꽃말: 견고
아집이 아닌 충실함이라면 누구에게나 필요한 견고함이다.
<활동10> 생강나무
-숲속에서 봄을 알려주는 노랑꽃으로 꽃몽우리가 터지기 일보직전이다. 시샘하는 추위에서도 피어나 꽃말처럼 수줍은 모습으로 반겨준다.
-가지나 잎을 비벼보면 생강 냄새와 같은 향내가 나서 생강나무라 한다.
-김유정님의 소설 <동백꽃>에 나오는 "노란 동백꽃... 알싸하고 향긋한 그 냄새에..." 라는 구절에서의 동백꽃
은 남녘의 동백꽃이 아니고 생강나무를 말한다.
-이른봄에 같은 시기에 피어나는 노란 산수유와 생강나무를 혼돈하는 경우가 많은데 산수유꽃은 각각 꽃대가 있어 하나씩 작은 꽃을 피우지만 생강나무꽃은 가지에 뭉쳐서 핀 모습이다.
-또한 생강나무는 매끈하고 산수유 나무는 껍질이 지저분해 보여 구분된다.
-꽃말: 수줍음
-아직은 이르지만 올봄에도 수줍게 피어나는노랑 동백꽃을 만날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활동11> 배롱나무
-모두가 푸르른 무더운 날씨에 피어 돋보이는 배롱나무꽃이다. 날마다 새롭게 피며 백일홍처럼 100일동안 꽃을 피운대서 백일홍나무라고도 한다. 백일홍이 변해서 배롱으로 변했다 한다.
-매끈한 배롱나무는 껍질에 간지럼 태우면 잎이 움직인다고 간지럼나무, 줄기가 미끄러워 원숭이미끄럼나무 라고도 한다.
-고창 선운사 대웅전 앞쪽에는 배롱나무, 강릉 오죽헌의 사임당 배롱나무, 지난겨울 발가벗은 몸매로 만난 담양 식영정의 배롱나무 흐드러진 꽃이 생각난다.
-꽃말 : 떠나간 벗을 그리워함
-떠나가 벗을 그리워해 보지만 아쉬움만 커갈 뿐이다.
<활동12> 참빗살나무
-옛날 머리 빗는 참빗의 살을 만드는 데 이 나무를 사용했다는 참빗살나무다.
-참빗살나무는 나무가 야물어 도장,지팡이 재료로도 쓰인다.
-가을에 예쁜 연한 붉은색 열매가 인상적이다.
-가을에 익는 둥그스름한 열매는 4개로 모가 지고 연한 홍색으로 익는데, 다 익으면 4쪽으로 갈라 지면서 붉은색
씨가 드러난다.
-꽃말 : 위험한 장난
-어릴적 아무 생각없이 불놀이하다가 큰 사고를 쳤던 위험했던 장난이 문득 떠오른다.
철들어서야 죄송해지네요.
<활동13> 작살나무, 좀작살나무
-가을이 깊어가니 다양한 열매들이 눈에 많이 띈다.
-그중에서도 보랏빛 보석같은 열매라서 특히 인상적인 좀작살나무이다.
-꽃은 여름에 연한 자주빛으로 가지 끝부분에 작은꽃이 모여서 핀다. 신경을 많이 써야 꽃을 보는 행운을 가질수
있다.
-좀작살나무는 작살나무 보다는 작은데, 작살나무는 자연상태로 산에서, 좀작살나무는 주변에서 쉽게 만나게된
다.
- 좀작살나무-'좀'은 '작은'이라는 접두사로, 높이는 1.5m 내로 작살나무보다 작고 열매도 조금 작다. 잎은 중간부
터 톱니가 있고 꽃은 작살나무보다 줄기에서 조금 떨어져 피며 꽃 수술 모양이 다르다. 정원이나 공원에 관상수
로 많이 심는다.
- 가을에 열리는 보라색 열매는 식용하지 않는데, 가끔 위궤양이나 이뇨제로 쓸 수는 있다고 한다
-꽃말 : 총명
<활동14> 능소화
- 凌은 '(넘어서) 오르다'는 뜻이고, 霄(소)는 '하늘'이라는 뜻으로, 합쳐서 '하늘로 올라가는 꽃'을 의미한다.
-덩굴 나무로서 줄기 마디에서 생겨나는 흡착 뿌리를 돌담이나 건물의 벽 같은 지지대에 붙여서 그 지지대를 타
고 오르며 자란다.
