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산악회
정기산행
2010년 5월 9일 일요일
산행지: 강원도 홍천 공작산
산행코스: 공작고개-공작산-헬기포트-인공작재-약수봉-궝소-수타계곡-수타사-주차장 (12km/5시간 산행)
공작산- 능선과 능선으로 이어지는 공작의 발자취를 따라.
산행하기 좋은 날씨.
배낭을 챙겨 집결지로 향한다.
매주 안전운행을 위해 애써주시는 이기사님과 인사를 나눈다.
산악회 버스 조수석 두 번째 자리.
모닝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출발시간을 기다린다.
산행지가 그리 멀지 않은 홍천 소재 산행지라 여유있게 출발한다.
춘천 고속도로 가평휴게소 30분 휴식.
홍천 TG 진출 56번 지방도를 달린다.
들머리는 공작고개 쉼터.
오전 9시 30분 도착을 한다.
산행채비를 갖추고 단체 인증샷을 남긴 후 공작산 탐방길을 열어간다.
유래.
산 정상부 암봉이 새 머리처럼 툭 튀어 나오고.
양 옆으로 산 능선이 새 날개처럼 펼쳐져 있는 형상에서 산 이름 유래.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경사가 심해 산행이 쉽지 않다.
산 정상부 암봉으로 이어지는 코스에 안전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어.
적당한 스릴을 느끼며 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약수봉으로 이어지는 "인공작재" 부근 쉼터에서 다리쉼을 하며 간식시간을 가져본다.
크고작은 오르내림의 연속.
코스는 그리 어렵지 않지만 긴 코스의 산행을 이어가야 한다.
마지막 고비 약수봉 오름길.
체력 안배에 약간의 부담이 있었지만 한 분의 낙오자 없이 모두 약수봉에 오를 수 있었다.
이곳을 통해 수타계곡 꿩소방면으로 하산한다.
계곡알탕과 탁족으로 하루산행의 피로를 한방에 날려버리고.
수터계곡 주차장을 날머리로 하루산행 일정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산행을 마무리하면서.
후미기준 5시간.
뒤늦게 내려서는 회원님들과 주차장 도착.
선두팀의 여유로운 모습.
그렇게 이번에도 안전하고 즐겁게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한다.
오늘 뒤풀이는 각자 준비한 도시락으로 해결한다.
주차장 한 켠 공터에 자리를 마련한다.
각자 준비한 도시락을 펼쳐놓으니 산상 부페가 따로 없다.
해규,지국형님 버너 신공 발휘.
해물짬뽕 라면 준비완료.
우리님들과 야외에서 즐기는 만찬이다.
색다른 문화를 통해 산우님들 마음을 하나로 모을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단합된 마음으로 산꾼들의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갈 수 있어서 행복했다.
"산은 산행도 중요하지만 무탈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
즐거운 산행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애써주신 구리 산악회 집행부 임원진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회원님들 동참배려와 진행협조에 감사드립니다.
2호자 자가용 운행으로 회원님들 이동 편의를 제공해준 김총무님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배려들이 더해져 다음에도 더 좋은 산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을거라 생각해 봅니다.
무탈한 한 주 잘 보내시고.
다음 산에서 함박웃음으로 뵙길 바랍니다.
부족한 후기글 순간포착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독길)
(끝)