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 356번째의 산행이자
블랙야크 명산100+ 104_68번째
한국의산하 300대명산 185번째 산행지인 무척산!
경남 양산시와 김해시 생림면의 경계에 있는 높이 703m의 산으로
정상 부근에 천지(天池)라는 전설어린 호수가 있는데,
수로왕릉의 물줄기를 잡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이곳에는 수로왕이 어머니를 그리며 지었다는 모은암(母恩庵)이 있고,
가락국의 불교중흥을 위해 창건했다는 백운암 등이 유명하다.
태조임금님을 하늘나라로 모시기 위해 천지못 북쪽 편에 통천사 절을 지었다.
지금은 깨어진 기왓장 조각만 어쩌다가 보이기만 하고 절의 흔적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고
기도원이 자리잡고 있다.
옛 가락국 태조 임금님이 붕어(崩御)하시자 능소(陵所)를 모실 장소가 늪지대라서 도저히 불가능했었는데,
허황후를 모시고 온 신포라는 사람이 "무척산에 못(저수지)을 파면
능소에 물이 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을 했다. 과연 조성작업을 하니
물이 나지 않아 능소를 마련했다는 설이 있다.
무척산은 '한 쌍이 될 짝이 없을 만큼 아름다운 산'이라는 뜻으로
무쌍산(無雙山)이란 명칭도 있다.
지역 불교계에서는 '집착하지 않는다'는 뜻을 담아 무착산(無着山)으로도 부른다.
출처, 네이버, 경남매일
무척산 관광안내소가 있는 무척산 주차장
안내소 문은 굳겨 잠겨져 있네요^^
09:42, 무척산 주차장에서 산행 전 준비운동을 하고 경사가 제법 있는 포장도로를
따라 걷다보면 무척산 들머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였네요
09:57, 무척산 흔들바위는 무척산 주차장에서 바라보면 작은 다이아몬드(우측)가 박혀있는듯 하고
뒤에서 보면 아름다운 여인의 얼굴(좌측)을 조각한 것처럼 보인다고 한다.
얼굴바위 전설
가야국 거동왕이 어머니인 허황후를 기려 무척산에 모은암을 짓고
천상의 어머니의 영혼은 자식의 앞날이 순탄하고 행복하게
나아지기를 염원하며 석 달 열흘 천지신명에게 발원하였다고 한다
그리하여 다시 지상의 무척산에 사려 깊은 바위 얼굴로 화하였고
가야와 백성들을 바라보며 수호하였다고 한다.
이후 별빛이 유난히 찬란한 밤이면 어머니의 음성이 바위로부터
울려나왔고 이후 모은암에 모음각을 짓고 범종을 달아 시방세계에 울리게 하였다고 한다.
출처, 무척바위 창작전설
기분좋게 계단을 오르시는 회원님들..
오뚝이대장님이 선두에 계신다.
생림면 농공단지의 전경..
주변의 낮은 산에 둘러 쌓여있는 생림면이 정겹기만 하다.
흙이 없는 바위위에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는 소나무와
무척산 연리지..
"이곳에서 처녀 총각이 기도를 하면 사랑을 이룬다는 설도 있다고 한다"
앙상한 소나무 뿌리가 산객들에 의해 짓밟히고 있어
아쉬운 마음이 든다
11:00, 무척산 정상에 올랐다.
블랙야크 명산100+ 68번째
한국의산하 300대명산 185번째 산행^^
동행한 회원분들고 정상에서 인증을 남겨주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view
백운암 방향으로 진행하다 주차장 방향으로 하산..
이곳에서 주차장으로 하산해야 천지못과 멋진 천지폭포를 만날 수 있다.
천지못 농장과 천지못!
"천지못은 가락국의 수로왕이 붕어한 뒤에 지금의 왕릉 자리에 국장을 치르기 위해
묏자리를 파는데 물이 자꾸만 나와서 못처럼 되어 버렸다고 한다.
이에 모두 걱정을 하고 있는데 "신보(허왕후의 사신으로 왕후가 배를 타고
가락국으로 시집 올때 모시고 온사람으로 가락국 2대 거동왕의 왕비인 모정의 아버지)가
고을 가운데 높은 산에 못을 파면 왕릉 자리의 물이 없어 질 것이다"고 하여
김해의 가장 높은 이 무척산에 못을 파니 왕릉자리의 수원이 막혀
무사히 국장을 치렸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길..
길이 완만해서 그런지 이곳으로 산객들이 많이들 올라오시네요^^
천지못에서 천지폭포로의 하산길..
꼬불꼬불길이 속리산의 말티재를 연상시킨다.
무척산 천지폭포
천지못에서 내려오는 물이 떨어지는 폭포라 하여 명명한듯 하다.
무척산 부부소나무..
다시 낙엽이 있는 고즈녁한 길을 가다보면..
커다란 공룡알바위를 만난다.
누군가가 암각을 하였는데 흐릿하여 읽지는 못하겠네요
남쪽 통천문 가는길(좌)과 북쪽 통천문 가는길(우)
남쪽 통천문은 모은암과 연결되는 문이다.
모은암 입구
고인돌 같기도 하고 통천문 같기도 하다
모은암으로 올라가는 계단..
아담하니 웬지 정겹다
조선후기에 제작된 김해 모은암 석조 아미타여래좌상
모은암 십육나한전
아들이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건립한 전통사찰 모은암
" 수로왕이 어머니를, 수로왕비가 인도에 있는 어머니를,
수로왕 아들 중 하나가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그 은혜를 기리기 위해 지었다고 알려진 모은암(母恩庵)"
대웅전 앞에 있는 검은바위는 허황후의 어머니가 누워 있는 것이라고 전해져
올라기자 못하게 한다.
전통사찰 제62호인 모은암을 알리는 이정표
이곳에서 주차장까지 약 100여m
이렇게 무척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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