-옛날 궁궐에 소화라는 궁녀가 임금에게 승은을 입어 빈의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임금은 소화를 더 이상 찾지 않았다. 소화는 임금만을 기다리다가 결국 죽었고 그녀의 유언에 따라 담장가에 묻혔다. 그 후 소화가 묻힌 담장가에 꽃이 피어났으며 이 꽃이 능소화라고 한다
-꽃은 빨간색에 가까운 주황색이다.
-소화라는 궁녀의 사모하는 왕에 대한 그리움에 지쳐 저 세상으로간 슬픈 전설을 생각하면 맘이 짠하다. 궁궐벽을 타고 올라 왕을 보려 이쁜 덩굴꽃으로 다시 태어난 능소화인가보다.
능소화가 피면 장마가 온다는 말이 있다.
능소화를 따라온 구름이장마비를 만들어 내는 계절이다.
꽃말 : 명예, 영광
하늘을 향한 소리없는 흐느낌 사모하는 이에 대한 그리움의 사무침.
<활동15> 황칠나무
- 황칠은 옻나무 수액을 채취하여 칠하는 옻칠과 같은 전통 공예기술이다.
- 황칠나무 표피에 상처를 내면 노란 액체(진액)가 나오는데 이것을 모아 칠하는 것을 황칠이라고 한다.
- 전통적으로 가구의 도료나, 금속·가죽의 도료로 사용되었다.
- 황칠나무는 뼈를 건강하게 해주어 골다고증을 예방 할수가 있고합니다.
<활동16> 회양목
-너무도 흔해서 주의깊게 보지 않았던 키 작은 나무, 꽃조차 잎색과 비슷하고 작아 눈에 잘 띄지 않던 회양목에
서 꽃도 피고 부엉이도 둥지를 튼다.
-재질이 견고하고 단단하여 예로부터 최고급 도장을 만드는 나무로 쓰여 도장나무라 부르고 임금의 옥새와 선비
들의 낙관도 회양목으로 만들기도 하였다.
-자람이 매우 더뎌 매년 3센티 정도만 자라지만 600년까지 자랄 수 있어 장수의 상징이다.
-우리나라에도 자생하는 식물로 석회암 지대에 주로 분포한다. 지금은 북한지역이지만 강원도의 회양이라는 지
역에 많다고 회양목이라는 이름이 왔단다.
꽃말 : 참고 견뎌냄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참고 견뎌내면 우리는 새로운 희망이 같이 할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 회양목을 두 가지를 보여 주었다. 조경사가 반득 하게 전지한쪽과 바로 옆에서 자연 상태로 자라는 모습을 보여 주면서 어느 쪽의 삶을 살고 싶냐고 물었다. 모두 자연스런 쪽의 삶을 선호한다고 했다. 조경된 나무는 통제된 삶을 살아가는 것이고 자연스런 나무는 햇빛이 나오는 쪽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커간다고 했다. 우리는 삶의 방향을 숲에서 배우게 된다고 했다.
<활동17> 비술나무
- 비술나무는 씨앗이 닭의 벼슬을 닮았다고 해서 비술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했다.
-가지가 풍부해서 이슬이 햇빛에 반짝이고 수피가 허연 부분이 막걸리를 뿌려 놓은 모양같기도 했다.
-몽골 고비 사막의 녹화사업에도 한국의 자원봉사단들이 비술나무를 많이 심는다. 그렇게 심은 나무가 사막에서
10년이 지나도 끄떡없다고 한다.
-생명력이 무지 강해서, 높은 산에 있던 비술나무가 폭우에 떠내려온 것이 강가에 자리잡곤 한다.
- 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큰키나무이다.
<활동18>가래나무
-가래나무라는 이름은 씨앗의 단면이 가래라는 농기구[2]와 비슷하게 생긴 데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이름은 가래나무이지만 가래라는 식물은 따로 존재한다.
-한자어로 가래나무 추(楸)를 써서 추자(楸子)라고 하는데 한약명(韓藥名)으로도 쓰인다. 또한 일부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도 '추자'라고 부른다. 하지만 삼남지방의 방언은 호두를 추자라고 하기 때문에 혼동의 여지가 있다.
<활동19>어수리, 까치 수염과 큰까치 수염
-어수리를 보여주면서 헛꽃을 설명하여 주었다. 가장자리에 헛꽃을 만들어서 벌과 나비를 유인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고 하여 어수리라 고불리어 졌다고 했다.
-까치 수염과 큰까치 수염의 차이점을 설명해주었다.
-큰까치수염은 잎자루 쪽이 붉다고 했다. 꽃차 례가에스(S)자형태를 띈다고 했다.
-꽃잎은 밑에서부터 천천히 피어 수분 기간을 오랫동안 유지한다고 했다.
-지금 보고 있는 꽃은 큰까치 수염이라고 했다.
<활동20>담쟁이
-담쟁이가 왜 나무를 타고 올라가느냐고 물었다. 덩굴식물은 광합성 작용을 하기 위해서는 나무줄기를 타고 위로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다만, 담쟁이덩굴은 흡착역할만 할 뿐 나무에 피해를 주지는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대부분 덩굴식물은 나무를
감아서 나무에게 피해를 줘서 결국은 나무를 죽게 한다고 했다.
<활동21>고사리
-고사리는 양치식물이며 포자식물로서 홀씨식물이라고 했다. 열대온실에 고사리 나무가 있으니 한 번 방문해서
사실을 확인하여 보라고 했다.
-양치식물은 관다발 조직을 가지는 육상 식물로 꽃과 종자 없이 포자로 번식하는 식물을 일컫는다.
-홀씨식물은 꽃을 피우지 않고 포자(胞子)에 의하여 번식하는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꽃식물과 대응되는 식물
군으로 세균류, 조류(藻類), 균류, 이끼식물, 양치식물 등이 있다.
<활동22> 딱따구리, 크낙새
-딱따구리는 집을 3~4개 짓는다고 했다.
-새끼를 키우는 집은 좀 더 실내를 넓게 짓고 나머지도 몇 개를 더 가지고 있다고 했다.
-딱따구리의 공통점은 수컷은 머리에 빨간 모자를 쓰고 있는데 예외적으로 까막딱따구리는 암컷도 살짝 머리에
모자를 쓰고 있다고 했다.
-크낙새와 까막딱따구리는 크기도 4 5 ~ 4 7cm로 비슷하게 생겼는데 크낙새는 배 부분이 하얗다.
-울음소리는 크낙새는 클락 클락으로 울어서 크낙새라고도 한다고 했다.
-1990년 이후 광릉에서 크낙새가 보이지 않는데 광릉수목원이 민간에 개방되고 차량과 소음이 많아진 것이 원인
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 새들은 필요한 만큼의 집만 짓고 자연으로 돌아가는 반면 인간의 집은 숲을 훼손하는 최대의 적이며 죽어서도 집을 원 한다 고하며 묘를 조성하면서 숲을 해친다고 했다. 숲의 생태는 복잡하고 다양하나 인간의 생태 는 세로줄을 세워서 수직으로 구분하려 한다고 했다. 숲을 보면 모든 생물이 제 역할을 충분히 다 하고 모두가 중요한 반면 인간은 서로 경쟁하고 멸시하고 한정된 파이에서 서로 많은 것을 갖기 위해 서로 싸운다고 했다.
<활동23> 쪽동백
-쪽동백 잎을 돌돌 말아 놓은 것을 보면 잎이 한방 향으로 말려져 있는데 이는 광합성 작용을 하기 위한 것으로 장
미색 들명나방 애벌레가 들어있다고 했다.
-잎이 말린 상태로 겨울을 지내고 마른 잎은 잎자루를 실로 단단히 감아 놓아서 떨어지지 않고 새잎이 나오면 옮
겨 가서 생활 하다 가 잎이 어느 정도 크면 또 돌돌 말아서 그 속에서 생활을 한다고 했다.
※ 꽃을 볼 때 꽃의 3가지 아름다움을 볼 수 있어야 한 다 고 했 다. 첫째는 피 는 꽃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어야 하고 두 번째는 지는 꽃의 아름다움을 가슴으로 볼 수 있어야 하고 마지막은 떨어진 꽃잎의 위를 쳐다보면서 열매를 볼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활동24> 졸참나무
-졸참나무 뿌리가 바위를 감싸고 있는 모습을 설명하였다.
-도토리가 바위 위에 발아 되어 어렵게 뿌리를 내리면서 아픔을 겪으면서 자라서 어느 정도 자라면서 이제는 뿌리가 바위를 끌어안으면서 비탈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다 고하시면서 삶의 고통은 힘의 원천이 되어 50년 이상을 살아왔다고 했다.
-인간의 삶도 졸참나무와 다를 것이 없다 고하시면서 우리도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장통이 따른다고 했다.
<활동25> 오리나무
- 오리나무는 몇 가지 한자 이름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오리목(五里木)이라 하여 옛사람들의 거리 표시 나무로 알
려져 있다. 5리마다 자라고 있어서 길손의 이정표 나무로서 오리나무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꼭 일부러 심어서가 아니라 햇빛을 좋아하는 양수로 길가를 따라가다 보면 5리도 못 가서 만날 수 있는 나무다.
비슷한 이름으로 10리마다 만난다는 시무나무가 있다.
-오리나무는 옛날 초례청에서 사용하던 기러기의 재료가 오리나무이며 1920년 김소월 시인의 산이라는 시에도 오리나무가 나오는데 시 전문을 율어 주셨다. 1920년대 배경이라 정분, 속이라는 요즈음사용하지 않은 단어가 나왔지만 오리나무 밑에서 김소월 시인을 만나는 느낌이었다.
- 오리나무는 습기가 많은 땅을 좋아하여 하천이나 늪의 가장자리, 또는 계곡의 낮은 곳에 흔히 터를 잡는다
- 목재는 가벼우면서 튼튼했기 때문에 나막신이나 얼레빗, 하회탈을 만들 때 쓰기도 했다
- 기타의 경우 어쿠스틱 기타보다는 일렉 기타에 더 많이 사용되는 편
산
산(니)새도 오리나무
위에서 운다
산새는 왜 우노, 시메 산골
영( ) 넘어가려고 그래서 울지
눈은 내리네, 와서 덮이네
오늘도 하룻길은 (七八十 里)
돌아서서 육십 리는 가기도 했소
불귀,불귀 다시불귀
삼수갑산에 다시 불귀
사나이 속이라 잊으련만
십오 년 정분을 못 잊겠네
산에는 오는 눈, 들에는 녹는 눈
산새도 오리나무
위에서 운다
삼수갑산 가는 길은 고개의 길
오전 체험을 오리나무 아래서 김소월의 산이란 시로 마무리하니 기분이 좋다. 십오년 정분난 첫 사람 그녀를 위해 다시 돌아 가고픈 삼수갑산의풍경이 눈앞에 선하게 보였다.
<활동26> 화살나무
-화살나무는 귀전우라고도 합니다..전우는 화살대에 다는 새 깃이고 귀전우는 귀신 화살 깃이란 뜻입니다.
-화살나무는 줄기에 화살 깃처럼 생긴 코르크질이 2-4줄이 붙어 있습니다.
-화살나무는 단풍이 고와요
<활동27> 피나무, 찰피나무
- 피나무기름은 척추염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 재미있는 쓰임의 하나는 밑씻개나무다.
-조선의 상궁들에게 지급되는 물품 중에는 대변을 본 뒤에 닦아내는 데 쓰라고 준 얇게 켠 나뭇조각 한 묶음도 들
어 있었다고 한다.
- 피나무의 또 다른 이름은 보리수다
- 오늘날 속리산 법주사를 비롯한 대부분의 절에 자라는 보리수는 피나무 종류다.
-식물도감을 찾아보면 ‘보리수나무’가 있는데, 진짜 보리수와 피나무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별개의 작은 나무다.
-피나무 종류는 우리나라에 9종이 있지만 서로 비슷비슷하여 종의 구분이 매우 어렵다.
-열매가 둥글고 능선이 없는 것이 피나무, 둥글고 기부에 희미한 줄이 있으면 찰피나무, 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5개의 줄이 밑에서 열매 끝까지 있으면 염주나무, 둥글고 밑 부분에만 5개의 줄이 있는 것을 보리자나무라고 한다.
<활동28> 노거수
-노거수 기준은 일제 강점기때 500년이상 나무들 이 수탈당하여 평탄지에 흉부 높이에서 둘레 3미 터 이상이나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있는 나무를 노거수로 지정 관리한다고 했다. 먼저 정문 바로 옆에 360년 된 갈참나무 노거수를 살펴보았다.
현대판 블랙박스라 할 정도로 많은 정보를 담고 있었다. 구멍이 뚫린 내부를 들여다보니 넓은 공간으로 찬바람이 나왔다. 직원 한사람은 매일 출 근하면 이 노거수 주변을 깨끗하게 쓸면서 기도 한다고 했다. 바닥을 보니 정말 깨끗하게 쓴자국이 있었다.
수목원에는 이외에도 왕버들(80살), 반송(120살), 복자기(120살), 고로쇠(110살), 들메나무(100살), 계수나무(120살) 등이 있으니 하나씩 살펴보면서 해설을 하겠다고 했다.
<활동29> 인문학해설가
박종만 해설가 200조이상 매출 4개사(마이크로소프트,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CEO의 공통점이 유태계 출신 이며 어머니의 교육방식이 "멋대로 살아라"여서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에서 성장 하였다는 것이다.
-수목원은 1년에 4번 비가 오는데 수목원에 비를 맞으려 오세요이며
-첫 번째 비는 봄에 피 는 꽃비, 두 번째 비는 거미줄 타고 내려오는 애 벌레 비이고 세 번째 비는 9월 말 참나무 숲
에서 떨어지는 도토리비라고 했다. 마지막 비는 10월 말에 떨어지는 단풍비이다.
영혼을 노래하는 전나무로 스토리텔링을 하였다. 처음 시작을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으로 시작 했다. 운명 교향곡은 베토벤이 청력을 잃고 작곡 한 곡으로 신을 원망하며 만든 작품이라고 했다.
운명교향곡에 나오는 콘트라베이스가 전나무로 만든다고 했다. 공명효과를 최고로 내는 나무가 전나무라고 했다. 영혼의 소리를 가슴으로 들을 수 있는 사람이 전나무 숲에서 딱따구리 소리를 듣고도 온 계곡이 울리는 영혼의 소리를 느낄 수 있다고 했다.
<활동30>
-상사화와 꽃무릇을 보여 주면서 구별하는 법을 알려주었다.
-꽃이 화려한 것은 꽃무릇이라고 했다.
-지자체에서는 상사화라 부르는데 대부분 꽃무릇을 상사화라고 해서 지역축제를 개최한다고 했다.
-상사화는 봄에 잎이 강하게 올라와서 자라다가 시들어지고 여름부터는 꽃대가 올라올 준비를 하고 8월이나 9월
에 꽃을 피운다고 했다.
-상사화도 열매를 맺지 못하고 뿌리 나누기로 번식을 한다고 했다.
<활동31> 오동나무
- 오동나무는 대대로 쓰임새가 많았다.
- 옛날에는 '내나무 심기'라는 풍습이 있어 아들이 태어나면 선산에 소나무를, 딸이 태어나면 밭에 오동나무를 심
어서 딸이 나이가 차 결혼하게 되면 오동나무를 베어 가구를 만들어서 혼수로 삼는 풍습이 있었다.
-또한, 사람이 죽고 나면 관을 짤 때도 쓰였다.
- 국악기를 제작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나무로, 정악가야금은 이 오동나무를 통째로 깎아 만들며 산조가야금/거문 고/아쟁 또한 악기의 앞판은 오동나무, 뒷판은 밤나무로 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충무공 이순신은 발포만호 시절 직속 상관이었던 전라좌수사 성박이 거문고를 만들기 위해 관사의 오동나무를
베어가려하자, 관사의 나무도 나라물건인데 어찌 사사로운 목적으로 베어가냐며 거부한 일화가 있다.
- 화투에서 똥이라고 부르는 것도 사실 오동나무 잎이다. 이런 오해가 생긴 이유는 오른쪽 일본 버전과 달리 한국
으로 화투가 넘어오면서 오동잎을 그 어떤 세부묘사 없이 완전히 검게 칠했기 때문. 그리고 '똥광'의 새는 닭이
아니라 봉황.
<활동32> 수수꽃다리
- 한국 고유 특산종[1]으로서 강렬한 향기가 매력적이다. 라일락 유사종 중에서도 수수꽃다리는 꽃향기가 풍부하
고 수형이 아름다워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높이 2 ~ 3m. 잎은 마주나기하며, 꽃은 4월에 가지 끝에서 원뿔모양의 연한 자주색 꽃차례로 피며, 열매는 9~10
월에 익는다.
- 관상용으로 흔히 심어 가꾸는 한국산 라일락이다.
<활동33> 층층나무
-층층나무는 산지의 계곡 숲 속에서 자란다. 높이 20m에 달하며,가지가 층층으로 달려서 수평으로 퍼진다.
-작은가지는 겨울에 짙은 홍자색으로 물들고, 봄에 가지를 자르면 물이 흐른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 층층나무와 말채나무는 모두 꿀벌을 통해 꿀을 채취할 수 있는 밀원 식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